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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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2쪽 | 370g | 140*205*20mm |
ISBN13 | 9791166570339 |
ISBN10 | 1166570339 |
출간일 | 2021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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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2쪽 | 370g | 140*205*20mm |
ISBN13 | 9791166570339 |
ISBN10 | 1166570339 |
왜 세계 최고 CEO는 인문학에서 경영 문제의 답을 찾는가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알리바바 마윈,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이들이 틈날 때마다 강조하는 내용이 있다. “사업을 할 때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는 “미래 사업의 힌트와 사업 문제 해결책을 인문학에서 찾았다.” 했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DNA에는 인문학이 새겨져 있다”고 했다. 이들뿐이 아니다. 이름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CEO가 벽에 막히거나 방향을 못 잡을 때 인문학에서 답을 찾았다고 말한다. 왜 이들은 인문학을 찾을까? 사업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그 사업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인데 인문학이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기술로 만든 제품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담기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이 계열사 사장단 회의가 있는 수요일에 인문학 초청 강좌를 6년간 지속한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경영할 때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사람에게서 출발한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을 어떻게 경영에 적용해야 할까? 신간 『사장을 위한 인문학』은 이 질문에 대한 지름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넓고 방대한 인문학 도서 중에서 사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만 쏙 뽑아 정리했기 때문이다. 매출 증가, 인재 채용, 조직 관리, 미래 전략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일어나는 문제와 해법을 30권의 인문고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말한다.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ESG 경영… 매번 새로운 화두가 던져지고 환경이 급변하는 이런 혼란스런 시대일수록 인문학책을 읽어야 한다고. 그게 사는 길이라고.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경영이란 전통적 의미의 인문학”이라고 말하고,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이 없었다면 지금의 애플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
Prolog 인문학과 사업이 만나는 지점에 답이 있다 -인문학에서 사업의 답을 찾는 CEO들 01 나라면 어떤 회사에다니고 싶을까 | 인재양성 1. 어떤 직원의 월급을 올려줘야 할까? -천하를 다스린 진문공, 유방, 환공의 인사평가 원칙 2. 인성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할까? 실력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할까? -《삼국지》와 《서경》 그리고 자사(子思)의 경우 3. 직원에게 ‘좋아요’와 ‘하트’를 날려도 될까? -왕이 바닷새를 궁으로 들여와 깨달은 것,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영의 한 수 | 회사 구성원이 화합하지 못할 때 4.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다고 회사가 변할까? -《손자병법》 제11편 구지(九地)에 답이 있다 경영의 한 수 | 억울한 직원이 없는가 돌아보라 02 사장의 태도가 조직의 태도다 | 조직문화 1. 사장은 어떻게 일하고 살아야 인정받을까?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6가지 제안 경영의 한 수 | 성과에는 분명 고통과 상처가 따른다 2. 조직문화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인재가 평범하게 변한다면 귤화위지(橘化爲枳)의 문제다 경영의 한 수 | 집중력 있는 조직문화, 사장이 먼저다 3. 직원과 사장,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할까? -《정관정요》에 나온 직원들이 사장 앞에서 말하지 않는 이유 경영의 한 수 | 소통, 자신과 세상을 조율하는 능력 4. 조직 내 갈등,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 -원효대사가 '모두가 옳고 또 모두가 틀리다'라고 한 까닭 5. 상 주고 벌을 내리면 동기부여가 될까? -손자는 상과 벌을 남발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6. 퇴사하는 직원이 계속 생길 때,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 -맹자가 부하 직원이 퇴사할 때 행한 3가지 예우 03 유능한 사장은 인문학으로 다가선다 | 리더십 1. 직원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할까? -거리감의 조절로 완성되는 중용의 리더십 경영의 한 수 | 장군이 바뀌었을 뿐인데, 군의 사기가 높아졌다 2. 어떻게 말해야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을까? -한비자와 귀곡자가 알려주는 설득의 기술 경영의 한 수 | 직원의 언어를 사용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3. 감정이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나투스(Conatus), 회사를 움직이는 힘 경영의 한 수 | 행동을 하지 않으면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 4. 사장이 솔선수범한다고 해서, 조직이 바뀔까? -당 태종이 메뚜기를 삼킨 까닭 5. 진짜 사장과 회사에 진심을 다하는 직원은 누구일까? -고전은 말하고 있다, '유독 충성하는 직원을 의심하라' 04 인문학에서 문제의 답을 찾다 | 지속가능한 회사 1. 사업을 시작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하는가? -삼성이 직원들에게 건넨 사자성어, 교병필패(驕兵必敗) 경영의 한 수 | 위기대응 면연력을 키우는 리스크 돌파 2. 매사에 부정적인 직원, 과연 문제가 있는 걸까? -그는 자신의 성공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는 직원일 수도 있다 3. 평판으로 직원을 판단해도 될까? -《한비자》에 담긴 인물 측정 절대조건 5가지 경영의 한 수 | 부하가 나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4. 직원들이 서로를 믿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신뢰하지 못하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생한다 5. 사장은 삶 앞에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스토아학파가 오늘날의 사장들에게 주는 진정한 지혜 경영의 한 수 | 지금 외롭다면, 잘못 일하고 있는 것이다 |
이 책을 쓴 작가는 인문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사장들이 '국궁진력'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술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나라면 어떤 회사에 다니고 싶을까 -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인재 양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장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인재 양성을 해야 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장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2부에서는 '사장의 태도가 직원의 태도다 -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조직문화에서의 사장의 역할과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주어 사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 책의 3부에서는 '유능한 사장은 인문학으로 다가선다 -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책에서 이야기한 부분들이 대부분 리더십과 관련이 되어있으며 인문학에서 말하는 리더십을 사장이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4부에서는 '인문학에서 문제의 답을 찾다 - 지속 가능한 회사'라는 주제로 회사를 지속하기 위해 사장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옛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인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손자병법>, <삼국지>, <중용> 등 많은 인문학을 통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자기 계발서만 읽는 내가 아닌 인문학도 읽는 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남훈 작가가 쓴 '사장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책이 한 기업(경영체)의 사장인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인문학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말들을 인용하여 회사에서 쓸 수 있는 사장을 위한 정보들을 공유해 주기 때문이고
둘째, 많은 기업들의 CEO들이 '인문학이 없었다면 현재의 기업은 없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인문학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데 우리가 인문학 하나하나 읽어서 정보를 찾는 게 아닌 이 책 한 권으로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어도 매 주제별로 마지막에 정리를 해주고 '경영의 한 수'라는 목차를 넣어 경영에 정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추가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남훈 작가가 쓴 '사장을 위한 인문학'이 인문학을 통해 경영을 배우고자 하는 사장에게 많은 도움이 될 요약집 같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사장님이 예전부터 '인문학'을 강조하셨더랬다.
사실 우리 회사 사장님은 독서광이라고 알려지시기는 했다. 그런데 왜 하필 인문학을 강조하셨을까?
대체 왜 경영학이 아닌, 마케팅이 아닌 '인문학'을 강조하셨을까?
인문학이 어떤 분야인지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골타분하고 지루한,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 도덕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장님들이 중요시 여기는 '인문학'이라는 것이 바로 중국의 고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의 고전들은 바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그 안에 마케팅, 인사, 협상, 법률, 조직 관리의 원리가 다 담겨있기 때문이리라.
결국 회사도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모인 곳이기에, 사람을 알고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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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고객의 마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매출이 떨어졌고 그들의 스타일을 몰라서 너무 앞선 아이템을 출시했을
뿐이다. 변하는 소비자 마음을 몰랐기에 트렌드에 뒤처진 것이고, 공동창업자의 생각과 사기꾼의 계획을 몰랐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즉,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 생겨났다. 사업 실패 원인에는 사람이 아닌 것이 없으며, 마음이 아닌 것이 없다.
인문학은 사람과 사람 마음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인문학과 사업이 만나는 지점에 답이 있다. /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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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친해지기 전까지는 벌을 줘서는 안 된다"
병사들과 친해지지 않았는데 병사들에게 벌을 주면 마음으로 복종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복종하지 않으면 부리기가 어렵다. 병사들과 이미 친숙해졌는데 벌을 주지 않으면 역시 이들을 부릴 수 없다.
'문(文)의 방법으로 명령을 내리고, 무(武)의 방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문으로 다스린다 => 사람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와 도덕을 갖추고 의리로서 상대방을 대해야 하며, 뭔가를 지시할 때는 위압적인 태도를 버리고 인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
무로 다스린다 => 통제가 필요할 때에는 이미 정한 규칙과 규율, 위엄으로 대해야 한다는 말.
즉 지시와 명령의 영역에서는 인격적으로, 통제의 영역에서는 엄격함을 갖춰야 한다. / 136-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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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서경>, <논어>, <손자병법> 등 중국의 고전들에 대해 무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지루하다고만 생각되었던 중국의 고전들 속에 참 냉철한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을 줄은..
날 것 그대로의 중국 고전들 raw data를 읽기에는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출판사를 통해 책울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