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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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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500g | 178*260*10mm
ISBN13 9788965965473
ISBN10 896596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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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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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키티, 누구에게도 내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지만 너에게는 다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 네가 날 위로하고 지지해주면 정말 좋겠어.
---p.11

난 가끔 이런 상상에 빠지곤 해…. 나는 스위스에 있어. 아빠 친척이 알프스 인근에 구입한 대저택에서 아빠와 한방을 쓰고 있지. 숨어 지내는 기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을 땐 이런 몽상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니….
---p.43

오늘 미프가 바깥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소식을 전해줬어. 이웃에 사는 유대인이 게슈타포에게 끌려가는 걸 눈앞에서 봤는데,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었대. (…) 베스테르보르크라는 곳은 들리는 소문만으로도 아주 무서운 곳이야. 그곳엔 마실 물은커녕 먹을 것도 거의 없대. 하루 한 시간만 수도를 사용할 수 있고 화장실과 세면장도 1,000명당 하나꼴이래. 영국 라디오에서는 모두 독가스로 살해당한다고 보도하고 있어. 어쩌면 그게 가장 빠르고 손쉽게 죽는 방법인지도 몰라.
---pp.44~45

자루 하나가 터지는 바람에 갈색 콩이 비처럼, 아니 우박처럼 와르르 쏟아져 내렸어. 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죽은 사람까지 벌떡 일으킬 기세였다니까. 처음엔 폭격을 맞았다고 생각했어. 다들 콩알을 일일이 주워 모아야 했어. 언젠가 콩 한 알이 아쉬울지도 모르잖아.
---p.109

날이 어두워지면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우는 아이를 데리고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자주 보여. 걷고 또 걸어서 거의 쓰러질 지경이지만 누구 하나 봐주지 않아. 병자와 노인, 어린아이와 아기까지 예외 없이 죽음을 향해 행진하다니까.
---p.52

시간이 지나서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 다시 평소처럼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칠 수 있겠지. 마냥 우울해한다고 뭐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바깥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우리 은신처를 ‘우울한 곳’으로 만들어서 뭐가 좋겠니. 하지만 이젠 뭘 하든 떠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웃음이 나오다가도 불현듯 내가 이렇게 유쾌하게 지내도 되나 싶어 부끄럽기도 해. 그렇다고 온종일 울며 지내야 하는 걸까? 아니, 그럴 수는 없어. 이런 암담한 기분은 결국 사라질 거야.
---p.208

보다시피 난 요즘 몹시 우울한 상태야. 무엇 때문에 촉발됐는지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아무래도 두려움 탓인 것 같아.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불안감과 우울감을 이기려고 날마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하지만 약을 먹고 잠에 빠져들어도 편치 않아. 그때부턴 악몽에 시달리니까.
---p.85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어. “전쟁이 끝나면”에 대해 떠들긴 하지만 터무니없는,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공상을 떠벌리는 것 같아.
---p.87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점은 찾아낼 수 있어. 그걸 찾는다면 행복을 점점 더 많이 발견하고 기운을 차릴 수 있어. 행복한 사람은 남들도 행복하게 해주는 법이야. 용기와 신념이 있는 사람은 불행에 짓눌려 비참하게 죽지 않아!
---p.113

사랑하는 키티, 우린 걸핏하면 절망 어린 목소리로 되묻곤 해. 전쟁은 왜 하는 걸까? 사람들은 왜, 도대체 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없는 걸까? 왜 이렇게 계속 파괴하는 걸까? 영국은 더 크고 더 성능 좋은 폭격기와 폭탄을 만들면서… 왜 한편으론 재건을 위해 새로운 주택을 지어대는 걸까? 왜 전쟁을 위해선 날마다 몇백만 달러씩 쓰면서… 의학 발전을 위해선 한 푼도 안 쓰는 걸까? ---p.134

지금까지 가끔 우울한 적은 있지만 절망한 적은 없어. 은신처 생활을 위험과 낭만이 가득한 흥미로운 모험으로 생각했고, 온갖 고초와 궁핍을 일기에 기록할 부가적 요소라고 생각했거든. 다른 여자들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고 굳게 다짐했어. 평범한 아줌마로 늙어가지 않을 거야. 여기에서 겪는 일들이 흥미로운 삶을 꾸려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거야. 몹시 위험한 순간에도 어떻게든 좋은 면을 포착해 웃어넘기는 건 오로지 이런 희망 때문이야.
---p.135

혼돈과 고통과 죽음의 토대 위에서는 희망을 쌓아 올릴 수 없어. 나는 점점 더 황폐되어가는 세상을 지켜보고 있어. 기어이 우리마저 멸망시킬 천둥소리가 점점 더 가까이에서 들려. 몇백만에 달하는 사람들의 고통이 뼛속까지 느껴져. 그렇지만 얼굴을 들고 하늘을 바라보면 왠지 세상이 다시 좋아질 것 같아.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꿈과 이상을 붙잡고 있어야 해. 어쩌면 그것들을 실현할 날이 정말로 올지도 모르니까!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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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에는 숫자로 기록되는 추상적 전쟁이 아닌 은신처에서 점점 낡아가는 옷, 식탁보, 이불, 빗, 면도솔에 켜켜이 묻은 인간의 감정을 그린 전쟁의 구체적인 얼굴이 있다. 밖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떨어지는 500톤의 폭탄에 건물이 흔들려도 은신처의 사람들은 진짜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 시내를 걷고 싶어 한다. 달빛조차 볼 수 없는 방에서 안네는 ‘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자신을 둘러싼 것들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며 삶을 온전히 살아냈다. ‘가끔 우울한 적은 있어도 절망한 적은 없었던’ 안네 프랑크가 쓴 이 탁월한 글은 전쟁의 기록을 넘어 생을 향한 빛나는 의지와 영감으로 충만하다.
- 김보라 (영화 [벌새] 감독)
안네는 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 그저 살아 있는 것이 진정으로 사는 것은 아님을. 안네는 끊임없이 씀으로써 삶을 다짐한다. 궁핍, 냉소, 기쁨 그리고 사랑과 분노를 쓴다. 쓰면서 살아난다. 깨어난다. 다르게 살기로 한다. 계속 나아가기로 한다. 안네는 가장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가장 넓고 밝은 세계로 유영한다. 소녀의 언어로 시대를 쓴다. 시대의 광기 속에서 안네의 말들은 생을 비춘다. 온몸으로 생을 사랑함으로써 죽음을 무른다. 자꾸만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로 온다. 시작과 결말을 아는 이야기가 이토록 새로울 수 있을까. 나는 안네가 쓸 수 있었을 일기들을, 우리가 쓰게 될 일기들을 상상한다. 모두 위태로운 생 앞에 있다. 쉼 없이 닥쳐드는 재난과 절망 가운데서 시대를 넘어 안네가 전해주는 마음은 여전히 유효하다. “약속할게.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나아가겠다고.” 지금을 사는 모든 소녀가 이렇게 약속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있을까.
- 양다솔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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