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8년 1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4g | 153*224*20mm |
ISBN13 | 9788932908557 |
ISBN10 | 8932908559 |
발행일 | 2008년 1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4g | 153*224*20mm |
ISBN13 | 9788932908557 |
ISBN10 | 8932908559 |
머리말 제1부 우리는 신 청색 작업 흑색 작업 |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 『신』이 번역가 이세욱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개미들의 세계, 인간 두뇌의 최후 비밀, 우주 범선을 탄 인류의 우주여행 등 언제나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을 내놓았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신』은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으로, 그가 작품 활동 초기부터 끊임없이 천착해 온 『영혼의 진화』라는 주제가 마침내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에 출간된 『신』 1권과 2권은 3부작 가운데 제1부 '우리는 신'에 해당한다. 프랑스에서 이 책은 35만 부 이상 팔려 그의 대표작인 『개미』(15만 부)와 『파피용』(24만 부)을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2005년과 2007년에 출간된 제2부 '신들의 숨결', 제3부 '신들의 미스터리'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각각 26만 부 이상 판매되어 그치지 않는 베르베르 신화를 이어 간 바 있다. 프랑스의 「렉스프레스」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 기자 출신의 이 작가는 더 이상 특정 범주로 분류할 수 없는 작가가 되었다'고 말하며, 베르베르는 '이미 하나의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인류 역사의 비밀을 지켜본 유일한 증인, 신 신작 『신』에서 베르베르는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이집트 신화,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삶과 죽음 너머, 영혼과 그 윗단계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던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이라 할 만하다. 베르베르는 『신』이 '이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지켜본 증인들이 숨어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이다. 승리한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망각의 늪으로 사라진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낙후된 문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이 이 소설의 출발이다.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전작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에서 인간으로서, 천사로서의 삶을 산 미카엘 팽송이 이번 작품에서는 144명의 신 후보생 중 하나가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지구를 본떠 만든 18호 지구의 기초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해 광물,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차례대로 만든다. 동기생들 중에는 아나키즘의 창시자 조제프 프루동, 스파이로 활약했던 마타 하리, 열기구 비행을 개척한 에티엔 몽골피에 등 유명 인사들도 섞여 있으며,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가르침을 받아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종족을 만든다. 분열의 D, 중성의 N, 협력의 A, 이 세 힘 가운데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종족의 특징은 달라진다. 프루동이 만든 쥐족은 전쟁과 약탈을 일삼고, 다른 많은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미카엘의 돌고래족 역시 이들의 침략을 받아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돌고래족이 겪게 되는 일련의 수난은 '문명들 간의 대결, 특히 패배한 민족들의 명예 회복>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었지만 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배하고 잊혀 간 민족들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는, 역사에선 불가능한 작업을 소설을 통해 한 것이다. 한국인 은비 소설은 크게 세 줄기로 진행된다. 신의 학교에서 세계를 만들고 발전시키며 다른 후보생들과 경쟁하는 미카엘 팽송의 이야기, 그 신들이 만든 18호 지구 속 인간들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미카엘이 천사 시절 돌보았던 세 인간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중 한국 독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부분이 있다. 미카엘이 돌보았던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은비라는 이름의 한국인으로 환생한 것이다. 특히 미카엘은 세 사람 중에서도 은비에게 관심을 기울이는데, 이 소녀가 전생에서 높은 선업 점수를 획득해 천사가 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인간으로 환생하기를 청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소녀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알고 미카엘은 더욱 소녀에게 마음을 쓰게 된다. 나는 은비의 슬픈 목소리를 가슴에 담은 채 잠자리에 든다. 그 열 살짜리 소녀의 슬픔 앞에서는 내가 신의 후보생으로 느끼는 모든 감정이 무색해지고 말았다. 한 소녀가 신의 마음을 울린 것이다. 은비 어머니의 말이 기억에 생생하다. 「가해자들은 우리 피해자들 때문에 불편해하지. 우리는 그것조차 우리 잘못으로 떠안고 용서를 구해야 해.」(2권 p. 358) 옳지 못한 자가 바른 길을 걸어온 자를 힘으로 핍박하고 탄압한 예가 인류의 역사에는 무수히 많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거짓으로 날조된 기록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다. 은비의 이야기는 『승리자』와 『패배자』라는 소설의 대결 구도를 한 예로 빗댄 셈이다. |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는 바로 신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본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만약 신이라면? 내가 올림푸스의 신으로 부터 수업을
듣고 온 후보신으로써 인간의 세계를 권장하고 있던 거라면?
신이라는 소설은 이런 놀라운 가정아래 시작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여러번 접해보았지만 그저 고개만 끄덕였을 뿐
내가 그들의 신의 수업을 듣고, 학습한 신의 후계자일 거란 생각은 털끝만끔도
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은 "타나타노트", "천사들의 제국" 의 3탄으로써 영계 탐사단,
수호천사에 이은 신으로써 후보생으로의 여정을 담고 있다.
(사실 1,2단계를 읽지 못한 나에게는 앞에 단계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한다.)
여기서 책에 자주 인용되는 백과사전이 있는 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에드몽 웰즈 이다.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이 책은 다양한 지식들을 얘기해주고 있다.
신은 기본적인 토대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크로노스 ,
,포세이돈, 하데스,헤파이스토스, 아레스, 헤르메스 가 1권에서 교수가 되어서 나온다.
(그 외에도 아틀란타가 지구를( 사실상 가상의 지구, 18호 지구) 들고 다니면서
투덜대기도 한다.)
다른 누구보다 크로노스의 등장이 인상적이다. 시간의 신인 그는 제우스의 아버지이자
쫓겨난 구신이다. (제우스랑 화해하고 안도의 섬에서 잘 살았다는 내용도 있다.)
아무튼 그는 0교시 수업의 교수로써 어느 정도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업을
설명해주는 설정 단계의 신이라고 할 수 있다. 후에 신들이 자신의 자식들이지만
그다지 친해보이지는 않는다. (생각만큼 나빠보이지도 않는 다. 낫을 들고 아버지의
남근을 잘라버린 그였지만 그도 결국 자식들에게 배반당한다.)
그의 말은 인상적이다. 왕국도 멸망시킬 수 있으며, 문명도 파괴하고, 왕조차
무릎꿇게 만들 수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그는 그 만한 위력의 신이다.
그에게서 기본적인 앙카의 사용법과 시간의 경과와 흐름을 배운다.
포세이돈 삼지창을 들고 다니면서 물의 위력을 깨닫게 한다. 하데스 지옥의 신으로서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서 데메테르의 분노와 슬픔을 야기해서 4계절을 낳게한다.
헤파이스토스 그리고 그의 시중을 드는 두명의 금속 여인 둘이 다리가 불편한
그를 부축하면서 수업을 이어 간다. 헤파이스토스는 긍정적인 앙카 이용법을 가르친다.
아레스 전쟁의 신으로써 그의 수업은 매우 이상적이다. 그는 더이상의 고요한
진행을 용납하지 않는다. 미생물이 - 물고기로 물고기에서 생존적 진화를 허용하고
오히려 투쟁을 야기한다. 덕분에 순식간에 다양한 형태로 진화가 거듭되는 데
딱딱한 껍질의 거북, 날카로운 이빨과 턱뼈의 상어, 무리 떼의 물고기, 등으로
각자의 방법으로 진화를 거듭한다. 이들중 잘한 이는 상을 받고, 못한 이는
신의 후보생에 퇴출되는 단계를 맞이한다.
더욱 재미있는 요소는 여기에 살신자가 있다는 것이다. 아레스는 이또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며 오히려 찬성하고 들고, 아테네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를 처벌하겠다고
호언 장담한다. 이외에도 아프로디테나 제우스등이 등장하여서 그 특징을
잘살려서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글의 주인공인 미카엘 펭송 뿐 아니라 쥘 베른( 해저 2만리등 100년 후의 sf걸작을
일찍히 만들어 냈다. 앙투안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 반 고흐 등이 신의 후보생의 계열에
합열하여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외도 다양한 이들이 있는 데 익숙하지 못한
이름인데 전생에 유명한 이들로 보였다. 마릴린 먼로도 보인다.)
글의 끝에 헤르메스의 수업이 진행될 무렵(교차로, 도둑, 양치기, 심부름꾼 의
신으로써 언변의 달인이기도 하다.)책이 끝난다. 과연 헤르메스는 인간과 동물
곤충의 진화를 어떡해 지켜볼것인가? 우리가 아는 것처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직립보행과 도구를 쓰는 힘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진화를 허락할 것인가?
궁금할 따름이다.
그대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길 바란다. 그대 또한 인간세상에서 인간의 인생을
테스트하고 오라는 임무를 받고 온 신의 후보생일 수 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늙어가는 거 조차 즐겁고 고난조차 즐겁다. 왜냐면 이 인간의로서의
삶이 끝난 다면 나는 신의 후보생이 되어서 후기를 발표해야 할테니까)
국내 SF팬들의 경우 대략 그 수요가 5천명을 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중 골수 SF팬들은 아마 10~2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그러다 보니 아직도 SF라면 아동용 공상 과학 소설이라고 치부 되는 형편이다 보니 국내에선 SF소설이란 딱지를 떼고 살짝 출간되는 책들도 많은 편이다.
이런 출판 풍토에도 불구하고 국내 골수 SF팬들은 이책은 혹은 이 작가는 도저히 SF소설을 쓰는 작가 아니다라고 부정함에도도 불구하고 출판사나 인터넷 서점에선 SF소설로 분류하고 독자들은 이게 무슨 부류의 책인지도 모르면서 열광하며 열심히 읽고 있는 아주 신기한 작가의 책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국내의 SF팬덤들은 그의 작품중에서 개미정도만 쳐주고 나머지는 그저 그런 작품으로 여기는데 이와 비슷한 작가가 작고한 마이크 클라이튼이다.아무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작가란 생각이 드는데 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여타 외국 작가와는 달리 한국을 자주 찾는 편인 것 같다.베르베르의 작품은 상당히 국내에 많이 번역되어 있는데 SF팬들이 진짜 SF소설이라고 여기는 작품들은 오히려 번역되지 않고 있어서 그러면에서 베르베르가 미움을 받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은 베르베르의 작품중에서 개미와 같이 6권으로 된 장편 소설인데 1권은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모인 144명의 신 후보생들이 아테나,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헤르메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강의를 들으며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하면서 후보생들은 저마다 개성을 가진 인간 종족을 만들어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게임은 벌인다는 내용이다.이 책은 베르베르의 전작인 티나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의 후속인 작품이므로 전작을 읽지 않았다면 두 작품을 먼저 읽고 신을 있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유대교 카발라,고대 오리엔트 신화,기독교와 불교관등과 잡다한 종교 지식이 결합되어 있는데 이런 내용들은 이미 신들의 사회들에서 나온것이기에 신선감이 떨어지는데다 후보생들이 인간의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내용들은 이미 게임등에서 여러 차례 사용된것이기에 차별성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신을 읽다보면 왜 SF팬들이 그의 작품을 SF가 아니라고 주장하는지 약간은 이해가 가는데 아무튼 무언가 2%정도 부족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일반 독자들은 무난히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여기서사진않앗지만
별생각없이 베스트셀러길래 삿는데
완전빠져서 대학원서쓰자마자빠져서읽고잇음 ㅠㅠ
4권까지읽고 5,6권읽어야되는데 정말짱임
역시 베르나르베르베르임!!! 최근에 나온
카산드라의거울도 빨리읽고싶음 이제 팬카페도가입해야겟음
베르나르베르베르 나무는 어릴때읽어서 별생각없이읽은거같은데
그것도 다시읽어봐야겟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