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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나라 음악마을 아날로그 버전을 내면서
2. 문화적 자양분으로서의 공연 3. MP3 : the 3rd wave of Music Paradox? 4. 한국 재즈라는 사이비 종교 5. 포크 음악의 인디 시스템을 기대하며 6. 드럭 이야기 7.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힘합 8. 99년 상반기 한국 락 결산 9. 언더가 안 되는 5가지 이유 10. 98년 한국 락 정리 11. '족' 문화와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락 12. 국내 펑크, 무엇이 문제인가? 13. 안 되는 언더, 그 시스템 14. 언더그라운드, 안돼그라운드(?) 15. 한국의 인디 음악, 지금 어디에 있는가? 16. 인디의 시작은 데모 테이프의 제작으로부터 17. 97년 상반기 국내 락 결산 18. 97년 하반기 국내 락 결산 19. 락 음악은 사기다(ROCK IS A SWINDLE) 20. 한국 대중 음악 데이터 베이스의 기초 작업은 개인이 할 것이 아니다 21. Techno? Techno@kr 22. '비누도둑'의 남승희 23. '삼천 펑크'를 발매한 스컹크 레이브의 원종희 24.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25. '글래스 파사드' with 최수환 26. '프리다 칼로'의 보컬 김현 27. 애시드 훵크(funk) 그룹 '바이닐(Vinyl) 28. 부산에 있을 당시의 '레이니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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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디 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모 방송 PD가 묻는다. 요세 괜찮은 밴드가 누구냐고, 자기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는다고. 생각을해보니 나 역시 딱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인디 밴드들의 장으로 클럽을 생각한다면 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밴드가 별로 떠오르지가 않는다는 건 이 판 자체의 밴드가 풍요 속의 기근이 아닐까. 이유를 생각해 보니 지금이 우리나라에서 장르의 혼돈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소위 오버그라운드에서도 인기 장르와 비인기 장르가 존재하듯 언더그라운드 혹은 인디 음악에도 인기 장르가 존재하는 듯하다. 얼마 전까지도 대중들은 인디 음악 혹은 클럽 하면 단 하나의 장소와 장르를 떠올렸다. 그 이후에는 모던 락의 열풍이 불었다. 또한 얼마 전부터는 하드코어라 우리 나라 식으로 명명되는 장르가 인기다. 그러나 그 모든 장르는 말 그대로 우리 나라 식일 뿐 그 어느 하나 그 음악의 역사와 문화까지 공유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 음악의 외형 지향적인 자세는 짧은 생명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신진 밴드들이 들고 나오는 음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외형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니 몰려다니는 경향이 생기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하는 사람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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