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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C-3PO

: The Inside story

[ 초판 한정 저자 메시지&사인 인쇄본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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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718g | 160*230*27mm
ISBN13 9791196604493
ISBN10 1196604495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형 드로이드 씨스리피오입니다 .”
Hello. I am C-3PO, human-cyborg relations.


영화 [스타워즈]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이 황금빛 로봇을 기억할 것이다. 한 번만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휘황찬란한 색에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이 로봇을 잊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니까. 이 로봇의 이름은 바로 씨스리피오C-3PO. 총 9편으로 이루어진 [스타워즈] 사가saga 전편에 등장하는, 명실상부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이처럼 [스타워즈]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자, 마치 불안 많은 현대인의 자화상 같은 이 로봇은 단지 로봇이 아니었다. 그 안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앤서니 대니얼스Anthony Daniels.

『아이엠 C-3PO』에는 [스타워즈] 전편에 출연한 자만이 쓸 수 있는 [스타워즈]와 이 영화를 둘러싼 인물들에 대한 비사?史가 다수 등장한다. 이 위트 있고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스리피오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스타워즈] 각 편의 제작 단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 [스타워즈] 각 편의 감독 및 배우들과의 관계는 어땠는지 저자는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서술한다. 알투디투와의 관계, 감독들과의 궁합, 출연 배우들에 대한 품평,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스타워즈]와 씨스리피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이 책에는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J.J. 에이브럼스

1 사랑
2 홀림
3 본
4 약속
5 여인들
6 개
7 액션
8 물건
9 조종
10 부러움
11 트릭
12 눈물
13 상처
14 탈출
15 뻥!
16 긴장
17 문
18 당혹
19 마법
20 계단
21 폭파
22 쓰레기
23 게임
24 스포트라이트
25 촬영 종료
26 망연자실
27 생존
28 특집 방송
29 아이덴티티
30 인형
31 대걸레
32 착시
33 케이크
34 크리스마스
35 블라인드
36 띠?
37 울타리
38 끈적끈적
39 공포
40 고문
41 화톳불
42 놀이 기구
43 라디오
44 스모크
45 나체
46 기념행사
47 피웅
48 관계
49 장교
50 그린
51 전시
52 굿즈
53 위조
54 빨강
55 로그 원
56 미아
57 캐리
58 드로이드
59 두려움
60 기쁨
61 마에스트로
62 우정
63 영웅
64 끝맺음

드로이도그라피droidography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충직한 드로이드 시스리피오C-3PO와 알투디투R2-D2를 만나자마자 우리는 미소를 띠지 않을 수 없다. 이 두 드로이드는 길이 되어 우리가 그토록 속하고 싶어 하는 우주로 안내한다. 이들의 불안,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실랑이, 살아남으려 허둥지둥 애쓰는 몸짓이 마음을 사로잡아 우리는 영화가 선사하는 일생일대의 모험에 동참할 수 있다. 굉장한 볼거리와 예술성에도, 우리를 [스타워즈]에 붙들어놓는 것은 바로 등장인물들이다. 또 여러 등장인물 가운데 오로지 이 둘만이 장장 9편에 걸친 사가에 모두 등장한다. 이 두 드로이드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고작 열 살이었다.
--- 「J.J. 에이브럼스의 ‘머리말’」 중에서

다소 두서없는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사무실 벽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에 시선이 닿았다. 이것이 영화의 구상을 그린 그림이라는 건 금세 알게 되었다. 조지 루카스가 그 그림 중 한 점 앞으로 나를 데려갔다.
나는 그 그림을 바라보았다.
세계가 멈춘 듯했다.
걱정과 겸허가 날아가버리고 나는 황홀함에 사로잡혔다.
그림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랠프 맥쿼리가 창조해낸 그림은 내 영혼을 뒤흔들었다.
그는 바위투성이 풍경을 뒤로 모래사막 위에 서 있었다. 멀리 하늘에는 행성이 가득했다. 적적한 듯 이쪽을 바라보는 스리피오와 눈이 마주쳤다. 스리피오는 그림 밖으로 걸어 나와 내 쪽으로 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혹은 내게 그림 너머 자신의 세계로 오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스리피오의 여린 심성이 느껴졌다. 어쩌면 내 여린 심성을 스리피오도 느꼈을지 모른다. 정말 묘한 순간이었다.
--- 「2장 ‘홀림’」 중에서

로봇 역할이라는 이유로 촬영 현장에서 매번 물건 비슷하게 다뤄지는 것도 힘들었지만, 소거되고 수정되고 무시되고 내가 기여한 성공에서 배제되는 일은 힘들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분함이었다.
가령 “[스타워즈]의 한 장면,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와 C-3PO” 같은 사진 설명을 볼 때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다. ‘내 존재가 이렇게까지 지워지다니, 혹시 촬영 때 프로답지 못한 일을 저질러서 그런 건 아닐까?’ 자기 홍보에 서투른 성격인 나는 이렇게 추측하는 수밖에 없었다.
--- 「27장 ‘생존’」 중에서

첫 영화 때 마음고생을 하면서 내 자존감은 나가떨어졌고, 그 빈자리에 분노가 채워졌다. 물론 천재와 함께 일할 드문 기회를 잡았다는 건 나도 알고 있었다. 조지 루카스는 사람 사귀는 게 서툴렀고 감독 일도 완만하다고는 할 수 없었으며, 배우를 칭찬하는 데도 능숙하지 않았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천재인 것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는 우리 시대를 위한 심오하고도 감동적인 신화를 창조했고, 이 전설은 탄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
--- 「64장 ‘끝맺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
장르가 SF라는 사실도 이미 문제가 아니었다 .
루크, 한 솔로, 베이더가 아니라
스리피오가 내 운명이었다 .
- 본문 중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형 드로이드 씨스리피오입니다 .”
Hello. I am C-3PO, human-cyborg relations.


영화 [스타워즈]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이 황금빛 로봇을 기억할 것이다. 한 번만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휘황찬란한 색에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이 로봇을 잊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니까.

이 로봇의 이름은 바로 씨스리피오C-3PO. 총 9편으로 이루어진 [스타워즈] 사가saga 전편에 등장하는, 명실상부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우아한 형색과는 다르게 이 로봇은 늘 예민하고, 그래서 불안하다. 루크 주인님과 함께 뻔질나게 우주선을 타야 함에도, 이 로봇이 가장 싫어하는 건 바로 ‘우주 여행’.

그러니 일이 잘 진행될 리가 없다. 그는 늘 거대한 사건에 말려들어 우왕좌왕, 자신의 편집증적 성격을 드러내며 땅딸막한 알투디투R2-D2와 티격태격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영화를 보는 우리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 안에 사람이 있었다!

이처럼 [스타워즈]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자, 마치 불안 많은 현대인의 자화상 같은 이 로봇은 단지 로봇이 아니었다. 그 안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앤서니 대니얼스Anthony Daniels.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 중 두 편의 영화를 감독한 J.J 에이브럼스는 앤서니 대니얼스를 이렇게 소개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알려지지 않은 슈퍼스타” 또 영화 전문 기자이자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인 백은하는 그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황금색 의상을 입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정작 가장 어둠 속에 머물러야 했던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가 이처럼 지금까지 “어둠 속에 머물러야 했던” 이유는, 말 그대로 갑갑한 로봇 의상으로 존재가 가려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타워즈] 개봉 당시 영화사에서 홍보상의 이유로 그의 존재를 숨기려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리피오의 연기가 너무도 정교했던 탓에 영화 관객들은 [스타워즈] 제작팀이 당시 기술로는 구현해내기 힘든 로봇을 만들어냈다고 믿어버렸고, 이 믿음이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크레디트에서 앤서니 대니얼스의 이름을 누락시켰다. 이 일과 관련한 저자의 당시 심경은 이 책에 자세하게 묘사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알려지지 않은 슈퍼스타의 자서전

『아이엠 C-3PO』에는 [스타워즈] 전편에 출연한 자만이 쓸 수 있는 [스타워즈]와 이 영화를 둘러싼 인물들에 대한 비사?史가 다수 등장한다. 이 위트 있고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스리피오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스타워즈] 각 편의 제작 단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 [스타워즈] 각 편의 감독 및 배우들과의 관계는 어땠는지 저자는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서술한다. 알투디투와의 관계, 감독들과의 궁합, 출연 배우들에 대한 품평,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스타워즈]와 씨스리피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이 책에는 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아이엠 C-3PO를 만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부***주 | 2021.12.05 | 추천14 | 댓글3 리뷰제목
적적한 듯 이쪽를 바라보는 스리피오와 눈이 마주쳤다. 스리피오는 그림 밖으로 걸어나와 내 쪽으로 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혹은 내세 그림 너머 자신의 세계로 오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많은 배우들이 늙고 유명을 달리해도 여전히 자기 모습을 지키고 있는 두 드로이드 스리피오와 알투디투! 그 중 스리피오를 만나는 시간 수 많은 사진을 보면;
리뷰제목

적적한 듯 이쪽를 바라보는 스리피오와
눈이 마주쳤다. 스리피오는 그림 밖으로
걸어나와 내 쪽으로 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혹은 내세 그림 너머 자신의 세계로
오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많은 배우들이 늙고 유명을 달리해도
여전히 자기 모습을 지키고 있는 두 드로이드 스리피오와 알투디투!
그 중 스리피오를 만나는 시간

수 많은 사진을 보면 스타워즈의 배경 음악이 들이는 듯 싶기도~~~

표저머맺 목다본다 에 의거해서 간단히 앤서니 대니얼스의 스리피오스러운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완전히 매로되었다.
장르가 SF라는 사실도
이미 문제가 아니었다.
루크, 한 솔로, 베이더가 아니라
스리피오가 내 운명이었다. 

앤서니 대니얼스
연극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타워즈> 시리즈 전작과 다수의 스핀오프 작품에
출연했다. 이제는 금색 드로이드 C-3PO를 연기한
기간이, 라디오와 티브이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기간을 훌쩍 뛰어넘었다. 아내 크리스틴과 영국과
남프랑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머릿말 대신

사랑을 담아 
멋진 아내 크리스팅에게
(역시 멋진)하워드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맺음말 대신 64 끝맺음
분명히 언젠가 나도 이 무대를 떠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생명을 불
어넣은 스리피오가, 나 없이 팬의 사랑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걸 보
면서 은퇴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356쪽

목차
1. 사랑 - 32. 착시 - 33. 케이크 -64. 끝맺음
2. 홀림 - 31. 대걸레 -34. 크리스마스 - 63. 영웅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가 정말 재밌게 그리고 영화의 장면과 어우러져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우선 스타워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틀어놓고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 
지금 당신 눈 앞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64개의 에피소드 중 몇 개만 뽑아서 스리피오와 영화<스타워즈>를 
떠올리며 읽어가겠습니다. 

1. 조지와 나는 한 시간이 훌쩍 넘도록 대화를 나누었다. 분명 우리
두 사람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침묵이 고이고 속이 탔다.
  "내가 그 역할을 하면 안 될까요?"

  조지는 일순 입을 다물더니 나지막이 한마디를 뱉었다.

  "예"

  한 단어도 아니었다. 음절이라고도 볼 수 없었다. 그저 소리였다.
이 작은 소리가 분주한 런던 거리의 소음에 섞여 들렸다. 
  바로 이 소리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21쪽
  * 조지는 조지 루카스 감독. 사족이지만 꼭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2. 팬들은 종종 가장 내밀한 얘기를 하기도 한다. 외동이들이 루크와
레아를, 늘 바라던 오빠나 언니, 형이나 누나로 여긴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오비완은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였고, 한 솔
로는 선망하는 형이었ㄷ 이 사가가 가정 내 폭력이나 부모의 이혼 같
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가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병원에서 몇 달이나 화학요법을 받게 된 한 소녀는, 이 모험에 마음을
빼앗겨서 고통 없는 은하계에 있는 자기를 상상했다. 344쪽

3.     나는 무대 스태프에게 물어보았다. 무대 스태프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자리를 떴고 곧 다시 돌아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앤서니 대
니얼스라는 사람이 촬영장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의자를 다른 사람
에게 배정했답니다." 나중에 더 알아보니 영국 스태프들은 내가 금색
드로이드를 연기하는 사람이란 걸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내 가운이
오비완이 입는 긴 로브와 비슷해서 나를 기네스 경의 대역으로 착각하
고 있었다. 76쪽
  촬영 현장에 자기 의자가 생겨서 그렇게 좋아했는데 실망이 역력한
대니얼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  

4. 저 금색로봇이 맨 위 층계참에는 설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 그런데 어
떻게 거기에 다다르게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지게차를 이용해야지!나
는 1층 무대 뒤쪽에서 의상을 갈아입었고, 마치 창고의 화물처럼 지게
차로 들어 올려졌다. 지게차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은 20초 남짓했고,
내 에이전트는 내가 2만 5000파운드짜리 보험에 들어 있다고 알려줬
다.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이어지는 다음 말에 감동은 여지없이 무너졌
다. "드로이드 의상은 보험료가 7만 5000파운드예요."

  이날 굴러떨어지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130쪽

대니얼의 유머가 우스우면서도 맘이 짠하네요

5. ...... 그런데 거기에 <스타 옵저버>였는지 <모닝 헤럴드>였는지, 다른 승객이 두고
간 신문이 영화 속 마법 장면처럼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소리를 내며
넘어가고 있었다. 나는 머리기사를 읽었다. 
  "조지, <스타워즈> 디즈니에 팔다." 252쪽

참 파란만장한 영화<스타워즈>와 그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아직도 
현역인 대니얼/스리피오가 있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3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아이엠 C-3PO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내 | 2021.1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때 살던 곳에서 밤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별자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저렇게나 별이 많은데 저 중에는 우리처럼 누워서 지구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면 재미있었네요. 그래서 우주가 배경인 SF 영화나 소설을 자주 봤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스타워즈, 가장 좋아하는 책은 은하영웅전설이었습니다.;
리뷰제목

어릴 때 살던 곳에서 밤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별자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저렇게나 별이 많은데 저 중에는 우리처럼 누워서 지구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면 재미있었네요. 그래서 우주가 배경인 SF 영화나 소설을 자주 봤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스타워즈, 가장 좋아하는 책은 은하영웅전설이었습니다. 크면 언젠가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우주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우주의 크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태양계를 벗어나는데만 해도 수십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영화에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스타워즈에는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로봇인 C-3PO 와 R2D2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어 어느덧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되었네요. '아이엠 C-3PO' 는 스타워즈에서 C-3PO 를 연기했던 저자가 쓴 책입니다.

 

처음에는 C-3PO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줄을 연결해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아닐까 했었는데 실제로는 금속으로 된 무거운 옷을 입고 사람이 연기를 하고 있었네요. 보통 배우들이 이 배역을 제안받는다면 얼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기계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쉽게 승낙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대본을 보고는 C-3PO 가 되기로 하였고 이 결정은 저자의 연기 인생도 바꾸어 놓았네요.

 

C-3PO 의 옷을 만들기 위해 저자의 몸을 석고로 본을 뜨고 팔다리, 머리, 몸통 등 하나하나 형태를 만듭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황금색의 C-3PO 는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네요. 이제 저자가 이것을 입고 연기를 할 차례인데 처음이다보니 입는데만 해도 몇 시간이 걸리고 몸에 잘 맞지 않는 부품도 있어 아프기도 합니다. 시야가 좁아져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도 어렵네요. 특히 튀니지 사막에서 촬영을 할때는 날씨가 더운 데다가 한번 입으면 벗기 어려워 다른 사람들처럼 밥을 먹거나 쉴 수도 없어서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촬영이 거듭될수록 요령이 붙으면서 결국 첫번째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쳤고 스타워즈는 개봉 이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C-3PO 역시 다른 주인공들 만큼이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네요. 하지만 사람들은 C-3PO 를 연기한 배우가 아니라 C-3PO 로봇 자체에 관심을 가졌고, 제작사에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않는 등 엄청난 소외감과 실망, 좌절을 느끼네요. 연기자는 연기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다행히 갈등이 봉합되고 저자도 C-3PO 에 애정을 가지면서 이후 제작된 시리즈에서도 계속 출연하였고, 첫 영화를 찍었을 때와는 달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나중에는 직접 C-3PO 안에 들어가 연기를 할 필요가 없게되자 아쉬움을 느낍니다. 대신 C-3PO 를 조종하는 역할을 하거나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평생을 스타워즈가 함께 하네요.

 

영화로 볼 때는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찍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스타워즈의 뒷얘기로 어떻게 로봇인 C-3PO 나 R2D2 를 연기하고 대화를 하는지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네요. 우연한 기회로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 한 편으로 끝인줄 알았지만 어느덧 30여년이 넘게 스타워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다보니 정말 C-3PO 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을까요. 책을 읽고나니 스타워즈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데 전편 다시보기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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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자화상 같은 로봇, ‘C-3PO‘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t | 2021.11.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영화 <스타워즈>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쏟아 올린 이 작품은 우주 속에 촘촘히 빛나는 별처럼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반세기에 걸쳐 화려하면서 독특한 소품과 우주선, 음향 효과 까지 전세계 수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구의 역사 만큼 머나먼 우주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대서사시;
리뷰제목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영화 <스타워즈>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쏟아 올린 이 작품은 우주 속에 촘촘히 빛나는 별처럼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반세기에 걸쳐 화려하면서 독특한 소품과 우주선, 음향 효과 까지 전세계 수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구의 역사 만큼 머나먼 우주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대서사시의 시작은 웅장한 음악이 울려퍼지면서 스타 이스트로이어가 마치 머리 위를 훑고 지나가듯 번쩍이는 섬광들이 화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거대한 함선이 등장하는 것과 동시에 반란군 대원들이 나타나고 뒤이어 도저히 잊혀 지지 않는 캐릭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 한다.

 

우리는 충직한 드로이드 씨스리피오 C-3PO와 알투디투 R2-D2를 마주 하게 되는 순간 입가의 미소를 띄우면 이들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바짝 다가 서게 된다.

 

씨스리피오 C-3PO와 알투디투 R2-D2가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 하거나 허둥지둥 거리면서 떠나는 우주 여행길에 함께 탑승 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우주선과 스피더를 타고 모래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곳을 헤매고 여기 저기 부딪치며 무시무시한 생명체와 마주치게 된다.

 

씨스리피오 C-3PO와 루크는 종적을 감춘 우주선 정비 드로이드 알투디투 R2-D2를 찾아 나선다.

쌍안경으로 주변을 훑는 루크와 이곳 저곳을 살피는 씨스리피오 C-3PO, 그 뒤에서 돌연 무시무시한 복면을 쓴 터스켄 레이더가 나타난다.

깜짝 놀란 씨스리피오 C-3PO가 벼랑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루크는 당황한다.

홀로 남게 된 루크는 개피 스틱을 쥔 터스켄 레이더에 맞서 싸운 끝에 살아 남지만 그의 금빛 친구를 잃어버리게 된다.

 

1977년 6월,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서 시작된 '우주 전쟁' 영화 <스타워즈>는 전 세계를 열광 시키며 각종 일간지와 주요 미디어에 이와 관련된 기사들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들 중 에 '비인간'으로 처음으로 잡지 <피플>의 표지를 장식한 '씨스리피오 C-3PO'

 

'호들갑스러운 로봇과 그의 파트너인 만능 안드로이드가 은하계를 구했고, 인간 동료들 대신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자동인형. 믿을 만한 컴퓨터? 70년대 양철 나무꾼에게는 심장이 있었다는게 <스타워즈>에 숨겨진 메시지다.'

 

심장이 달려 있는 양철 나무꾼 '씨스리피오 C-3PO'의 미묘하면서도 섬세한 동작과 반응 감정 하나 하나를 표현해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은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

 

언론 보도의 광풍 속에서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가 연기한 '씨스리피오 C-3PO'의 사진과 기사들이 삭제되고 그를 초청 했던 언론 인터뷰들 모두 취소가 된다.

화려한 스포이트 라이트를 받는 배우 캐리 피셔와 마크 해밀 그리고 해리슨 포드

루카스 필름 측은 '씨스리피오 C-3PO'라는 존재의 신비감을 위해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에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라고 함구한다.

제작팀은 그에게 전세계인들에게 목소리로만 존재감을 드러내라며 '투명 로봇' 같은 비 인간 취급을 한다.

스타워즈 영화 제작 마케팅 책임자들은 '씨스리피오 C-3PO'를 배우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스타워즈가 구축한 우주적 세계관의 환상이 깨져 버린다며 그가 영화에 대해 연기에 대해 말하지 말 것을 신신 당부 한다.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가 의상팀과 제작 팀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 하고 기획했던 로봇의 의상, 표정, 목소리는 오로지 영화 속에서만 드러날 뿐 그는 영화 속에 어떤 권한이나 지분 조차 없었다.

제작팀은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를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로봇처럼 취급하며 촬영 현장에서 조차 아무렇게나 소각 되고 수정되고 무시되며 그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에 대한 어떤 보상이나 고마움 조차 표시 하지 않는다.

루카스 필름 제작사는 1970년대 어느 누구도 시도 하지 않았던 고도의 촬영 기법과 기술을 광고 하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이들에게 '씨스리피오 C-3PO' 당시 로서 실현되기 어려운 첨단 기술체의 결정체로 믿게 만드는 정교한 기술, 연기력을 부각 시키되 이런 모습을 연기한 진짜 '인간'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의 존재는 철저하게 함구 하고 숨기고 무시해버렸다.

영화 <스타워즈> 에서 '씨스리피오 C-3PO'는 항상 감정을 드러냈다.

인간과 같은 생명을 얻고 싶었고 진지하게 츄바카와 보드 게임을 해야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고결한 제다이 기사 오비완을 구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씨스리피오 C-3PO'의 생명을 불어 넣은 연기를 한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모래 회오리 바람이 부는 언덕을 내려오면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표만 손에 쥘 수 있었다.

 

1947년 영국 월트셔 주 솔즈베리에서 태어난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플라스틱 회사를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성장하며 법과 대학에 진학한다.

법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대니얼스는 2년 만에 자퇴를 하고 지역 칼리지 연기과에 들어가 배우 생활을 시작한다.

1974년 런던 BBC라디오 드라마 제작팀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 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미국에서 건너온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제작팀에 합류 하게 된다.

이후 사십 여년의 세월 동안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30킬로에 가까운 무거운 금빛 철갑옷을 입고 추락하는 우주선 탈출구에 매달리거나 모래 언덕 사이 깊숙한 서서 '씨스리피오 C-3PO' 특수 헬멧 속에 갇힌 채 거대한 허공 속을 위아래로 헤집고 다녔다.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조지 루카스가 던져준 몇 줄 짜리 대사 속에 과장된 인간의 말과 행동을 투영 시켰다. 그는 '씨스리피오 C-3PO'에게 신의를 갖췄지만 유머 감각이 전혀 없는 고지식함으로 어느 행성에 살든 살아남을 수 있는 캐릭터로 탄생 시켰다.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끊임없이 '씨스리피오 C-3PO'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연구 하며 시각적인 효과와 특수 효과에만 의지 하지 않고 똑바로 로봇 자세로 선 상태에서

'레아 공주가 알투에게 메시지를 저장 했습니다. 데스 스타를 만든 사악한 인간, 다스 베이더에게 쫓기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때 마침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를 만났고 그는 빛이 나는 봉으로 다스베이더와 맞서 싸웠습니다. 우리는 워커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루크 주인님이 워커를 다 날려버렸어요. 그 뒤 밀레니엄 팔콘호를 타고 클라우드 시티로 날아갔어요.,,,' 같은 대사를 수십번 고쳐 읽고 말하며 금빛 기계 속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영화에서 긴박하고 절체절명 한 순간마다 기계의 심장 박동 소리, '씨스리피오 C-3PO' 앤서니 대니얼스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금빛 기계에 혼을 불어 넣었다.

 

1986년이 되어서야 각종 홍보 포스터와 엔딩 스크롤에 그의 이름이 새겨지고 교체된 대본 팀은 '씨스리피오 C-3PO'의 대사량을 늘리며 영화 <스타워즈>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 부각 시킨다.

 

2018년 1월 23일 '씨스리피오 C-3PO' 영화 <스타워즈> 제작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감독 J.J.에이브럼스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곧 시작될 대 서사시, 포스에 균형을 찾아줄 완결편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누구와 상담하면 좋을지요?

'씨스리피오 C-3PO'가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는지 알기 위해 언제쯤 대본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의상 디자인을 개량 할 때 특히 도색 마감 때 '씨스리피오 C-3PO'가 충격과 놀람을 이겨내야 할 것 같은데요. '씨스리피오 C-3PO'는 상대가 사람이든 로봇이든 그들의 태도가 좋든 나쁘든 어느 서사에서나 유머의 순간을 잘 찾아냅니다. 행실이 나쁜 인간에게 적절한 행동을 가르치려고 분연히 맞설 징후를 보인 걸 기억하시나요?

그가 내놓는 예측은 항상 무시 당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인간, 루크 주인님의 죽음만큼은 애석해 합니다.

'씨스리피오 C-3PO'는 지난 40여년간 세 세대에 걸친 관객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니 서사시의 최종 편에서 어느 한 쪽에라도 실망감을 안겨서는 곤란하겠죠.

 

몇 주 후 총 제작 감독 J.J.에이브럼스가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낸다.

 

-이번 작품에서 '씨스리피오 C-3PO'가 얼마나 큰일을 해내야 하는지 알게 된다면, 당신은 이 일을 사랑하거나 증오하거나 둘 중 하나 일 겁니다.

 

 

70의 나이에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는 머리 위로 괴이한 비행 물체들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다시 헬멧을 쓰고 '씨스리피오 C-3PO'가 된다.

몸의 균형을 잡고 울퉁불퉁한 자갈밭을 달리며 수초를 헤치고 모래 위를 뒹굴며 이름 모를 행성을 헤멘다.

40년동안 '씨스리피오 C-3PO' 금빛 철갑 옷을 입은 배우 앤서니 대니얼스를 레드 카펫으로 데리고 간 감독 J.J.에이브럼스, 마침내 그는 수 천 명의 관객의 환호에 환한 미소를 띄운다.

 

' 이 서사 속 당신의 존재가 어린 시절의 따돌림으로 인한 우울감과 싸울 때 큰 힘이 되었어요. 친구가 한 명도 없었을 때도 '씨스리피오 C-3PO'는 내 친구가 되어 줬거든요.'

 

그는 '씨스리피오 C-3PO' 를 가슴 속에 새긴 팬들을 향해 '그때 그곳에 함께 있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마지막 대 서사시의 막을 내리던 날, 영화 <스타워즈>에서 루크를 연기 했던 배우 마크 해밀은 이런 메일을 배우 앤서니에게 보낸다.

 

 

'가상 세계에서 맺은 이런 관계를 저는 무척 좋아 했습니다. 당신과 알투는 제게 가족이였습니다.

츄바카를 한 솔로와 떼어내지 못하듯이 어떤 말로도 충직한 내 친구 '씨스리피오 C-3PO' 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습니다.

촬영 내내 이런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멀리서 만 바라본 저를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당신은 지난 40여 년 동안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안겨 주었죠.

나의 가족, 나의 영원한 친구. 앤서니 대니얼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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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때 못 샀는데 이렇게라도 살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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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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