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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양철북 청소년문학-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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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78g | 140*210*22mm
ISBN13 9788963724171
ISBN10 896372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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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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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알림이 수백 개나 쌓이고 팔로워 수가 초 단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남성 생식기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해 조회 수를 더 끌어올리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리 낯설고 신기한 정보라 해도 남자 몸부터 다루는 건 왠지 비겁하게 느껴졌다. 그러니까 내 말은, 성 연구가 언제까지 남성 위주여야 해?
--- p.5

어차피 한다는 걸 그냥 좀 인정하면 안 되나?
그게 현실인데.
10대들이 민망하지만 마땅한,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원할 거라는 생각을 못 하나?
그게 현실인데.
‘결혼할 때까지 기다려’, ‘넌 아직 어려서 몰라도 돼’ 하는 사람들은 10대의 성관계를 통제해야 할 문제라고 여긴다. 우리가 섹스에 대해 알게 되자마자 뛰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정보를 언제, 얼마만큼 얻는지 통제하려 든다. 성적 호기심에 대한 바람직한 반응은 ‘여기 정보가 있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야’다.
‘여기 네가 볼 건 없어! 썩 나가!’가 아니라.
--- pp.10~11

분명히 해 두자면 음흉한 마음으로 엿본 게 아니라 그저 신기했다. 그때까지 나는 음경에 대해 대단히 잘못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나는 그것이 자그마한 손처럼 물체를 잡거나 위험을 감지하는 기묘한 능력을 지녔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내가 상상했던 것과 딴판이었고 통제력이 전혀 없어 보였다. 아마 그 순간부터 탐구심이 싹튼 것 같다. 내가 남자 성기에 대해, 더 정확히는 섹스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던 그 순간부터.
--- p.15

엄마가 기본 개념을 알려 주기는 했다. ‘남자의 그걸 여자의 거기에 넣는다’ 식의 대화. 하지만 엄마가 너무 민망해해서 뭘 더 물어보기가 미안했다. 우리 엄마는 거북한 이야기를 잘 못 견딘다. 내가 처음 월경을 했을 때도 꼭 필요한 정보만 한꺼번에 속삭이듯 말해 줬다. 그래서 나는 탐폰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내야 했다. 과연 엄마가 살면서 ‘질’이라는 단어를 입 밖에 내 본 적이 있을까?
--- p.15

〈네모 안의 동그라미〉 글 조회 수가 아직도 꾸준히 오르는 걸 보면 사람들은 내 연구에 관심이 많다. 아니, 증명된 사실은 사람들이 내 연구 주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는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여성의 자위나 몽정, 음핵(clitoris)의 존재에 대해 공공연히 떠들어서는 안 된다며. 음핵이 무슨 위험한 영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 p.32

그저 내가 폼이라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한다. 이 비밀스러운 자아에는 자유가 있다. 가면을 쓰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그저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뻔하디뻔한 피비일 필요가 없다.
--- p.32

끝까지 가지 않고도 여자친구에게 오르가슴을 줄 수 있나요?
우선 단도직입적이어서 좋았다. 또 이 질문자가 삽입 없이 성관계할 방법이 있다는 걸 인지해서 좋았다. 발기한 음경을 다루는 법에 관한 정보는 차고 넘치지만, 여성 성기는 신비에 싸인 금기의 대상이다.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것. 그저 모른 체해야 하는 것. 나는 되도록 꾸밈없이 답했다.
--- pp.53~54

잘못된 정보가 많아요. 심지어 학교 성교육에도요. 동의에 대한 논의가 부족해요. 강간의 정의도 부정확하고요. 피임에 관해서도 엇갈린 메시지를 보내죠. 올바른 정보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가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겠어요?
--- p.113

“이 정보가 불편한 건 올바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 말하기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우리 할머니가 가끔은 실렌시오 인코모도(Silencio incomodo), 다시 말해 ‘불편한 침묵’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지. 그리고 그저 지켜보라고. 그러면 사람들은 대부분 어찌할 바를 몰라. 때때로 불편한 침묵이 우리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지.”
--- pp.161~162

그 후 몇 시간 동안 나는 많은 걸 배웠다. 모든 교훈이 고통스러웠다. 정체 모를 트위터 계정이 우리 집 주소를 공개한 순간도 그중 하나였다. 그걸 본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뒤통수가 얼얼하다. 왜냐면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이유 없이 악랄하게 굴 수 있다고 믿지 않았기에.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인간은 얼마든지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다. 오스카 와일드는 언젠가 이렇게 썼다. “인간은 제 얼굴로 말할 때 가장 가식적이다. 진실을 얻고 싶다면 가면을 쥐여 줘라.”
나도 이 모순을 안다. 내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기에 마음 놓고 블로그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었으니까. 나만의 가면을 쓰고 있었으니까.
차이라면 나는 끔찍한 말을 하려고 숨지는 않았다.
--- pp.283~284

긴 시간 생각했으나 아직도 시원하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있다.
내가 왜 폼이 되었을까?
과학적 호기심? 희망 사항?
오히려 내가 쓸 만한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두 어느 정도는 사실이겠지만 이제 하나 더 덧붙이고 싶다.
나는 섹스를 즐기기 때문이다.
이러면 더 논란이 되려나?
--- p.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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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자기 몸을 긍정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피비에게 독자들은 공감할 것입니다. 성 긍정(sex-positive)과 올바른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실주의 YA 소설입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성 긍정주의 필독서
- [퍼블리셔 위클리]
복잡한 주제를 솔직하면서도 우아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줄리아 월튼이 이번에는 10대 성교육 전문가 피비와 주변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성과 섹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아냈다.
- [커커스 리뷰]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는 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건강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겉으로만 도덕을 설파하는 사람들에게 반박하는 전략도 알려 준다.
- 개리 앤더슨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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