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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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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에세이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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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342g | 128*188*30mm
ISBN13 9791185153292
ISBN10 118515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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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흑인임을 마부가 알려주다
“아! 빌레코트레, 거기도 아시오?”
빌레코트레는 내 고향인 만큼 이제 마부의 기를 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물었다.
“빌레코트레나 코스트드레츠 같은 면 소재지를 알고 있느냐고요?”
나는 “아! 작은 마을”이라고 말하려다가 “면 소재지”라고 따라 했다. 마부가 하도 의기양양한 터라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당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오히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반복했다.
“면 소재지 아니면…….”
“아! ‘아니면’도 필요 없습니다요. 빌레코트레에는 숲이 2만5천 헥타르, 주민 2천692명, 프랑수아 1세 시절에 지은 오래된 성도 있는데 지금은 걸인들의 안식처가 되었지요. 『신화에 대해 에밀리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샤를 알베르 드무스티에의 고향이기도 하죠.”
“그러면 알렉상드르 뒤마는?”
나는 약간 수줍게 끼어들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삼총사』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 말인가요?”
나는 그렇다는 표시로 고개를 약간 끄덕여 보였다.
“아닙니다요.”
“아니라니요?”
“아니라고요!”
“알렉상드르 뒤마가 그곳 출신이 아니라는 말씀이시오?”
“네, 거기 출신이 아닙니다.”
“아! 대단하시네요!”
“원하시는 대로 보십시오. 어쨌든 알렉상드르 뒤마는 빌레코트레 출신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는 흑인이잖습니까요?”
고백하건대 나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엔 지역에 대해 그처럼 모르는 게 없어 보이는 남자가 하는 말이기에 어쩌면 내가 틀릴까 봐 겁이 났다. 그곳을 속속들이 알고 모든 것을 확언하는 그의 태도로 보아 어쩌면 그의 말대로 나는 콩고나 세네갈에서 태어난 흑인일 수도 있었다.
--- p.96~97

새장의 새들을 잡아먹은 고양이 미주프 소송, 변호사의 변론
“동물은 인간에게 가까워지면서 나쁜 영향을 받았지요. 미주프 스스로 그런 나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고 있다가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바로 눈앞에 그런 장면이 펼쳐져 있었지, 그런 범죄를 미리 계획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반쯤 잠이 깬 채 다리를 뻗치고 그르렁대면서 깃발 속에 묘사되는 사자의 혀를 닮은 자신의 혀로 잠이 덜 깨서 여전히 분홍빛으로 달아오른 얼굴을 이리저리 핥았겠지요. 그러고는 귀를 흔들며 주위에 귀를 기울였겠지요. 미주프는 자신 앞에 펼쳐진 유혹을 우선은 거절―변호사에 따르면 자신의 고객이 우선은 거절했다고 하니―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데다 그동안 요리사가 응석을 받아주는 바람에 입맛이 우유나 국물보다는 자연스럽게 고기 맛을 알게 됐던 것입니다. 원래 잔인하거나 포식가라서가 아니라 훈련이 안 돼 있어 막무가내다보니까요. 게다가 범죄가 일어날 당시는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몽롱한 상태였음을 참작해야 합니다. 반면 진짜 범인은 원숭이들입니다.”
--- p.166

자, 여러분. 여러분의 공정함에 호소합니다.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한 핑계를 댈 때는 새로운 단어를 만듭니다. 그러니까 두 발을 가지고 털이 없는 동물에게는 자유의지를 높이 사며 광기라는 변명을 합니다. 바로 그런 새로운 표현으로 둘도 없이 끔찍한 죄인을 구해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 흥미로운 미주프에게 닥친 불행은 왜 본능의 이름이나 이방인의 제안에 이끌렸다는 상황을 참작하지 않는 것입니까? 배심원 여러분! 제 고객이 마지못한 상황 때문에 저지른 불가피한 행동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길 부디 요청하는 바입니다.”
--- p.169

문학계에서는 남성 친구보다 여성 친구가 훨씬 낫답니다!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 우리 세 명은 저마다 언론에 친구 열 명 정도는 있었다. 벌에게 쏘이듯 따끔한 맛을 보여줄 펜들로 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손가락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다행히 내게는 여성 친구가 있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언젠가 여러분이 집안일 외 다른 일로 글을 쓰려고 펜을 들면 남성 친구 말고 부디 여성 친구를 가지기를.
내 여성 친구의 이름은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Delphine de Girardin 1804~1855 에밀 드 지라르당의 아내로 작가이자 기자]. 여러분이 벌써 잊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고귀한 존재는 얼마 전 무덤으로 떠났다. 아! 정신과 힘을 동시에 지닌 사람. 우아한 정신력과 은혜의 3옥타브를 넘나들면서 힘차기까지 한 그분을 여러분도 기억하리라.
어느 남자도 감히 하지 않은, 아니 하려고 하지 않은 일을 여자인 그분이 용감하게도 나섰다. 국회에서 의원들이 나를 거론할 때―따지고 보면 내가 그 주제의 주인공이고, 아니 적어도 내가 당사자인데도― 단 한 번도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신중히 고심해 세 의원을 부르던 A, B, C 의원 하는 식도 아니었다. 그냥 짧게 ‘무슈’라고 불렀다. 때에 따라 ‘바로 그 무슈’라거나 ‘이 무슈’라는 식으로 약간 톤을 바꾸기도 했다. 공권의 불침해권이 공표된 후라 그들이 내키는 대로 불러도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은 그 세 명의 의원 가운데 제일의 의원 목덜미를 분홍색 손톱이 빛나는 하얀 손으로 잡고 흔들었다. 그렇다! 문자 그대로 흔들었다. 어떻게 흔들었는지 여기서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자, 보시라! 여자분이 쓴 산문을!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과 마담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 프랑스 작가이자 기자로 여성의 권리를 표창하는 데 앞장섰다]가 우리에게 이런 식의 기적을 보여준 분들이다.
--- p.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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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기의 그 어떠한 유명세도 알렉상드르 뒤마의 유명세를 넘지 못했다. 그의 성공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그야말로 휘황찬란하고 열광적인 성공이었다. 알렉상드르 뒤마라는 이름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적이다. 아니 유럽을 넘어 보편적이다. 그의 극작품은 전 세계에서 상연되었고, 그의 소설은 세계 곳곳에서 번역되었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문명의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 빅토르 위고
노예의 후손, 혼혈아로 인종차별의 희생자였던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 혼혈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를 인정하는 것은 곧 프랑스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 르몽드
1870년 12월 4일 사망 전날, “내가 죽고 나면 남는 게 있을까”라며 알렉상드르 뒤마는 아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150여 년이 지난 지금, 그건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음을 몽테크리스토성의 정원에서 칼싸움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노라면 알 수 있다.
- 르파리지앵
뒤마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사회참여 작가의 직분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인간의 본성이 통치자와 통치받는 자라는 영구적인 대립 관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익히 알았다. 나폴레옹군의 장군이었지만 나폴레옹에게 배신당한 아버지를 두었고, 군주였지만 공화정을 주창하던 오를레앙 가문의 친구였고, 보수주의자인 동시에 혁명주의자였던 뒤마는 내밀한 갈등을 잔뜩 품은 프랑스를 그대로 보여준다. 프랑스인이 뒤마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유다. 오늘 드디어 뒤마는 빅토르 위고와 에밀 졸라 옆에 나란히 자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화국도 ‘삼총사’를 가지게 되었다.
- 자크 시라크 대통령 (2002년 11월 뒤마 판테온 이장식에서)
뒤마의 작품 속 영웅은 우리의 영웅이 되었다. 총 3만7천267명의 인물, 그들 중에는 실제로 생존한 인물이 있는가 하면 뒤마가 각색한 인물도 있다. 기막힌 상상력으로 그들을 피와 살을 가진 생생한 인물로 만들어냈다.
- 알랭 드코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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