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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포퓰리즘

폭스 포퓰리즘

: 보수를 노동계급의 브랜드로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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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786g | 147*225*21mm
ISBN13 9791196055608
ISBN10 11960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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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폭스뉴스 프로그래밍이 하나의 복잡한 ‘문화적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포착하고, 폭스뉴스의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뉴스 이벤트를 구성하고 각색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정치적 서사 및 연출 기법을 역사적으로 맥락화함으로써 폭스뉴스가 왜 상업적으로 성공적이었고, 정치적으로 효과적이었는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 p.17

이처럼 타블로이드적인 자극성과 대중 친화적인 윤리의 혼합은 폭스뉴스로 하여금 자신의 시청자들을 “진정한” 노동계급 다수로 자리매김하게 해주었고, 이를 통해 폭스뉴스는 소수 보수 세력의 정치적 욕망을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것처럼 연출할 수 있었다.
--- p.33

1980년대 후반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들이 〈커런트 어페어〉의 과도한 연출을 처음에는 비판하다가 나중에 따라 하게 된 것처럼, CNN과 MSNBC도 폭스뉴스의 타블로이드 스타일을 비난했지만 결국에는 폭스뉴스가 시작한 연출 혁신의 많은 요소들을 따라 하게 됐다.
--- p.82

과거 실패한 보수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콘텐츠들이 과소 양식화되었고 과대 이념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면, 머독의 〈커런트 어페어〉와 오라일리의 〈인사이드 에디션〉에는 정치성, 즉 도덕적 상징성이 결여되어 있었다. 훗날 폭스뉴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후 보수 활동가들이 내세운 포퓰리즘적 계급 서사를 활용하게 된다.
--- p.160

빌 오라일리 같은 폭스뉴스의 방송인들은 처음부터 텔레비전 저널리즘의 상징적 세계 안에서 노동계급이라는 지위를 점유하고 있었다. 반면 진보 진영에 있는 폭스의 경쟁자들은 이 지위를 확보하는 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 p.203

하지만 루스벨트를 분석할 때 눈여겨봐야 할 점은 그도 연출, 특히 진실함의 연출이 정치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 루스벨트는 극히 사적인 어투로 미국 대중과 소통했고 그 방식은 타블로이드 뉴스의 소통 방식과 매우 비슷했다. 라디오에서 “노변담화”를 방송하면서 루스벨트는 라디오로 전해지는 소리의 특성이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이를 자신의 장점으로 이용해 미국 대중과 친밀한 “유사-사회적” 관계를 효과적으로 형성할 수 있었다. 제한적인 의미에서?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해둔다?우리는 루스 벨트가 조지 W. 부시나 도널드 트럼프 같은 공화당 대통령의 20세기 초 진보 진영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p.214

여기서 나는 폭스뉴스가 본질적으로 반지성주의적이라기보다는 보수 진영의 지적 문화를 위한 대중적 인터페이스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폭스뉴스는 자유시장주의적 싱크탱크에서 생산된 이론적 지식을 인기 프로그램의 번역을 거쳐 접근성 있고 대중적인 언어로, 스튜어트 홀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중적 관용어”로 전환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p.343

해니티, 오라일리 그리고 글렌 벡과 같은 보수 방송인들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포퓰리즘의 수사적 기법을 통해 권력을 비판하고, 유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한 도덕적 비전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좌파는 이런 포퓰리즘적 움직임에 대한 “옅은” 서술만을 축적했으며, 그 대신 폭스 진행자들의 가장 반동적이고 권력 중심적인 측면에만 집중된 분석을 내놓았다.
--- p. 425

이 책은 폭스뉴스를 다룬 대다수의 글들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하려고 했다. 바로 좌파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지닌 신념과 비슷한 요소들을 보수 미디어 문화에서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최소한 보수주의자들도 자신들만의 도덕관에 입각하여 사고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 p.427

바로 이것이야말로 “잊혀진 사람”이라는 포퓰리즘적 서사 그리고 빌 오라일리같이 노동계급성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보수운동에 그토록 중요했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가 억압되었다는 서사를 부여받을 때 타인의 억압에 대해 무신경해질 수 있는 면죄부를 받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우파와 좌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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