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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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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366g | 110*174*30mm
ISBN13 9791188990078
ISBN10 118899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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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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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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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재미난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꿈꾸며(26~27쪽)
재미난 이야기의 기준은 무엇일까? 첫째, ‘모르는 이야기’여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 둘째, 의외성이 있어야 한다. 평범한 사람의 흔해빠진 이야기는 재미가 없다.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도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과 다른 행동을 했을 때, 비로소 재미난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셋째, 삶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영양가’가 있어야 한다. 이 외에 지금껏 알고 있던 사실이나 상식이 전혀 근거 없다는 것을 밝혀주는 이야기, 우리의 인식 구조에 자리 잡고 있는 허위의식을 밝혀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을 때가 많다.

진짜와 가짜의 대결(51쪽)
1986년 11월 22일 미국에서 큰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정부가 야심 차게 발사한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폭발해버린 것이다. 사고 직후 에머리대학의 한 심리학자가 106명의 학생들로 하여금 챌린저호 폭발 사고를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게 했다. 3년 후 그 연구자는 에머리 대학에 그때까지 남아 있던 40명의 학생을 상대로 챌린저호 폭발 사고가 일어났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물었다. 불과 3년 전에 일어난 큰 사건이었지만 정확히 기억하는 학생은 드물었다. 상당수의 학생이 그 사건을 처음 들은 시간과 장소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1986년과는 전혀 다르게 대답했다. 한 학생은 1986년에는 종교학 수업을 받은 교실에서 폭발 사고를 들었다고 했지만, 1989년에는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와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뉴스 속보가 나와서 알았으며, 너무나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다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사람들은 곧잘 과거를 왜곡해서 기억하거나 잘못 기억한다.

말똥 줍는 사람들(64~65쪽)
중세 성벽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면 배설물이 바로 해자로 떨어졌다. 배설물이 바로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는 경우에도 성 사람들은 배설물을 해자에 많이 버렸다. 세월이 흐르면서 해자에는 물이 아니라 똥이 가득하게 되었다. 방어적인 측면에서 이는 매우 유익한 것이었다. 적군이 오물투성이 해자를 뚫고 성을 공격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생 면에서는 얼마나 불결했을 것인가. 더욱이 똥 썩는 냄새가 성안에 진동했을 텐데 중세인들은 그 냄새를 어떻게 참았을까.
중세인들이 인내력이 대단해서 그런 냄새쯤은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중세인들이 목욕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은 오히려 전염병이 옮을까 봐 목욕을 하지 않았다. 손, 얼굴, 입에 가끔 물을 뿌리는 게 씻는 것의 전부였다. 그러면서 “18세기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몸을 씻지 않아서 풍기는 악취를 (적어도 남성들 사이에서는) 남성다운 인격의 표지로 간주했다”.
사실 성의 해자뿐 아니라 중세 도시를 흐르는 강 자체가 똥으로 가득 차기도 했다. 런던에는 플리트강이 있었는데, 이 강 위에는 열한 개의 공중 화장실이 있었고 강으로 흘러드는 세 개의 하수도가 있었다. 너무나 많은 배설물이 흘러들어와 강의 흐름이 멈췄고 플리트강은 플리트 거리가 되어버렸다. 또 악취가 얼마나 심했던지 근처에 살던 수도사 가운데 몇 명이 악취에 시달리다가 죽었다. 이런 원초적인 배변 문화는 18세기까지 계속되었다.

네 남자의 마지막 사랑(161쪽)
왜 아담은 하느님의 뜻을 잘 알고 있었는데도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을 때 그 ‘악행’에 동참했을까? 아우구스티누스는 아담이 하와가 자신을 버릴까 봐 두려워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다. 즉 하와의 길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처벌을 받는 것보다, 하느님의 길을 가서 혼자가 되는 게 더 두려웠을 거라는 말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편지(228~229쪽)
기독교의 많은 필사자가 무식했음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14세기, 한 필사자가 〈누가복음〉 3장을 베껴 쓰고 있었다. 여기에는 하느님에서 예수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족보가 길게 쓰여 있다. 필사자가 사용한 원본은 두 개의 문단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필사자는 두 문단을 차례로 꼼꼼하게 필사하는 게 아니라 어지럽게 왔다 갔다 하면서 단어들을 마구 섞어가며 필사했다. 그리하여 예수의 족보가 아주 어지럽게 되어버렸는데, 그가 만든 필사본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인류의 시초가 되시는 분은 하느님이 아니라 베레스라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하느님은 아람이라는 사람의 아들이 되어버렸다. 이는 필사자가 전혀 글자를 몰랐고, 대강 글자를 보아가며 ‘베껴 쓴다’는 단어의 문자적 의미그 대로 베껴 썼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모든 기독교 필사자가 이렇게 무식하지는 않았지만, 하느님을 아람의 아들로 만들어버린 그 필사자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글을 안다고 행세했을 것이다.

신의 뜻을 알아내는 방법(245~246쪽)
중국의 한 종족은 절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있는 경우, 기름이 끓는 솥에 손을 집어넣게 하여 유무죄를 판별했다. 용한 주술사가 노천에 솥을 설치하고 장작으로 불을 지핀 뒤 기름을 끓이면서 주문을 외운다. 기름이 끓기 전에 주술사가 청주 한 사발을 부으면, 차가운 청주와 기름이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거품이 생겨 마치 기름이 펄펄 끓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모르는 증인과 혐의자는 기름이 펄펄 끓고 있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했다. 따라서 기름 솥에 손을 넣어도 그리 위험하지 않았지만, 혐의자가 부담을 느껴 죄를 고백할 가능성이 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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