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 책이 나를 살린 순간

리뷰 총점9.7 리뷰 27건 | 판매지수 1,998
베스트
에세이 top100 1주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저자 친필 사인본 증정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92g | 118*188*20mm
ISBN13 9791167821072
ISBN10 116782107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 넘어지는 사람이 손을 뻗을 때

1부 뒷걸음질 친 곳에

점괘는 맞고 해석은 틀리다
내 거지 같은 기억력
도피의 꽃말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무거운 짐 진 자 에릭 와이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내 몫의 서툶 전고운 외 8인『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남아있는 대출도 지금처럼 성실히 상환해 주시기를 이슬아『심신단련』

2부 일상을 읽는 순간

타투에 관한 세 가지 단상 송재은 & 김현경 『INK ON BODY』
어쩌면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아멜리 노통브『오후 네 시』
인생을 술로 퉁치지 맙시다 허은실 외 11인 『영롱보다 몽롱』
프로크루스테스의 체크 리스트 디아『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
쫄보의 태세 전환 대니 월러스 『예스맨』
프리랜서 복무 신조 이다혜 『프리랜서로 일하는 법』

3부 인간이 아닌 존재

긴장감 제로의 놀이 호프 자런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눠 들기 김한민 『아무튼, 비건』
작은 것들의 신 루리 『긴긴밤』
기와 불사 박소영 『살리는 일』
미워하기 좋다고 미워하나요? 로빈 윌 키머러『향모를 땋으며』
운수 좋은 날 정혜윤 『앞으로 올 사랑』

4부 별일 그리고 별것

별일 홍승은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웃음과 비웃음 김찬호 『유머니즘』
모두 집에 닿을 수 있기를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 인권기록센터 사이 『집으로 가는, 길』
사랑에 목매는 스스로가 버거운 당신에게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안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 캐롤라인 냅 『욕구들』
노후 준비 마사 누스바움 & 솔 레브모어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그 노력으로 운전해 보겠습니다 황선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5부 우리가 우리일 때

찬란 최은영 『쇼코의 미소』
손편지와 SNS 존 버거 『A가 X에게』
다신 예찬(多神禮讚) 정해나 『요나단의 목소리』
열등감 사용법 김민철 『내 일로 건너가는 법』
환대가 있는 곳으로 『뉴필로소퍼: Vol.9-삶을 죽음에게 묻다』
친절이 증폭될 수 있다면 에밀 아자르『자기 앞의 생』
돈 버는 사람들 희정 『노동자 쓰러지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게 해달라고 빌고 싶어졌다. 언젠가는 그런 기적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미 물 건너갔지만. 언젠가, 언젠가는 말이다.
---「어쩌면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중에서

처음으로 ‘제거’가 아닌 ‘전환’에 눈을 돌린다. 안정감을 내어주고 경험을 얻는 삶, 효율과 숙련을 내어주고 무지에 대한 깨달음과 성숙을 얻는 삶. 어쩐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여전히 자극에 취약한 사람이지만 결코 취약함에 숨죽이며 살지 않으리라.
---「쫄보의 태세 전환」중에서

매달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고는 있지만, 나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까지는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 공원에서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반갑고, 돌봄의 흔적을 찾게 되면 기쁘지만, 캣맘이 되어본 적은 없다. 그저 아주 가끔 그들의 귀여움을 누리려 간식을 건넸을 뿐. 동물 학대 기사를 보고 극도로 분노하며 처벌 강화 서명에 동참했지만, 그 이상의 행동으로 이어가지는 않았다. 어째서 나의 분노와 연민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만 발현되는 걸까?
---「나눠 들기」중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상처의 기슭을 거닐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울거나 울음을 참으며 버텨야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기꺼이 울면서 길을 찾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작은 것들의 신」중에서

사연들을 한 보따리씩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정도면 별일 없이 산 거’라며 우리는 안도했다. 미처 글로 옮기지 못한 일이 수없이 많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이 정도면 별일 없이 살았다’고 여겨왔다. 도대체 별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맞거나, 죽거나, 고통에 못 이겨 자살을 시도하거나, 우울증에 빠지거나, 삶이 망가져야만 별일일까. ‘지금 잘 살고 있다’라는 말이 ‘그간 별일 없었다’라는 말과 동의어가 될 수는 없었다. 우리는 운 좋게도 잘 견뎌왔지만, 어딘가의 누군가는 분명히 이 ‘별일 아닌 일’들에 무릎이 푹 꺾이고 삶이 와해되는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별일」중에서

거울 앞에 서서 몸의 단점을 찾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기는 할까? 내가 가진 몸에 대한 혐오는 무조건 반사만큼이나 즉각적이고 불가피했으며, 기나긴 추적처럼 끈질기고 집요했다. 이렇듯 평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아름답지 못한 몸의 굴레 속에서 살아온 내가 ‘보디 포지티브’라는 단어에 사로잡힌 건 당연했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자’는 그 메시지가 나에게는 꼭 필요했다.
---「안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중에서

얼마나 다행인가. 홀로 요동치고 있지 않아서.
---「열등감 사용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읽음으로써 해석하게 되었다
삶을 해석하자 세상이 달라졌다


수많은 논문에 자리하고 있는 참고도서처럼 우리 삶에도 참고도서가 필요하다. 삶은 변화로 가득하다. 그런데 그 쉴 새 없는 변화의 순간 속에서 안타깝게도 혼란이 야기된다. 누군가는 연인과의 이별, 가족과의 불화, 수많은 사건과 사고, 폭력의 경험으로 길을 잃는다. 그 길을 조금 더 빨리 벗어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책을 펼친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재를 잘 이겨내기 위해, 다가올 미래에 닥칠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즉 훼손되지 않기 위해 독서를 한다는 의미다. 책은 참 느리고 재미도 없는 것 같은데 읽다 보면 내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가 명확해진다. 어떻게 사유하고 판단할지를 깨닫게 된다. 느림의 결과물로 사유하는 힘을 얻게 된다면 독서할 이유는 충분하다.

저자는 외모에 대한 강박을 느낄 때 보디 포지티브(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것)를 말하는 에세이를 읽는다. 사랑에 빠져 균형을 잃을 때 자신만의 균형을 찾는 이의 자전 소설을 읽는다. 노화의 불안감을 느낄 때는 노화의 지혜를 다루는 인문서를 읽고, 자신도 모르게 손쉬운 혐오에 빠질 때는 그들의 관점에서 서술한 도서를 읽는다. 말하자면 독서는 괜찮은 사람으로 바로 서기 위한 노력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독서’의 과정을 ‘마음의 낙차를 거스르게 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자신만의 어려움에 빠져있다면, 단 한 권의 책만으로도 위로를 받고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독서는 삶의 낙차를 거스르려는 한 인간의 투쟁기다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뒷걸음질 치다가 책에 가닿게 된 저자의 사연을, 2부에서는 일상에 침투하는 책들을, 3부에서는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슬픔을, 4부에서는 삶 곳곳에 튀어나온 혐오와 편견을 마주했을 때 저자의 마음을 다잡게 한 기억을, 5부에서는 ‘읽기’를 통해 연대를 ‘쓰게’ 된 저자의 태도를 담았다. 글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참고도서가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총 30편에 달한다. 초판 한정으로 책 속에 북리스트가 삽입되어 있으니, 읽는 이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연약했던 한 인간이 책을 통해 단단해지는 과정을 다룬다. 읽기는 삶을 살찌우고 내면을 풍요롭게 만든다. 그처럼 당신에게도 이 책이 삶의 참고도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수**8 | 2023.03.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이 나를 일으켜 준적이 있다면 이 책에 공감 한표가 되실겁니다.  몸이 넘어지지 않게 노심초사하는 동안 정작 넘어진 것은 마음이었다. ... 고꾸라지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허공으로 손을 뻗듯, 나도 손을 뻗었다. 그때 내가 잡은 것은 책이었다. 책은 어느 때고 나를 일으켜 세웠고, 먼지 묻은 엉덩이를 털어 주었으며, 두려움도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등을 떠밀;
리뷰제목

책이 나를 일으켜 준적이 있다면 이 책에 공감 한표가 되실겁니다. 

몸이 넘어지지 않게 노심초사하는 동안 정작 넘어진 것은 마음이었다.

...

고꾸라지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허공으로 손을 뻗듯,

나도 손을 뻗었다.

그때 내가 잡은 것은 책이었다.

책은 어느 때고 나를 일으켜 세웠고,

먼지 묻은 엉덩이를 털어 주었으며,

두려움도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등을 떠밀어 주었다.

기억력이 나빠서 기록을 시작했다는 저자님이신데요.

기억을 붙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시작되었는데요.

첫 번째 독서기록장

두 번째 핸드폰 메모장

마지막 유튜브라고 합니다.

'공백의 책 단장'이라는 유튜브를

만들어서 처음 업로드한 게 2018년 10월.

북튜브

책(Book)과 유튜브(Youtube)의 합성어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1. 주의 깊게 독서해야 하고

2. 요약감상을 정리해 스크립트 작성해야 하며

3. 카메라 앞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촬영해야 하고

4. 같은 장면을 거듭 보며 편집해야 하며

5. 영상이 완성된 뒤에도 시청자의 반응을 파악해야 한다.

-> 여러 번 곱씹어야 하니 기억의 휘발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북튜버 공백>

기억력을 위해 또 다른 이름이 생긴 저자.

한 번씩 나쁜 기억력에 발목 잡히지만요.

 

불로불사는 불가능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이윽고 몸과 마음이 노곤해질 때면 언제든 주변 사람과 사회에 기댈 수 있으면 좋겠다.

배움과 익힘이 귀찮아지지 않도록,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나 자신을 계속 담금질할 수 있다면 좋겠다.

p.183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기록을 남기고 있을까요?

책을 읽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시작한 게 북튜버였다는 공백 저자님.

「친절이 증폭될 수 있다면」에서요.

환자가 놀랄까 봐, 청진기에 입김을 불어 넣고 손으로 비벼 온도를 올려주는 배려 같은 것들.

청진기의 온도를 올리는 정성만으로도 환자들의 두려움이 덜어질 수 있다면...

어쩌면 아픈 환자에게는 감동일 수도 있지만,

의사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친절이라고 했단다.

어쩌면, 아픈 분에게 미지근한 물 한 모금이 큰 힘이 되듯이.

의료인의 당연한 행동이 감동이 된다는 부분에서 또 한 번 나의 직업과

나의 행동을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도 타부서의 바쁨으로 인해 오해가 생긴 분에게

매번 그러는 게 아니라고 들어주는 걸로도 그분은 마음이 풀렸다고 하셨다.

어쩌면 아픈 분들에게는 말의 어투의 "아"와 "어"만 달라고 크게 온도차가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에게 기본인 행동을 잊지 않는다면.

친절함에 미소가 지어지는 상황들이 이어나갈 듯합니다.

 
*출판사 제공도서로 솔직하게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당신을 읽어서 조금은 이해하였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w*****2 | 2023.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인 공백은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 ’을 4년전 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튜버(Book Youtuber)이다. 자신이 좋은 책을 읽은 후 엄선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책을 어떻게하면 잘 읽을 수 있는지 팁도 제공한다. 저자는 2022년 한해에만 111권의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도 책을 출간해 보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동료 북튜버와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출;
리뷰제목
저자인 공백은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 ’을 4년전 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튜버(Book Youtuber)이다. 자신이 좋은 책을 읽은 후 엄선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책을 어떻게하면 잘 읽을 수 있는지 팁도 제공한다. 저자는 2022년 한해에만 111권의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도 책을 출간해 보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동료 북튜버와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출간한 저자의 첫번째 책이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SNS가 그렇듯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나는 저자의 모습은 반듯하고 정확하고 자신의 채널을 세련되게 이끌어가는 멋진 분위기를 보인다.
그런데 세상은 눈으로 보이는 잘 나가는 겉모습과는 달리 눈에 안보이는 이면의 세계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거의 예외없이 SNS 이면의 세계는 누구나 결코 쉽지 않고 몸과 마음을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상황과 사건의 연속이다. 유튜브 채널이 저자의 정면이라면 이 책은 저자의 솔직한 이면을 보여 준다. 대부분의 경우, 문서로 남는 글은 어느 정도는 정직한 편이다.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솔직한 글은 저자의 용기와 자신감이 있어야 쓸수 있기에 신뢰가 가고 그래서 읽는 재미가 있다. 글을 읽으면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도 어느 정도 읽힌다.

내가 이 책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좀 가라앉아 있고 낮게 깔린 우울함이 감지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삶이 보인다. 저자의 표현대로 세상의 많은 일이 크고 날카로운 돌부리가 되어 저자의 발걸음을 잡아챘고, 불확실한 미래,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미래, 서늘한 말들과 해결되지 않는 모순들이 저자의 마음을 넘어뜨렸다고 한다. 이 때 저자가 손을 뻣어 붙든 것은 책이었다.

이 책은 누구나가 격는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조차 여간해서는 잘 안드러내는 자신의 이면을 저자는 이 책에서 고백하고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담담히 써나간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나라 사회에서 프리랜서로 1인 기업가이면서 혼자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생각과 가치관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해하면 받아 들일 수 있고 받아 들이게 되면 세대를 가르는 담장도 조금씩 낮아진다.??

http://m.blog.naver.com/wesley22/223020132076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더 | 2023.0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터넷 서점이 생기기도 전부터 책은 참 좋아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의 중고서점이 아닌, 집 근처에 진짜 중고서점다운(?) 서점이 있어서 혹시라도 괜찮은 책이 있나 싶어 책장 사이를 다니며 책을 찾던 시절도 있었고... 도서관도 자주 다니던 그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물론 지금도 책은 좋아하고 자주 읽고 많이 읽는다. 장르구분없이 좋아한다. 때로는 제;
리뷰제목

 

인터넷 서점이 생기기도 전부터 책은 참 좋아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의 중고서점이 아닌, 집 근처에 진짜 중고서점다운(?) 서점이 있어서 혹시라도 괜찮은 책이 있나 싶어 책장 사이를 다니며 책을 찾던 시절도 있었고... 도서관도 자주 다니던 그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물론 지금도 책은 좋아하고 자주 읽고 많이 읽는다. 장르구분없이 좋아한다. 때로는 제목에만 끌리기도 하고 표지가 예뻐서 일단 보기도 한다. 선호하는 작가도 분명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 이야기를 담은 책도 좋아하는데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리고 혹여라도 그 이야기 속에 내가 읽은 책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떤 감상평을 하고 있을지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라는 책의 제목만큼이나 ‘책이 나를 살린 순간’이라는 부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들 하는데 이 책의 저자인 공백 작가는 정말 그런 경우라고 한다. 과연 어떤 책이 작가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무려 자신을 살린 순간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참 많지만 어떤 책부터 시작할지 몰라 궁금한 사람들, 그래서 어떤 책이든 추천받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부터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어질 정도이다.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다룬 책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책들 중에는 작가가 읽은 책들이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독서 위시리스트를 작성하기에도 도움이 될텐데 이 책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소개되고 비교적 최근 작품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는 점도 좋다. 게다가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다는 점도 독서의 지평을 넓히기에 좋을것 같다.

 

새삼 내가 읽어 본 책들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란... 그리고 여전히 세상은 넓고 읽을 책, 읽어보고 싶은 책은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의 설렘이란...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공백 작가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책 이야기에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고 새해를 맞아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책에 소개된 책들을 한 권 두 권 완독해가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것 같아 추천하고자 한다.(책 속에는 <공백의 책장>이라고 해서 엽서 크기의 종이 한 장이 담겨져 있는데 일종의 도서 리스트이니 참고하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좋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j*******9 | 2022.11.26
구매 평점5점
책도 너무 예쁘고 공백작가님 느껴지는 글이라 너무 좋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i*****0 | 2022.11.22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9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