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미리보기 카드뉴스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eBook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 EPUB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96
정가
11,200
판매가
11,2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YES포인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한 눈에 보는 YES24 단독 선출간
매월 1~7일 디지털머니 충전 시 보너스머니 2배 적립
이대로 묻힐 순 없다!
[READ NOW] 2021년 10월호
eBook 전종 10%할인+5%적립 무한발급 슈퍼쿠폰
10월 전사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6월 24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 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1만자, 약 4.5만 단어, A4 약 95쪽?
ISBN13 979116579606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밤하늘이 사라졌다.
빛이 거대한 뚜껑처럼 지구를 덮었다.”
생태계 파괴에서 질병의 확산까지
빛의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충격적 진실


생물학자 아네테 크롭베네슈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기반하여 빛 공해의 원인과 그것이 인간과 자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빛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충격적 진실을 직시하게 이끈다. 그리고 빛 공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빛 공해의 원인과 그것이 인간과 자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빛 공해를 측정하는 방법과 그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정말 불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면서도 환경친화적이며 동시에 우리 삶의 질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찾아가게 이끈다.

우리 세계에서 어둠이 사라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 모든 생명체에게는 빛과 어둠의 교차가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빛의 아름다움과 편리함 속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 자연, 도시, 법의 관점에서 빛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행복과 삶의 터전, 자연과의 조화를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유럽 전역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빛 공해 세계 2위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의 차례다. 우리 행복과 삶의 터전, 자연과의 조화를 위기로 몰아넣기 전에 이 책 속에서 빛 공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빛이 있으라
빛 공해
빛의 역사
오늘날의 빛 산책

2부 인간

24시간 사회
생체 시계
빛이 병을 만든다

3부 자연
밤의 생활 공간
가로등에 매혹되는 나방
죽으러 가는 길
다음 세대
자연의 박자가 흐트러질 때
먹이사슬에 난 구멍
야간 서식지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4부 규제와 갈등
빛이 있는 곳에 갈등도 있다
강력한 법인가, 유연한 가이드라인인가

5부 도시
더 밝다고 더 안전하지는 않다
교통안전을 위한 점등
빛나는 광고판
빛과 예술

6부 어둠의 가치
별을 찾아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밤에 충실하라(Carpe Noctem)!”

‘백색도시’, ‘24시간 사회’
밤과 낮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우리의 세계는 무너지고 있다

오래전 우리 선조들은 엄격한 낮과 밤의 리듬에 따라 생활했다. 밝은 낮에는 일을 했고, 어두운 밤에는 사회적 교류를 하거나 잠을 잤다. 그러다 불을 발견하면서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고, 야생 동물을 물리치고, 온기를 느끼게 되었다.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빛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이후 전기를 발견하고 전구를 발명하게 되면서 삶 곳곳에는 더 많고, 더 밝은 빛들이 채워졌다.
빛은 다양한 도구로 쓰였다. 국가는 시민들이 권력을 두려워하게 만들기 위해 불을 밝혔고, 시민들은 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불을 끄거나 불이 꺼진 가로등에 부패한 정치인들의 목을 매달았다. 부자들은 늦은 밤까지 쇼핑과 파티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불빛을 ‘부의 상징’으로 삼았다. 노동자들은 불빛 아래에서 고된 노동을 하거나 불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빛을 향한 사람들의 욕망은 점점 커져 갔다. 사람들은 원하는 만큼 불을 밝히기 위해 더 저렴하고 적은 전기로 밝힐 수 있는 인공조명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우리는 24시간 내내 불을 밝히고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살게 되었다. 밤은 ‘폐기’가 되었다.

인공조명은 정말 필요할까?
생태학자, 생물학자, 의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경보음을 울려왔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밤이 밝아지면 좋은 게 아닌가?
빛 공해란 인공적인 빛에 의해 밤이 밝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이 더 이상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일반화되었다. 우리는 매일 고성능 전조등과 광고판, 가로등, 주택 조명에서 나오는 빛을 보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또는 아래에서) 안전감을 느낀다. 실제로 누군가 빛 공해에 대처하기 위해 가로등을 줄이자고 말하면 반대편에서는 빛이 교통사고와 범죄를 줄여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날 빛 공해는 거의 화제가 되지 못한다. 심지어 대규모 환경 보호 단체조차 이를 부차적인 문제로 다룰 뿐이다.
하지만 생태학자, 생물학자, 의학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인공조명의 비극적 결과물을 발견하고 있다. 대부분의 철새는 태양이 대기를 데우지 않고, 기류의 소용돌이가 적은 밤에 이동을 한다. 야간 비행 중에는 지형지물과 지구의 자기장에 의존하여 방향을 잡는데 빛은 새들의 나침반을 무력화시킨다. 방향 감각을 잃어버린 새들은 오로지 시각에만 의존에 비행하게 되고 결국 불을 밝힌 고층 빌딩과 스카이 빔, 밝게 빛나는 주유소 바닥으로 곧장 날아간다. 이러한 충돌에 대부분의 새가 죽거나 상처 입은 상태로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힌다.
인공조명은 새끼 바다거북에게도 치명적이다. 갓 부화한 새끼 바다거북은 천적들의 눈에 띄거나 비축된 에너지를 소진하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바다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해변의 환한 조명은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로 이끄는 대신 탈진할 때까지 모래벌판을 방황하게 한다. 또는 도로, 주택가로 이끌어 차에 깔려 뭉개지거나 태양열에 말라 죽게 만든다. 매년 10만 마리의 새끼 바다거북이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식물도, 그 식물의 수분을 도와주는 곤충도 모두가 인공조명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혼란에 빠져 본연의 생체 리듬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특정 동식물에게 생긴 것이 아니다. 먹이사슬을 타고 점점 전파되어 전체 시스템에도 변화를 초래한다. 그리고 우리 인간 역시 빛 공해의 피해를 면치 못하고 있다.

눈부심, 두통, 불안, 수면 장애, 비만, 암, 치매…
사람들은 흡연의 해악에 무지했던 것처럼
빛 공해의 부정적 영향을 알지 못한다

우리의 생체 시계는 나름의 박자를 지킨다. 하지만 빛은 박자를 유지하는 진자의 위치를 일정 한도 내에서 이리저리 옮겨 놓을 수 있다. 그래서 빛을 ‘차이트게버’ 혹은 ‘시간 신호’라고 부른다.
우리는 아침 햇빛 속 청색광을 쐬면 세로토닌, 도파민,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고 저녁 햇빛 속 청색광을 쐬면 멜라토닌이 분비되며 잠이 들게 된다. 하지만 적절하지 못한 시간대에 우리 눈에 빛이 들어온다면 생체 리듬이 억제되거나 심지어는 교란되기도 한다. 쉽게 말해 늦게 잠이 들고,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한다.
수면 장애에 뒤따르는 결과를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전반적인 행복감이 줄어들고, 밤사이 쉬지 못한 몸은 다음 날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비만, 중독, 심혈관계 질환과 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밝은 지역인 서울과 가장 어두운 지역인 강원도의 유방암 위험률 차이는 34퍼센트였다. 다른 나라에서는 73퍼센트까지 차이가 났다.
무조건 밝고 강한 빛만이 이런 질병을 유발하는 건 아니다. 아주 약한 빛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빛에 대한 민감도는 연령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빛을 흡수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인차도 크다. 누군가에게는 안정감을 높여주는 인공조명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력 장애, 두통, 불안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사람들 사이에 극심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빛 공해가 심한 나라, 한국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빛 공해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는 빛 공해가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위성사진을 통해 세계 주요 20개국의 빛 공해 노출 면적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89.4퍼센트로 2위를 차지했다. 인구의 66퍼센트가 너무 밝은 환경에 살고 있어서 완전한 암순응(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차차 어둠에 눈이 익어 주위의 물건들이 보이는 현상)에 들어가는 일이 없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사회에는 빛 공해를 알리는 책이 절실하다.
이 책은 빛 공해의 원인과 그것이 인간과 자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그리고 빛 공해를 측정하는 방법과 그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정말 불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면서도 환경친화적이며 동시에 우리 삶의 질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찾아가게 이끈다.
우리 세계에서 어둠이 사라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 모든 생명체에게는 빛과 어둠의 교차가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빛의 아름다움과 편리함 속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 자연, 도시, 법의 관점에서 빛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행복과 삶의 터전, 자연과의 조화를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