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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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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29위 | 국내도서 top2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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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18g | 135*200*20mm
ISBN13 9788901223032
ISBN10 890122303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노력이 배신하고, 인생에 사사건건 고나리질하는 현실
열심히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 남자의 인생을 건 본격 야매 득도 에세이


우리는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가야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 보험과 저축, 적금, 집, 차 등도 이 나이가 되면 이 정도는 챙겨야 한다. 과연 이런 인생 매뉴얼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이 매뉴얼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한 인생인 걸까? 매뉴얼에 가까워지도록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도? 그럼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원망과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참으로 오랜 시간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고민했다. 그러다 불현듯 깨달음처럼 의문이 찾아왔다. ‘나는 어디를 향해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걸까?’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 알 수 없어 멈춰 섰다. 이 길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달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름 굴곡진 인생을 열심히도 살아 냈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하지만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이제라도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그래서 극약 처방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지금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을 찾아야 할 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게 미래를 위한 용기이고 예의라 여긴 것이다. 그렇게 인생을 건 그의 실험은 시작됐다.

이 책에는 그의 실험에 대한 담담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에 그림을 더해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특히 자신을 시종일관 팬티 차림의 시원한 모습으로 그림으로써 고민을 훌훌 던져버리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찾겠다는 득도의 자세를 보여준다. 진지함과 웃음의 조화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보다 가볍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어쩌면 우리의 현실은 정말 가벼운 걸지도 모르겠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한 번쯤은 이렇게 살아보고 싶었다. 애쓰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둥둥!”이라고 했던 그의 다짐처럼 우리도 인생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가보는 건 어떨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나는 어디로

1부.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이 우리를 배신할 때
열심히 살면 지는 거다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
마이 웨이
우리의 소원은 부자
길은 하나가 아닌데
아이 캔 두 잇
노력의 시대는 갔다
득도의 시대
청춘의 열병
잘 그리고 싶어서
인생은 수수께끼

2부.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어른은 놀면 안 되나요
퇴사의 맛
실연의 아픔
나를 채우는 시간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
혼자만의 시간
술술 넘어간다
넌 나고 난 너야
고독한 실패가
마이 묵었다 아이가
계획도 목적도 없이
내 속은 괜찮은 걸까
아무것도 안 해서

3부. 먹고사는 게 뭐라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뭘까
퇴사는 어려워
삶의 균형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일이 뭐길래
돈 벌기 싫다
앞으로 뭐 해 먹고살지
시도해볼 권리
사지는 못하고
빚 없는 삶
유목민
욜로가 별건가

4부.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느려도 괜찮아
안 되는 게 정상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됐습니다만
타인의 취향
내 삶도 드라마 같으면 좋겠다
보통의 자존감
누가 나를 괴롭게 만드는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잃은 후에 오는 것들
이야기 읽는 남자
기대

에필로그 삶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
참고도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그리고 내 열정은 내가 알아서 하게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말고, 뺏어 가지 좀 마라. 좀.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중에서

그동안 남들이 가리키는 것에 큰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았지만, 그렇다고 그것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나는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써왔다. 잘 안 됐지만 말이다. 사실 가능하면 ‘인생 매뉴얼’에 맞춰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내가 이 나이에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내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소유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내가 욕망하며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리켰던 것이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들이었다. 그게 부끄럽다.
---「마이 웨이」중에서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 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 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
---「아이 캔 두 잇」중에서

가끔은 인생에 묻고 싶어진다. 왜 이렇게 끝도 없이 문제들을 던져주냐고. 풀어도 풀어도 끝도 없고, 답도 없다. 이쯤 되니 인생이 하나의 농담처럼 느껴진다. 정답 없는 수수께끼 같은 농담 말이다.
농담을 걸어온다면 농담으로 받아쳐주자.
심각할 필요 없다. 매번 진지할 필요도 없다. 답을 찾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 농담을 못 받아치고 심각하게 대답하는 것처럼 센스 없게 살고 싶지 않다.
내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고 현실은 궁상맞지만 과거처럼 비관적으로 반응하지 않겠다. 이건 ‘답’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한 시험이니까. 내 리액션은 괜찮은 걸까?
---「인생은 수수께끼」중에서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건 일을 안 하거나 돈을 벌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은 노는 게 좋아서 노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난 일하고 돈을 벌 것이다. 굶어 죽지 않으려면 그래야만 한다.
단, ‘열심히’의 논리 때문에 내 시간과 열정을
부당하게 착취당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중에서

우리 사회는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 길로 안 가면 손가락질 받는다.
애초에 꿈을 꾸지 못하게 한 것도, 꿈을 꾸며 조금만 다른 길로 가려 하면 온갖 태클을 거는 것도 어른들이었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 이런 분위기에서 꿈을 꾸라니요? 꿈꾸지 말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왜 꿈이 없냐니요?
그런 이유로 꿈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대한민국에서 꿈을 꾼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꿈을 가지라는 것이 ‘도전 정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스펙’을 강요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다. 그래서 함부로 그 말을 못 하겠다.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중에서

내가 원래 좀 느려.
나는 예전부터 그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버렸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숨기지 않고 말하고 다녔다. 신기한 건 주변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잔소리하거나 한심해하지 않고 내 느린 속도를 인정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나 역시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함보다는 천천히 간다는 여유로움이 생겼다. 단골 막걸리 집에서 주인장의 느린 손을 탓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을 즐겼던 것처럼…….
---「느려도 괜찮아」중에서

나는 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게만 해준다면 몇 천 번이라도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 생각이다.
내가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내 인생을 사랑해준단 말인가.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을 끌어안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이건 관점의 차이다.
‘꿩 대신 닭’이라고 하면 뭔가 덜 좋은 걸 얻은 것 같지만 ‘꿩 대신 치킨’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치킨은 사랑이니까. 당장이라도 맥주 캔을 따고 싶을 만큼 흥분된다. 지금 우리의 삶은 닭이 아니라 치킨이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됐습니다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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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의 시대는 갔다


노력은 항상 정당한 결과를 가져올까? 아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일은 사실 극히 드물 다. 어째 이상하게 항상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는 것만 같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잘 생각해보면 노력이 항상 배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노력에 턱 없이 부족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노력에 과분한 결과가 주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대개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만 속상해하고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어 노력의 배신만이 선명하게 남아 있게 된다. 그렇다면 결과는 모두 하늘의 뜻이니 노력하지 말라는 이야기일까?

저자는 노력의 무상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마치 열심히 한 방향으로 노를 젓는데 커다란 파도가 몰려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놓는” 것과 같다고. 인생의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오만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이다. 분명 인생에는 우리의 영역과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다.

이 사실을 인정하면 인생을 노력 대비의 효과로만 바라보며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인생을 가성비가 아닌 진정성의 의미에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사실 그게 어려워서 힘든 것이다. 특히나 노력과 열정이 미덕이라 여기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괴테가 그러지 않았는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노력을 어디에 기울이고 있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펴야 할 때다.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나를 나로 채울 때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그래서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진다. “도대체 왜 결혼을 안 해?”,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야지.”, “차는 결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할걸.”, “연금보험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등등. ‘그 나이 먹도록 뭐 했냐?’라는 식이다.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그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자신만의 가치나 방향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부끄러웠다. 그래서 어차피 인생 매뉴얼에서 멀어진 김에 자신만의 길을 찾기로 한 것이다.

내 속은 얼마나 나로 채워져 있을까. 이것들은 정말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들일까. 나는 이 길에 얼마나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을까. 만약 인생 매뉴얼에서 뒤처진 것 같아 초조하다면 그건 아마 우리 안이 타인의 시선이나 강요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안을 우리의 목소리로, 질문으로 가득 채우자. 그럴 수만 있다면 느려도 뒤처져도 달라도 괜찮다.

먹고사는 게 뭐라고
꿈도 밥 먹여준다, 밥만……


우리는 대부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일로 먹고사는 것은 기본이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고, 자아실현도 하고, 재미있으면서 너무 힘들지 않고, 여가 시간이 보장되고, 존경까지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먹고사는 것만 충족되면 재미니 자아실현 같은 거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저자마저 그림이 일이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게 됐다고 하니 일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일이라는 게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해서 돈을 벌려면 양보해야 할 것이 의외로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여가 시간 등등.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적당히 하고 적당히 노는 삶은 어떠할까. 그런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었던 것처럼 그런 삶 또한 우리의 돈으로 적당히 노는 시간을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불로소득이 있는 자본가계급이 아니라면 말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이다. 모든 걸 충족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지만 그의 먹고사니즘을 건 실험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 자신만의 일의 가치와 기준이 될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꿈을 실현해야만, 일에 열정이 있어야만 그 일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


열정이 미덕인 시대다. 불굴의 의지, 도전의 신화는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존경의 대상이 되어왔다. 물론 열정과 끈기는 그 자체만으로 고결하다. 하지만 왜 우리는 인생과 적절하게 타협하고 포기하는 것을 비굴하다고 생각할까.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콩코드 오류에 빠져 있을 수 없다. 본전 생각이 절실해도 손절매가 필요한 것이다. 그건 비굴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것이다. 도전의 실패를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어쩌면 포기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에는 실패의 인정을 유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말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

회원리뷰 (183건) 리뷰 총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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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921.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 | 2022.06.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이 너무 좋아 빌려온 책이 있습니다. 늘 최고를, 최선을 바랐던 저에게 필요했을지도 모를 오늘의 책. 921.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입니다.         끝이 없다. 나이에 걸맞게 '당연히' 갖추어야 할 것들이. 우리 사회엔 '이;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이 너무 좋아 빌려온 책이 있습니다.

늘 최고를, 최선을 바랐던 저에게

필요했을지도 모를 오늘의 책.

921.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입니다.

 

 

 

 

끝이 없다.

나이에 걸맞게 '당연히' 갖추어야 할 것들이.

우리 사회엔 '이 나이'면 '이 정도'는 하고 살아야 한다는

'인생 매뉴얼'이 존재한다.

어느 기준에서, 누가 시작한 지도 모를

그 기준에 맞추느라 우리는 늘 불안함에 시달린다.

 

 


 

 

 

매뉴얼의 목록을 하나도 클리어하지 못한

사람은 나잇값을 못하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괜찮은데 왜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한심하게 보는 걸까?

이건 내 삶인데, 내 기분인데

왜 타인의 평가에 따라

괜찮았다가 불행했다가 하는 걸까?

 

 

 

 

 

 

나도 가능하면 '인생 매뉴얼'에 맞춰 살고 싶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다.

그러나 내가 이 나이에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내 나이에 걸맞는 것들을 소유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나잇값은 못할 것 같은데 뭐 어떤가?

인생은 마이웨이다.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노력도 하고,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

그런데 두세 번 도전했는데도 안 되면

과감히 포기하는 게 맞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처럼 잔혹한 말은 없다.

너무 괴롭거든 포기해라.

포기해도 괜찮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니까.

 

 

 

 

 

 

내가 아무리 고민해서 무언가를 선택해도

그 선택 무의미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아무리 이쪽으로 가려고 해도

큰 흐름이 나를 저쪽으로 데리고 가는 일이 더 많다.

우리는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믿지만,

한낱 파도에 휩쓸리는 힘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은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와 같다.

파도 위에서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으려면

꼿꼿해선 안 된다. 유연해야 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보면 마치 위태롭게 흔들리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보면 열심히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의 내 삶이 매우 불안해 보일지라도 너무 걱정할 것 없다.

이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타는 것이니까.

 

 

 

 

 

 

혹시 지금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면 아마도 뒤처진게 맞을 거다.

하지만 뒤쫓을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속도와 길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

느린 건 창피한 게 아니다.

인정하자, 우린 뒤처졌다.

 

 

 

 

 

이왕 늦은거 천천히 가면 어떨까?

인생도 더 길어졌는데 빨리 가서 뭐하려고 그러나.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을 끌어안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이건 관점의 차이다.

 

 

 

 

 

 

내가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내 인생을 사랑해준단 말인가.

부자가 아니라고 해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러니 지금부터 삶의 결과를 위해 견디는 삶이 아닌

인생의 과정 자체를 즐기며 살아가자.

 

 

 

 

 

 

" 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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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7 | 2022.05.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 하완(송하완)은 그림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터레이터이다.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3년을 지낸 후에, 선배의 권유로 편집 디자인 회사에 취업했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며 일러스터레이터로 투잡을 뛰었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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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완(송하완)은 그림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터레이터이다.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3년을 지낸 후에, 선배의 권유로 편집 디자인 회사에 취업했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며 일러스터레이터로 투잡을 뛰었다. 열심히 사는데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됐다. 그렇지만 그림 의뢰도 거의 없고 결정적으로는 그림 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놀고먹는 게 주된 일이 됐다. 이제야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되어 더욱더 게으르게 살다 보니 열심히 살지 않는데 도가 텄다. 특기로는 들어오는 일 거절하기, 모아놓은 돈 까먹기, 한낮에 맥주 마시기 등이 있다.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그림책도 한 권 있지만 굳이 밝히지 않겠다고 한다.

저자가 굳이 밝히지 않겠다고 한 저서와 그림책은 다음과 같다. 가시 소년>(권자경 글/하완 그림), <지구촌 아름다운 거래 탐구생활>(한수정/송하완),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 탐구생활>(이기규/하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탈무드>(노경실/송하완),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장성익/송하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장성익/송하완), <교통사고를 조심해!>(최옥임/송하완),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하완), <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장성익/송하완), <괴롭힘은 나빠>(고정완, 나누리/송하완), <응급처치가 필요해!>(최옥임/송하완),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장성익/송하완), <도담이와 무지개 도깨비>(서지원/송하완), <왜 너희만 먹는거야?>(장성익/송하완), <혼자라서 지는 거야>(장성익/하완), <나 혼자 해볼래 운동하기>(권자경/송하완), <최소한의 밥벌이>(곤도 고타로/하완), <2021 작심삼일력>(하완), <나도 학교 가기 싫어>(송하완).

목차는 ‘1.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2.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3. 먹고사는 게 뭐라고,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로 되어 있다. 저자가 야매(가짜)로 득도한 내용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노력

우리가 지금 괴로운 이유는 우리의 믿음, 노력이 우리를 자주 배신하기 때문이다. 나는 죽어라 열심히 노력하는데 고작 이 정도고, 누구는 아무런 노력을 안 하고도 많은 걸 가져서다. 분명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배웠는데, 또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다고 배웠는데 이상하다. 뭔가 속은 것 같다. 잘못 살아온 것만 같다. 그렇다고 노력을 멈출 수도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그나마 지금 정도도 유지하지 못할 것 같다. 어떻게 사는 게 맞는지 알 수 없어서 괴롭다.

왜 노력이 우리를 배신하는지, 그럼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어도 난 답을 알지 못한다. 다만 괴로움을 줄이는 법은 안다. 분하지만 인정해버리는 것이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없을 수도,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괴로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21)

2. 열정

세상은 우리에게 열정을 가지라고 강요하고 그 열정을 약점 잡아 이용하고 착취한다. 그래서 열정을 함부로 드러내는 건 위험하다. 이런 세상이라면 차라리 열정이 없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열정은 좋은 거다. 나를 위해 쓰기만 한다면 말이다. 내가 어떤 것에 열정을 쏟고 있다면 그 열정이 나를 위한 것인지, 남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알기론 열정이라는 것은 그렇게 자주 생기는 것도, 오래가는 것도 아니다. 열정을 막 쥐어짜 내서도, 아무 데나 쏟아서도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그리고 내 열정은 내가 알아서 하게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말고, 뺏어 가지 좀 마라. !(34)

3. 용기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 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 그렇게 하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55~56)

4. 자유

지금처럼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돈도 계속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어쩌면 욕심이다. 운 좋은 누군가는 둘 다 가질 수 있겠지만 나 같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나는 돈과 자유 중에서 자유를 선택했다.

월급을 포기하고 그만큼의 돈을 써가며 매달 자유를 산다. 내 돈 주고 산 자유니 당당하게 즐기지 못하면 돈이 아깝다. 그러니까 통장 잔액은 그만 확인하고 좀 놀아라! 불안해하지 말고! 정 불안하면 돈을 벌던가.

아직은 돈을 벌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 것 보니 버틸 만한가 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 그럼 이제 자유를 마음껏 누려야겠다. 돈이 아깝지 않도록.(96)

5. 혼자만의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그 시간은 치유의 시간이다. 인간관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시간. 그렇기에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마시고 얼마든지 혼자 하는 걸 즐겨도 되지 않나 싶다. , 그리고 나서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피곤하고 짜증 나는 사람들 속으로. 그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혼자만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기 위한 여행이다. 잠시 떨어져 바라볼 줄 아는 지혜다. 정말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혼자 있는 걸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혼자 있는 걸 못 견디고, 모든 걸 함께하려고 하는 사람보단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많은 사람이 좋다. 그런 사람들이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서 잠시 떨어져 있을 줄 아는 사람. 혼자 있는 외로움을 잘 알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혼자 있는 게 편하지만 결국 혼자서 살 수 없다는 걸 아는 사람. 외로움을 충분히 즐기고 나선 다시 사람들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114~115)

6.

시대가 변했는데 여전히 교육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낡은 가치관을 강요한다. ‘이 아닌 성공을 가르치는 교육 말이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태도를 싹 바꿔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한다.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마치 한 가지 길밖에 없다는 듯 대기업과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맞는 소리임에도 이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꿈을 꾸고 이루는 것이 어려운 정답 사회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 길로 안 가면 손가락질 받는다.

애초에 꿈을 꾸지 못하게 한 것도, 꿈을 꾸며 조금만 다른 길로 가려 하면 온갖 태클을 거는 것도 어른들이었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 이런 분위기에서 꿈을 꾸라니요? 꿈꾸지 말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왜 꿈이 없냐니요 

그런 이유로 꿈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대한민국에서 꿈을 꾼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꿈을 가지라는 것이 도전 정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스펙을 강요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다. 그래서 함부로 그 말을 못하겠다.

마음껏 꿈을 펼치는 게 가능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한 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꿔본다.(176~177)

7. 느려도 괜찮아

내 삶이 완전히 불안하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나도 종종 불안하다. 하지만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불안은 크게 없다. 어차피 나는 느리니까. 그리고 천천히 가다 보니 남들은 저만치 앞서 뛰어가 버려서 어느 쪽으로 따라가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어디로 갔든 상관없이 그냥 내 길을 걸어갈 뿐이다.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니 앞서가네, 뒤처지네 하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어버렸다.

혹시 지금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면 아마도 뒤처진 게 맞을 거다. 하지만 뒤쫓을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속도와 길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 느린 건 창피한 게 아니다. 인정하자. 우린 뒤처졌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뻔뻔함이 좋다.

이왕 늦은 거 천천히 가면 어떨까? 인생도 더 길어졌는데 빨리 가서 뭐 하려고 그러나. 나 혼자 느릿느릿 가려니 외로워서 그런다. 같이 천천히 가자. 만약 모두가 합심해서 뛰지 않는다면 이 지긋지긋한 경쟁 사회도 달라질지 모른다.(223~224)
이 책을 읽고 40대 초반인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였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것을 보고 저자의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 기우(杞憂)였다. 이 책은 2018423일에 초판 1쇄를 발행했는데, 내가 읽은 책은 초판 10(2018730)였다. 열심히 사는 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기발한 제목과 야매 득도 에세이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제, 팬티만 입고 출연한 그림 속 저자의 시원한 모습 등으로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4년이 지난 후에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니 저자의 책과 그림책이 20여 권이 넘었다. 들어오는 일 거절하고, 모아놓은 돈 까먹고, 한낮에 맥주 마시면서 여유 있게 에세이를 쓴 저자의 모험이 성공한 것이다. 우리나라 에세이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어서 여러 서점에서 단독 코너를 설치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이 책도 그중 한 권이었다.

나는 한 직장에서 40여 년을 지내고 정년 퇴임했다.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용기가 없고 실행력이 부족했다. 저자의 삶을 본받아 열심히 살지 않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다. 나는 나의 삶을 열심히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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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퇴사자 선물로 굿굿굿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8 | 2022.03.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도 퇴사후 심리적 방황기일때 많은 위안을 얻었던 책이라 퇴사하는 동료들 선물로 매번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상하게 퇴사자가 많아서 3번째 연속 구매네요. 지인들에게도 가볍지만 또 깊이가 없는 것도 아닌 괜챦은 책으로 많이 권하고 았습니다. 삶의 목표를 잃어버려서 고민하고 있을 때, 꼭 목표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하는 또다른 생각의 변화를 부여해주는 책입니다. 일에;
리뷰제목
저도 퇴사후 심리적 방황기일때 많은 위안을 얻었던 책이라 퇴사하는 동료들 선물로 매번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상하게 퇴사자가 많아서 3번째 연속 구매네요. 지인들에게도 가볍지만 또 깊이가 없는 것도 아닌 괜챦은 책으로 많이 권하고 았습니다. 삶의 목표를 잃어버려서 고민하고 있을 때, 꼭 목표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하는 또다른 생각의 변화를 부여해주는 책입니다. 일에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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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30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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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담담한 글이 왜 이리 재밌는지ㅎㅎ. 사회생활 어느 정도 해본 사람은 공감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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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트 | 2022.05.10
구매 평점5점
번아웃 올때마다 꺼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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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짐* | 2022.04.03
평점5점
책을 든 순간 놓을 수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공감 200% , 가벼우면서도 성찰가능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f***2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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