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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의 세계사

갈색의 세계사

: 새로 쓴 제3세계 인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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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622g | 147*215*30mm
ISBN13 9788964620588
ISBN10 896462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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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비자이 프라샤드 Vijay Prashad
인도 출신의 역사학자, 언론인, 마르크스주의자. 포모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트리니티 대학에서 국제관계학과 남이사아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갈색 인민들의 카르마』(2000), 『모두 쿵푸를 한다』(2002), 『가난한 나라들』(2013) 등이 있고, 뉴델리의 레프트워드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아랍의 봄, 리비아의 겨울』(2012), 『팔레스타인에 보내는 편지』(2014), 『인도 공산주의의 미래』(2015) 등을 쓰고 엮었다.
역자 : 박소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동남아시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자본은 여성을 어떻게 이용하는가』(공역), 『존 리드의 멕시코 혁명』(근간), 『가난을 팝니다』(근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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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제3세계’는 실패한 국가, 기근, 빈곤, 절망의 동의어였다. 이곳은 진보라는 대大경주에서 꼴찌 아니면 ‘3등’의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것이 바로 탈식민 시기에 대한 담론들의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나는 이러한 시각이 편견에 찬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3세계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곳이므로 자선이나 받아야 한다는 그런 뜻이기 때문이다. 이 거들먹거리는 태도가 투쟁과 패배의 역사를 지워버렸다. 나는 부분적으로는 그러한 투쟁들과 이데올로기를 발굴하면서 그 시대의 풍요로운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 pp.9-10

“제3세계는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프로젝트였다.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인민들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던 식민주의에 맞서 싸우며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그들은 무엇보다 인간적 존엄성을 그리고 삶의 필수재인 토지, 평화, 자유를 염원했다. 그들은 불만과 열망을 다양한 형태의 조직으로 모아냈고 민족지도자들은 이 조직들을 통해 요구사항을 수렴할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이집트의 가말 압델 나세르, 가나의 크와메 은크루마,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같은 지도자들은 20세기 중반의 10여 년간 여러 회의에서 만났다. 반둥(1955), 아바나(1966) 등 여러 곳에서 만난 민족지도자들은 인민의 희망을 담아낼 사상과 일련의 기구를 만들어갔다. ‘제3세계’란 이러한 희망과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들을 아우르는 프로젝트였다.” --- p.13

“양 거대진영 사이에 내팽개쳐진 갈색 나라들은 제3세계라는 이름 아래 집결했다. 식민주의에 맞서 자유를 쟁취하고자 분연히 일어섰던 인민들은 세계적 차원의 정치적 평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를 대변한 대표적인 기구가 바로 유엔이다. 유엔은 1948년 설립 당시부터 지구상의 인민 대다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신생국들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지위를 얻지 못했지만, 유엔총회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할 만큼의 의석은 확보했다. 그들은 1955년 반둥과 1961년 카이로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회의, 1961년 베오그라드에서 시작된 비동맹운동, 같은 해 아바나에서 열린 삼대륙회의에서 정리한 제3세계 프로젝트의 핵심 요구사항을 본무대인 유엔에서 합심해 관철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생국들은 제3세계 의제를 실현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유엔에 압력을 넣었다. 핵심기구는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였지만 그 외에도 여러 기구가 있었다. 이러한 기구들을 통해 정치적 평등 외에 다른 의제들이 전면에 내세워졌다. 곧 세계 자원의 재분배, 인민의 노동에 대한 더 합당한 보상, 과학·기술·문화 유산의 공유 같은 제3세계의 요구사항이 제기됐다.” --- p.14

“신생국들의 눈앞에 닥친 한계는 엄청났다. 그들은 상당한 양의 1차산품과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마어마한 재정적 짐을 안고 독립을 맞았다. 모든 사회분야에 걸쳐 경험 있는 인재가 있긴 했으나, 식민교육체계는 (한 세대에 걸쳐 축적해야 하는)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육성하지 않았다. 탈식민 국가의 문화 세계에는 인민의 영혼과 정신을 위한 자원이 방대했지만, 식민주의가 만들어낸 열등감과 문화적으로 분리된 토대가 남긴 영향이 뚜렷했다. 새로운 제3세계 지도자들이 뿌리 깊이 자리 잡은 구사회 계급에게 응답해야 했다는 것은 결국 사회개혁의 지평이 축소됐다는 것을 뜻한다.” --- p.168

“제3세계가 빠진 함정은 많은 부분 여기에 있었다. 투쟁의 열기로 만들어진 신생국들은 사회관계를 효과적으로 재조직하지도, 남겨진 식민지형 국가구조를 분쇄하지도 못했다. 신생국들은 구사회 계급과 손을 잡고 식민지 관료제 구조를 받아들이면서 제3세계 의제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렸다. 제3세계 정권이, 동원해제된 국민들에게 자신들이 구상해온 바를 강요하면서 군부지배나 군사력이 일상적 질서가 됐다. 반식민 투쟁에 나섰고 제3세계를 환영했던 인민들은 이제 신생국들에 순응하는 추종자나 무기력한 존재 또는 적으로만 여겨졌다. 그럼에도 제3세계의 정치적 자본이 남아 있었기에, 1970년대 맞닥뜨린 전면공격이 없었더라면 제3세계는 스스로 만든 함정을 뚫고 살아남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부채위기와 제1세계의 세계적 재편성 정책에 제3세계는 암살당하고 만다.” --- p.283

“IMF식 세계화와 보복주의적 전통주의의 한계는 세계 곳곳에서 대중운동을 일으켰다. 토지와 물에 대한 권리, 문화적 자긍심과 경제적 동등함, 여성과 원주민의 권리, 민주적 기관과 인민에 호응하는 국가건설을 위한 전투들이 모든 나라와 모든 대륙에서 펼쳐졌다. 이러한 여러 창조적인 운동들에서 진정한 미래의 의제가 떠오를 것이다. 그날이 오면 제3세계는 그 후계자를 찾게 될 것이다.”
--- p.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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