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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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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장준영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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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동시 「아버지의 가방」, 「깨진 거울」이 초·중등 교과서에 실렸으며, 『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낙타 소년』 등의 그림책과 『저를 찾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동시 「아버지의 가방」, 「깨진 거울」이 초·중등 교과서에 실렸으며, 『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낙타 소년』 등의 그림책과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등의 동화책을 썼다.

“미루나무를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말 걸기가 취미인 나는 어릴 때부터 궁금한 걸 못 참았어요. 작가가 되고부터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궁금한 세상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를 찾아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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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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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연과 사람들에 관하여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위안이 되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잡았다! 윳이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무슨 소리지?』 『가족은 서로 닮아』 『봉숭아 할매』 『반짝이는 섬』 『나무 모자』 『공룡알과 자동차』 『길이 있어』 『내 생일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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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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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32.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0쪽 ?
ISBN13
9788962472516

출판사 리뷰


할아버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우리에게 ‘전쟁’은 남의 나라의 먼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쟁이 일어났다고 교과서에서 배웠고 텔레비전에서 다른 나라의 전쟁 화면을 본 적은 있지만, 우리에게 ‘전쟁’은 그저 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곁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는 전쟁을 경험했고 그때의 아픈 기억으로 현재까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빗자루만 봐도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장구 치는 어르신과 심하게 싸웠습니다.
총을 내려놓으라면서요. 장구채가 총으로 보인 거지요.
기억은 점점 사라지는데, 그때 일은 갈수록 또렷해지는 모양입니다.”
- 본문 중에서

올해 팔십오 세인 할아버지는 70여 년 전 기억에 매여 지금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의 기억은 어느 한때에 머물러 있는데 바로 열다섯 살, 소년병이었던 그때입니다. 치매로 많은 기억을 지웠지만, 그때의 일은 잊지 못합니다. 엄마를 잊고 아빠를 잊고 자신마저 잊었지만, 그날의 기억은 점점 또렷해집니다. 제대로 이유도 모른 채 전쟁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고,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던 소년은 여전히 겁에 질려 있습니다.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이 손으로 저 같은 아이를 죽였어요.”
우리 아빠를 보고 이렇게 흐느낍니다.
“걱정하지 마라, 네 잘못 아니다. 네 잘못 아니란다.”
아빠는 겁에 질려 떨고 있는 할아버지를 꼭 안아 줍니다.
- 본문 중에서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는 전면적으로 소년병의 이야기를 다루기보다는 현재의 가족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독자들에게 전쟁이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집 이야기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공감을 줍니다.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 친구가 되어 그날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소년병의 아픔

열다섯 살에 전쟁에 병사로 나선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전쟁이라는 단어도 낯선데, 어린 병사의 삶은 상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70여 년 전, 그때의 소년들은 지원을 했거나 강제로 끌려가 그렇게 어린 나이에 병사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손에 잡고 얼마나 떨리고 무서웠을까요. 하지만 전쟁이라는 무자비한 상황에서 그가 열다섯 살의 소년이라는 것도, 같은 말을 쓰는 민족을 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도 헤아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아픔은 고스란히 남아서,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겨져 있습니다.

어머니, 오늘 보는 저 하늘이 마지막이면 어쩌죠?
저 바람, 저 구름이 마지막은 아니겠지요?
어머니, 오늘 밤은 어머니 무릎베게 베고 잠들고 싶어요.
- 본문 중에서

전쟁은 멈추었고 긴 시간이 지났지만, 그 상처만은 여전히 현재형이라는 것을 박혜선 작가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냅니다. 열다섯 살 소년들이 느꼈을 고통과 남은 상처는 우리가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의 엷은 미소를 띤 할아버지는 전쟁 따위 상관도 없을 듯 평온한 모습이지만, 장준영 작가는 그런 할아버지와 걱정 가득한 소년병을 자연스럽게 배치하면서 당시의 소년이 느꼈을 두려움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그러나 힘든 시간을 견뎠을 할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만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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