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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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456g | 145*225*20mm |
ISBN13 | 9791165344139 |
ISBN10 | 1165344130 |
출간일 | 2021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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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456g | 145*225*20mm |
ISBN13 | 9791165344139 |
ISBN10 | 1165344130 |
멀어도, 비싸도, 줄을 서도 다시 가고 싶은 장소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그곳’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지속 가능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지금, 우리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모든 것 ‘일상’적인 일상이 크게 일그러진 지금, 온라인 소비가 익숙해진 ‘언택트’ 세상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소비를 하기 위해 어딘가로 직접 가고 싶고, 그곳에 머물고 싶고, 경험하고 싶다. 동시에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필요’와 다양한 ‘욕구’도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공간 디렉터 정은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오프라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그는 언택트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양한 국내 오프라인 공간들에 대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 공간’과 ‘안전한 대면’에 대해 커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그의 인사이트를 더해, 변화하는 세상 속 소비자들이 ‘원하고, 찾고,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에 대해 정리했다. 소비자들에게 ‘머물고 싶은 순간’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공간의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국내 70여 곳의 매력적인 공간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다시 출발선에 서서 공간을 꾸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머물고 싶은’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공간 가이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_새롭고 낯선 일상 속, 우리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을 읽기 전에 Part 1 괜찮았던 것이 괜찮지 않아진 세상 1 그럼에도 오프라인 공간은 필요하다 물리적 거리는 멀게,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가장 예민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도심 한복판, 재활용으로 지어진 화장품 가게 비싸도 제대로 된 나만의 시간을 산다 집에서 경험하고, 공간으로 찾아가는 사람들 택배박스를 여는 순간, 경험이 시작된다 2 멀어도, 비싸도, 줄을 서도 다시 찾고 싶은 곳 SNS 핫플보다 동네 사랑방이 되어야 하는 이유 집 앞에서 찾은 공항, 땅 위에서 먹는 기내식 ‘오픈빨’이 걷히고도 여전히 사람들이 찾아가는 가게 보편적인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특화된 서비스는 대면으로 결국 자연으로, 도시 여행자를 위한 공간 Part 2 매일 새로운 오늘, 우리가 공간을 소비하는 법 1 우리는 취향을 쇼핑하러 갑니다 “나는 오늘도 예쁘고 비싼 쓰레기를 샀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전시회장이 된 카페, 예술작품이 된 디저트 작은 가게에서 파는 적은 물건의 힘 2 물건을 팔지 않는 상점들 침대를 사지 않아도 계속 가고 싶은 침대 매장 공간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로 연결되는 선순환 그 매장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경험뿐이다 팬시 덕후들을 끌어모은 ‘모나미스토어’ 단골을 넘어선 팬덤이 필요한 시대 #기다림 #특별한 #나에게 주는 선물 스니커즈 편집숍 브랜드에서 와인바에 만든 호텔 3 ‘안’과 ‘밖’의 구분없이 공간을 누린다 온·오프라인의 순환구조를 만드는 ‘역쇼루밍’ 오프라인으로 튀어나온 ‘무신사’ 로봇들이 직원이 된 아날로그 공간 에필로그_더 머물고 싶은 순간을 만나는 법 |
취향이라는 용어가 존중받는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거나 목표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 책에서는 주로 사업이나 창업, 영업력이나 장사의 본질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개성과 성향, 취향 등을 자본주의적 가치로 바꾸거나 사회적 기여나 활동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요건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역발상의 개념으로 사용해 볼 수 있고, 때로는 철저한 자본주의적 가치나 원칙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일정한 경영관리나 수익 등에도 활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책에서는 장소나 공간이 주는 절대성을 바탕으로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가치인 사람 본연의 가치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하면 스토리를 만들고, 나아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올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 자세히 표현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장소나 공간의 미학을 엿볼 수 있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등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더 나은 영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가볍게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실무 비즈니스 가이드북이다.
비슷한 형태의 운영과 경영관리, 물론 기본적 가치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괜찮지만, 성장이나 더 나은 성공을 바란다면 약간은 변행된 흐름이나 패턴, 트렌드적 요소를 모방하거나 도입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는 개인에게 여러 덕목과 조건 등을 강조하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데, 책을 통해 확실히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공감능력이며 이를 통한 소셜미디어의 운영이나 해당 능력의 강화 등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현대적인 느낌이나 세련된 가치들이 좋은 결과 만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특히 마케팅이나 브랜드화 전략, 세일즈 및 영업력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경우 항상 새로운 가치나 결과에 대해 갈망하기 마련이나,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나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또는 하나의 원칙을 바탕으로 몰입해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유연하면서도 개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모든 업의 관리나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머물고 싶은 순간을 팝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사고의 확장 및 전환, 개인 영업이나 사업 및 창업 등에서의 활용방안, 실무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맞춤형 전략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다가가며 배워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그곳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우리가 원하는 공간은 어떤 것일까?
거기에 가보고 싶은 마음, 여기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은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
유명 디자이너의 고가의 인테리어가 답은 아닐텐데 비밀이 있는걸가? 무언가 다른 것이 있으니까 끊임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머물고 싶게 하고 다시 오게 하는 것일텐데 무엇이 다른 걸까?
<머물고 싶은 순간을 팝니다>란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이 답을 알려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을 억압하고 생활방식을 바꿔놓은 코로나 이후의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바깥 생활에 대한 공포, 익숙해진 개인공간, 이 두가지를 고려한 온라인 공간의 발달이 우리가 그동안 가졌던 공간에 대한 생각, 소비패턴을 바꿔 놓았다
with 코로나 시대 이후엔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놉! 우리는 절대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그러면 코로나 이후의 우리에게 더이상 오프라인 공간의 필요는 없어지는 것일까? 그럴리가.. 이후의 "공간"은 우리에게 이전과는 다른 의미와 활용, 새로운 기준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바뀌지 않고 이전과 같은 생각의 공간에 머무른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꼭 가보고 싶은 '그곳'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part 1에서는 괜찮았던 것이 괜찮지 않아진 세상에서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원하는 것들을 알아보고, 멀어도, 비싸도, 줄을 서도 기꺼이 다시 찾고 싶은 가게들을 소개하며 그 이유를 짚어본다
처음 이 책을 골랐을 땐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 팁이나 대박집의 특별한 서비스 방법같은 것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인테리어나 사업 노하우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 달라진 공간이 갖춰야할 것들에 대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part 2에서는 새로운 기준을 가지게 된 우리가 공간을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 핫한 공간들을 찾아본다
나도 내가 트랜디하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뒤쳐져있는지 몰랐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고기맛을 알고 쇼핑도 해본 놈이 좋은 물건을 산다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돌아다니질 않으니 세상 돌아가는 걸 몰랐네..
물건을 팔지 않는 상점들이라니 비싼 임대료를 내고 손해보는 장사 아닌가 싶은데 공간에서의 경험과 그 곳에서 받은 이미지가 그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고 이후의 구매와 이어진다면 결코 손해는 아닐 것이다
규모가 작은 매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렵겠지만 지금부턴 공간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세상과 새로운 기준에 적응해가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소개해준 공간들 중에서 궁금하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몇 곳이나 메모해두었다
그 공간을 즐길 줄 몰라 애써 찾아간 그곳에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쭈뼛대다 돌아올까 그게 걱정이다..
이 책을 보니 작가의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도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을 것 같다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