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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출간일 | 2001년 1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59쪽 | 164g | 190*120*15mm |
| ISBN13 | 9788982814389 |
| ISBN10 | 8982814388 |
화사집
서정주 저
|
문학동네
|
200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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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신이 20세기 한국 시집 중에 하나만 남겨두라고 강요한다면, 이 시집을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1941년 판을 저본으로, 서정주의 『화사집』이 다시 출간되었다. <自畵像>, <花蛇> 등 젊은 서정주의 시가 실린 시집이다. 발문까지 발간 당시 그대로 달아둔, 고풍스러운 한지 장정의 시집을 들고 보니, 편의에 따라 '한국의 명시' 정도의 책에 찢겨져 있던 시가 그 시가 아니라, 여기 오롯이 살아있는 이 시가 그 시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自畵像 花蛇 문둥이 대낮 麥夏 입마춤 가시내 桃花桃花 瓦家의 傳說 노래 水帶洞詩 봄 서름의 江물 壁 葉書 斷片 부흥이 土歸島詩 正午의 언덕에서 高乙那의 땅 雄鷄(上) 雄鷄(下) 門 바다 門 西風賦 復活 跋文 |
저자 소개 (1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당 서정주의 첫번째 시집 『화사집』이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1941년 남만서고(南蠻書庫: 발행인 吳章煥)에서 간행된 『花蛇集』 초판본(100부 한정판)을 저본으로 편집했다. 『화사집』을 그 이름만으로 기억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이 시집은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꾼 것말고는 원문을 그대로 따라 표기하였으며 초판본의 호흡을 느낄 수 있도록 시인 김상원(金相瑗)의 발문도 원문 그대로 수록했다.
"詩를 사랑하는 것은, 詩를 生産하는 사람보다도 不幸한 일이다"로 시작되는 이 발문에서 시인 김상원은 "廷柱가 <詩人部落>을 通하야 世上에 그 찬란한 비눌을 번득인 지 어느듯 5, 6年, 어찌 생각하면 이 冊을 묶음이 늦은 것도 같으나 亦, 끝없이 아름다운 그의 詩를 위하야는 그대로 그 진한 풀밭에 그윽한 香嗅와 맑은 이슬과 함께 스러지게 하는 것이 오히려 高潔하였을른지 모른다"라고 미당 시의 생명력을 역설적으로 상찬하기도 했다. 「花蛇」 「문둥이」 「水帶洞詩」 「雄鷄」 「부활」 등 미당의 초기시가 실린 『화사집』을 발간할 당시 미당 은 스스로 "내가 붓을 든 以後로 지금에 이르도록 가장 두려워하고 끄-리든, 이 詩篇을 다시 내 손으로 모아 한 권 詩集으로 世上에 傳하려 한다. 아- 사랑하는 사람의 災앙 됨이어!" 하며 발간 의의를 다지기도 했다.
"詩를 사랑하는 것은, 詩를 生産하는 사람보다도 不幸한 일이다"로 시작되는 이 발문에서 시인 김상원은 "廷柱가 <詩人部落>을 通하야 世上에 그 찬란한 비눌을 번득인 지 어느듯 5, 6年, 어찌 생각하면 이 冊을 묶음이 늦은 것도 같으나 亦, 끝없이 아름다운 그의 詩를 위하야는 그대로 그 진한 풀밭에 그윽한 香嗅와 맑은 이슬과 함께 스러지게 하는 것이 오히려 高潔하였을른지 모른다"라고 미당 시의 생명력을 역설적으로 상찬하기도 했다. 「花蛇」 「문둥이」 「水帶洞詩」 「雄鷄」 「부활」 등 미당의 초기시가 실린 『화사집』을 발간할 당시 미당 은 스스로 "내가 붓을 든 以後로 지금에 이르도록 가장 두려워하고 끄-리든, 이 詩篇을 다시 내 손으로 모아 한 권 詩集으로 世上에 傳하려 한다. 아- 사랑하는 사람의 災앙 됨이어!" 하며 발간 의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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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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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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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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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