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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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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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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46g | 130*200*14mm
ISBN13 9791191439106
ISBN10 11914391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여행보다 멋진 처방은 없습니다.”
5만 독자를 위로한 『상처받을 용기』 이승민 정신과 의사의 신간! 이병률 시인 추천!


“이 책을 읽고 나니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 좋은 친구를 사귄 기분이다.”(이병률 시인) 여행하는 정신과 의사 이승민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속 깊은 고민을 떠올리며 선정한 열 곳의 인생 여행지 이야기와 진료실에서 전하지 못한 깊은 위로의 메시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여행만큼 멋진 처방은 없다

01 첫 여행을 잊는 사람은 없다: 유럽 배낭여행
‘처음’이라는 각인
당신에겐 꼭 이뤄야 하는 일이 있습니까?
일단 걸을 때, 여행은 시작된다 032

02 반짝이는 나도 초라한 나도 모두 ‘나’: 이집트
피라미드와 침대벌레
선입견의 무쓸모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

03 내가 너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법: 터키
‘형제의 나라’에서 만난 환대와 사기 그 어디쯤
갈등의 조절, 이해하고 내려놓고 대화하고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존중

04 중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잖아?: 스페인
대체로 격렬하고 때때로 서정적인 중독의 도시
기억은 감정의 손을 잡고
내 기억의 갤러리에 좋은 기억을 걸어두려는 노력

05 허니문, 서로를 공부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스위스, 이탈리아
서로 눈치 보려고 하는 것이 결혼
아는 만큼 보인다
사랑에도 학습이 필요하다

06 평범함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독일 바이에른 지방
준수함의 도시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만들어지는 나
우리 안엔 태어나는 나와 양육되는 내가 있다

07 너무 고독해서, 함께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곳: 아일랜드
외로움이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것
홀로와 함께, 그 사이 어디에선가
혼자여서 좋은, 함께여서 더 좋은

08 ‘준비할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지 말 것: 하와이
어서 오세요,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곳으로
불안이 하는 일
불안한 당신, 참 믿음직한 사람

09 영혼이 생기를 찾는 곳: 발리
이곳에 명상의 도시 우붓이 있다
긴장을 풀고 이완을 배우다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귀하게 여기는 시간

10 가깝지만 가장 먼 길: 서울둘레길
궁극의 여행은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일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마음이 새로워지면 발 닿는 모든 곳이 여행지

[에필로그] 슬픈 편안함이 아닌, 숨찬 행복감을 위하여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은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내 주변에 울타리나 보호막을 쳐놓고, 담을 넘어오려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켜내야 한다. 부당하게 날 대하거나, 나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날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정당한 항의가 필요하다. 화라는 감정은 바로 내 울타리를 누가 넘어오고 있다는 반증이다. 허락도 없이 울타리를 넘어온 그 사람에게 화라는 감정이 생겨야 정당한 내 주장을 할 수 있다.
--- p.52~53, 「반짝이는 나도 초라한 나도 모두 나: 이집트」 중에서

“당신의 첫 기억은 무엇인가요?” 면담 중 의사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주로 초진 때 처음 환자를 만나 이런 질문들을 던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정신과 레지던트 면접 자리에서 교수님에게 받은 질문이기도 하다. 그 사람의 첫 기억은 그 사람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을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첫 기억이 얼마나 긍정적인가 아님 부정적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정서와 감정 상태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엄마와 다정히 정원에서 노는 첫 기억을 가진 사람과, 엄마에게 심하게 혼나거나 맞은 후 무서움에 떨고 있는 첫 기억을 가진 사람은 평상시 마음의 안정 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 p.81~82, 「중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잖아?: 스페인」 중에서

내가 과거 배낭여행에서 독일이 딱히 인상적이지 않았던 이유가 이런 소도시들을 안 가봤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고풍스러움이 넘친다는 게 이런 분위기를 말하는 것일까. 애매한 포지션의 국가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하나 특출날 것이 없다고 느꼈는데, 다시 보니 압도적이진 않더라도 자연, 문화, 사람 모든 것들이 준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지적이면서도 유머도 있고 배려심도 많은,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사람. 이 독일 바이에른 지방이 그런 사람의 이미지로 다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 p.122~123, 「평범함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독일 바이에른 지방」 중에서

아기는 어릴 때는 부모와 떨어져 있는 상황을 매우 불안하게 받아들이지만, 점점 크면서 ‘내가 떨어져 있어도 어디에서든 부모가 날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점점 안심하게 된다. 믿음과 안심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게 된다. 보호자로부터 떨어져서 더욱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 만드는 바탕이 된다. 반면 그러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성장한 사람들은 항상 내 눈앞에 있는 누군가가 날 지켜주고 돌봐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게 된다. 세상이 위험한 곳이라 생각하고 항상 누군가 날 돌봐주길 원한다. 나 홀로 세상을 탐험해 나갈 자신이 없는 것이다. 홀로 있으면 항상 무언가 나쁜 일이 벌어질 것같은 불안함을 느낀다.
--- p.159~161, 「너무 고독해서, 함께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곳: 아일랜드」 중에서

시험이 내일모레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조치가 공부하는 것이라면, 막연히 걱정하는 것보다는 공부하는 게 훨씬 낫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는 스스로의 이성적 사고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준비할 수 있는 불안’과 ‘준비가 안 되는 불안’을 구분해야 한다.
--- p.182, 「준비할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지 말 것: 하와이」 중에서

우울과 불안 상태가 나아지면, 대체로 ‘까칠해지는’ 경향성이 있다. 예전에는 나를 잘 돌보지 않았던 사람이, 스스로를 더 잘 돌보게 되면서 주변에도 다양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떠한 교육이나 깨달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나를 더 잘 보호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날 더 뒤흔드는 것들에 항의하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 얌전하던 사람이 요즘은 가끔 화를 내기도 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자기 주장을 하기도 한다. 남들도 사람이 변했다고 하고, 자기 자신도 당혹스러워 한다. 이게 옳은 건가? 이럴 때 나는 그를 격려한다. “잘하고 있습니다. 더 까칠해져도 돼요. 남들에게 너그럽고 스스로에게 까칠해지는 것보다는 그게 훨씬 나아요.”라고.
--- p.207, 「영혼이 생기를 찾는 곳: 발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울한 편안함이 아닌, 숨찬 행복감을 위하여
“일단 걸을 때, 여행은 시작됩니다!”
어디로든 떠나고픈 당신에게 안기는 ‘마음 여행의 기술’


밀란 쿤데라의 소설 『향수』에는 ‘젊은 연인들은 지칠 줄 모르는 보행자들’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사랑에 빠진 이들은 걷는다. 걸으며 대화하고 서로를 바라보거나 풍경을 느낀다. 그때 바라보는 풍경은 이전에 보던 것과 같지 않다. 오로지 나 한 사람이 걷는 길은 어떨까. 내가 나와 걷기 시작할 때, 우리 안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멀리깊이 刊, 2021)는 2014년 출간되어 대한민국에 ‘용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상처받을 용기』의 저자이자 정신과 의사 이승민의 여행 에세이다. 5만 부가 넘게 판매도니 지난 책에서 ‘근거 없는 비난에 무너지지 않을 것’을 당부했던 그는 이번 여행 에세이를 통해 ‘여행보다 나은 처방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 증세로 진료실을 찾는 내담자들의 속마음을 들으며, ‘괴로워하는 이분들께 알약 대신 여행을 처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가벼운 우울감의 가장 좋은 처방이 햇빛과 산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행은 더할 나위 없는 처방이 되는 것이다. ‘지구 한 바퀴는 꼭 돌아보고 죽고 싶다’고 다짐할 정도로 여행을 사랑하는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이들의 고민을 곰곰이 곱씹으며 지난 여행의 여정을 떠올린다.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힌 요즘,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부딪히는 문제를 가볍게 해소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하고 진료실에서는 전하지 못했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여행을 사랑하는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지 10곳!


책은 스위스, 독일, 스페인과 같은 전형적인 문화탐방 여행지에서 하와이, 발리 등의 대표 휴양지를 거쳐 이집트와 터키처럼 평생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낯선 여행지까지를 골고루 안내한다. 그리고 이 대표 여행지 열 곳에서 느꼈던 감상을 진료실에서 만난 많은 고민과 버무린다. ‘저는 왜 하고 싶은 일이 없을까요?’, ‘함부로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기가 어려워요’, ‘사사건건 부딪히는 배우자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와 같은 고민들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내놓는다. 모든 여행지의 끝에서 독자들은 각자 안고 있는 마음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게 된다. 결국 인생은 ‘나’를 발견하고 ‘나’를 위로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다. 열 개 여행지의 마지막이 ‘서울둘레길’인 것도, 가깝지만 가장 먼 여행지인 ‘나’를 만나는 일이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시사한다. 나를 만나지 않고서는 어떤 멋진 여행지도 그저 피상적인 풍경이 될 수밖에 없다.

에필로그의 제목처럼 편안함은 행복감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저 편안하게 방에 누워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일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안길지언정 행복감을 줄 수는 없다. 숨찬 행복감은 문밖에 있다. 걷기 시작할 때에야 우리는 우리 자신을 벅차게 사랑할 수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괴로움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으로 떠나는 진짜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라는 여행지로 떠나려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마음 여행의 기술 10


01. 편안함은 즐거움과 다르다.
걸을 때에야 비로소 인생의 즐거움이 눈을 뜬다.
02. 반짝이는 나도, 초라한 나도 모두 나다.
남의 눈을 신경쓰지 말고 내가 걷고 싶은 길을 선택하자.
03. 우리는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
바꾸기보다는 받아들일 때, 함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04. 내 기억의 갤러리에는 좋은 추억만을 걸어놓자.
나쁜 추억은 애써 무시하면서 아름다운 것으로만 채우자.
05. 사랑에도 학습이 필요하다.
‘당연히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싶은 안일한 자세를 버리자.
06. 평범함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나다움’을 지키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자.
07. 우리는 고독을 통해 함께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혼자임을 초라하게 여기지 말자.
08. ‘준비할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지 말자.
불안을 그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신호등 정도로 생각하자.
09. 나를 귀하게 여기는 명상의 시간을 갖자.
일상을 여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긴장을 내려놓는 것이다.
10. 마음이 새로워지면 발 닿는 모든 곳이 여행지가 된다.
주변을 새롭게 보면, 일상은 탐험의 공간이 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밋밋한 삶보다는 감정의 파도가 있는’ 삶이 선명한 방향을 설정하게끔 도와준다. 부단히 어딘가로 움직이게 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겠다면서 자주 설렐 수 있을 테니. 그런 채비를 마친 사람에게 매일 아침은 아름다운 선물 꾸러미처럼 도착할 것이다.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에는 큰 길보다 작은 길이 나 있어 좋다. 작은 길에서는 자주 마법을 마주치면서 가슴 뛸 수 있으니까. 이 책을 읽고 나니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 놓게 된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된 기분이다. 기차가 종착역에 도착할 때쯤 친구는 남은 여행 잘하라는 인사와 함께 이렇게 말해줄 것 같다. 이번 생에서만큼은 ‘혼자라서 즐거운, 함께라서 더 즐거운’ 삶을 충분히 만끽하며 살자고.
- 이병률 (시인)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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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잔잔하니 요즘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2 | 2022.03.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여행과 멀이지고 친구들과 멀어진지 꽤 오래된 코로나 시대싱글이여서 외롭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더 외롭다 느끼고 매년 홀연히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던 여행도 어려워진 요즈음에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조용히 관망하고 공감할수 있는 그렇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책.다시금 여행을 잔잔한 여행을 꿈꾸게 하는책.가볍게 요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
리뷰제목
여행과 멀이지고 친구들과 멀어진지 꽤 오래된 코로나 시대

싱글이여서 외롭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더 외롭다 느끼고 매년 홀연히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던 여행도 어려워진 요즈음에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조용히 관망하고 공감할수 있는 그렇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책.

다시금 여행을 잔잔한 여행을 꿈꾸게 하는책.

가볍게 요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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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5 | 2022.0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성인이 된 이후로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고민1도없이 2개를 말합니다.여행 그리고 독서코로나 이후 삶의 낙중 하나인 여행을 가지못하다보니 정말 미처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름 찾은 해결방안이 여행관련 책을 보는거였어요. 사진이 실린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잠시나마 대리만족되어 좋더라구요.에필로그에서 이미 저자가 밝혔듯이, 이책은 작가가 좋아하는 여행을 바탕;
리뷰제목

성인이 된 이후로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고민1도없이 2개를 말합니다.
여행 그리고 독서
코로나 이후 삶의 낙중 하나인 여행을 가지못하다보니 정말 미처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름 찾은 해결방안이 여행관련 책을 보는거였어요.
사진이 실린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잠시나마 대리만족되어 좋더라구요.
에필로그에서 이미 저자가 밝혔듯이, 이책은 작가가 좋아하는 여행을 바탕으로 여행지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정신과 의사로서 체득한 경험지식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총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서술하였습니다.
제가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장점중의 장점으로 꼽자면, 작가가 자신의 속마음과 경험을 솔직하게 말해주어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고있단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맞아, 나도 그래, 나만그런게 아니었구나, 그게 잘못이 아니었구나'등등 혼잣말을 하며 나도 모르는새
책을 통해 위로받고 있었더라구요.
마지막장에서 작가이자 의사로서 '슬픈 편안함이 아닌, 숨찬 행복감을 위하여'라는 글귀처럼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행을 통해 즐거움을 평생 맛보고 싶습니다.
여행,책을 좋아하하는 분, 삶이 무료하고 힘들어 위로와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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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미*내 | 2022.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전에는 등산을 하거나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운동도 많은데 왜 걷기만 하는 것일까, 정말 걷는게 재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가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에 수많은 둘레길이 생겨나면서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책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 가까운 곳이나 가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잠깐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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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등산을 하거나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운동도 많은데 왜 걷기만 하는 것일까, 정말 걷는게 재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가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에 수많은 둘레길이 생겨나면서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책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 가까운 곳이나 가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잠깐만 걷다가 오려고 했지만 걷다보니 복잡했던 머리가 비워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몇 시간을 걸었었네요.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생겼는데 이렇게 예뻤었는지 새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외출이 꺼려지고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다보니 시간이 될 때마다 동네 주변부터 해서 많이 걷고 있습니다.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는 이전에 읽었던 '상처받을 용기' 저자가 쓴 책이어서 반가웠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책에서는 저자의 여행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는것 같네요.

 

결혼을 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신경쓸 것이 세세하게 무척 많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결혼식이 끝나면 그동안 고생한 신랑 신부는 보상으로 푹 쉬기도 하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과 같이 첫발을 내딛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스위스나 이탈리아 등은 인기있는 신혼 여행지 중의 하나인데 신혼 여행을 온 사람들을 알콩달콩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서로 싸우는 경우도 많네요. 수십년 동안 서로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 온만큼 한번에 모든 것을 맞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서서히 서로 양보하면서 맞추는게 중요한데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다보면 상대방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 서운함을 느끼고 그러다가 폭발해서 싸우네요. 즐거워야 할 신혼 여행이 비극(?)으로 끝나기도 하는데 정말 이해와 배려는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저자가 떠났던 여행 중에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뜻밖에 좋은 추억으로 남게된 여행이 있습니다. 여행 일정을 맞추다가 우연히 한 친구와 떠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상세한 계획을 세운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과연 여행지에서 친구와 잘 지낼수 있을까 걱정하였네요. 하지만 독일에 도착해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즐거워합니다. 유명한 랜드마크를 방문하지 않아도 같이 거리를 거닐면서 이야기를 하고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정말 소확행이네요.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도 그때의 여행을 회상하며 평생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서 부럽습니다.

 

힘든 인생에 내 곁에 있어주는 배우자나 친한 친구가 있다면 무척 의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 조용히 지내면서 고독을 즐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독에는 아일랜드가 제격이네요. 아일랜드는 영국 옆에 있는 섬나라로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감자 대기근이 발생해서 많은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민을 떠나야만 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하면 황량한 들판 위에 양들이 풀을 뜯는 장면이 연상되는데 거친 바닷 바람과 인적이 드문 동네, 그리고 아일랜드의 역사를 생각하면 저절로 고독감이 느껴지네요. 이런 고독이 힘들어질때 다시 사람들 속으로 돌아온다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되지 않을까요.

 

저자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였는데 여행 자체를 온전히 즐기기도 하지만 직업병 때문인지 병원에서 사람들과 상담했던 내용을 여행과 엮어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여행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함께 저자의 조언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네요. 다음에는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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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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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코로나시대에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많은 직장인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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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 | 2022.03.02
평점4점
여행의 추억을 담아 우리 삶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기록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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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 | 2022.01.11
구매 평점5점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차분하게 읽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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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움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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