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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69건 | 판매지수 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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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포스트잇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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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78g | 137*210*35mm
ISBN13 9788965465072
ISBN10 896546507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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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뉴베리 수상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후속작!
더 강렬하고 오싹하다. 여전히 영리하고 독창적이다.
문학성과 공포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 책은 2020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다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의 전작은 오락성이 강한 무서운 이야기이면서 문학성과 그 속에 담긴 가치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도 전작과 같이 문학성을 기반에 두면서도 오락성과 재미, 삶의 교훈과 감동을 잘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는 전작을 읽은 독자가 이 책을 읽을 때, 기대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전작과 비슷한 구성을 하면서도 더 큰 재미, 더 오싹한 공포,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독자의 기대를 넘어선 반전과 화두까지 던진다. 예를 들어, 전작의 주인공들인 미아와 율리의 이야기를 책 속에서 계속 언급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낯선 여우의 정체에 대해 추리해 보도록 한다. 또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여우들 이야기여서, 이들 여우에게는 사람들이 무서움의 대상이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이러한 여우의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게 하는 재미와 그 속에 담긴 상상력이 큰 즐거움을 준다. 또한 지난 전작에서 한 단계 나아가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어린 여우들이, 독자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묻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하얀 곳간 21
호손 거리의 울부짖음 83
동물의 무덤, 베테리 157
드르르 쿵! 드르르 쿵! 223
미친개들 261
비단과 향의 집 311
고무손 인간 365
여우불 415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R-211은 O-370의 사촌이지만, 단짝 친구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둘의 우리가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O-370이 보기에 R-211은 이 농장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녀석이었다. 둘은 하루에 두 번 먹는 사료보다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에 더욱 열광했다. 그리고 다른 여우들이 잠들고 나면, 가로와 세로가 두 꼬리 길이밖에 안 되는 각자의 철망 우리 안에서 율리의 모험을 최대한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 p. 25

미아와 율리가 처음으로 야생에 발을 들였을 때, 그들에게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O-370의 엄마는 하얀 곳간에서 벌어진다는 헛된 이야기 말고는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아들에게 그 이상의 가르침이 필요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이다. O-370은 숲속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여전히 미아와 율리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여기 계속 있다가는 다른 짐승의 눈에 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올빼미. 산호뱀. 눈의 유령. 움직여야 했다. 먹을 것과 쉴 곳을 찾아야 했다. 살아남아야 했다.
--- p. 78

“가자.” 더스티가 말하고는 길을 따라 걸어갔다. “스털링을 그냥 두고 갈 순 없어요.” 줄렙은 나직이 웅얼거렸다. 코지는 깃털처럼 흩날리던 피를 봤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스털링의 시체가 상자 안으로 들어갔다는 말도. 더스티가 돌아섰다. “누가 없어지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 줄렙은 훌쩍이며 대답했다. “신경 쓸 동료가 준다.” 더스티는 코지를 바라보았다. “우리 먹이가 마, 많아진다.” 코지는 울음을 참고 말했다. 더스티는 고개를 끄덕였다. “본능에 따르는 거야.”
--- pp. 144~145

낯선 여우가 잠들다 깬 것처럼 퍼뜩 눈을 떴다. “사방으로 길게 뻗은 인간의 마을을 벗어난 여우들이 도착한 곳은 새로운 세상이었어.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지. 땅속에 이리저리 뻗은 구멍으로 물이 흐르고, 인간과 개와 여우가 돌아다니는 인도와도 이어져. 백 만 개의 불빛과 눈이 있는 곳. 여우의 창자를 망가뜨리는 독이 널려 있고, 여우의 발목을 잘라 버리는 덫, 그리고 굉음을 내는 거대한 기계들은 하얀 곳간에 걸린 가죽들처럼 여우를 납작하게 짓눌러.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 선 여우를 되살리는 이상한 기적도 일어나.” 낯선 여우는 힘겹게 숨을 들이마셨다. “혹은 울부짖는 여우를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거나.”
--- pp. 154~155

올레오는 몸을 돌려 기계의 아가리 으로 달렸지만, 발밑에서 혀가 너무 빨리 움직였다.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어 뛰어 내릴 곳도 없었다. 올레오와 빙빙 도는 이빨들 사이의 간격이 조금씩 조금씩 줄었다. 결국……. “깽!” 꼬리 끝의 털이 분쇄기에 걸려 뜯겼다. 꼬리를 뒷다리 가랑이에 끼우고 더 빨리 달리려 했지만, 무릎이 욱신거리고 허파도 바늘이 가득 찬 것처럼 쑤셨다.
--- p. 24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낯선 여우가 피를 흘리며 눈 덮인 사슴뿔 숲에 나타난다. 깊은 상처와 얼어붙은 입, 피로 물든 발자국. 사슴뿔 숲에 사는 어린 세 여우는 침입자의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 그리고 세찬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 낯선 여우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어린 세 여우에게 들려주기 시작된다. 섬뜩한 비밀이 천장에 매달려 흔들거리는 하얀 곳간과 밤마다 여우를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 이야기. 사람들을 피해 살아가야 하는 도시에서 죽어 가는 짐승을 기다리며 웃고 있는 누더기 괴물을 만나고, 여우를 갈가리 찢어 어둠 속으로 떨어뜨리는 차가운 기계를 피해야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탕으로 어린 여우를 꾀는 하얗게 얼굴을 칠한 여자들의 집 이야기와 짐승의 발과 눈을 그러모으는 고무손 인간까지. 대체 이 이야기를 하는 낯선 여우는 누구지? 그리고 왜 이 이야기를 세 여우에게 들려주는 것인가? 세 여우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해야 할 바를 깨닫는다. 그들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고 도망갈 것인가? 아니면 이야기 속으로 뛰어 들어갈 것인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뉴베리상을 수상한 ‘무서운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2020년 뉴베리상 위원회는 “모험, 생존, 그리고 유머 등 모든 것이 이야기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심지어 무서움까지도.” 라는 심사평으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뉴베리 아너상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이 재미와 문학성을 모두 만족시킨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번 후속작도 공포라는 소재를 활용한 오락성과 함께, 등장인물의 개연성과 주제 의식, 구성의 독창성 등을 통해 문학적 완성을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 율리와 미아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생과 용기를 보여 주어 감동을 선사했는데, 이번에는 전작이 갖고 있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데다가 추가로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조화롭게 지내야 하는지, 생명을 인간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또한 전작과 함께 이번 이야기도 회복탄력성(레질리언스)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올레오와 코지, 줄렙, 세 어린 여우는 자신이 가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이겨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외부의 충격이 오지만 극복하고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아나가며, 그것을 승화해서 성장해 나간다. 독자들에게도 나쁜 상황에서 숨거나 도망치고 좌절하는 게 아니라 차분히 바라보고 견뎌내며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후속작을 활용한 영리한 독창성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는 겉으로 봤을 때, 아주 비슷한 구성이라고 느낀다. 전작의 액자식 구성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액자식 구성 속 이야기도 8편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내용을 읽다 보면 다른 점이 많이 띈다. 전작에서 어린 여우 7마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가 한 명씩 도망가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3마리의 어린 여우가 등장하고, 그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자 했던 게 아니라 우연히 다친 낯선 여우를 만나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누구 하나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그 이야기를 듣고 있다.

무엇보다 전작에 나온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를 이번 작품에 나오는 어린 여우들이 듣고 자랐다고 하는 설정이다. 이번 작품에 나오는 O-370(올레오)이나 코지라는 어린 여우가 들은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는 책과 조금씩 다르다. 아마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이야기를 전하는 여우들이 조금씩 다르게 전했다는 설정이다. 전작을 읽은 독자들은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가 반가우면서도 자신이 아는 이야기와 다른 점 때문에 전작을 다시 펼쳐 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전작을 계속 얘기하는 것은 전작에서 관통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을 줬던 것을 다시금 얘기하고자 함이다.

또 하나는 전작에서 액자 밖에서 얘기를 하는 여우가 결국 액자 안에 있던 여우였다는 것이 큰 반전이었다. 그 점을 독자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낯선 여우의 정체가 누구인지를 묻고 서로 추리하고, 독자에게도 추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낯선 여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액자 밖 어린 여우들에게 액자 안의 이야기로 들어가라고, 들어가서 바꾸라고 종용한다.

무엇보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배경이다. 숲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 속에서 사는 여우의 모습을 그린다. 사람들이 기르는 여우 농장의 여우와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사는 여우의 모습을 그린다. 한국에서는 야생 여우가 길고양이처럼 다니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도시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여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여우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여우가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볼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게 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다르게 보게 하는 상상력이 크나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거리 두기의 매력과 생명에 대한 화두

이 책의 제목은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이다. 전작처럼 사람이나 어린이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 여우에게 무서운 이야기이다. 어린 여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고, 어린 여우가 생존을 건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들에게 생존은 언제나 치열하고, 무서운 대상을 이겨나가야 하는 도전이 놓여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린 여우가 주인공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린이 독자가 느끼는 무서움은 대부분의 무서운 이야기들과 다를 것이다. 여우에게 감정이입을 할수록 공포를 느끼는 이야기가 될 것이고, 거리를 두면 읽는다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읽힐 것이다.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도시다. 전작과 달리 어린 여우에게 무서운 대상은 숲의 동물들이 아닌 사람이다. 사람이 사는 세상과 사람이 여우를 다루는 방식이 여우에게는 무서움이 된다. 여기서 작가는 독자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여우에게 사람은 어떤 존재일까? 다른 생명체들에게 사람은 어떤 존재일까? 작가는 사람은 다른 생명체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물론 다른 생명체가 사람에게 위협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생명체가 느끼는 사람만큼의 공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다른 생명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죽이는 것은 괜찮은 걸까? 목도리를 만들기 위해서 농장에서 여우를 키우고, 죽이는 것이 괜찮을 걸까?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액자 밖 어린 여우 3마리는 직접 O-370이 있는 여우 농장을 찾아간다. 어쩌면, 작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 여우가 직접 여우 농장을 찾은 것처럼,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다른 생명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털이 곤두서게 하는 모험… 의미 있는 후속작, 의기양양한 결말. 하이디커의 글은 여전히 빛난다. - 키르커스리뷰

그 자체로 우뚝 선 기막히게 뛰어난 동반자 소설. - 북리스트

로알드 달의 『멋진 여우 씨』나 사라 패니패커의 『팍스』 팬에게 완벽한 선물이다.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회원리뷰 (69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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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추천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찡* | 2022.06.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고 여우 관련 도서를 좋아해서  나오자 마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읽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여우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작? 도 재미있었는데 도시에서 여우들이 어떤일을 겪에 되는지 궁금하고 그 궁금증이 책을 계속해서 읽게 하는것 같습니다.;
리뷰제목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고 여우 관련 도서를 좋아해서 

나오자 마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읽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여우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작? 도 재미있었는데 도시에서 여우들이 어떤일을 겪에 되는지 궁금하고 그 궁금증이

책을 계속해서 읽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 씨리즈 앞으로도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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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2 | 2022.05.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먼저 나온 책이 있는 후속 작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제목만 보고는 귀엽고 패기 만발한 어린 여우들이 모험을 하는 책인가 생각했다. 동생한테 권하려 했는데 처음 몇 장 넘기고 생각을 바꿨다. ‘피.....’가 나오는 시점에서 포기했다. 나이가 들면서 즐겨 읽는 분야가 달라진다. 어렸을 땐 단숨에 마지막 권까지 읽어 버리던 장르가 이젠 지루하고 흥미롭지 않아 한장 한장 넘기는 것;
리뷰제목


먼저 나온 책이 있는 후속 작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제목만 보고는 귀엽고 패기 만발한 어린 여우들이 모험을 하는 책인가 생각했다. 동생한테 권하려 했는데 처음 몇 장 넘기고 생각을 바꿨다. ‘피.....’가 나오는 시점에서 포기했다.

나이가 들면서 즐겨 읽는 분야가 달라진다. 어렸을 땐 단숨에 마지막 권까지 읽어 버리던 장르가 이젠 지루하고 흥미롭지 않아 한장 한장 넘기는 것이 더디고 더뎌졌다. 처음 세 어린 여우들의 등장을 읽으며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려 노력하고 여우들의 이름이 알파벳과 번호로 불릴 때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등장하는 여우들의 번호를 다 외우려 들었다. 등장하는 여우들이 익숙해질 즈음 등장하는 ‘하얀 곳간’. 아,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바로 눈치 채고 말았다. 환상과 전설로 기대감과 호기심에 부푼 어린 여우들을 생각하다가 곳간을 묘사한 부분을 읽을 땐 너무 자세히, 구체적으로 상상하려 들지 말자 생각했다. 나도 모르게 집중하며 빠르게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지지직!
하얀 곳간 문틈으로 번쩍이는 파란 빛이 너무 강렬해서 O-370의 눈앞에 유령처럼 줄이 어른거렸다.
“우아!” R-211은 나직이 감탄했다.
O-370은 눈앞의 줄을 없애려고 끔뻑거렸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밝고 아름다운 빛이었다.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_ p.40>


이 부분의 표현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반복해 읽어 보았다. 작가는 아름다울 수 없는 상황을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을 함께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결론은 ‘고통’이었으나 어느 여우도 알지 못했으니까. 책을 쭉 읽다 보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여우들의 주변과 상황을 표현함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야기가 계속 여우들의 입으로 전설처럼 전해지는 방식도 흥미로웠다. 숨 가쁜 상황을 띄어쓰기와 줄 바꾸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표현하기도 하였다. 오, 괜찮았다.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되기도 하였다. 곱씹어볼 페이지를 작게 접어 표시했다. 독자들은 무엇인지, 어떤 상황인지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을 여우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차츰 익숙해졌지만 습관처럼 분석하며 읽곤 했다.

멀리서 바라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가볍고 컬러풀하게 표현되지 않고 어둡고 흑백 만화처럼 그려진 책이다. 여우들이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것은 여우들의 이야기 속에서 뿐, 실은 무섭고 위험한 위기들을 연이어 맞닥뜨리고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기에 바빴다. 애들은 좀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고학년 정도이면 나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 것 같았다. 영화보다 더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할지도.

<“도시는 끔찍한 곳이로구나.” B-838이 불룩한 배를 꼬리로 감싸며 말했다. “나라면 절대 안 가겠다.”
A-211은 코지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니 이제 넌 이 농장에 와서 얼마나 행복하겠어?”_ p.427>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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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다* | 2022.05.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린여우를 무서운 도시이야기는 책제목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저한테 기회가 우연히 찾아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설레였습니다 과연 어떤이야기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작가님이 쓰신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도시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야기는 사슴뿔숲에서 시작되는데여 여우;
리뷰제목

 

어린여우를 무서운 도시이야기는 책제목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저한테 기회가 우연히 찾아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설레였습니다 과연 어떤이야기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작가님이 쓰신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도시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야기는 사슴뿔숲에서 시작되는데여 여우삼남매가 사냥을 하러가다가 

우연히 여우의 피냄새를 맡게되고 심상치않은느낌을 받게 되는데여

피투성이인 낯선여우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죠

B-838은 씨암여우이고,O-370 꼴찌여우이고,R-211은 왜소여우라고 불린다

난 처음 이약자가 너무 헷갈렸다 이름으로 설정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이소설을 읽어나가면서 인간은 참으로 잔인한 존재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여우들을 잘보살피는 척하지만 여우를 이용해서 돈벌궁리를 하기 때문이다

하얀곳간 그곳은 안락한 곳이 아니었다 인간은 오로지 여우들을 돈벌이 수단 그이상도 아니었다

P81 Page 그루터기들 너머에는 콘크리트로 덮인 땅이 있었어. 인간들이 여우 굴을 파헤치고
그 위에 자신들의 집을 지었지. 여우 털을 숨겨 줄 들풀을 모조리 뽀고 베어 버리면서."

그리고 또한 인간들은 이세상의 모든땅이 자신의 땅이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이땅에 있는 주인은 모든 생물이었다 풀도될수있고 나무도 될수있다 동물도 자기터에서는 자기

가 주인이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들의 아픔을 슬픔을 모른다 오로지 자신들을 위한 도구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파트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된다 어린 수여우 스털링과 더스티 그리고 어린

 암여우 코지와 어린 수여우 줄렙이 나오면서 흥미진진한 도시이야기가 비로소 시작되는 항목이

기도 하다

 동물들은 과연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는 집으로 들어온 길고양이들을 본적이 있을것이

다 그들이 경계하는건 어쩜 당연한것이다 숲이 더이상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면 도시로 나오는건

 여우들은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도시는 더욱 위험한 곳이지 온갖 덫과 불빛 그리고 가

장 위험한것은 인간들을 만나는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집을 인간이 돈을 주고 샀다고 하지만 인간의 것은 아니다

 사실 그곳은 동물의 터전이 아니었을까 빼앗긴것은 동물들이다 그들은

 배가 고파서 먹이를 구해야하지만 인간들은 단한번도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본적이 없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니까 이기주의자니깐 

 친절하게 우리는 대해주지만 동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나울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언젠가는 죽게되기 때문에 

그게 도시에서의 살아남는 자기만의 방법이 아닐까

그리고 파트가 진행되면서 동물들이 생각하는 관점과 우리 인간들의 생각 관점은 많이 다름을

 알수있었어요 O-370의 친구들을 구할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멈출수가 없었고

책 페이지가 거듭날수록 주인공다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만약 내가 여우 였다면 저혼자만 살려고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영웅은 역시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P232 인간이 먹여 주고 보살펴 주는 농장 여우들은 해가 거듭되고 여러 세대를 거치며 서서히
길들여졌다. 인간의 목에 두를 목도리가 되기 위해.

이 대목이 너무 슬펐다 우리가 입고다니던 옷도 가방도 사실 동물이 우리 인간을 위해서 갈갈히

 찢기고 고통스럽게 죽어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P466 "네가 우리 목숨을 구했어.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결국자신은 죽어가면서도 누군가를 구해낸다는 것은 세상에

가장 어려운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작가님이 쓰신 어린여우를위한 무서운도시이야기는 

47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임에도 술술 읽히고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계속 페이지를 읽는

게 멈출수가 없을정도로 책에 빨려들어갔던 것 같았다 배경묘사와 표현력이 매우 훌륭해서 아이

들의 논리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되는책이다 특히 이 책을 읽고나서 어린여우를위한 무서운이

야기 도 한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인것

 같아 친구들이나 조카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야겠습니다 이글을 읽게 해주신 출판사에

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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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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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이가 이전 책 재밌게읽더니 이것도 사달라해서 구매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e***m | 2022.06.21
구매 평점5점
이전 작품도 재미있었는데 신작도 너무 재미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찡* | 2022.06.02
평점5점
사슴뿔 숲에 낯선 여우가 피흘리며 나타났다. 책장 넘기며 도시로 간 여우 응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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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큼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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