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12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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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2쪽 | 344g | 150*220*20mm |
ISBN13 | 9788959527328 |
ISBN10 | 8959527327 |
발행일 | 2018년 12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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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2쪽 | 344g | 150*220*20mm |
ISBN13 | 9788959527328 |
ISBN10 | 8959527327 |
상 권에 이어 하 권은 반지원정대와 흡사한 게롤트 일행이 닐프가드 제국과 스코이어 텔 대 북부왕국 연합들의 전쟁 통에 휘말려 위기를 맞고 뿔뿔이 흩어지나 레지스의 도움으로 다들 재회한다.
시리는 여전히 시궁쥐 집단과 어울리며 잔인한 행위를 일삼는다.
게롤트는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또 일행들과 한바탕 하게 되지만 결국 수복하고 그들과 공통의 임무인 시리를 찾기 위해 여정을 계속 하게 된다.
한편, 타네드 사건(이 사건은 위쳐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되므로 전 권의 이야기. 경멸의 시간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후 마법의 위치를 재정립하고자 필리파 에일하트 중심으로 마법 비밀 지회를 만들어 공동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 마법 지회 모임을 통해 시리의 존재와 중요성이 상당히 드러나므로 기억하도록 하자. 위쳐 스토리의 중심이 되며 갈등을 촉발하게 되는 고대 혈통의 유일한 존재는 시리이므로.
라라 도렌부터 전설까지 복잡한 시리 가문의 가계도가 설명되고 있는데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시리가 고대 혈통의 후손임만 기억하도록 하자.
불의 세례는 사실 위쳐 세계관에서 중심이 되는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독자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이다.
빌런은 나오지 않지만, 게롤트를 돕는 여자 궁사 밀바는 예니퍼와 흡사한 츤데레적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걸크러쉬를 능가하는 파워와 매력을 뿜뿜 뿜어준다. 말미에서는 결국 밀바도 여성적인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독자들에게는 충분히 강인한 캐릭터로 각인되었다.
레지스는 정말 의외적인 캐릭터인데 정체는 무시무시하다. 어쨌거나 게롤트의 강력한 지원군이며, 위쳐3에서도 협력자로 나온다.
드워프 기질다운 졸탄 치베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게롤트와는 지난번처럼 일시적인 만남이었지만,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졸탄은 앞으로도 게롤트와 좋은 만남을 계속할 것이다.
카히르는 비록 게롤트 일행에게 위협이 되는 집단의 소속이지만 그 파티에서 불협화음을 촉발시키지도 않고 묵묵히 그들 파티의 공동 목적에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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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를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선 게롤트를 돕는 매력적 등장 인물들>
역시 위쳐 소설 특성상 유머러스하게 이번 시리즈도 끝나게 되는데, 게롤트와 일행은 상기에서 언급한 전쟁에 또 휘말리게 된다. 게롤트는 기지를 발휘해 의도치 않게 한 쪽의 승리를 가져다주고 그 왕에게 영광을 얻음으로써 리비아의 게롤트가 또 한번 탄생된다.
위쳐 월드의 오랜 팬으로 소설이 다 국내에 번역되어 나오지 않는 상태에 출간될 때 마다 단편적으로 읽다보니 많은 캐릭터의 등장, 스토리의 연관성이 기억이 안 나서 조금은 고생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위쳐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좋은 평을 얻고 있고 이에 편승해서 다시 위쳐 소설이 떡상하고 있다 보니 아예 출판사에서는 이때까지 출간된 시리즈를 묶어 팔고 있더라. 아마 남은 2편의 이야기만 번역되면 전 권이 다 나오지 싶다.
게임 위쳐3 와일드 헌터를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하고(내맘속에 1위인 게임) 플레이후 그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남아서 책을 구매하고 읽었는데 책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계속 읽고 있네요 ㅎ 게임은 소설이후의 스토리로 다루고 있고 그러다보니 소설에서는 조연취급받던 인물이 게임세계관에선 주연취급 여주로도 나오기도 했지만 소설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니보니 묘한 괴리감과 재미가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후회 안하실꺼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