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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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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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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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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67MB?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4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15쪽?
ISBN13 978899422834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체류기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1921~1926)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회고록. 글쓰기에 대한 치열한 열정, 파리에 거주하던 예술가들과의 인연, 첫 부인 해들리와 아들 존과의 일상,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단골 카페에서 일어난 일화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가 스스로 고백하듯이 한 위대한 작가의 젊은 날,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파리의 인상적인 지역을 돌아보는 재미가 유별나다.

책에는 1920년대 헤밍웨이가 파리에서 살던 집과 지인들의 집, 드나들던 카페와 산책하던 구역, 자주 찾던 서점과 오가던 거리를 촬영한 매력적인 사진이 풍부하게 삽입되어 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라면 젊은 날 헤밍웨이의 자취를 따라 파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이 책을 특색 있는 가이드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의 끝 부분에는 헤밍웨이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대기와 함께 무려 50여 쪽에 달하는 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감동적인 이미지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작가의 일생을 더욱 실감 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_ 움직이는 축제

1. 생 미셸 광장의 기분 좋은 카페
2. 스타인 여사의 가르침
3.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
4. 센 강변 사람들
5. 덧없는 봄
6. 경마에 대한 집착의 끝
7. “잃어버린 세대”
8. 배고픔은 훌륭한 교훈이다
9. 포드 매독스 포드와 악마의 제자
10. 파생과 카페 돔에서
11. 에즈라 파운드와 자벌레
12. 정말 이상한 결별
13. 죽음과 맞선 흔적이 있는 남자
14. 릴라에 온 에반 쉬프맨
15. 악의 대리인
16. 쉬룬스의 겨울
17. 스콧 피츠제럴드
18. 매는 나누지 않는다
19. 젤다의 불만

역주

2부_ 파리 스케치

1. 새로운 유파의 탄생
2. 에즈라 파운드와 그의 ‘벨 에스프리’
3. 일인칭 글쓰기에 관하여
4. 은밀한 즐거움
5. 이상한 파이트 클럽
6. 매캐한 거짓말 냄새
7. 범비 군의 교육
8. 스콧과 그의 프랑스인 운전기사
9. 파일럿 피시와 부자들
10. 나다 이 뿌에스 나다

역주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대기
사진으로 보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리는 내게 언제나 영원한 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나는 평생 파리를 사랑했습니다. 파리의 겨울이 혹독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가난마저도 추억이 될 만큼 낭만적인 도시 분위기 덕분이 아닐까요. 아직도 파리에 다녀오지 않은 분이 있다면 이렇게 조언하고 싶군요. 만약 당신에게 충분한 행운이 따라주어서 젊은 시절 한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다면, 파리는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남은 일생에 당신이 어딜 가든 늘 당신 곁에 머무를 거라고. 바로 내게 그랬던 것처럼.” ---헤밍웨이의 인터뷰, 옮긴이의 말 「어니스트의 화양연화」 중에서

한 여인이 카페로 들어와 창가의 테이블에 홀로 앉았다. 그녀는 무척 아름다웠다. 빗물에 씻긴 듯 해맑은 피부에 얼굴은 방금 찍어낸 동전처럼 산뜻했고, 단정하게 자른 머리카락이 새까만 까마귀 날개처럼 뺨을 비스듬히 덮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존재는 내 집중력을 흩어놓고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에, 혹은 다른 글에라도 그녀를 등장시키고 싶었지만, 거리와 카페 입구가 잘 보이는 방향으로 앉아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했다. 나는 다시 글쓰기를 계속했다. 연필이 저절로 종이 위에 글을 써나가고 있었고, 나는 그 흐름을 따라잡느라 애를 먹었다. 럼주를 한 잔 더 주문하고 이따금 고개를 들 때마다, 혹은 받침 접시에 대고 연필을 깎을 때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여인이여, 그대는 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신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든, 그리고 내가 당신을 다시는 보지 못한다 해도,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나의 것입니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당신은 내 것이고, 파리도 내 것이고, 나는 이 공책과 이 연필의 것입니다…. ---1-1. 〈생 미셸 광장의 기분 좋은 카페〉 중에서

그러나 때로 새로 시작한 글이 전혀 진척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벽난로 앞에 앉아 귤 껍질을 손가락으로 눌러 짜서 그 즙을 벌건 불덩이에 떨어뜨리며 타닥타닥 튀는 파란 불꽃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다. 그렇지 않으면 창가에서 파리의 지붕들을 내려다보며 마음속으로 말했다. ‘걱정하지 마, 넌 전에도 늘 잘 썼으니, 이번에도 잘 쓸 수 있을 거야. 네가 할 일은 진실한 문장을 딱 한 줄만 쓰는 거야. 네가 알고 있는 가장 진실한 문장 한 줄을 써봐.’ 그렇게 한 줄의 진실한 문장을 찾으면,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계속 글을 써나갈 수 있었다. ---1-2. 〈스타인 여사의 가르침〉 중에서

그래도 당시 우리는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스스로 자부했으며, 부자들을 경멸하고 불신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속옷 대신 스웨터를 입는 것이 내게는 전혀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그런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자들뿐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값싼 음식으로 잘 먹고, 값싼 술로 잘 마셨으며, 둘이서 따뜻하게 잘 잤고,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1-5. 〈덧없는 봄〉 중에서

밤새 우리는 각자 두 차례나 잠에서 깨었지만, 이제 아내는 달빛을 받으며 평온하게 단잠에 빠져 있었다. 나는 이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덧없는 봄이 찾아왔음을 발견하고, 염소 몰이꾼의 피리 소리를 듣고, 경마신문을 사려고 밖으로 나갈 때만 해도 인생은 더없이 단순한 것 같았는데…. 그러나 파리는 아주 오래된 도시였고 우리는 너무 젊었으며 이 세상에 그 무엇도 단순한 것은 없었다. 가난도, 갑자기 생긴 돈도, 달빛도, 옳고 그름도, 달빛을 받으며 곁에 잠들어 있는 한 사람의 고른 숨소리마저도….---1-5. 〈덧없는 봄〉 중에서

그러나 나는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 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절대로 생계의 수단으로 소설을 써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을 때 나는 소설을 쓸 것이다. 따라서 나는 더 많은 압박이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은 우선 내가 잘 아는 주제에 대해 긴 글을 써봐야 할 것이다.---1-8. 〈배고픔은 훌륭한 교훈이다〉 중에서

기차가 쉬룬스의 역 안에 쌓아둔 통나무 더미를 지나면서 선로 옆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보았을 때 나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하기 전에 죽어 버렸기를 바랐다. 아내는 웃고 있었고, 햇볕과 눈에 그을린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과 겨우내 자란 그녀의 적갈색 머리카락이 햇살 속에서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보였다. 그녀의 옆에는 겨울 날씨에 통통한 뺨이 발갛게 터서 포알베르크 시골 마을의 개구쟁이처럼 보이는 금발의 범비 군이 서 있었다. (…)
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에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은 내게서 멀어졌다. 다른 사람과 있을 때에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또 한 사람은 내게서 멀어졌다. 두 사람과 함께 있을 때면 두 사람을 모두 사랑했다. 끔찍했던 것은 그럼에도 내가 행복하다는 사실이었다. ---2-9. 〈파일럿 피시와 부자들〉 중에서

“헴, 글 쓰는 것, 잊지 않을 거지?”
“물론이지.” 내가 대답했다. “내가 글 쓰는 걸 잊을 리가 있나.”
나는 전화를 걸려고 밖으로 나갔다. 물론이지, 하고 생각했다. 글 쓰는 걸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나는 글을 쓰려고 세상에 태어났고, 여태까지 글을 써왔으며, 앞으로도 다시 글을 쓸 거야.
---2-10. 〈나다 이 뿌에스 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체류기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1921~1926)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회고록. 글쓰기에 대한 치열한 열정, 파리에 거주하던 예술가들과의 인연, 첫 부인 해들리와 아들 존과의 일상,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단골 카페에서 일어난 일화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가 스스로 고백하듯이 한 위대한 작가의 젊은 날,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파리의 인상적인 지역을 돌아보는 재미가 유별나다.

저자 사후에 내용이 보완된 증보판
이 책은 헤밍웨이가 죽기 얼마 전인 1957년 가을부터 1960년 봄 사이에 젊은 시절 파리에서 거주하던 시기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이 회고록은 그의 사후 3년 되던 해인 1964년에 《움직이는 축제일(A Moveable Feast)》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2010년에는 1964년도 판에 저자의 미완성 원고를 추가한 ‘복원본’이 같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2부 「파리 스케치」에는 1964년 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일화가 수록되어 있다.

헤밍웨이의 네 번째 부인인 메리 웰시가 편집한 1964년도 판에 미발표 원고를 보완하여 2010년 이 책을 출간한 사람은 헤밍웨이의 두 번째 부인 폴린 파이퍼의 손자 숀 헤밍웨이다. 그가 발굴하여 새롭게 추가한 원고를 보면 저자가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대목이 그대로 드러나 집필 당시 저자의 생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글을 쓰다가 결말을 이렇게 혹은 저렇게 쓴 대목도 있고, 초고를 썼다가 삭제한 부분도 있다. 그리고 특히 이 추가분 원고에는 말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쇠진해진 헤밍웨이가 자살하기 얼마 전 행복했던 젊은 날을 돌아보는 회한과 성찰이 생생하게 드러나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인간 헤밍웨이를 소개한 감각적이고 충실한 자료
이 책에는 1920년대 헤밍웨이가 파리에서 살던 집과 지인들의 집, 드나들던 카페와 산책하던 구역, 자주 찾던 서점과 오가던 거리를 촬영한 매력적인 사진이 풍부하게 삽입되어 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라면 젊은 날 헤밍웨이의 자취를 따라 파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이 책을 특색 있는 가이드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의 끝 부분에는 헤밍웨이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대기와 함께 무려 50여 쪽에 달하는 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감동적인 이미지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작가의 일생을 더욱 실감 나게 들여다볼 수 있다.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파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4 | 2018.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파리도 좋고 헤밍웨이도 좋고 에세이도 좋아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안 살 수 없는 작품이었다. 피츠제럴드 얘기 나오는 부분도 재미있었고 그 시대의 파리를 헤밍웨이와 함께 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나도 갑자기 파리로 떠나고 싶어지는 느낌. 돈이 없어도 좋았던 그때 그 시절의 헤밍웨이를 간접적으로나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열정과 감정이 어렴풋하게나마;
리뷰제목
파리도 좋고 헤밍웨이도 좋고 에세이도 좋아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안 살 수 없는 작품이었다. 피츠제럴드 얘기 나오는 부분도 재미있었고 그 시대의 파리를 헤밍웨이와 함께 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나도 갑자기 파리로 떠나고 싶어지는 느낌. 돈이 없어도 좋았던 그때 그 시절의 헤밍웨이를 간접적으로나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열정과 감정이 어렴풋하게나마 느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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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리는 날마다 축제-어니스트 헤밍웨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행***자 | 2017.08.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나긴 역사를 되짚어 보면...아무래도 1800년대 후반이나 1900년대 초반 정도의 이야기들이 나는 좋다.너무 멀지도 않은 것 같기도하고, 그 즈음에 우리가 여지껏 좋아하는 미술이든 소설이든 많은 작품들이 발표된 까닭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페북 친구로 있는(?) 류시화의 글에서 한 자락을 읽고 나서, 그 인상이 너무 강렬하여 읽어봤는데, 간단히 말하면 헤밍웨이의 청년시절(?),;
리뷰제목
기나긴 역사를 되짚어 보면...아무래도 1800년대 후반이나 1900년대 초반 정도의 이야기들이 나는 좋다.
너무 멀지도 않은 것 같기도하고, 그 즈음에 우리가 여지껏 좋아하는 미술이든 소설이든 많은 작품들이 발표된 까닭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페북 친구로 있는(?) 류시화의 글에서 한 자락을 읽고 나서,
그 인상이 너무 강렬하여 읽어봤는데, 간단히 말하면 헤밍웨이의 청년시절(?), 파리에서의 이야기들을 적어낸 것이다.

헤밍웨이의 책은 두서너권 정도만 읽었던 것 같고,
유명세에 비하여 썩 재미나게 읽은 편은 아니였으나, 나는 이 책은 좋았다.
무엇보다도 부러웠던 것은 20대 초반의 가난 하지만 글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며 돈을 모아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나의 찌질했던 20대에 대한 속죄를 하게 만들었다고 해야할까?

이 책을 읽기 전에 그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터라,
차라리 더 잘 읽혔던 것 같기도 하다.
책은 그의 첫번째 아내였던(내 기억이 맞다면), 해들리와의 사랑이 끝나며 마무리가 되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가난했지만...소설가로서의 열정과 자존심과 패기 같은 것이 느껴졌었고,
그 옆에는 해들리가 있었는데, 정말 무슨 영화의 대사마냥 어떻게 그 사랑이 변할 수 있단 말인지.
그 이후로도 몇 번의 결혼을 더하고, 그가 내가 좋아하는 로맹가리와 같이,
총으로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뒷 부분에서 읽고(아니, 이건 구글에서 찾아봤었나),
어쩌면...그의 삶은 그의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을 두고 홍상수 김민희가 떠오른다는 사람도 있었으나...
나는 홍상수 김민희의 사귐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그저...삶이 친절하지 못하여, 한 사람에 정착하지 못하고...이 사람 저사람에게 떠돌아다닌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나는 아주 오래전에, 아주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살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당연히 계획한대로 살지는 못한다는 것은 알지만...
참...이거...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야, 삶의 모든 기회와 좌절과 만남과 헤어짐이..그저 해가뜨고 바람이 부는것처럼,
'그러하였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

새삼, 글들이 아련해지는 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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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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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되게 좋았어요 지금 나이에 읽기 좋았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4 | 2018.12.10
구매 평점5점
헤밍웨이의 20대가 나의 20대와 닮아있어서 더 좋았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뚝*르 | 2018.01.19
구매 평점4점
책 속의 흔한 흑백사진 편집이 별로였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f*b |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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