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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ART 1. 걸어서 나의 별까지건너고 싶은, 건너야 할 그 너머를 향해매일매일 감동그 축제를 지금부터 준비합니다희망이 부재중이지만 한 번이라도 만나고 싶다면독수리처럼, 달팽이처럼뚜벅뚜벅 걸어서 나의 별까지취하라, 답해줄 때까지11월, 기다리며 사유할 시간아무리 지난하더라도 가야 할 곳이 남아 있다PART 2. 찬란한 슬픔의 봄나에게 보내는 주문, 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애썼어요, 조금만 더 애써 봐요앞으로의 봄은 찬란할 겁니다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초연히 살아내야 할 시간만 남았습니다슬픈 눈물이 내 살 속에 박힌 쓸쓸한 여진씽씽 달리는 연료가 있나요눈이 녹기를 기다리지 말고, 눈을 밟아 길을 만들어 가는PART 3. 나 어찌 살아왔을까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아주 오래된 서랍을 열어보니 여전히 꿈은 뒤척이고 있었다좋은 이별, 이별과 이별하는 것시월애견딜 수 있는 것들이 견딜 수 없게 하고 견딜 수 없는 것들이 견디게 하네좋은 사람을 가졌는가후회는 눈물을 모으고 눈물은 겸손을 가르치고생, 고단한 의식 같은 것PART 4. 나에게 치얼스아름다운 혼돈 속으로 사뿐사뿐 걸어가면내 집에 푸른 꽃등을 밝히는 그날까지지금은 고독이 필요한 시간어른으로 산다는 것은보통의 여행자로 산다는 것은레 미제라블새벽 2시, 헤세를 만나다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감사하고 또 감사하며아름다운 용서빨간 신호등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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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 도착하게 되어 있다’내 안의 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시인 김정한의 마음 꾸밈없이 솔직하게 시인으로서의 삶을 고백하고, 일상에서 건져 올린 감성을 이야기하고, 마음속에 있는 답답함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특유의 다정한 문체로 위로하는 김정한 시인의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우리는 각자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가지고 있다. 모두 똑같은 인생을 살 수 없기에 삶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작가는 이번 산문집에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내비치며 시인으로 살아온 그동안의 세월에 대해 털어놓았다. 세상과 사물에 대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고독함에 대해,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 또는 낯선 것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쓰며 일구어낸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쩌면 그녀의 인생이 특별할 수도, 평범할 수도 있지만 오늘 하루를 만족하고 내일의 하루를 기대하며 감사해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독자에게 위안을 준다. 이 책을 계기로 독자들 역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에 만족하며 사는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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