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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1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리뷰 총점9.5 리뷰 73건 | 판매지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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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8g | 128*188*20mm
ISBN13 9791157746088
ISBN10 115774608X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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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 1년, 봄

1장 · 저주받은 크로우
2장 · 운명의 날
3장 · 죽음이 저녁 식탁을 찾아오다
4장 ·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
5장 · 네버무어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6장 · 모닝타이드
7장 · 호텔 듀칼리온에서의 즐거운 시간들
8장 · 색다르고, 쓸모 있고, 좋은 것
9장 · 원드러스 환영회
10장 · 불법체류자
11장 · 책 평가전
12장 · 그림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커버스가 모리건의 어깨에 손을 얹고 억지로 꾸며 낸 듯 어색한 자세로 부성애를 연출하는 동안, 몇몇 지역 기자들이 셔터를 누르며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신문 1면감이긴 하지, 모리건은 생각했다. 죽을 날이 다가오는 딸과 비탄에 빠질 날을 기다리는 아버지라니, 부녀간에 이보다 더한 비극이 있을까. 모리건은 될 수 있는 한 더 측은해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눈앞을 가려 그것도 쉽지 않았다. --- p.58

발자국 소리를 들은 모리건도 심장이 쿵쾅댔다. 이제 시작인가? 모리건은 생각했다. 죽음이 나를 데리러 오는 거야? 죽음도 장화를 신나?
한 남자가 불빛을 받아 검은 윤곽을 그리며 문 앞에 나타났다.
남자는 키가 크고 몸이 늘씬하면서 어깨가 넓었다. 얼굴을 반쯤 가린 두꺼운 모직 스카프 위로, 주근깨와 예리해 보이는 파란 눈이 자리해 있었다. 콧대는 높고 콧방울은 넓었다.
180센티미터가 넘는 체구를 긴 푸른색 코트로 덮은 남자는 코트 안으로 자개 빛깔 단추가 달린 얇은 정장을 차려입었는데, 멋쟁이 같기는 했지만 어딘가 살짝 풀어져 보였다. 마치 격식 있는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옷을 풀어 헤친 것처럼. 코트 깃에는 금색의 작은 W 모양 배지를 달고 있었다.
남자는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서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고 태연히 문틀에 기댔다. 마치 반평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다는 듯, 그보다 더 편한 공간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듯, 그가 크로우 저택의 소유자이며 크로우 가족은 그가 부른 손님에 지나지 않는다는 태도였다.
남자가 아는 사람인 양 모리건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고는 소리 없이 시원스레 웃는 표정을 지었다. “거기, 안녕.” --- p.88~89

“아저씨… 호텔에… 살아요?” 모리건이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하지만 주피터는 그 말을 듣지 못했다. 그가 여러 개의 열쇠가 달린 황동 고리를 들고 주춤할 때 문이 벌컥 열리는 바람에 모리건은 뒤로 넘어질 뻔했다.
문에서 불쑥 튀어나온 건 고양이었다. 그냥 고양이가 아니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고양이였다. 모리건이 지금껏 본 고양이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섭고 가장 이빨이 도드라지고 가장 털이 덥수룩했다. 엉덩이를 깔고 앉은 고양이는 문틀 사이에 편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 끙끙거리고 있었다. 벽을 들이받은 것처럼 짜부라지고 주름진 얼굴로 코를 킁킁대고 숨을 헐떡이는 모습이, 거대한 원시시대 고양이가 된 크로우 저택의 부엌 고양이 같았다.
그러나 고양이의 겉모습을 보고 받은 충격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놀랍게도 그 거대한 잿빛 머리가 주피터를 보며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내 아침밥을 챙겨 왔군.” --- p.124~125

사방으로 수 킬로미터씩 펼쳐진 네버무어가 보였다. 모리건은 배를 타고 건물과 거리와 사람들과 삶의 바다를 항해하는 상상을 했다.
전율이 모리건의 목을 타고 내려가며 소름이 돋았다. 나는 살아 있어, 이 생각이 참으로 터무니없기도 하고 벅차오르기도 하면서 웃음이 새어 나왔다. 웃음이 조용한 파티장으로 흘러들었지만 모리건은 신경 쓰지 않았다. 속이 탁 트인 기분이었다. 죽음을 속여 넘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배짱과 새로운 기쁨이 터질 듯 차올랐다.
이제 새로운 연대야. 모리건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살아 있어. --- p.137

“나는 하나도 특별하지 않아요.” 모리건은 그렇게 말했지만, 거짓말이었다. 모리건은 자신이 왜 특별한지 잘 알았다. 그 특별함은 자칼팩스의 사람들이 모리건을 피해 길을 건너게 했다. 주피터가 기계 거미를 타고 나타나 네버무어로 납치하지 않았다면, 이븐타이드의 밤에 모리건을 죽음으로 몰아갔을 특별함이었다.
저주는 모리건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저주받은 것도 재능일까? 그것 때문에 아저씨가 내게 입찰을 한 걸까? 나에게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비기가 있어서? 모리건은 얼굴을 찡그렸다. 끔찍한 생각이었다. --- p.163~164

가공의 가족. 평생의 형제자매들.
모리건은 비로소 납득이 됐다. 주피터는 왕처럼 자세를 잡았다. 마치 세상의 온갖 나쁜 것들로부터 평생 자신을 지켜 주는 보이지 않는 막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는 듯이. 이 세상, 그 어딘가에,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함없이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것이 주피터가 모리건에게 주려는 것이었다. 굶주린 가난뱅이 앞에 내민 뜨거운 고기 스튜 한 그릇처럼, 주피터는 모리건이 더없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을 손에 쥐고 있었다.
모리건은 갑자기 치솟는 허기를 느꼈다. 협회에 들어가고 싶었다. 형제자매를 갖고 싶었다. 지금까지 바랐던 다른 무엇보다 간절하게 원했다.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어요?” --- p.184

처음에는 주피터나 피네스트라가 몰래 이것저것 바꿔치기 해서 자신이 얼마나 어수룩한지 시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물을 마시러 욕실로 들어갔다가 욕조에서 발톱처럼 생긴 은빛 발 네 개가 자라나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기한 건 방의 크기와 모양이 변하는 것이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하나뿐이던 창문이, 지금은 아치 모양으로 세 개가 되었다. 어떤 날은 욕실이 무도회장처럼 넓어지고 욕조가 수영장만큼 커졌다. 다음 날에는 벽장만큼 작아졌다.
바깥 창틀에 매달린 화분에 빨간 꽃이 한가득 피고, 딱 맞는 중절모를 쓴 해골 모양 모자걸이도 생기고, 무성하게 자란 담쟁이덩굴에 반쯤 휘감긴 벽난로도 나타났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모리건 크로우는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 p.2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출간 직후 세계 39개국과 계약을 맺은 화제작!

호주 인디북 어워드 2관왕, 시카고 트리뷴 올해 최우수 도서, 북셀러 올해의 책, 타임지 올해 최우수 도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 최우수 도서, 호주 출판 산업상 3관왕, 인디바운드 베스트셀러, 호주 닐슨북스캔 베스트셀러…

『네버무어』는 등장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2016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8개 출판사가 경매에 참가할 만큼 화제작이었다. 영국, 미국, 오스트리아 등의 영문판 판권이 아셰트 북그룹에 돌아간 것을 시작으로 총 39개 국가로 판권이 팔려 나갔다. 20세기 폭스사는 발 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마션]으로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드류 고다드가 각색과 제작을 맡았다. 데뷔작으로서는 이례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며 출간과 동시에 이미 그 완성도를 검증받은 것이다.

타고난 저주, 미지의 도시, 특별하고 신비로운 단체, 남다른 재능, 예기치 못한 전개와 궁금한 결말. 『네버무어』에는 흥미를 놓을 수 없게 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세계 언론은 수많은 리뷰를 쏟아 내며 새로운 이야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트리뷴, 타임지, 아마존, 북셀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네버무어』를 올해의 책으로 손꼽았다. 호주에서는 ‘2018 인디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출판상인 ‘2018 호주 출판 산업상’에서 최우수 도서 등 주요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이를 기점으로 현재까지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매일매일 쏟아지듯 출간되는 수많은 소설 사이에서 여태껏 본 적 없는 신인작가의 작품이 이처럼 많은 주목을 휩쓸어 가는 경우는 결코 흔치 않다. 어떠한 영향력도 팬덤도 없던 작가에게 이런 관심이 집중되는 까닭은 단순하다. 오로지 훌륭한 작품성, 그 하나 때문이다. 이것만으로도 『네버무어』의 책장을 넘겨 보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해리 포터, 퍼시 잭슨, 그리고 닐 게이먼의 팬을 위한 최적의 선택

“네버무어.” 모리건은 혼잣말로 작게 속삭였다.
발음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비밀처럼, 왠지 자신에게만 속한 말 같았다.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신인작가 제시카 타운센드의 『네버무어』는 놀랍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간 직후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이제는 판타지계의 클래식이 된 『해리 포터』와 무수히 많은 비교를 낳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퍼시 잭슨』에 이어 ‘닐 게이먼’까지 소환되며 이 새로운 시리즈가 어떤 이야기인지 비상한 관심을 그러모았다.

해리 포터와 퍼시 잭슨, 그리고 닐 게이먼의 팬이라면 틀림없이 『네버무어』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네버무어』의 주인공 모리건은 해리 포터처럼 우울한 현실을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면서 비로소 진짜 자신과 조우한다. 누구보다 특별한 능력 때문에 온갖 고난을 겪게 되는 모습은 퍼시 잭슨과도 닮았다. 모리건이 새롭게 마주한 세상은 동화와 공상을 버무린 판타지 소설의 대가 닐 게이먼이 창조한 세계를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네버무어』는 그 어떤 작품과도 같지 않다. 해리 포터, 퍼시 잭슨, 닐 게이먼에게 이끌려 『네버무어』를 읽게 되었다고 해도, 책장을 덮는 순간 그들과는 또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타운센드는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네버무어』 속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었다. 공간을 넘나드는 열차와 살아 숨 쉬는 호텔, 말하는 고양이와 노래하는 흡혈난쟁이, 필연적인 저주와 마법 같은 운명… 낯선 것과 익숙한 것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도시는 무척이나 낯설지만, 주인공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촘촘히 쌓아 올린 견고한 세계에 금세 익숙해질 것이다. 어설픈 시도로는 섣부르게 흉내 낼 수 없는 치밀한 세계관의 구현, 개성 넘치는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들, 우울함을 파고드는 재치와 유머는 단연 『네버무어』만의 특별함이라 할 수 있다. 이 근사한 상상의 세계는 신선하고 놀라우며, 모든 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남다르고, 흥미롭고, 신선하다!

뱃속에서 살그머니 팔랑대는 기분이 되살아났다. 아주 작고 낙관적인 나비 한 마리가 이제 막 고치 밖으로 기어 나온 느낌이었다.

『네버무어』의 세계는 매우 독창적이다. 또한 놀랍도록 치밀한 설정으로 마치 어딘가에 ‘네버무어’라는 도시가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한다.
모리건이 머물게 되는 호텔 듀칼리온은 스스로 인테리어를 바꾸는 놀라운 곳이다. 샹들리에가 떨어진 자리에 새로운 샹들리에가 자라나고, 스스로 움직이는 그림자가 출몰하는 방이 있다. 원드러스협회의 정원은 바깥세상보다 한층 더 풍부한 계절감을 보여 주는 공간이다. ‘원더’라는 미지의 힘으로 움직이는 열차와 우산 고리를 걸어 대롱대롱 매달려 가야 하는 브롤리 레일 또한 흥미롭다. 그러나 이 모든 놀라움이 단지 순간적인 재밋거리에서 그치지 않고 모리건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며 사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단단하게 빚어진 세계 속에서 이야기는 가속페달을 밟은 듯 질주한다. 지지부진한 암시, 정형화된 고뇌, 지나친 감상주의 따위로 페이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연이어 진행되는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주인공의 비극적인 운명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지만, 세련되고 적절한 유머가 그 무게를 덜어 간다. 놀라운 세계를 만나는 두근거림과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했을 때의 긴장감은 모리건만의 것이 아니다. 미풍이 불듯이 가볍고 경쾌하게 스며드는 비유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에 문장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타운센드는 익숙한 상황마저도 자기만의 언어로 신선하게 재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예기치 못한 모험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네버무어』에는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그 누구도 줄거리의 진행을 위해 단순하게 희생되지 않는다. 등장이 많든 적든 모든 인물들이 뚜렷한 개성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특히 주인공 모리건은 흔하게 상상할 수 있는 소녀 캐릭터처럼 전형적이지 않다. 불행과 위기에 빠져 있지만 냉소와 유머를 적절히 오가고 호기심과 동정심을 유지하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다. 모리건의 후원자 주피터 또한 마찬가지다. 독특한 패션을 즐기는 철없는 어른이지만, 신비롭고 특별한 매력은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 시종일관 지켜보게 만든다. 까다롭고 도도하며 무시무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말하는 고양이 피네스트라도 빼놓을 수 없는 조연이다. 주피터와는 또 다르게 모리건에게 의지가 되어 주는 존스 씨의 등장도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네버무어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사악한 인물, 원더스미스의 존재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게 하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네버무어』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이야기를 관통하는 정의와 신념, 그리고 따뜻한 유대감이다. 저주를 받고 태어난 모리건은 죽음을 속이고 마법의 세계로 넘어가지만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과 마주해야 한다. 고난을 극복하면서 모리건이 얻고자 하는 건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가족이 생기는 것, 친구를 만드는 것, 평생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 이 평범한 것들을 얻기 위해 모리건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응원하며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불행을 딛고 일어선 주인공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이 소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보았을 모험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지지만, 네버무어는 허공에 발 딛는 것처럼 영락없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을 딛고 선 독자들에게 잊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살며시 손을 내밀어 과감히 나아갈 것을 부추기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그 손을 잡는 순간, 누구나 모리건이 된 것처럼 “예기치 못한 모험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새로운 시리즈는 마치 해리 포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커커스 리뷰]

타운센드의 데뷔작은 환상적인 창조의 힘을 보여 주는 역작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흥미롭고 독창적인 비유를 선보이며 독서광들을 기쁘게 한다. 타운센드는 이불 속으로 진정한 읽을거리를 배달했다.- [호른 북 매거진]

영화 계약, 해외 판매, 해리 포터와의 엄청난 비교들, 이 마법 같은 데뷔작에는 대대적인 선전이 있었다. 다행히도 이 지극히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는 충분히 주목받을 만하다. 소년 마법사의 팬들은 이 작품에서 사랑할 만한 것을 많이 찾게 될 것이다. 『네버무어]는 단연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옵서버]

타운센드는 이 빠른 속도의 스토리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독창적인 판타지, 강렬한 모험, 숨은 미스터리를 매력적으로 포장했다.- [북리스트]

책을 읽는 즐거움이 엄청나다. 흥미진진하고, 속도감이 넘치며, 놀랍도록 창의적이다.- 캐서린 런델,『지붕을 달리는 아이들』의 저자

타운센드의 재미있고 유쾌한 데뷔작은 모리건 크로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해리 포터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이 시리즈를 즐기게 될 것이다.- [선데이 타임즈]

독자들은 재치 있는 등장인물과 잊을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 찬 매혹적인 세계로 뛰어들게 될 것이다. 해리 포터와 퍼시 잭슨의 팬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커넥션]

이미 영화화가 결정된 이 판타지에는 사악한 악당, 마법,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내뱉는 블랙 유머가 있다. 근사하고 거침없는 모리건은 해리 포터 팬들의 찬사를 물려받게 될 것이다.- [데일리메일]

세부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의 구축, 강력한 여주인공, 그리고 열렬한 찬사가 책에 대한 몰입을 높여 준다.- [가디언]

이 재미있고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는 섬세한 설정으로 가득하다. 견고한 세계관은 독자들이 마치 모리건이 된 것처럼 편안히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탁월하며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마법적인 요소를 매우 잘 표현한 영리한 작품이다. 네버무어에 반하는 사악한 힘은 어마어마하며 놀랍도록 소름 끼친다. 그러나 이 소설의 핵심은 모리건의 저주도, 어둠의 정체도, 신비하고 정교한 마법도, 세련되고 현란한 세계관도 아니다. 불행했던 주인공이 서서히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관심과 애정을 받을 만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센터 오브 칠드런스 북]

기발한 세계관, 유머러스한 대화,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용기, 자신감, 희망을 위해 싸우는 모험과 마법의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회원리뷰 (7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모리건 크로우가 자신을 믿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가기까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동* | 2021.12.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법 판타지 소설계의 새로운 장막을 열었다는 ‘네버무어’ 1권을 놓고, 여러 인터넷 서점 앱을 들락거리며 줄거리와 별점, 그리고 후기를 거듭 확인하며 망설였다. 어린 시절 해리 포터를 읽고 호그와트 입학 편지가 날아들 날만을 기다렸던 것보다 더 강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모리건의 이야기에 발을 내디딘 것을 후회할 것 같았다. 새로운 세상의 문을 두드;
리뷰제목

  마법 판타지 소설계의 새로운 장막을 열었다는 네버무어’ 1권을 놓고, 여러 인터넷 서점 앱을 들락거리며 줄거리와 별점, 그리고 후기를 거듭 확인하며 망설였다. 어린 시절 해리 포터를 읽고 호그와트 입학 편지가 날아들 날만을 기다렸던 것보다 더 강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모리건의 이야기에 발을 내디딘 것을 후회할 것 같았다. 새로운 세상의 문을 두드리고 열어 그 세계에 온전히 몰입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하고 값지지만, 그러한 몰입에 대한 기대가 외면되는 순간 느낄 낭패감도 잘 알았던 탓이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네버무어 1부를 빌려오고도 한동안 책상 위에 얹어놓고는 까먹었다.

 

  그런데 웬걸, 어디 한 번 읽어나 볼까? 하고 펼친 책장이 쉬지 않고 끊임없이 넘어갈 줄은. 오묘한 세상이었다. 상공에 펼쳐진 거대한 레일에 우산을 걸고 곳곳을 누비는 정신 나간 전철역과,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매일같이 제 몸을 바꾸는 호텔, 그리고 밝고 환한 마법 학교가 아닌 음험하고 비밀이 많은 특별한 협회까지. 지금껏 마주해본 적 없는 생소한 세상임에도 거부감 하나 없이 금세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은, 타운센드가 네버무어가 마치 실재하는 공간인 것처럼 촘촘하고 정교하게, 그래서 더욱 흥미롭게 묘사한 덕분이다. 주인공 모리건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뿌리를 내린 네버무어는 나의 망설임을 비웃듯 빠르게 실체로 다가왔고, 이야기가 끝난 지금까지도 내 가슴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네버모어」 - 「원더스미스」 - 「할로우폭스, 총 세 권으로 이루어진 모리건 크로우의 이야기는 작가 타운센드가 10여 년간 공을 들여 엮은 내용이다. 그만큼 책을 펼쳐 마주하는 세계는 자세하고 정교하며 친절하기까지 해서, 아무리 고리타분한 틀에 찍혀 나온 사람이라 해도 금방 모리건의 세계에 빨려 들어가 함께 달리게 된다. 작가의 섬세하고 은유적인 표현 덕에 모리건의 세계 속에서 우리의 상상력은 더욱 풍성하게 자라나고 다양한 색으로 물든다. 그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비기나 협회의 회원이 갖는 교육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소재는 신선하면서도 매혹적이고, 인물들의 통통 튀는 대화 또한 우리를 쉴 새 없이 웃게 만든다. 정말로 소재의 신선함과 재미, 그리고 문장력 전부를 가진 팔방미인 같은 작품이다.

 

  그럼에도 네버무어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던 최고의 이유를 하나 골라보자면, 작가가 그린 세계가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들고 싶다.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성격이 다채롭고 입체적이라 현실적이라면, 그들을 둘러싼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은 오히려 냉정하기 때문에 현실적이다. 모리건은 저주받은 아이로 살아오며 받았던 수많은 비난과 책임 전가의 기억에,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주변의 변화에 불안해하며, 그의 보호자 주피터 노스는 모든 일을 완벽히 해내며 유쾌하기까지 한 만능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숨기는 것이 많아 모리건을 불안하게 한다. 모리건이 네버무어의 일원으로 거듭나며 거쳐가는 많은 인연은 악의적인 면모나 온전한 선역의 모습만을 드러내지 않고, 주인공과의 교류 속에서 입체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인 모리건도 기존의 정의로운 영웅 역과는 조금 다른데, 그러한 점에서 독자가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리건의 매력은 마냥 선하지만은 않고, 두려움을 모르진 않지만 고집은 세며, 친구와 사랑을 갈구하나 상처 때문에 걱정이 많고 불안한, 누구든지 가지고 있을 법한 섬세하고 위태로운 자아상에서 온다. 그런 모리건이 결국 스스로를 믿게 되고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쾌감 내지는 희열을 느낄 수 있으며, 그의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직은 모를지라도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게 된다.

 

  동시에, 그들을 둘러싼 세계를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인 원더가 주는 경이로운 비현실적 감각은 네버무어의 황홀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모리건이 지옥 같은 공화국을 탈출해 기이하고 마법적인 일들이 쉴 새 없이 벌어지는 호텔 듀칼리온에 도착하기까지, 지상을 달리는 지하철역이 아닌, 공중을 휘젓고 다니는 브롤리 레인이나, 모든 것이 조금 더 그런 원드러스 협회 내부 프라우드풋 하우스의 통통 튀는 구조는 우리가 마주하는 세계가 생동할 수 있도록 한다. , 협회와 단 9명의 형제자매라는 이야기는 매력적인 특권과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도 모리건과 함께 그 촘촘하고 끈끈한 관계 속으로 떨어지고자 갈망하게 한다.

 

 

  다만 첫 번째 이야기부터 마지막까지 빠른 전개를 통해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전달했지만, 모리건의 이야기가 총 3부작으로 마무리되었음에도 독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이 여전히 많다는 점은 아쉬웠다.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느라 중심 내용을 채워 넣고 곁가지를 깔끔히 친 것만 같은 느낌이다. 네버무어의 세계관이 매력적으로 잘 짜여 있고, 작가가 매력적인, 그래서 더욱 그 내면을 알고 싶은 인물을 잘 그려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어쩌면 원드러스 협회 관련 이야기나 네버무어 시리즈의 악역의 삶이 외전으로 나올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싶다. (악역에게 정을 주기란 싫지만, 그 악역이 자신의 이야기를 꽁꽁 숨기고 있다면 어쩔 수가 없는 법이다.)

 

  아무튼, 정말 예측하기 힘들었던 모리건의 이야기를 따라 달려오는 근 4일은 정말 행복했다. 호그와트라는 마법 세계를 처음 접하고 나서 해리와 함께 94분의3 승강장으로 향하는 벽을 뚫고자 했다면, 이제는 눈을 뜨고 일어난 방이 듀칼리온 호텔의 8층의 방이 되어, 침대는 포근한 거미줄로 변하고 벽걸이 장식품이 살아 움직이다가, 벽 어딘가에 나만의 색깔을 가진 문과 금빛으로 빛나는 인장이 손가락을 간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갈 것 같다. 어쩌면 나도 어딘가가 조금 더 특별해서, 언젠가 모든 것이 조금 더 신비한 원드러스 협회로 향하는 문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소중히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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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시리즈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e | 2020.12.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맞습니다. 이 책은 해리 포터의 아류작입니다. 저주 받은 핏줄의 아이, 마법 학교, 적대하는 거대한 악... 심지어 주인공이 여자인게 무슨 의미가 있다기 보단 해리 포터가 남자아이라서 여자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아류작은 많습니다. 아마 외국에선 더 쏟아져 나오고 있을꺼에요. 그래도 굳이 번역 되어 나왔다는 건? 그렇죠 그래도 재미라도 있긴 하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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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이 책은 해리 포터의 아류작입니다. 저주 받은 핏줄의 아이, 마법 학교, 적대하는 거대한 악... 심지어 주인공이 여자인게 무슨 의미가 있다기 보단 해리 포터가 남자아이라서 여자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아류작은 많습니다. 아마 외국에선 더 쏟아져 나오고 있을꺼에요. 그래도 굳이 번역 되어 나왔다는 건? 그렇죠 그래도 재미라도 있긴 하단 겁니다. 뭐 어쩔 수 없죠. 해리 포터 시리즈를 무한히 다시 볼 수는 없으니 이런 대체제라도 볼 수 밖에요.


 그래서 볼 만 합니다. 캐릭터? 별 거 없습니다. 그래도 악역의 정체가 끝까지 궁금하죠. 처음에 주인공을 데려오는 아저씨가 있는데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다행히... 밑천이 드러나기 전에 자주 안 나옵니다. 이 책은 잘 안 나오는 것들 때문에 유지되는 기분이에요. 그렇지만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4권을 다 봤고 다음 권이 궁금하긴 하니... 이 정도면 꽤나 성공적인 시리즈겠죠? 다만 주인공 캐릭터가 희미해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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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o | 2019.07.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딸이 서점에서 책을 사왔는데 네버무어라는 책이길래 판타진가 보네 잘 읽어라 했더니~ 부제를 보니 2권이더라구요. 평소에 책 잘 읽지않는 아이가 책을 사왔길래 흥미가 떨어지기 전에 얼른 1권을 준비했어요. 배송이 엄청 빨라서 깜짝 놀랐어요. 주말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열시도 전에 왔더라구요. 리뷰에도 재밌다고들 해서 중도하차없이 잘 읽을 것 같아요. 딸이 읽으면 한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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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서점에서 책을 사왔는데 네버무어라는 책이길래 판타진가 보네 잘 읽어라 했더니~ 부제를 보니 2권이더라구요. 평소에 책 잘 읽지않는 아이가 책을 사왔길래 흥미가 떨어지기 전에 얼른 1권을 준비했어요. 배송이 엄청 빨라서 깜짝 놀랐어요. 주말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열시도 전에 왔더라구요. 리뷰에도 재밌다고들 해서 중도하차없이 잘 읽을 것 같아요. 딸이 읽으면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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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6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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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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뜌* | 2020.03.06
구매 평점5점
해리포터 이후로 오랜만에 재밌게본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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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김*혜 | 2019.08.29
구매 평점4점
재밌게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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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g*****o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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