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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 전진하는 김예지의 단단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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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5*215*20mm
ISBN13 9791191998252
ISBN10 119199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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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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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거기, 당신의 어항 안에 머물러 있어도 좋을 것이다. 그곳에서 당신만의 자유를 누리고 편안함을 느낀다면 그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당신의 세계를 에워싼 그 어항이 답답해지기 시작하고, 그 안에서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것들을 발견하고, 그래서 저 어딘가에 있을 강물과 바다를 꿈꾸기 시작했다면? 나는 당신에게 있는 힘껏 발길질을 시작하라고 권할 것이다.
--- 「1부 | 바다를 꿈꾸는 사람」 중에서

법은 약한 이들 앞에서 종종 무력하고, 자주 우리를 배신한다. 많은 이들이 자기만의 사정을 변명으로 내걸면서 우리 공동체가 정해둔 약속을 어긴다. 나는 수백 수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지 않더라도 그들이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를 바라고 있다.
--- 「1부 | 배반하는 법, 지켜지지 않는 약속」 중에서

그런데 산소처럼 당연한 것이 지금 어떤 이들에겐 간절하다면? 내가 산소가 부족한 걸 느끼고 있는데, 그것을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이 사회가 토론에 부치고 있다면? 그리고 산소가 필요한 이들에게 “알겠는데, 너희 이젠 너무 시끄럽게 굴지 마.”라고 다그치고 있다면?
--- 「1부 | 산소가 없는 세상」 중에서

이건 아마 관용이라면 관용의 마음일 것이다. 나는 누구든 부딪쳤을 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우린 살면서 안 부딪칠 수가 없다. 서로 주의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앞이 보이질 않아서 누군가와 더 쉽게 부딪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상황을 다 알 수 없으니 자신과 부딪친 상대방을 너그러이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 「1부 | 동그란 것이 좋다」 중에서

안내견은 다 순종적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편견이다. 그들도 엄연한 생명체인 만큼 자기 나름의 개성과 고집이 있기 마련이다. 조이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다. 조이는 안내견의 성격이라고 짐작되는 것들을 거부하는 스타일이다.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하고 싶지 않은 건 절대 하지 않는다. 손님이 와서 비켜달라고 하면 싫다는 것을 명백하게 표현하고, 산책할 때도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거길 꼭 가야 한다. 원하지 않을 때는 함께 가기를 거부하기도 하고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든 쟁취하려고 한다. 나는 고집 센 조이와 협상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 「1부 | 카메라를 좋아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중에서

인간적인 것엔 언제나 참여자들의 동등한 노력과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 인간적인 소통은 결코 일방적인 게 아니다. 보통 우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주인과 반려동물은 그저 ‘서로의 곁을 내어주고’, 하나의 공간을 함께 쓰는 관계일 뿐이다. 그렇게 자기다움을 지키고, 서로의 운명을 완성하면서 말이다.
--- 「1부 | 강한 존재와 약한 존재」 중에서

장애 당사자로서 말한다면, 우리의 존엄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더라도 챙겨줄 수 없다. 우리 스스로가 챙겨야 한다. 그리고 우린 모두가 자신의 존엄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세상을 지향해야 한다.
--- 「1부 | 부모는 신이 아니다」 중에서

나는 그때 세상을 변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투철했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말도 있듯, 내가 마주친 세상에선 당위성과 법보다는 “그냥 무조건 싫다”가 이기는 일이 너무 많았다. 그런 상황들은 내가 법에 대해 처음으로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된 계기가 됐다. 나는 ‘신고’와 ‘법’과 ‘차별’ 같은 말들을 여기저기서 참 많이 외치고 다녔다. 피아노 연주도 나의 몫이지만, 그러면서 이런 것들도 반드시 바꿔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력해졌다.
--- 「2부 | 대통령상을 주는 자리에서도」 중에서

앞으로도 나는 ‘계파’와 ‘인맥’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걸 따질 시간에 누구에게도 목소리를 전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가리라. 내가 여기 온 건 이 팀에도 저 팀에도 못 들어가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하기 때문이며, 내가 가장 앞장서서 대변해야 할 목소리는 그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게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근원적인 힘인 것이다.
--- 「2부 | 어느 팀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

그러니 주위의 다른 이들과 당신 자신을 비교하지 말기를. 당신 가까이의 당신과 닮은 사람들은 새로운 영감의 에너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를 최대한 여러 환경에 노출해보기를. 여기서는 결코 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보기를. 여기 아닌 그 바깥 세상에서 당신의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고 그걸 끊임없이 고쳐나가기를. 거기서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당신만의 삶을 찾아가기를. 내가 그러기 위해 노력했듯, 당신도 그럴 수 있기를.
--- 「2부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중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라는 악기가 조율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과 환경이 달라지며 내 안의 내가 유연하게 변하는 일은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시 조율되어 있던 음으로 돌아오려고 애쓰기만 하면 된다. 나도 스스로를 조율하는 일에 게으름을 부리면서 내 안의 현 하나하나가 음 바깥으로 벗어나 있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자신을 조율하는 일은 살아 있는 한 멈출 수 없기에, 우린 그저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할 따름이다.
--- 「2부 | 스스로를 조율한다는 것」 중에서

우리의 가족문화나 입시 환경, 장애 인식의 부재 같은 것을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불완전한 이들’을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구석으로 치워두려는 공동체 전체의 배타적인 공기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장애인이 아예 ‘없는’ 존재라면 모르겠는데, 엄연히 ‘있는’ 존재를 없는 것처럼 멀리 내쫓으려는 분위기가, 여기에는 있다. 외세의 침략에 너무 오랫동안 시달렸던 탓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는 걸 아예 거부한다. 그런 ‘비정상적’이고 이질적인 사람들을 내 존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존재로 상정해둔다. 가까이에서 마주치고 말도 나눠보기 전에 두려워하고, 백안시한다.
--- 「2부 | 없지 않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러니 진정 상대가 ‘배우기를 바라는’ 사람이 취해야 할 방식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는 자명하다. 상대가 아무리 밉고 이해되지 않더라도 따뜻하고 포용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게 그것이다. 교육학자 에릭 젠슨의 말대로, 감정 역시 차근차근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런 방식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 「2부 | 진정 상대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중에서

이제는 그때보단 많이 부드럽고 점잖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자신이 수십 년 동안 가지고 있던 뿌리 깊은 생각과 발화 방식을 바꾼다는 게 누구에겐들 쉬우랴. 낯설 수 있고, 불쾌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개선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그들이 마주치는 하나의 계기이자, 하나의 언어가 되면 충분하다. 나는 내 몸을 흐르는 물결에 맡기고 계속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
--- 「2부 | 나는 하나의 언어이고, 하나의 계기이다」 중에서

어떤 자리든 간에 본인이 하는 말에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언어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는 건 결국 그들에게 자기 앎의 한계에 대한 자기성찰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폭로하는 것밖엔 되지 않는다. 나는 소설가 박완서의 말(단편소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을 빌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 정치는 부끄러움을 조금 더 배워야 한다고.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예의의 출발이라고.
--- 「3부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기 위해선」 중에서

나는 이 문제 앞에선 의원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시위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내가 만약 이 사람이었다면’이 아니라,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는 것이다. 장애인 이동권은 바로 나의 이야기였기에, 그런 유의 야비함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
--- 「3부 | 이동권이라는 아픈 권리」 중에서

자기 몸으로 현실을 맞닥뜨린 장애인이 아니라면 제기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 또 말해왔다. 나는 쇼를 한 것이 아니다. 나는 여기에 뭘 보여주려고 온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하러 온 사람이다
--- 「3부 | 그것은 왜 절박한 인권의 문제인가」 중에서
우리는 비장애인에 비해 열등한 사람이 아니다. 장애인을 그런 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해 말하건대, 나는 당신들을 볼 순 없어도, 당신들은 나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내가 여기에서 말하고 행동한 그 모든 것이 이 사회에 오래도록 남아서 당신의 발언과 생각에 제동을 걸게 되리라.
--- 「3부 | 당신들은 나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중에서

그러니 만약 때때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무턱대고 받기만을 바란다’고 느껴진다면, 그들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그들의 발목을 그림자처럼 붙들고 있는 이중삼중의 굴레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집 밖으로 나가서 뭘 배우려 해도 도저히 배울 만한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처럼 열악한 사회적 기반까지 지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가는 모든 국민의 그런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라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책임과 의무를 묻는 일은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 「3부 | 타인의 삶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라」 중에서

내가 속한 ‘우리 편’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나는 가야 할 길을 간다. 그 길이 우리 사회를 위해 진정 더 옳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그럴 것이다.
--- 「3부 | ‘간호법’과 ‘가족구성권 3법’에 관하여」 중에서

그리고 장애를 갖지 않았더라도, 이 사회의 모든 사람이 어떤지점에서는 아주 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것, 누군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린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약한 사람들이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 「3부 | 손글씨를 쓰는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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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을 의심하고 미워하는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보다 강인하게 많은 것을 이뤄낸 강한 이의 이야기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성장기이며, 그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이뤄낸 것들이 가득 담긴 영감의 기록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정치인으로서, 혹은 장애인으로서 김예지가 담담하게 풀어내는 일상 속에는 자신을 향한 신뢰와 이 사회의 변화에 대한 굳은 신념이 담겨 있다. 서로의 다름과 다양함을 이해하는 순간 세상은 놀라운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언젠가 이러한 발견도 특별하지 않고 당연하게 우리 일부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
-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나는 KBS에서 작가로 일할 때 처음 김예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의 공연을 직접 볼 기회가 있었는데,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는 엄청났다. 안내견과 함께 당당히 걸어나와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모습을 본 순간,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예지에게는 국회 또한 하나의 예술적인 무대와 같은 것이었으리라. 그녀가 시각장애 여성 최초로 국회에 입성해서 보여준 그 모든 의정 활동은 의미 있고 빛났다. 이 책은 한국 의회 정치에 왜 김예지라는 사람이 간절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결실이다.”
-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김예지는 오랫동안 억눌려온 이들의 목소리를 나라의 법으로 번역하는 일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피아니스트 정치인이다. 그의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전하며, 인간과 사회, 인간과 동물이 아름다운 연주처럼 어우러지는 세상을 깊이 성찰한다. 김예지는 권력이 적절히 행사되지 못했을 때 기꺼이 대신 사과할 줄 알고, 찌르고 조롱하는 언어가 아니라 품위 있고 정확한 언어로 이 사회의 가치를 말하며, 때로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와 정당까지도 비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는 그 치열한 증언록이다.”
- 최태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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