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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녀탐정록 1
왈가닥 탐정 홍조이의 탄생과 검은 말 도적단 사건 양장
신은경여나라 그림
이지북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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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초파일 밤에 생긴 일
2장 넘을 수 없는 벽
3장 소학에서 나온 벽서
4장 의금부의 수많은 조이
5장 다모 분이
6장 숙설간의 천덕꾸러기
7장 다모가 되는 법
8장 조이를 찾아온 윤 도령
9장 개망나니 김 도령
10장 노새가 아니라 버새?
11장 버새의 진짜 의미
12장 의심받는 서자들
13장 노랫말에 담긴 비밀
14장 꿈을 접은 조이
15장 위기에 빠진 검은 말 도적단
16장 다시 찾은 꿈

저자 소개 2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다.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으로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동화 부문 수상을 했고,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깐깐한 심사를 거친 『요괴 객주 호원각』이 제13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명랑 탐정 홍조이」 시리즈, 『와처』, 『의적 검은별이 떴다!』 『나도 몰래 체인지!』 『불귀신 잡는 날』 『임시 정부의 꼬마 신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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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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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그림밖에 몰랐다. 현재 웹소설 표지, 게임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고 싶었던 것을 일로써 하게 되었을 때의 행복감은 아직도 선명하다. '조선소녀탐정록'을 읽는 독자들도 조이의 용기를 받아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08g | 137*197*15mm
ISBN13
978895707900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조이도 여기서 윤 도령을 만날 줄은 몰랐다. 며칠 전 사랑으로 불려가 아버지한테 야단맞지 않았다면, 하필 그때 윤 도령이 오라비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안채에 갇혀 사는 조이를 이 북새통에서 단박에 알아볼 일은 없었을 거다.
--- p.11

조이는 다모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었다. 쭈뼛대며 먼저 말을 꺼낸 건 분이였다. 언문만 알아서는 사건을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귀한 종이까지 잔뜩 구해 왔다. 도화서에서 나온 파지라고는 얻어 오는 게 쉽지 않았을 게 뻔했다.
--- p.86

게다가 어젯밤 검은 말 도적단이 또다시 나타났다. 운종가에서 비단전을 크게 하는 조씨 집을 턴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조씨 집에서 나온 재물들이 가난한 백성들 집 마당에 뿌려졌다. 백성들은 기뻐서 춤을 추고, 포도청은 화가 나 펄펄 뛰었다.
--- p.103

“윤 참판 댁 서자 말이야. 그 도령도 일곱 명 중 하나야. 듣기로는 너희 오라비와 친구라던데. 어릴 적부터 무척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라고. 너도 알아?”
--- p.130

조이는 다모가 되겠다는 꿈을 접었다. 걸으면서 흘리는 눈물만큼 조이의 몸에서 생기가 빠져나갔다. 칠방골 집에 도착했을 때는 조이 몸에 껍데기만 남아 있었다. 희망이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
--- p.151쪽

조이는 가슴이 벅찼다. 윤 도령이 조이한테 비밀을 꺼내 보인 것이다. 조이를 인정하고, 동등하게 바라봐 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조이와 윤 도령은 날이 샐 때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꿈같은 시간이었다.

--- p.170

출판사 리뷰

셜록 홈스에게 왓슨이 있다면, 조이에게는 유모가 있다!
글자 속 숨은 비밀을 파헤치는 숨 막히는 두뇌 싸움
10대 독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신개념 로맨스 추리 동화


당시 한양은 검은 말 도적단 사건으로 뒤숭숭합니다. 포도청은 이를 갈지만 탐관오리의 재물을 털어 백성들에게 나눠주니 사람들은 검은 말 도적단을 의적이라 부르며 환호합니다. 좌포청 다모인 분이는 도적을 잡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고, 조이는 분이를 돕기 위해 도적단의 정체를 추리해 보지만 번번이 헛다리를 짚습니다. 그러다 유모가 툭 던진 한마디로 거리에서 불리던 노래의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일종의 암호 풀이인 한자의 파자 놀이, 즉 하나의 글자를 여러 개로 나누거나 여러 글자를 한 글자로 합쳐서 새로운 뜻을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숨겨진 비밀과 수수께끼에 다가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 주는 두뇌 싸움은 이전 동화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수수께끼는 풀었지만 조이는 새로운 고민에 빠집니다. 의적인 검은 말 도적단을 잡아야 할까요? 분이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조이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게다가 검은 말 도적단의 정체는…… 조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조이와 윤 도령의 순수한 감정이 이끄는 풋풋한 로맨스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속도감 있으면서도 유려한 문체, 치밀한 구성 등 신은경 작가의 놀라운 필력이 돋보이는 『조선소녀탐정록』은 주인공 홍조이를 둘러싼 엄청난 사건들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스토리가 돋보입니다. 또한 시대의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으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감동의 성장 동화입니다. 조이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도 꿈을 그리며 그것을 성취해 내는 노력을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뷰/한줄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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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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