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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

: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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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연예인 에세이 15위 |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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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16g | 120*182*14mm
ISBN13 9791160406658
ISBN10 116040665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인간관계에서, 일터에서
‘주연’과 ‘조연’ 사이를 기웃거리는 우리
모두의 ‘매일’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에세이

아나운서, 작가, 그리고 쓴맛단맛 다 경험하는 직장인
신입사원만 다섯 번, 만년 ‘막내 생활’을 하던 때에서
진솔한 경험담으로 위로하는 가까운 선배가 되기까지,
임현주 아나운서가 공감의 시선으로 좇은 ‘일하는 모두의 이야기’


MBC 아나운서이자 작가로서, 매일 방송국 안팎에서 또랑또랑 밝고 자상한 에너지로 둘레의 희로애락을 전하는 임현주 아나운서가 ‘일하는 우리’의 모습을 책으로 기록했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을 둘러싼 인간관계, 크고 작은 사건들, 매일매일의 감정과 깨달음을 세심히 나눈 ‘모두의 매일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에세이이다. 13여 년간 모인 자신의 경험담부터 오랫동안 소셜미디어로 듣고, 상담하고, 나눈 사람들과의 대화를 선명하게 담았다. 독자들은 자분자분 소리 내 읽어주는 듯한 34개의 섬세한 글에서 오래 사용한 의자에 앉은 것처럼 편안한 위로를 받는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하는 우리의 면모를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묘파한다. 1장 「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에선 ‘매일 일어나게 하는 힘’을, 2장 「부딪히고, 사랑하며」에선 ‘인간관계’를, 3장 「괴로움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에선 ‘용기’를, 4장 「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에선 ‘노련함’을, 5장 「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에서는 ‘편안함’을, 마지막으로 6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에서는 ‘버티는 힘’을 이야기한다.

누구든 주위의 이런저런 평가에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고 고백하는 것에서 시작해(1장의 「주연과 조연 사이」), 진득이 달라붙어 넌더리가 나는 일, 사람, 감정도 결국, 떠나는 순간 나와 무관해질 것들임을, ‘다 한때’임을 발견하고 현재의 가치를 깨달으며(6장의 「다 한때야」) 글을 맺는다. 이 책은 돈과 꿈, 스스로의 만족과 외부의 인정, 소중함과 부질없음 사이에서 분투하는 ‘일하는 모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매일의 시간을 지나왔다.
저항감을 이겨내고, 하루의 자책을 극복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끌어안으면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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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
: 매일 일어나게 하는 힘에 대해


“우리는 오늘도 완결을 위해 울퉁불퉁한 길을 달린다.”

○ 주연과 조연 사이
○ 인생엔 ‘만렙’이 없습니다
○ 빛난다는 것의 의미
○ 아침 방송의 기쁨과 슬픔
○ 돈에 관한 넋두리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할 수 있다면


2장 부딪히고, 사랑하며
: 인간관계에 대해


“상처 없이 행복할 가능성도 버릴 것인가,
상처받더라도 행복해지는 길을 택할 것인가.
나의 답은 후자였다. 나는 다시 마음의 걸개를 열고
깊게 꼬이는 관계로 뛰어들기로 했다.”

○ 소중하고 당연한 것들은 소리 없이 변해간다
○ 부러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 ‘만만한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 아부 빼고 다 잘하는데요
○ 대화에 여백이 필요한 순간
○ 상처받지 않는 관계? 그런 건 없습니다


3장 괴롭힘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
: 용기에 대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거나 행동하건,
나는 더 잘될 거야라고 생각해요.’ 맞다.
누가 뭐라 하던 내 갈 길을 독보적으로 가는 것.
우아하게 한방 먹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 누군가 당신을 괴롭힌다면
○ 근거 없는 소문이 들려온다면
○ 무례한 누군가를 만났을 때
○ 누군가가 자꾸 신경 쓰일 때
○ 무엇이 아직도 존재하며, 무엇이 더 사라져야 하나


4장 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
: 노련함에 대해


“해야 할 말을 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야 할 말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카메라 렌즈 너머에 사람이 있다
○ ‘무심함’의 매력
○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가치
○ 진정성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발표할 때 떨리지 않는 법이요?
○ 이 사람, 일 잘하네


5장 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
: 편안함에 대해


“축 처지는 마음을 끊어내는 나만의 작은 방식들로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나면, 지금보다 홀가분한 내일이 찾아온다.
들쑥날쑥했던 오늘은 나만 아는 비밀이 된다.”

○ 잘하고 싶어서 힘든 거야
○ 당신의 ‘톤’ 찾기
○ 워커홀릭이 일하는 방식
○ 인생에 기대감이 생기는 순간
○ 미디어 속 ‘균형’에 대해


6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 버티는 힘에 대해


“기왕 지나가야 할 시간이라면 기대감에
무게를 실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지금의 시간이 훗날 어떤 의미로 남게 되리라 믿으면서.”

○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만나지
○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리는 법
○ 변명할 줄 아는 사람
○ 순수하게, 전력질주!
○ 라디오뉴스 부스 안에서
○ 다 한때야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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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많은 행복이 넘치게 밀려오는 때도 있고 썰물처럼 한꺼번에 빠져나가기도 한다. 언젠가 주연이 되기도 하고 다시 조연이 되기도 한다. 나도 매번 그 둘의 언저리에서 기웃거린다. 어떤 순간에 있든 얼마나 더 자주 웃고, 내 곁의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사랑을 나누는가가 내 안의 평온함을 결정하는 데 더 중요했다. 물론 그것만으론 살 수 없지만, 언제나 그것이 없으면 행복은 요원한 것이 됐다. 고뇌만 있는 삶도, 행복만 있는 삶도 없다. 그러니 삶을 송두리째 바꿀 대단한 일을 기대하기보다, 고뇌와 행복 속에서 매 순간을 더 한껏 느끼고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단 생각을 한다.
--- p.20

나의 회사 생활에서 다섯 번째로 신입사원이 되어 다시 수습 기간을 지나던 때였다. 출근 시간 즈음이 되면 동기 단체 방엔 ‘어디야?’ 하는 질문이 오갔다. 혼자 출근하는 게 아직은 어색해서 입구에서 함께 만나 들어가는 게 든든한 힘이 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입사 기념 사진 촬영을 할 때만 해도 해사했던 얼굴들이, 날이 갈수록 퍼석해져가는 게 눈에 보였다. “이 방만 공기 순환이 안 되는 건가?” 교육을 받는 방에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니 얼굴에 뾰루지가 잘 올라왔다. 청소년 시기를 지나면서도 여드름 한 번 나지 않았는데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성인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았었다. 그렇다고 공기 좀 순환시키자 하고 문을 활짝 열기도 어려웠다. 웃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운 때였으니까. (후략)
--- p.24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돈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된 데는 좋아하던 일도 쉬어가고 싶을 때가 찾아오면서부터였다. 이런 고민을 대개는 빠르면 사회생활 후 몇 개월 만에 느낄 수도 있을 테지만, 나는 10년 넘게 일하고 나서야 그런 생각을 했다. ‘잠시 회사 좀 쉬어가고 싶은데, 어디 보자... 가능한 건가?’ 직장을 휴직하는 건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었다. 별다른 사유가 없으면 불가능했다. 육아휴직 놉, 유학 놉. 내겐 해당 사유가 없었고, 그렇다면 그만두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어디보자, 그럼 만약 내가 프리랜서가 된다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예측 불가능이었다. 매달 요동칠 수입 앞에서 초연해질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아, 쉬어가려면 목돈이 있어야 하는구나. 비로소 그때야 경제적인 대비는 얼마나 되었는지, 비수기에도 살아남을 만큼의 준비를 얼마나 갖추었는지 계산기를 두드리게 됐다. 돈은 중요한 문제였다. (후략)
--- pp.47-48

언젠가 아빠가 말했다. “지나고 보니 그때는 중요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 살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전력을 다 하고, 진짜 중요한 것은 ‘언젠가’라는 말로 미루며, 그러지 않아도 될 것에 완벽주의를 들이밀고, 후회할 말을 하며 산다. 바삐 살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주변은 어느새 달라져 있다. 우리 부모님은 평소에 어떤 시간을 보내며 살고 있는 걸까, 아는 게 그다지 없다. 언제 이렇게 머리카락 숱이 줄고 주름이 늘었을까, 늘 당연할 줄 알았던 것들이 변한다. 그걸 뒤늦게 알아차릴 때는 후회하며 아린 마음을 쥐어짤지도 모를 일이다. (후략)
--- p.69

“관계 때문에 힘들어서 퇴사하는 사람이 많다면 병든 조직일 확률이 높아요. 그런 조직에선 오히려 빨리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가해자들에겐 몇 가지 특징이 있어요. 친화력이 없을 거라 오해하지만 반대로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거짓말을 자주 하고 본인에 대한 나쁜 피드백은 강력히 부정해요. 가끔 오히려 피해자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이런 조직에서 일단 버텨보고자 한다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내가 엎드리면 배려해줄 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절대 안 바뀝니다. 언젠가 친해지면 편해질 거란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들은 ‘자기 사람’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형이니까 말 놓자, 언니니까 말 놓아라 하면서 커피 한잔 술 한잔 할 자리를 만들어요. 자신의 말에 동조하면 이제 이용해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뭔가를 계획할 때는 자신의 생각을 자꾸 동조시키려 합니다. 이럴 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하고 끊어내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들은 본인의 조력자를 찾습니다. 결국 회사 내 분열이 일어나요. 조력자와 아닌 자들로.” (후략)
--- pp.115-116

‘번아웃’에 대한 주제로 방을 열자 많은 직장인들이 괴로움을 토로했다. 가장 먼저 직장인 A님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군 전역 다음 날부터 바로 일할 만큼 열정이 넘쳤다고 했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만큼 주변에서 늘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대한 자부심도 강했지만 결국 체력과 정신이 모두 무너졌고, 매일 도망가고 싶은 마음만 들었다고 했다. 나는 이런 번아웃 증상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관해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정신과 박종석 원장님에게 혹시 이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전문적인 코멘트를 구했다. 원장님은 흔쾌히 지혜를 나누어 주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 일을 잘하고 있거나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번아웃이 안 올 거다 생각하는 거예요. 하지만 겉으로만 괜찮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백조가 물 밖에서는 편안해 보이지만 물 안에서 열심히 발을 구르고 있잖아요. 사실 번아웃의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쉬면되지요. 예를 들어 언제든지 두 달간 하와이에 갈 수 있다면 쉽게 치료가 되겠죠. 하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요.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이럴 때 나는 왜 쉬어가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더 큰 우울감을 불러올 수도 있어요..” (후략)
--- pp.239-2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작은 증명이 모여 성장한 사람은 탄탄하다”
온몸 구석구석 쓰러지지 않을 힘을 길러줄 34개의 증명들


언제쯤이면 노련해질까 고민하고, 충분히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도 어느 순간, 어느 말에 마음이 다시 토막 나고, 자신을 각박히 채찍질해왔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나를 좀 쉬게 하자’ 하면서도, 열정을 다루지 못하는 미숙함에 또다시 번아웃되는 것, 우리의 모습이다. 임현주 작가는 “그 시절, 곁에 있는 사람의 다정한 안부, 칭찬, 그리고 지혜가 없었다면, 다른 이의 경험담을 듣고 나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며 힘을 낼 수 없었다면 얼마나 피폐해졌을까”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그 사람들처럼, 자신도 누군가를 위한 다독임을 6장에 걸친 대답으로 남겼다고 말한다.

1장 〈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에선 작가 스스로 “세상 이렇게 찌질한 날들일 수 있을까!”라고 밝힌 자전적 에피소드부터, 일상의 기복, 돈에 관한 넋두리 등을 유쾌하게 푼다. 2장 〈부딪히고, 사랑하며〉에선 일과 인간관계의 조화로운 병행, 만만한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아부와 현명한 대화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3장 〈괴로움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에선 누군가가 나를 괴롭힐 때, 나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 때 등 사람 간에 겪을 수 있는 고충을 나누며, 4장 〈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에선 말과 글을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만한 시행착오 일화와 노하우를 다룬다. 5장 〈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에서는 축 처지는 마음을 끊어내는 작가만의 방법들을 공유하면서 나만의 ‘톤’을 찾는 것의 중요성, 편안함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6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에서는 궁극적으로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는 것’을 지향하며, 건강하게 버티는 힘을 이야기한다.

직장인의 일상을 ‘울퉁불퉁한 길을 건너는 것’에 비유한 작가는 우리가 “고뇌와 행복 속에서 계속 유연하게 말랑일” 수 있어야 비로소 피치 못한 변화에도 편안한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 관계, 감정에 더 노련해지고 자연스러워지도록 돕는 응원의 편지다.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떠한 기복에도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 수백여 명이 용기 내어 고백한 말들


임현주 작가는 이 책을 준비하며, 일터에서 벌어지는 더 많은 사건들, 더 많은 해결방법들을 두루 담기 위해, 특별히 음성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에 한 달 여간 ‘직장생활’을 주제로 토크룸을 열었다. 매일 다양한 직업, 가치관, 고민을 가진 수십여,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며, 매일 더 잘하고 싶어서 헤매고 해내는 자신의 시행착오를 풀어놓았다. 이 책이 임현주 작가의 에세이이면서도 ‘지금,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는 이유다.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확인, 나아질 수 있다는 증언들 속에서 우리는 수고한 서로를 보듬고 토닥여줄 수 있다. 우리를 날카롭게 찌르는 감정들은 함께 나누면서 둥글게 마모되고 부드러워질 수” 있으며, 우리는 그 따뜻한 공유 속에서 성장하고 다시 기뻐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독자들에게도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지 묻는다. 뜻밖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성장’을 목격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부러움과 경쟁의식의 마음’ ‘번아웃된 순간들과 열정을 다루는 방법’ 등 갖가지 주제에 독자들은 자신을 대입하고 반추해나가며, 내면의 상처와 어느덧 성숙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무너진 경험들과 이겨낸 경험들이 독자들에게 강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이 생생한 ‘고백록’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담긴 절절한 기록이다.

“우리는 오늘도 완결을 위해 울퉁불퉁한 길을 달린다.
더 많은 자유의 날이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성장’이라는 건 계속해서 내 안에 용기와 다정함을 키워나가는 과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p*****s | 2021.1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별반 없지만 저자와 글의 분위기가 그대로 하나인 듯한 책이다. 친절하게 조곤조곤, 당사자에겐 무척 힘들었을 여러 이야기마저 아주 담담하게 풀어 들려준다. 오해일지도 모르나 힘든 이들 위로하는 마음이 무척 큰 이야기로 들린다.   “살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전력을 다 하고, 진짜 중요한 것은 ‘언젠가’라는 말로 미루며, 그러지 않아;
리뷰제목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별반 없지만 저자와 글의 분위기가 그대로 하나인 듯한 책이다. 친절하게 조곤조곤, 당사자에겐 무척 힘들었을 여러 이야기마저 아주 담담하게 풀어 들려준다. 오해일지도 모르나 힘든 이들 위로하는 마음이 무척 큰 이야기로 들린다.

 

살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전력을 다 하고, 진짜 중요한 것은 언젠가라는 말로 미루며, 그러지 않아도 될 것에 완벽주의를 들이밀고, 후회할 말을 하며 산다. 바삐 살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주변은 어느새 달라져 있다.”

 

: 이런 유사한 이야기를 만나고 결심을 하고 다시 후회하며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 화도 실망도 없다. 그저 다시 기억해내자, 하는 헛헛한 다짐 밖에는.

 

시간이 흘러 나의 자아가 변하듯 상대방도, 우리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변한 것일 테니까. 다만 이제 누구의 손을 더 적극 잡을 것인가는 명확해졌다.”

 

: 무척 당황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주의 별들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무감한 일만큼 인간관계 역시 결합력이 있고, 힘의 크기가 제각각이라 유효기간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그런 일에는 종종 누구의 잘못도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에도 쓸쓸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픔과 슬픔은 덜하다.

 

당신이 나약해서 이렇게 당하고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길 바란다. 그런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니까. (...) 오죽 자존감이 낮으면 저렇게 한줌의 권력을 휘둘러가며 주변을 불행하게 만들까 하고.”

 

: 의외로 남들 괴롭히는 못된 자들 중에는 현실 세계에서 세상 비겁한 약골들이 많다. 당황스러울 만큼 변모하는 이들도 있는데... 다시 떠올리기도 쓰기도 싫다. 어쨌든 겁부터 내지 말고 맞서보자. 함께 할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정신과에 오는 사람들은 다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에요. 대충 사는 사람은 절대 정신과에 안 와요. (...) 뼈 빠지게 고민하는 와중에 정신까지 갈아 넣는 거죠. (...) 정신과에 오는 이는 본인의 정신을 가꾸러 오는 사람인거죠. 이기적이어서 오는 게 아니라 착해서 와요. (...) 번아웃, 우울증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줘야 한다고요.”

 

: 무척 다정한 담당의시다. 내 최초의 상담 치료에서는 못 들어본 말이다. 동의하는 내용도 있지만, 번아웃과 우울증을 자랑스럽게까지는 생각하지 못한다. 당사자 탓을 하려는게 아니라 결국 권장할 일이 아니라는 것, 인간을 그 지경에 만드는 모든 요인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성장이라는 건 계속해서 내 안에 용기와 다정함을 키워나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 부디 내 안에도 용기와 다정함이 커나가길.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를 따지는 게 중요한 이유는 그 시간이 쌓여 인생의 방향성이 되기 때문이다.”

 

: 직업을 통해 자아실현을 못하더라도, 처음부터 그런 목표를 갖지 않았다 하더라도, 분명 일을 한 모든 시간이 방향키가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니 얼마간은 버텨야 한다. (...)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인정을 쌓아가야 한다. 증명이 모여 성장한 사람은 탄탄하다.”

 

: 버티고 견디고. 탄탄해지면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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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모두다 버틴다. 인생에는 만랩이 없으니까 !!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a | 2021.10.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책을 만나기전에 먼저 인스타로 만났다.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그녀의 인스타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상들이 너무 좋아 팔로워했던 기억이 난다. 반갑게도 책이 나와서 얕게 알던 지인을 깊이 알게 되는 만남 같아서 좋았다. 꿈의 직장 , 꿈의 직업이라고 여기는 그런 위치의 사람들에게도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갈등과 경쟁 그리고 삶의 무게가 있음을 그래서 저;
리뷰제목


 

이책을 만나기전에 먼저 인스타로 만났다.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그녀의 인스타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상들이 너무 좋아 팔로워했던 기억이 난다.

반갑게도 책이 나와서 얕게 알던 지인을 깊이 알게 되는 만남 같아서 좋았다.

꿈의 직장 , 꿈의 직업이라고 여기는 그런 위치의 사람들에게도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갈등과 경쟁 그리고 삶의 무게가 있음을 그래서 저자는 그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3년여 시간 동안 그녀가 처했던 현실과 고민들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같아서 , 억울하고 분해도 그래도 버티다 보면 , 하루하루 살다보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음을 말한다.

이제 직장생활을 시작했거나 , 삶이 버거워 "왜 나만 이래"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저자처럼 지옥같은 일상을 살아낼 힘이 생길지도 모른다.

삶은 누구에게나 그만의 힘듬과 고통이 생각지 않게 다가오므로 ,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사람도 힘들구나 !! , 그러니 내가 힘든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구나 하는 잠깐의 위로가 오늘을 버티게 할 조그마한 원동력이 될수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모두 그런 이야기 이다.

 

잘하고 싶어서

무너지고 싶지 않아서

자유를 꿈꾸며 헤매고 , 해내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7페이지 중에서

 


 

아니요 . 직장생활엔, 인생엔 " 만렙"이 없습니다.

인생엔 " 만렙이 없습니다. 중에서


 

살다가 한 번쯤 ' 내가 호구였구나 '뒤늦게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만만한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중에서
 

섭섭함은 한순간 , 호구가 되는 시간은 긴 시간이 될 수 있음을 , 거절이 그 상대를 오히려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음을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선이 더 명확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는것같음을 저자는 이야기해준다.

 

괴롭히는 심리의 기저에는 불안이 있다.

무례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중에서

 


 

 

작은 증명이 모여 성장한 사람은 탄탄하다.

온몸 구석구석 쓰러지지 않을 힘이

단단한 근육처럼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가치중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를

따지는 게 중요한 이유는

그 시간이 쌓여 인생의 방향성이 되기 때문이다.

워커 홀릭이 일하는 방식 중에서

 

 


 

다 한때야. 매일 이렇게 같이 프로그램 진행하고,

주 밥 먹고, 다 같이 부대끼며 사는 것 같지만 그러다

갑자기 뚝 끊겨. 친했던 동료도 회사 밖을 나가게 되

면 거의 만나지 못하고, 그렇게 되더라

다 한때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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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직장인들을 위한 필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쉼* | 2021.10.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1기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그녀의 일과, 일하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조금은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약간의 의문이 있었다. 단 몇 십 페이지만에 그 의문이 사라진 것은 '일하는 우리는 모두 같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리뷰제목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1기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그녀의 일과, 일하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조금은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약간의 의문이 있었다. 단 몇 십 페이지만에 그 의문이 사라진 것은 '일하는 우리는 모두 같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직장인으로써 공감가는 장면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고, 이 일을 시작하기 위해 죽을만큼 노력했고, 그래서 그것을 쟁취했는데 우리의 하루하루는 왜 이렇게 힘들까? 요즘 부쩍 일이 힘에 부치고 그냥 회사에 있는 것 자체가 힘들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임현주 작가님께 너무나도 많은 말의 위로를 받았다. ~할 때는 ~해라의 뜬구름 잡는 가르침이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좋아하는 언니에게 전화했더니 아픈 나를 조근조근 다독여주는 느낌이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했는데 너무 힘든 사회초년생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오는 10년차 직장인에게도, 그냥 회사생활이 힘든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똑같은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생활에 서툰 사람이라면 앞으로 참고할 만한 좋은 팁이 많다고 느낄 수 있고, 비교적 능숙한 사람이라면 그 동안 회사에서 나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다.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 때 들춰볼 많은 문장들을 얻어서 어쩐지 든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친구들에게 '지금 이 시기가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다'라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다.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힘든 일은 또 생길 테니까. (p.29)

그러니까 시행착오는 당연한 것이다. 우리 모두 인생 1회 차에, 처음이니까. 그리고 다행인 건, 시간이 지날수록 내 감정을 다루고 돌보는 능력이 나도 모르게 느리지만 조금씩 쌓인다는 사실이다. (p.31)

그러니, 얼마간은 버텨야 한다. 단번에 되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기회를 확장해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당장 큰 무대가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일에 딱 들어맞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인정을 쌓아가야 한다. 증명이 모여 성장한 사람은 탄탄하다. 어설프게 일하지 않는다. 지금의 기회를 소중하게 사용할 줄 안다. 온몸 구석구석 쓰러지지 않을 힘이 단단히 근육처럼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p.165)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만나지(p.220~ ) 챕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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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퇴근 후 읽으니 더 와닿네요 ㅜ.ㅜ 책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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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별 | 2021.11.02
구매 평점5점
술술 단숨에 읽었습니다.^^ '프로번아웃러'라고 밝힌 작가분의 극복기에 위로,용기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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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엘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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