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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08
추천사 - 12 1장 生- 살다 안창홍 욕망의 흔적 - 20 김남표 인생이라는 꽃 그리고 망중한 - 32 윤종석 수도자의 마음으로 점을 찍다 - 44 김현식 심해에 던져진 동전처럼 - 54 박병일 비우면 보이는 것들 - 66 박성민 정지된 생명의 시간 - 78 변웅필 관조적 내면 보기,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 92 최영걸 투명한 풍경화 나만의 미장센 - 102 2장 休 쉬다 강순열 엄마라는 평온 - 116 송필 당신 삶의 무게는 안녕하신가요? - 128 김수수 무아와 몰아 사이 - 138 김덕용 살결처럼 부드럽고 너그러운 풍경 - 150 김상열 영겁의 평온이 잠든 비밀정원 - 162 도성욱 빛으로 그린 숲을 마음으로 걷다 - 176 박훈성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 186 3장 夢 꿈꾸다 강운 구름 너머에서 희망을 본다 - 200 김영헌 파동이 주는 무한한 상상력 - 212 이강욱 빛이라는 언어 - 224 이사라 행복한가요? - 238 권주안 행복한 위로를 찾는 피안의 여정 - 252 박희섭 끝나지 않는 꿈 - 264 이재삼 빛으로 세상을 다시 보다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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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엔 그 이면에 '이별'이란 요소를 포함하기 마련이다. 깊은 사랑일수록 이별도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현상'을 정확히 보기 위해선, 사랑 그 자체와 함께 그 이면에 숨은 이별도 동시에 인지해야 한다"
--- p.56, 「김현식 '심해에 던져진 동전처럼'」 중에서 "한평생 지나는 동안 수많은 표정의 자화상을 만들어낸다. 어떤 표정이든 내 자신의 모습이란 점은 변함이 없다. 그 표정을 바꿀 수 있는 사람도 나 자신뿐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자화상을 그리고 있는가?" --- p.93, 「변웅필 '관조적 내면 보기,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중에서 "작품 제목 중에 ‘마음 챙김’ 혹은 ‘명상’을 뜻하는 ‘Mindfulness’는 작가가 선택한 치유의 방법이다. 마음을 챙긴다는 행위는 전통적인 불교 수행과정에서 온 심리학적 구성 개념이다. 또한 ‘현재 벌어지는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들여 자각하는 것’을 뜻한다. " --- p.119, 「강순열 '엄마라는 평온'」 중에서 "삶의 무게는 자신에게 얽매이면서부터 생겨난다. 그래서 누구나 그 자아(自我)를 내려놓기 위해 애쓴다. 분명 ‘자기를 잊고 있는 상태’ 무아(無我)와 몰아(沒我)의 경지는 삶의 자유로움을 얻는 유용한 관문이다." --- p.140, 「김수수 '무아와 몰아 사이'」 중에서 "이사라의 원더랜드와 럭키베어 작품은 행복한 에너지를 나누는 선물과도 같은 상징이 되었다. “행복을 두 손 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러시아 혁명가이자 문학가 막심 고리키(Maxim Gorky)의 말이다. 꼭 이사라가 좇는 ‘정답 없는 행복에 대한 질문’을 비유한 것 같다." --- p.241, 「이사라 '행복한가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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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눈을 감고 볼 수 있다. 마음에도 눈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시대, ‘코로나블루’라는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우리들을 위로해 줄 〈그림명상〉, 가장 편안한 자세로 사유의 문을 열고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로하자“ 우리가 예술을 통해서 즐거워하거나 위로받거나 치유의식을 느끼는 것은 예술작품과 소통해 얻어지는 예술의 힘이다. - 김도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아주 맑은 미술서이다. 감각적인 제목에, 집요한 필력이 돋보인다. - 민병훈 영화감독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일상을 빼앗겨 버린 우리들은 크고 작음의 구분은 있겠지만 상당수가 ‘코로나블루’라는 마음의 병을 가지게 됐다. 거리두기와 격리, 소통의 부재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어느 누가 쉽게 나서서 위로해 줄 수도 없는 고민이 됐다.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간절하다. 〈그림명상〉은 일상에서 그림으로 사유해보려는 아트 에세이다. 미술을 좀더 다양하고 확장된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그림을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방법을 ‘명상하듯’ 접근해본 것이다. 보통의 명상은 눈을 감고 고요한 사색에 잠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림도 눈을 감고 볼 수 있다. 마음에도 눈이 있기 때문이다. 심안(心眼)이다. 그래서 〈그림명상〉은 ‘가장 편안한 자세로 사유의 문을 여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그 속에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넉넉한 빈자리를 제공한다. 김윤섭 작가는 “이번 책 ‘그림명상’도 미술로써 보다 나은 흥미로운 삶으로 가이드 하려는 실천 방안 중 하나이다. 미술품은 천의 얼굴을 가졌다. 작가 개인의 인생 대소사를 대변하면서 태어나 누군가에겐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또 다른 이에겐 부자의 꿈을 이뤄주기도 한다”며 ‘과연 미술이 지닌 숨겨진 가치가 무엇일까?’, ‘일상생활에서 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는 없을까?’, ‘나만의 생각으로 편하게 미술을 이해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이 책이 출발했다고 전했다. 김윤섭 작가는 “굳이 그림에게 말을 걸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약간의 시간을 인내하면 거짓말처럼 그림이 말을 걸어온다. 요즘 생활은 어땠는지, 오늘은 어떤 바람이 있는지, 무엇이 고민인지…. 오랜 친구가 어깨에 손을 얹어준 것처럼 편안한 위안이 된다. 그림도 그 순간에 나와 함께 깨어난다. 하루를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그림명상〉은 한국 현대미술가 22명의 작품을 담았다. 주로 40~60대 회화작가이다. 다양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