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좋아서 하는 사람 좋아 보여서 하는 사람
엄윤진
2021.04.08.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1 일상에 갇혀버린 당신에게
2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3 내가 원하는 선택과 사회가 원하는 선택
4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세상이 나를 바꾸지는 못하도록
5 자의적 게으름뱅이, 타의적 부지런쟁이
6 좋아하는 것과 좋아한다고 믿는 것
7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를 소유한다
8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
9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린 사람들
10 관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11 죽음, 변하지 않는 영원한 멘토

저자 소개 1

독일 본 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문학원 ‘생각공장’을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매우 간략한 개론’ 시리즈를 주요 텍스트로 하여 인문과학, 사회, 자연, 응용과학을 초중고생과 일반인에게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거짓자유』가 있다.

엄윤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84g | 120*183*20mm
ISBN13
9791190474023

책 속으로

그동안 내가 내린 수많은 선택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내 가치와 취향들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한 단어나 문장으로 나를 규정할 수 있을까. 규정한다 해도 정확할까. 정확하다 해도 점차 변하는 것이 아닐까. 현재의 나를 만든 수많은 선택은 진짜로 내가 내린 선택일까. 그 선택에 나의 자유의지 말고 영향을 준 것들은 무엇일까. 난 왜 일상에 만족하지 못할까.
---p.27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보다는 어떤 내가 되고 싶은지 묻는 게 더 적절할 듯하다. 난 늘 새로운 내가 되고 싶다. 마치 시간이란 재료로 빚은 조각처럼 나와 내 삶을 조각하고 싶다. 나만의 선택으로 오늘과 내일, 먼 미래에도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 고정된 내가 아닌 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내리는 선택으로 새로운 미래의 나를 잉태한다. 지금부터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변화 없이 나를 유지할 수도 있고, 지금의 나와는 눈에 띄게 달라질 수도 있다. 지금의 나도 결국은 과거의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들이 모인 것이니까.
---pp.30,31

그동안의 내 선택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았고 ‘난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감정에 따라 선택했을까, 아니면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을 참고해서 선택했을까. 그것도 아니면 타인의 선택이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 가치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단했던 걸까. 혹은 딱히 기준 없이 그때마다의 방식으로 선택했을까.
---pp.32,33

내가 선택의 주체라고 확신하면서, 혹은 그런 인식조차 없이 남들을 따라 했거나 남의 시선과 주변
인의 기대를 의식하며 선택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선택을 하고도 그 선택을 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선택은 분명 내가 했지만 이러한 선택 방식이 어쩌면 내 삶의 주인됨을 스스로 부정하게 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가치와 기준에 맞게 선택한 게 아닌, 많은 이가 깊은 고민 없이 따르는 기준에 맞춰 선택하는 건 내 문제를 사회와 타인이 정하도록 결정권을 내어준 것과 같았다.
---p.34

우리에겐 하루하루 살기 힘든 와중에 지켜야 할 사회적 관습과 도덕적 규범,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법 같은 것이 참 많다.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들로 가득하다. 여러 관계에서 비롯된 의무도 상당하다. 결혼하면 배우자의 집안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있고, 새로운 친구나 연인을 만나면 그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해야 할 일도 적지 않으며 남편이나 부인으로, 자식이나 부모로, 혹은 친구나 직장인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삶에서 진짜로 하고 싶은 것들을 후순위로 밀어낸다.
---p.43

내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 주변 사람들이 가진 여러 기준이나 규범과 충돌할 때, 우리에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원치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도 많다. 물론 가끔 주위의 시선과 규범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들 역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 평판은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 이처럼 돈과 시간의 부족뿐 아니라 자유를 구속해 내가 행복해지는 것을 막는 것들은 주변에 널려 있다. 문제는 신체의 자유만 구속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과 상상의 자유까지 통제한다는 점이다.

---p.44

리뷰/한줄평7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