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

: 헝클어진 인생에 자그마한 볕이 된 영화들

리뷰 총점9.3 리뷰 12건 | 판매지수 978
베스트
예술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28g | 128*188*18mm
ISBN13 9791188949502
ISBN10 1188949500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더 마인드

더 마인드

17,820 (10%)

'더 마인드'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조선 후기 최고의 두 학자가 주고받은 ‘유배지 플렉스 배틀’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온전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다른 이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에서 그들의 기준을 충족하려 애쓰고, 그 세계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착각하다, 결국에는 자존감마저 무너져버리는 우리에게 “당신의 세계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다.
---「나만의 자산도(玆山島)를 찾아서 │〈자산어보〉」중에서

이 영화는 중년의 나탈리가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순간을 통해 그녀로부터 ‘멀어지는 것들(과거)’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들(미래)’을 응시한다. 나탈리는 자신에게 들이닥친 일련의 사건들에 괴로워하지만, 동요하거나 삶을 내려놓지 않는다. 의연하고 담담하게 흘려보내기를 선택한다. 그러고는 멀어진 것들로 인해 자신에게 다가온 무한의 자유를 마주하고 음미한다.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법 │〈다가오는 것들〉」중에서

아들의 첫 번째 ‘탈4등’을 축하하는 가족 파티에서 준호 엄마는 준호의 몸에 든 멍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를 애써 외면하려 함으로써 마침내 보호자와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삼위일체가 완성된다. 아이의 상품 가치를 높이려는 보호자와 폭력을 대물림한 교육자와 폭력에 순응하는 피교육자의 완벽한 하모니.
---「현금 같은 내 새끼 │〈4등〉」중에서

영화에서 마를로가 툴리와 함께 잠시 육아에서 해방되었던 밤, 술집 화장실에서 불어난 가슴을 부여잡고 괴로워하던 마를로처럼 장소불문 눈치 없이 채워지는 모유를 비워내야 했다. 마를로의 곁을 지키던 툴리가 화장실을 노크하던 누군가에게 외친 한마디, “지금 기적을 행하는 중이라고요!”라는 말은 메아리가 되어 그 시절 회사 휴게실에 있던 나까지 구원해 주는 것 같았다.
---「‘애데렐라’의 삶일지라도 괜찮아 │〈툴리〉」중에서

니콜은 부부 상담 과제로 종이 한가득 써 낸 남편의 장점을 차마 입 밖으로 읽지 못한다. 그토록 사랑한 이유가 많았던 두 사람의 마주치지 않는 눈빛이, 멀리 떨어져 앉은 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를 대변할 뿐이다. ‘결혼의 끝에서 비로소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넷플릭스에 적힌 한 줄의 영화 설명은 우리에게도 분명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이야기가 필요함을 알려 주고 있었다.
---「지속 가능한 부부 │〈결혼 이야기〉」중에서

고된 아르바이트를 할 때나 또래들과 함께 취업 준비를 할 때는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날 성장하게 한 건 그런 순간이었다. ‘난 다른 사람들과 달라’가 아닌,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구나’라고 느끼는 순간들 말이다. 그런 순간들을 버텨 내어 쌓인 자산은 취향보다 훨씬 견고하게 나를 지켜 주고, 표현해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10대 시절에 건네는 작별 인사 │〈판타스틱 소녀 백서〉」중에서

둥글고 북적대는 지구에서 100년 남짓한 시간을 살다 가겠지만, 우리에게는 천사도 부러워할 만한 ‘순간’들이 남아있다. 끝이 있음을 알기에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순간들. 다미엘이 애타게 욕망했던 건 바로 그런 순간들일 것이다. 연인이던 가족이던 반려동물이던, 사랑하는 대상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는 것. 그런 순간들은 아마도 영원보다 길다.
---「순간 속의 영원 │〈베를린 천사의 시〉」중에서

일을 정말 그만두고 싶어질 때는 업무량이 많거나 상사의 꾸중을 들을 때가 아니다. 정든 내 옆의 동료가 이직을 이야기할 때다. 그들의 선택에 나는 부러움으로 작아지기도 하고, 아쉬움에 말을 잇기가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축하를 건네고 싶은, 정말 이상한 감정에 휩싸인다. 동시에 내 선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회사에 남는 내 결정은 옳은 것인가?’
---「저, 이직할까요? │〈패밀리 맨〉」중에서

늘 누군가가 먼저 비상등 깜빡이를 켜 주길 바라지만 그걸 켜는 누군가는 ‘나’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그 깜빡이를 누른다. 그 깜빡이를 받은 사람의 입장에선 타인이 세상을 바꾸어 준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은 언제나 ‘나’부터라고 생각한 사람의 주체적 실천 덕분에 변한다.
---「분노는 그렇게 멈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힌지드〉」중에서

사실 이것도 핑계라는 것이 제일 구린 포인트인데,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더 안 좋은 처지에 있던 소수의 친구들은 모두 한길로 정진하여 그럴싸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난 늘 잡생각에 사로잡혀 하라는 공부도 100퍼센트 안 해, 죄책감 때문에 100퍼센트 놀지도 못해… 가장 공부 잘하는 사람도, 그렇다고 가장 잘 노는 일인자도 되지 못한 채 나의 20대 청춘을 어정쩡하게 보내 버리고 마는 ‘똥멍청이’가 됐다.
---「언젠가 ‘구린 나’를 온전히 인정하겠지 │〈와일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나는 조금 덜 외로워진 것을 알아차렸다. 당신도 그렇게 되기를, 연결되어 한결 안녕해지기를.
- 김소미 (영화 주간지 <씨네21> 기자)
스물여섯 편의 지고지순한 러브레터들을 하나둘 훔쳐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나처럼 자신만의 영화를 향한 러브레터를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질 것이다.
- 윤가은 (영화감독, 〈우리들〉(2016))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1점 9.1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