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1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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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4쪽 | 588g | 140*215*30mm |
ISBN13 | 9791188635146 |
ISBN10 | 118863514X |
출간일 | 2018년 1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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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4쪽 | 588g | 140*215*30mm |
ISBN13 | 9791188635146 |
ISBN10 | 118863514X |
타인의 ‘머릿속’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도’와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책 ‘도대체 저 사람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의 ‘머릿속’을 읽고 싶어 하는 존재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마음을 이해하는 일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고차방정식의 답을 찾는 일보다 직장상사나 동료의 머릿속 생각을 간파하는 일이 더 어려울 수 있고, 미분 적분을 푸는 일보다 한솥밥 먹고 한 이불 덮고 자는 남편이나 아내의 마음을 읽는 일이 더 난해할 수 있다. 아니, 다른 사람의 속내를 알아채는 일은 그만두고 자기 자신의 심리도 알 수 없어 힘들어할 때가 많은 것이 우리 인간이다. 멀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 복잡한 지리를 한눈에 읽고 싶은 사람은 ‘지도’나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 타인의 머릿속 생각을 읽고 싶고, 그의 마음속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심리 지도’와 타인의 머릿속 여행을 도와줄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을 손에 넣어야 한다. 저자는 “가슴 설레고 흥미진진한 심리 여행을 떠나려는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지도’와 ‘내비게이션’을 마련해주고 싶은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도쿄대 약학대학 교수이자 최고 권위의 뇌과학자인 이케가야 유지가 정리하고 집필한 책『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에는 정신의학, 뇌과학, 사회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과 연구팀들의 흥미롭고 도전적이며 발칙한 63가지 심리실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저자 서문_ 타인의 ‘머릿속’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도’와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책 제1장_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나 고양이가 ‘문 여는 법’은 배워도 ‘문 닫는 법’은 배우지 못하는 이유 하버드대 웜슬리 교수의 ‘입체미로 통과 실험’ 사랑에 빠지면 왜 동공이 커질까? 시카고대 헤스 교수와 하버드대 카너먼 교수의 ‘동공 지름 측정 실험’ 제비뽑기 돈 벌기 게임에서 인간이 쥐에게 백전백패한다고? 윌리엄 앤드 메리대 파크리사누 교수의 ‘제비뽑기 게임 실험’ ‘미끼 상품’을 잘 이용하면 짠돌이도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 공대 댄 에리얼리 교수의 ‘미끼 효과 실험’ 나쁜 소문은 좋은 소문보다 2배 더 빨리 퍼져 나간다는데? 쾰른대 호프만 교수의 ‘도덕적 비도덕적 행동 평가 실험’ 잼 진열 종수를 대폭 줄이자 판매량이 7배나 치솟은 이유 컬럼비아대 아이엔가 교수의 ‘잼 판매 실험’ 거짓말쟁이가 오히려 더 정직하다고? 암스테르담대 브루노 교수의 ‘주사위 굴리기 게임 실험’ 중매결혼한 커플과 연애결혼한 커플 중 어느 쪽 이혼율이 더 높을까? 플로리다주립대 맥널티 교수의 ‘결혼 만족도 측정 실험’ 너무 참신한 아이디어는 이해받지 못한다? 노스웨스턴대 존스 교수의 ‘발견의 혁신성과 영향력 상관관계 측정 실험’ 참으면 참을수록 인내력이 떨어진다는데?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악력기 누르기 실험’ 뇌가 성공 체험보다 실패 체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까닭 존스 홉킨스대 허츠펠드 교수의 ‘방향 감각 향상 실험’ 뇌는 왜 보이지 않는 상대를 얕잡아볼까?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안티키테라 기계’ 사례 유머감각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유머감각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코넬대 더닝 교수와 대학원생 크루거의 ‘유머 이해력 실험’ 억지로라도 웃으면 나를 비웃는 사람은 속수무책이 된다 취리히대 플랫 교수의 ‘비웃음 공포증’ 연구 사례 집중력을 2배 높여주는 ‘가짜 전기헬멧’의 비밀 브뤼셀 자유대 마갈레스 교수의 ‘스트룹 효과 실험’ 제2장_ 뇌를 알면 기억력이 쑥쑥 ‘오!’ 하고 감탄사를 발하며 습득한 지식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데? 캘리포니아대 그루버 교수의 ‘잡학 퀴즈 정답 맞히기 실험’ ‘멍 때리기’가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고? 헤리엇-와트대 듀어 교수의 ‘기억력 테스트 실험’ 잠자며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프라이부르크대 라스크 교수의 ‘쥐의 미로 통과 실험’ 우리 뇌 어딘가에 뱃속 아기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다는데? 헬싱키대 파타넨 교수의 ‘태아 시절 기억 확인 실험’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이 향상된다? 존스 홉킨스대 마이클 야사 교수의 ‘행동 태깅 실험’ ‘걷기’가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해주는 이유 일리노이대 클레이먼 교수의 ‘산책-기억력 상호 관계 실험’ 인간은 자신의 과거를 자기 입맛에 맞게 각색하기 좋아하는 존재다? 워털루대 콘웨이 교수의 ‘학습 기능 프로그램 수강 신청 현황 조사’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감퇴한다는 게 사실일까? 코네티컷대 암스트롱 교수의 ‘수분-기억력 관계 측정 실험’ 제3장_ 뇌와 함께 사람과 함께 함께 공부하면 혼자 할 때보다 더 오래, 더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고? 예일대 부스비 교수의 ‘대화 없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효과 연구’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은 보육원 아기들은 왜 두 살도 되기 전 91명 중 35명이나 죽었을까? 정신과 전문의 르네 스피츠의 ‘보육원 전쟁고아 사망사건 원인 조사’ 인간은 1조 종류의 냄새를 식별할 수 있다는데? 록펠러대 켈러 교수의 ‘인공향 합성 감지 실험’ 인간 뇌가 문자와 숫자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이유는? 난독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로 의심받는 ‘DYX1C1’의 실체 뇌의 활동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고? 로리엇 뇌 연구소 보두르카 박사의 ‘편도체 활동 조절 실험’ 남녀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21세기 과학기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교토대 다치바나 교수의 ‘수컷 쥐를 암컷으로 바꾸기 실험’ ‘유전자 유사도’를 통해 4천 년간 100여 개 역사적 사실을 밝혀낸다? 옥스퍼드대 마이어스 교수의 ‘인류 교배사 유전자 지도장’ 꿀벌도 ‘동일성’의 개념을 이해한다는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파고 박사의 ‘꿀벌 색깔 인지 능력 측정 실험’ 고대 인류가 풍요로움을 포기하고 사냥 대신 농경을 선택한 이유 인도네시아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한 기후 변화설 ‘의욕’을 끌어내기 위해 ‘의욕’을 활용한다? 스탠퍼드대 넛슨 교수의 ‘최고 의욕 끌어내기 실험’ 뇌는 존재하지도 않는 ‘노란색’을 어떻게 볼까? 퀸즐랜드대 토엔 교수의 ‘갯가재의 색깔 인식력 조사’ 야생 고릴라는 섬세하고 신경질적인 초식동물에 가깝다고? 이케가야 유지 교수의 ‘야생 고릴라 생태 관찰기’ 전체 사회의 적응력과 생존력을 높여주는 ‘다양성’의 비밀 흐로닝언대 몰먼 교수의 ‘집단적?개인적 학습-판단-결정 실험’ 제4장_ 기분 좋을 때 뇌과학 지루함은 전기 충격보다 더 고통스럽다? 버지니아대 윌슨 교수의 ‘지루함 참기 vs. 전기 충격기 누르기 실험’ 인간은 타인의 불행에 쾌감을 느끼는 존재라고? 베를린자유대 타루피 교수의 ‘음악을 통한 행복-불행 측정 실험’ 쥐도 자기 선택과 행동을 후회한다는데? 미네소타대 레디시 교수의 ‘쥐의 먹이 선택 실험’ 선천적 쾌감인 ‘단맛’과 ‘감칠맛’을 얻는 몇 가지 방법 목표가 많은 사람일수록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 예일대 에이미 교수의 ‘동기 부여 방식 조사’ ‘쾌감’과 ‘불쾌감’은 같은 표정으로 나타난다? 히브리대 아비에저 교수의 ‘얼굴 표정으로 감정 상태 알아맞히기 실험’ 유머를 이해하는 능력이 ‘공간’을 인지하는 능력에서 진화했다는데? 서던 캘리포니아대 아미르 교수의 ‘관점 변환 원동력 ‘아하 경험’ 연구’ 이타적 행동을 하게 하는 유전인자는 뇌의 어느 부위에서 만들어질까? 스탠퍼드대 파비지 교수의 ‘ACC에 전기 충격으로 감정 생성 실험’ 마음이 맞는다면 상대방이 할 다음 말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프린스턴대 해슨 교수의 ‘뇌 동기화 패턴 조사’ 리듬을 타고 음악을 즐길 줄 하는 건 오로지 인간뿐이라고? 터프츠대 파텔 교수의 ‘메트로놈으로 원숭이 리듬타기 훈련 실험’ 왕따는 모든 시공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항저우사범대 리우 교수와 울산과학기술대 김필원 교수의 ‘왕따 문제’에 관한 논문 비슷한 정도의 맛이라도 새롭게 발견한 맛이 더 많은 쾌감을 주는 이유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 쾨슐랭 박사의 ‘뇌 정보 탐색 방식 연구’ 제5장_ 뇌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쥐를 트로이목마로 삼아 고양이 몸속에 침투하는 기생충 톡소플라스마의 기상천외한 전략 프라하 카렐대 플레르그 교수의 ‘쥐 톡소플라스마 감염 실험’ 곤충이 사람보다 눈치가 빠르다고? 록펠러대 보스홀 교수의 ‘이산화탄소 감지 센서로 곤충의 감각 능력 연구’ 우울증에 운동이 특효약인 과학적인 이유 브리스틀대 로러 교수의 ‘연구 설계?결과 해석 합리성 재조사’ 꿈꾸는 동안 자신을 감시하는 ‘제2의 자아’가 사라진다? 미국 신경과학연구소 에델만 박사의 ‘제2의 자아로 가는 문의 열쇠, 감마파 연구’ 사람 몸속에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산다는데? 유럽분자생물실험실 독일 연구팀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 자폐증을 뇌 내 세균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하버드대 코핸 교수의 ‘ASD 환자와 장내 세균 검사’ 뇌의 강렬한 감마 활동은 뇌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마지막 선물? 미시건대학교 보르지긴 교수의 ‘일곱 마리 쥐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관찰 실험’ 스마트폰 세균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 세균보다 18배나 많다고? 위생학자 프랜시스의 ‘일상용품에 서식하는 세균량 조사 결과’ 인공 감미료의 효능을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까? 와이즈먼 과학연구소 엘리나프 박사의 ‘인공감미료 실험’ 제6장_ 미래를 내다보는 뇌 재생한 뇌에 ‘마음’이 깃들 수 있을까? 오스트레일리아 과학아카데미 분자생물공학연구소 노블리히 박사의 ‘iPS 세포의 잠재성 연구’ 자녀를 유전자로 선별하는 시대가 올까? 미래에는 ‘화가 로봇’과 ‘시인 로봇’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데? 옥스퍼드대 오스본 교수의 ‘미래에 사라질 직업 시뮬레이션’ 무한히 자손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출현했다고? 인간 뇌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낸 IBM의 신형 전자칩, ‘트루노스’ 치매약이 젊은이의 인지능력을 높여준다? 시드니대 카킥 박사의 ‘스마트 드럭 사용 비율 조사’ 100세 시대를 열어주는 약 ‘라파마이신’의 비밀 잭슨연구소 해리슨 박사의 ‘쥐 수명 늘리기 실험’ 참고문헌 |
사람 마음을 읽는다... 즉, '독심'이라는 말처럼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없죠. 하지만, 또 이런 엉뚱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축소지향의 일본인들의 히키코모리적 성격탓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지요. 혈액형별 성격 고찰이니, 연애 상담이니 하는 것이 비단 이웃나라인 우리나라에만 영향을 미쳐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늘 한 줄거리로라도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일본과 우리나라에만 혈액형별 어쩌구저쩌구가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개량화해서 읽는다.. 읽어낸다.. 는 것이 과연 63가지 심리실험만으로 수치화 할 수 있을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읽는다면, 일단 벽에 부딪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읽어봅시다.
그리고..
한정된 실험재료 및 실험장비.. 즉, 예산의 부족에 늘 시달리는 실험실의 특성상, 딱 1번 내지 많아봐야 2~3번의 실험을 하고선, 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서는 통계적 대수의 법칙을 적용한마냥 엄청나게 반복적인 여러번의 실험을 거쳐서 본 결과를 도출한 뉘앙스를 풍기게 만드는 형태로 결과를 적어서 제출한 적이 많았었던(논문으로 발표했다가는 실험조작으로 뭇매를 맞을 수도 있는 소지가 크죠!!!ㅋ) 까닭에 한편으로는
겨우 63가지 뿐이야?? 싶어도..
63가지 실험방법이나 있구나.. 나는 많이 해봐야 2~3번 이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피식~ 하게 되네요.ㅎㅎ
결국은 실험결과의 정밀도를 보장하는 것은..
뭐니뭐니뭐니해도.. 결국 머니.. 즉, 케라.. 돈이네요. 돈문제로 세상 모든일이 귀착되는 건가요??
결론은 심리실험은 재미있는 분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고, 또 돈이 많이 든다.. 입니다.ㅎㅎ
이 책 읽을때는 무지 재밌었는데 읽고 나니 이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내 기억력.
이 책의 저자가 뇌 과학자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실험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주로 쥐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뇌가 활성화 되고 각성되는 지 등등, 63가지의 뇌 실험에 관한 이야기.
그렇다고 뭔가 막 뇌를 오픈(?!)하고 그런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여러가지 실험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는 그런 식이었다.
예를 들면 거짓말을 더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갔다는... 그렇다고 사기나 그런게 아니라 자신이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자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렇치 않은 군집과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니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그런 이야기들. 실험한 것들을 보면 재밌기도 하고 이런 건 뭐하러 실험했나 싶은 것도 있고....
책장은 의외로 쉭쉭 잘 넘어간다. 어렵지 않게 뇌 과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니 그런 사례들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니까... 단지 기억이 오래 못 간다는 게 한계다. 63가지 실험이니 다 기억 못하는게야. 라며 혼자 스스로 위로하는 중.
날씬한 쥐와 같이 있다면 뚱뚱한 인자를 가진 쥐 역시 나중에 날씬해 질 수 있다는 실험이 있던데 진짜 그런가? 그럼 나는 우리 식구들을 다 날씬쟁이로 만들어야 하는데..ㅋㅋ 오히려 신랑이 내 뚱뚱함을 따라오려고 하는 건 뭐지? 어쨌거나 모든 뇌 과학에서 비롯된 사소한 것들이 신기하기도 했다. 뇌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도 흥미 있기도 했고... 딱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호기심을 충분히 가질만한 소재가 아니었나 싶다. 사람의 심리를 어느정도 참고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