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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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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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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6g | 147*215*20mm
ISBN13 9788972773696
ISBN10 897277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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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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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좋은 친구로서, 따뜻한 선배로서, 아픔도 함께 품어주는 지인으로서 곁에 남아 있고 싶다. 좋은 점을 일깨워주는 것, 토닥이며 문득 안부를 묻는 것, 그리고 끄덕이며 공감해주는 것,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사소한 ‘구원’이다. 나와 그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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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은 ‘자기애’의 결정체이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극도로 예민하게 신경 쓰는 사람이었다. 자연히 삶의 무게 중심은 나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가 있었다. 상대에게 내 우위를 허락하며 나 스스로 자세를 낮췄다. 그들이 반사하는 내 모습을 나의 ‘자아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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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꼭 스포트라이트만 받아야 무대에 오르는 건 아니다.’
만약 이 세계가 드라마라면 조연과 악역도 있고, 스치는 행인도 있다. 그들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엑스트라’면 또 어떤가. 그건 그것대로 장단점이 있지 않을까. 내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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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펜을 놓은 지 오래다. 때때로 글감이 떠올랐지만 단어에 자신이 없었다. 단어와 단어의 조합이 어렵게 느껴졌다. 망설임은 끝없이 이어져 하루가 넘어가고 이틀을 지나 십여 일이 된 듯했다. 그러다 문득, 말이 되지 않는 어색하고 난해한 글이 된다고 해도 마음이 불러주는 대로 써보기로 했다. 하루 한 문장이든 열 문장이든 꾸준히 써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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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였을까? 이 질문의 답은 오리무중이다. 답이 중요하지도 않다. 어떤 일은 그냥 일어난다. 살다 보면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예기치 않게 벌어진다. 이를 다 잊게 되는 날은 결코 오지 않는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관계없이 점점 더 아파 오는 상처가 있다. 물론 세월에 침식되어 희미해지는 상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어떤 상처건 받아들이는 법을 천천히 배워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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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남이나 열등함도 모른 채 유일함을 추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프리즘 중 내부의 ‘선’과 ‘면’의 구성이 온전하게 일치하는 게 단 한 쌍도 없다면 어떨까. 하나의 빛줄기를 서로 다른 모습으로 펼쳐내는 모습은 정말 경이로울 것이다. 제각각 뿜어내는 찬연한 빛의 어우러짐을 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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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미생’은 바둑 용어로 아직 살아 있지 않은 상태이자 완전히 살아날 여지를 남겨둔 상태’를 뜻한다. 당시의 나는 ‘미생’이었다. 신념을 앵무새처럼 따라 읊었지만 그 신념을 충분히 검토하고 비판, 수용할 능력을 갖추었던 ‘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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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는 겨우 바셀린을 발라줄 정도의 마음만 열어주었다. 바셀린 한 통은 오롯이 내 몸뚱이에 발라졌다. 아낌없이. 바셀린은 여린 살갗의 만능 방어막이 되어주었다. 만취한 외삼촌이 소란을 피우는 와중에 주먹이나 발길이 내게 닿지 않은 것은 외할머니가 온몸으로 막아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애정도 있다. 어쩌다 우연히 쓰임새를 갖게 되어 두루 쓰이며 어느 정도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들이다. 투명해서 보이지 않지만, 찐득하기는 또 어떤 연고보다 찐득한 바셀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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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 또는 여러 개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그에 따르는 책임을 생각해본다. 그 무게와 긴장은 얼마나 큰지, 후회는 얼마나 하게 될지, 이 상황 저 상황 이해득실을 따져봐도 우열을 나누지 못할 때가 있다. 결정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또는 나 자신이 못 미더울 때 점집을 찾는다. 최첨단 시대를 살지만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의미 없어지는 순간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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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찌뿌드드한 날, 운 없는 우산 하나를 들고 나설 때면 이 우산과의 인연도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마음을 준비한다. 분실이 잦은 탓에 ‘내 우산’이라는 이 소유격 관계가 무색해진다. 르네 마그리트의 뭉게구름 무늬가 화사한 하늘색 우산을 선망해왔지만 오래 쓸 자신이 없으니 언감생심이다. 가방에 넣을 수 없는 장우산을 손에 꼭 붙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존경스럽기만 하다. 그는 왠지 일 처리도 흐트러짐 없이 야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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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째임이 분명할 것’이라거나 ‘왠지 막내일 것 같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둘째일 것 같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낀 자녀’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일까. 혹은 나의 포용력과 융통성이 아직 모자란 탓일까. 어찌 되었건 중간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가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싶은 나는 ‘둘째 같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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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즐기는 화려한 무리 앞에서는 네 발로 물장구치는 그 우스꽝스러운 몸짓마저 치장하게 된다. 몰라도 아는 척하고 늘 겪어온 일인 척하며 사실은 서툴게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이제 막 디지털 마케팅에 입문했을 뿐인데 수년 내 AI가 나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앞으로 수십 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이제 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앞으로 10년 후, 나는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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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의 기억도 일부 그런 모양이지 않을까 싶다. 좋은 기억은 반짝이는 별로 남아 추억이 되지만 평점 이하의 그저 그런 기억은 빠른 속도로 뇌리에서 지워지는 것인지 모른다. 내가 살아낸 지난 시절의 아픔과 권태가 희미해지다 끝내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버렸기에 지금 나의 우주가 이토록 아름다운 건 아닐까. 빛의 속도를 가늠해본다면 그 별조차 실체를 잃고 박제된 과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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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위안은 한줄기 질기고 튼튼한 동아줄이었다. 그는 ‘너의 불안을 내가 안다’라는 위로와 언질을 떡밥처럼 던져대곤 했다. 그 떡밥 속에 낚싯바늘이 감추어져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입천장이 뚫리고 코가 꿰이더라도 감지덕지했다. 내 불안을 그의 호언이 잠재우고 내 걱정을 그의 장담이 불식시켰건만, 썩은 동아줄을 잡은 나는 영문도 모르는 채 툭 떨어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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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늙어지는 것보다 마음이 늙어지는 게 더 슬프다. 만물이 그렇게나 선명하고 밝았는데 이젠 모두 희멀건한 안개에 싸여 있는 것 같다. 한때는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 욕망도 없이 발견해내고 배워 나가는 과정에만 오롯이 몰입했었다. 성공하려는 욕심 없이 그저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르는 것 자체가 희열이었다. 제법 세상을 알게 되었다고 오만해진 순간, 총천연색으로 찬란하던 세계는 반짝임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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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가끔 명상을 한다. 그 순간의 내 몸짓과 언어가 일으킨 파장이 어느 날 어느 곳에 닿아 어느 사람의 빛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완성형’인 삶이다. 무용수의 동작 하나가 이미 아름답다면 공연의 결말이야 아무려면 어떤가. 완벽하게 완성되는 삶은 없다. 아쉬움이 남아야 사랑해줄 부분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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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으로 가득 찬 ‘동화’가 주입하는 ‘당위성’을 경계해야 한다. 세상에 당연한 인과관계는 없다. 우리의 생각보다 자연은 비인격적이며 무작위하고 무정하다. 무람없이 일어나는 현상에 일일이 부여하는 개인적 ‘의미’가 비극을 초래한다. ‘그랬더라면? 혹은 그러지 않았더라면?’이라는 가정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누구나’ 그저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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