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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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20g | 145*215*18mm |
ISBN13 | 9791165343453 |
ISBN10 | 1165343452 |
출간일 | 2021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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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20g | 145*215*18mm |
ISBN13 | 9791165343453 |
ISBN10 | 1165343452 |
사기만 하면 떨어지고, 팔기만 하면 오르는 모든 개미 투자자를 위한 이기는 습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는 전 세계적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 이로 인해 국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증시가 무너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구름 떼 같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증시를 떠받치겠다고 나섰다. 일명 ‘동학 개미 운동’ 사태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엄청난 매도세가 연일 이어졌지만, 이들은 뒤지지 않는 매수세로 증시를 지켰다. 긴 기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보란 듯이, 10년간 깨지 못했던 코스피 3,000p를 뚫는 기염을 토했다. 이 모든 것이 개인 투자자들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0년 경력의 증권 전문가 한세구는 작년 초,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며 자신의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백만개미’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보 투자자, 개인 투자자의 편에 서서 업계 내부에서만 공유되었던 시장의 세세한 숨결까지 알려주며 개인 투자자들이 뛰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채널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장에 뛰어들어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동학개미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책은 백만개미 구독자들이 자주 묻는 것, 유튜브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지 못한 실전 멘탈 관리법, 40년 업계 전문가의 투자비기를 모아서 낸 한세구 작가의 첫 책이다. |
프롤로그 - 니들이 전쟁을 알아? Part 1. 개미가 시장에 지지 않는 방법 삼성전자, ‘지금’ 살까요? 주식 시장의 헤게모니를 잡은 백만개미 전설의 백 할머니도 궁금해했던 ‘3분 뒤’ 투기가 아닌 투자를 위한 목표 설정법 개미가 당하는 이유 투자도 과학이다 시장의 흐름에 따른 매매 타이밍 창의성, 주식에서도 좋을까? 돈은 잠들지 않는다는 말의 진짜 의미 과거에 머무르지 말아라 겹치는 불운은 막아야 한다 공매도는 과연 필요한 것인가? Part 2.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 구멍 뚫린 양동이 예측하지 말고 반응하라 꿈과 위험은 동체 너 자신을 알라 ‘동남풍’은 언제 불까? 비관론자를 살펴야 하는 이유 상승의 몽롱함을 경계하라 중장기 투자와 단타, 누가 이길까? 과감한 배팅의 미덕 지금 안 사면 바보! 연예인의 주식 투자 Part 3. 무엇을 살 것인가? 코로나 이후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하라 나의 종목 선정 필살기 나도 이제 대기업의 주인이랍니다 팔자는 이름 따라 간다 성장주냐 가치주냐 그것이 문제로다 우량주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내년은 알겠는데 내일은 모른다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 안 오르는 이유 한 우물만 파면 망하는 이유 시장에서 바보가 되는 2가지 방법 시장은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이게 최선입니까? 서학 개미 되어 볼까? Part 4. 시장이 숨기고 있는 것들을 파악하라 답이 없는 것도 답이다 찌라시의 최후 테마주, 계절주 공략 포인트 피해야 하는 주식 전문가의 말에 숨은 진실 평행이론의 덫 작전을 피해 가는 방법 Part 5. 주식 투자는 결국 멘탈 싸움이다 부자가 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설산조의 교훈 10번을 넘어지면 30년을 산다 걱정 인형의 쓸모 기다림의 대가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매매 중독을 경계하라 신용 매수 해도 되나요? Part 6. 이익을 부르는 투자의 마인드 영혼과 함께하는 투자 팔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주식으로 행복해지는 법 공포와 함께 걸어라 주식 투자 5계명 부록. 개미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12가지 기본기 에필로그 - 감사합니다 |
한세구 지음,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쌤앤파커스
이 책의 저자는 증권업계에서 40년 가까이 종사했다. 은퇴 후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소위 ‘주린이(주식 초보자) 또는 개미’라 불리는 이들에게 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개미들의 정신적 지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튜브에 보면 주식 관련 영상을 올리는 이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저자는 다른 이들과는 다소 차별화 된 방송을 하기로 유명하다.
그의 첫 저작인 <주식투자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에서도 그러한 차별성을 찾아볼 수 있다. 보통의 주식 서적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프나 어려운 주식 용어는 찾아볼 수 없고, 담담한 에세이 형식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주식 시장을 대해야 하는가가 내용의 주를 이룬다.
만약 주식 투자의 대단한 기법을 기대하며 이 책을 본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자가 주식 투자에서 강조하는 것은 ‘절제와 감사’, 그리고 ‘멘탈 관리’이다. 그리고 주식은 ‘투자’해야 하는 것임을 누누이 강조한다.
단 돈 100만원으로 수십 억 자산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심심찮게 들린다. 화제의 주인공이 인터뷰를 하고, 어떻게 주식을 매매했는지 비법을 털어놓는다. 그런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두가 주식으로 돈을 벌지는 못한다. 버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한쪽에는 반드시 잃는 사람이 있는 법, 대부분의 사람은 잃는 쪽에 서 있다.
하루 이틀 주식을 하고 그만둘 게 아니라면 주식은 긴 마라톤 같은 싸움이다. 그래서 저자는 무엇보다 주식 시장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멘탈을 강조한다. 어떤 마음으로 주식시장을 대하고,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런 것들에 대한 상세한 조언을 해준다. 이러한 조언들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어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것들보다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종목’만을 갈구한다. 저자는 그 출발부터가 잘못되었다고 꼬집는다.
주식에서 이기는 법은 간단하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하지만 실천은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를 강조한다. 공부를 하지 않고, 단순히 남이 좋다는 걸 따라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것이다.
많고 많은 주식 서적에서 이 책이 빛나는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이기는 습관’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이 전쟁 같은 주식시장에서 우리의 멘탈을 지키는 법,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해주고, 중심을 잡아준다. 늘 곁에 두고 시장에서 흔들릴 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책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그런 후에 저자가 추천하는 다른 공부를 계속 해나간다면 주식에서 잃지 않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첫 단추를 잘 꿰면 그 다음도 순조로운 법이다.
주식 투자는 정기 적금처럼만 하자
박용범 독서작가(2022) blog.naver.com/ybphia
영혼과 함께하는 투자에서 팔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주식 투자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다. 탐욕과 미련이 주식 투자의 가장 큰 문제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자신만의 적정한 기대수익을 정하고 욕심과 탐욕의 경계를 잘 파악해야 한다. 주식 투자를 큰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말고 적금처럼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
모든 개인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내가 산 기업이 잘돼야 한다. 그렇다면 그 기업은 어떤 일이 벌어져야 잘 될까? 두 가지를 보면 된다. 하나는 지금 돈 잘 벌고 있느냐다. 이걸 확인했더니 지금은 잘 못 벌지만 앞으로 뭐가 되면 잘 벌 거라고 나온다면 조금 의심해야 한다. 프로가 아닌 개인들은 그 '앞으로'에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 지금 잘 벌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계속 잘 버느냐는 것이다. 주도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결국 지금 잘 버냐, 앞으로 잘 벌 수 있냐. 이 두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P86
주식은 잭팟을 노리는 게임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합리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불려가는 투자다. 그러므로 당연히 투자하려는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어떤지가 검토되어야 한다. 이것이 정상적인 투자다. 이러한 작업은 때로는 귀찮고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당연한 수고는 하지 않고 공연히 주식시장에서 적벽대전을 하지 마시라. 1년에 겨우 2~3일만 불어온다는 동남풍에 목숨 같은 재산을 걸지 마시라.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택하시라. 미리 가서 기다리던 바람이 안 불어오면 목숨을 잃는 것은 주식 시장이나 전쟁이나 똑같을 뿐이다. 어떤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먼저 이 주식이 얼마나 올랐는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기껏 올린 상투권 시세에 사는 우를 범하게 된다.
주식 시장에서 우리들은 돈을 벌겠다고 매일 아우성을 치지만 그것은 내일의 희망과 꿈을 이루려는 노력이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는 우리의 인생이 녹아 있다. 주식 시장은 딱딱한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상 모든 것이 녹아져 있는 참 인생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곳이다. 무리한 욕심만 버린다면 적절한 부도 얻을 수 있다.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 이익, 이 2가지만이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영업 이익 또한 늘고 있다면 일단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주식은 아는 만큼 보인다. 주식은 반드시 공부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 도전했다가 망하는 지름길은 바로 공부하지 않는 것이다. 주식은 미래를 사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서 창의성이란 복잡한 것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식은 좋은 기업에 투자해서 그 기업과 성장을 같이하는, 투기가 아닌 투자 행위다. 주식 시장은 게으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상대평가 아니다. 박수칠 때 조심하라. 주식 투자 비법은 없다. 실수를 두려워 말라. 모든 투자가 자신의 예측한 대로만 흘러갈 수는 없다. 그런데 그랬을 때 성공한 사람들은 시장과의 싸움에서 실수는 하더라도 멘탈은 빼앗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 늪에서 빠져나왔다.
외국은 퇴직금 등을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는 새옹지마가 아니라 트렌드를 가지고 움직이는 커다란 물줄기와 같다. 새옹지마는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이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새옹지마의 마인드가 아닌 투자를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트렌드로 이해해야 한다.
사실 주식 시장은 모를 때가 더 많다. 그렇게 잘 알면 최소한 준재벌 정도는 되어 있어야 한다. 주식을 어떻게 점검하느냐? 2가지 질문에 답을 해 보면 된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가?' '앞으로도 잘 벌 수 있는가?' 정말 간단하다. 수요 초과 상태의 시장에선 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더 각광받고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선 기업의 수익성에 더 많은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자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의외로 각 기업은 경영과 재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다. 분기, 반기 보고서와 감사 보고서는 필독을 해야 한다.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의 성장성이 좋은 기업으로 유명한 종목 중에서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식을 사라.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한세구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