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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리뷰 총점8.7 리뷰 1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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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342g | 128*188*30mm
ISBN13 9791185153292
ISBN10 11851532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드디어 알렉상드르 뒤마가 왔다!”

뒤마는 당시 19세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대단한 명성을 날렸다. 친구 빅토르 위고는 이 세기의 어떤 유명세도 뒤마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이은 소설과 연극의 성공으로 부유해진 뒤마는 유명 건축가인 이폴리트 뒤랑에게 부탁해 집을 짓는다. 그 집은 사람들에 의해 ‘몽테크리스토성’이라고 불리게 된다.

이 책은 뒤마가 몽테크리스토성에 살던 1847년 전후로 함께 지낸 동물들의 이야기다. 시대 배경은 1830년 7월혁명에서 1848년 2월혁명까지 프랑스 사회가 군주정과 공화정을 넘나드는 대혼란기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이편저편으로 나뉘어 자리바꿈을 하지만 뒤마는 늘 그 중간에 있다. 누가 왕관을 쓰든 누가 목이 날아가든 전혀 관심 없는 천진난만한 사냥개 프리차드와 함께. 그 외에도 원숭이, 앵무새, 독수리 등 수많은 동물과 동고동락하며 뒤마는 동물의 행태를 통해 인간 사회를 바라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내가 가진 개 한 마리와 내가 가졌던 닭 여러 마리
내 짐승들 헤아려보기
스코틀랜드 사냥개, 포인터
어치가 준비되다
바트랑과 그의 담배 파이프
프리차드의 갈비 사냥
루아레 포도주
설탕 훔치다 큰코다친 프리차드
잔꾀 부리는 프리차드
토끼로 가득한 호주머니
양은 어떤 개인가?
필자가 어떤 재앙을 내비칠 때
초록색 원숭이와 파란색 앵무새에게 매료되다
앵무새가 프랑스에서도 태어나는가?
내가 흑인임을 알려준 마부
데가르상 아가씨에게 남편 사주기
잠든 아기 고양이
미주프 1세와 어머니
마담 도르발이 꽃 밑에 숨긴 것
그럴싸한 추천서는 불리하다
흑인 헌병
알렉시의 귀환
2년 후에 날아온 편지
데가르상 아가씨의 애인
물병 따는 데가르상 아가씨
원숭이들의 반란
500프랑어치 식사
미주프 소송
돈 루스코니
드디어 양의 본색이 드러나다
서명 수집가
첫 토끼 사냥
알프레드와 메도르
데보랑의 아찔한 질주
내 돈 4만 프랑과 정부 돈 1만 프랑으로 데려온 독수리
프리차드, 백전백승하다
나는 정치 불한당으로, 프리차드는 도둑으로 몰리다
포도 서리하는 법조인의 닭
프리차드, 닭들을 출산시키다
프리차드의 불행
국회 사태
2월혁명이 인간과 동물에게 미친 영향
최대의 비극, 최고의 친구
카스토르와 폴뤽스
개의 인사법에 대한 역사 탐구
카틸리나 대학살
플로르의 죽음

저자 연보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흑인임을 마부가 알려주다
“아! 빌레코트레, 거기도 아시오?”
빌레코트레는 내 고향인 만큼 이제 마부의 기를 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물었다.
“빌레코트레나 코스트드레츠 같은 면 소재지를 알고 있느냐고요?”
나는 “아! 작은 마을”이라고 말하려다가 “면 소재지”라고 따라 했다. 마부가 하도 의기양양한 터라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당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오히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반복했다.
“면 소재지 아니면…….”
“아! ‘아니면’도 필요 없습니다요. 빌레코트레에는 숲이 2만5천 헥타르, 주민 2천692명, 프랑수아 1세 시절에 지은 오래된 성도 있는데 지금은 걸인들의 안식처가 되었지요. 『신화에 대해 에밀리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샤를 알베르 드무스티에의 고향이기도 하죠.”
“그러면 알렉상드르 뒤마는?”
나는 약간 수줍게 끼어들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삼총사』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 말인가요?”
나는 그렇다는 표시로 고개를 약간 끄덕여 보였다.
“아닙니다요.”
“아니라니요?”
“아니라고요!”
“알렉상드르 뒤마가 그곳 출신이 아니라는 말씀이시오?”
“네, 거기 출신이 아닙니다.”
“아! 대단하시네요!”
“원하시는 대로 보십시오. 어쨌든 알렉상드르 뒤마는 빌레코트레 출신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는 흑인이잖습니까요?”
고백하건대 나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엔 지역에 대해 그처럼 모르는 게 없어 보이는 남자가 하는 말이기에 어쩌면 내가 틀릴까 봐 겁이 났다. 그곳을 속속들이 알고 모든 것을 확언하는 그의 태도로 보아 어쩌면 그의 말대로 나는 콩고나 세네갈에서 태어난 흑인일 수도 있었다.
--- p.96~97

새장의 새들을 잡아먹은 고양이 미주프 소송, 변호사의 변론
“동물은 인간에게 가까워지면서 나쁜 영향을 받았지요. 미주프 스스로 그런 나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고 있다가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바로 눈앞에 그런 장면이 펼쳐져 있었지, 그런 범죄를 미리 계획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반쯤 잠이 깬 채 다리를 뻗치고 그르렁대면서 깃발 속에 묘사되는 사자의 혀를 닮은 자신의 혀로 잠이 덜 깨서 여전히 분홍빛으로 달아오른 얼굴을 이리저리 핥았겠지요. 그러고는 귀를 흔들며 주위에 귀를 기울였겠지요. 미주프는 자신 앞에 펼쳐진 유혹을 우선은 거절―변호사에 따르면 자신의 고객이 우선은 거절했다고 하니―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데다 그동안 요리사가 응석을 받아주는 바람에 입맛이 우유나 국물보다는 자연스럽게 고기 맛을 알게 됐던 것입니다. 원래 잔인하거나 포식가라서가 아니라 훈련이 안 돼 있어 막무가내다보니까요. 게다가 범죄가 일어날 당시는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몽롱한 상태였음을 참작해야 합니다. 반면 진짜 범인은 원숭이들입니다.”
--- p.166

자, 여러분. 여러분의 공정함에 호소합니다.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한 핑계를 댈 때는 새로운 단어를 만듭니다. 그러니까 두 발을 가지고 털이 없는 동물에게는 자유의지를 높이 사며 광기라는 변명을 합니다. 바로 그런 새로운 표현으로 둘도 없이 끔찍한 죄인을 구해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 흥미로운 미주프에게 닥친 불행은 왜 본능의 이름이나 이방인의 제안에 이끌렸다는 상황을 참작하지 않는 것입니까? 배심원 여러분! 제 고객이 마지못한 상황 때문에 저지른 불가피한 행동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길 부디 요청하는 바입니다.”
--- p.169

문학계에서는 남성 친구보다 여성 친구가 훨씬 낫답니다!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 우리 세 명은 저마다 언론에 친구 열 명 정도는 있었다. 벌에게 쏘이듯 따끔한 맛을 보여줄 펜들로 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손가락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다행히 내게는 여성 친구가 있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언젠가 여러분이 집안일 외 다른 일로 글을 쓰려고 펜을 들면 남성 친구 말고 부디 여성 친구를 가지기를.
내 여성 친구의 이름은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Delphine de Girardin 1804~1855 에밀 드 지라르당의 아내로 작가이자 기자]. 여러분이 벌써 잊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고귀한 존재는 얼마 전 무덤으로 떠났다. 아! 정신과 힘을 동시에 지닌 사람. 우아한 정신력과 은혜의 3옥타브를 넘나들면서 힘차기까지 한 그분을 여러분도 기억하리라.
어느 남자도 감히 하지 않은, 아니 하려고 하지 않은 일을 여자인 그분이 용감하게도 나섰다. 국회에서 의원들이 나를 거론할 때―따지고 보면 내가 그 주제의 주인공이고, 아니 적어도 내가 당사자인데도― 단 한 번도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신중히 고심해 세 의원을 부르던 A, B, C 의원 하는 식도 아니었다. 그냥 짧게 ‘무슈’라고 불렀다. 때에 따라 ‘바로 그 무슈’라거나 ‘이 무슈’라는 식으로 약간 톤을 바꾸기도 했다. 공권의 불침해권이 공표된 후라 그들이 내키는 대로 불러도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은 그 세 명의 의원 가운데 제일의 의원 목덜미를 분홍색 손톱이 빛나는 하얀 손으로 잡고 흔들었다. 그렇다! 문자 그대로 흔들었다. 어떻게 흔들었는지 여기서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자, 보시라! 여자분이 쓴 산문을! 마담 델핀 드 지라르당과 마담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 프랑스 작가이자 기자로 여성의 권리를 표창하는 데 앞장섰다]가 우리에게 이런 식의 기적을 보여준 분들이다.
--- p.308~3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는 몽테크리스토성에서 동물들과 함께 사는 뒤마다!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 뒤마가 말하는 ‘동물과 인간의 유사성’

동물로 가득 찬 고독, 몽테크리스토성은 지상낙원이었다


고독은 애인이라고 말하는 뒤마는 몽테크리스토성을 짓고 다섯 마리의 개와 한 마리의 독수리, 세 마리의 원숭이, 한 마리의 앵무새, 공작새, 고양이, 꿩, 닭 그리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주인 없는 개들과 함께 산다. 고독을 좋아한다는 뒤마는 단순히 고독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지상천국의 고독, 다시 말해 동물로 가득 차 있는 고독을 좋아한다. 그래서 담이 없는 몽테크리스토성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누구나 드나들 수 있었다. 마치 하나의 동물원이기도 했다. 함께 거주하게 된 동물들에게 당시 유명한 소설가나 번역가, 여배우의 이름을 붙인 후 한 마리 한 마리의 특징적인 성격과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뒤마와 함께 살았던 이 동물들이 도대체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한번 따라가보자.

누구의 훈육도 거부한다. 다만 본능에만 충실할 뿐. 프리차드!

이야기는 뒤마와 깊은 우정을 나누는 사냥개 프리차드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책에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존재는 사냥개 프리차드다. 누구의 훈육도 통하지 않는 자유 영혼의 소유자, 프리차드는 오로지 사냥개로서의 자신의 본능에만 충실하다. 목걸이를 채워봐라, 먹어버리겠다. 어디라도 가둬봐라, 가뿐히 탈출할 테니. 하지만 사냥에 있어서는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프리차드. 뒤마는 남의 사냥감을 마구 훔쳐대지만 너무나 개성이 뚜렷해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프리차드에게 더할 나위 없는 우정을 품는다. 정신력과 애정을 가진 인간에게서나 볼 수 있는 경이로움과 독창력을 가진 유일한 개였다고 회상한다. 다리 하나를 잃고 눈 한쪽을 잃어도 프리차드는 끝까지 뒤마의 곁자리를 놓지 않는다. 어쩌면 프리차드는 표절시비, 인종차별 등 온갖 시끄러운 풍문에 휩싸여도 늘 떳떳했던 뒤마 자신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열여섯 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인간은 항상 권력의 편에 섰다

1802년생인 뒤마는 사는 동안 열여섯 번 정부가 바뀌는 것을 목격한다. 군주정에서 공화정으로 다시 군주정으로 또다시 공화정으로 격변하는 프랑스 혁명 시기를 살았기 때문이다. 특히 두 번의 혁명은 그의 문학과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귀족과 서민, 이 두 가지 요소를 하나의 가슴에 응축했던 뒤마는 프랑스의 역동성에 감탄하는 한편 가슴이 찢기는 아픔을 느낀다. 정치적 재난 덕에 그와 친한 사람들이 새로운 명성과 지위를 얻기도 했지만 그들이 몰아낸 이들 또한 뒤마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뒤마는 왕권이 존재하던 때 공화정을 한껏 외쳤던 것처럼 왕권이 사라지자 유배된 왕족을 옹호하는 논조를 펼쳤다. 신권력으로부터 거센 비난이 쏟아졌고 급기야 의회에서 연재소설 작가들한테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반면 동물들은 남의 왕관을 뺏거나 소설을 탓하지도 않았다. 뒤마에게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권력 편에 서는 사람들보다 훨씬 인간미를 가진 존재였던 셈이다. 남의 새끼(달걀)를 먹어치우는 프리차드를 보며 “권력을 위해 자신의 후손을 삼켜버리는 사투르누스보다 낫다”고 말한 이유다.

“우리 아버지는 흑인 혼혈, 조부는 흑인, 증조부는 원숭이었소.
보시오. 우리 가족은 귀하의 가족이 끝나는 데에서 시작한다오.”


뒤마가 자신을 말하는 문장이다. 뒤마의 아버지, 알렉스 뒤마는 1762년 설탕 무역으로 유명했던 프랑스 식민지 생도맹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흑인 노예였다.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계급으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성을 거부하고 어머니의 성인 ‘뒤마’로 바꾼 후 프랑스군에 입대, 나폴레옹군의 장군까지 오른다. 하지만 끝내는 나폴레옹에게도 버림받는 뒤마 장군의 인생은 현기증이 날 만큼 부침이 심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라는 코드는 바로 아버지가 모티브가 되었다. 그렇다면 작가 뒤마의 시대에 와서는 차별이 달라졌을까? 동료 소설가 발자크는 “저 검둥이”라고 불렀고, 『삼총사』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엄청난 성공을 했음에도 비평가들은 그의 아프리카 흑인 혈통을 조롱하며 노골적으로 공격했다. 그런 배경에서 뒤마는 이 에세이를 쓴다. 뒤마는 혁명에 의한 사회계층의 혼합뿐 아니라 흑인혼혈 즉 인종혼합의 표본으로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지금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예술 속의 흑인 모델’이라는 전시회를 하는데, 거기에도 뒤마가 있다. 지금도 뒤마는 흑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이 강조되는 현실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세기의 그 어떠한 유명세도 알렉상드르 뒤마의 유명세를 넘지 못했다. 그의 성공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그야말로 휘황찬란하고 열광적인 성공이었다. 알렉상드르 뒤마라는 이름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적이다. 아니 유럽을 넘어 보편적이다. 그의 극작품은 전 세계에서 상연되었고, 그의 소설은 세계 곳곳에서 번역되었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문명의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 빅토르 위고

노예의 후손, 혼혈아로 인종차별의 희생자였던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 혼혈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를 인정하는 것은 곧 프랑스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 르몽드

1870년 12월 4일 사망 전날, “내가 죽고 나면 남는 게 있을까”라며 알렉상드르 뒤마는 아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150여 년이 지난 지금, 그건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음을 몽테크리스토성의 정원에서 칼싸움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노라면 알 수 있다.
- 르파리지앵

뒤마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사회참여 작가의 직분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인간의 본성이 통치자와 통치받는 자라는 영구적인 대립 관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익히 알았다. 나폴레옹군의 장군이었지만 나폴레옹에게 배신당한 아버지를 두었고, 군주였지만 공화정을 주창하던 오를레앙 가문의 친구였고, 보수주의자인 동시에 혁명주의자였던 뒤마는 내밀한 갈등을 잔뜩 품은 프랑스를 그대로 보여준다. 프랑스인이 뒤마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유다. 오늘 드디어 뒤마는 빅토르 위고와 에밀 졸라 옆에 나란히 자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화국도 ‘삼총사’를 가지게 되었다.
- 자크 시라크 대통령 (2002년 11월 뒤마 판테온 이장식에서)

뒤마의 작품 속 영웅은 우리의 영웅이 되었다. 총 3만7천267명의 인물, 그들 중에는 실제로 생존한 인물이 있는가 하면 뒤마가 각색한 인물도 있다. 기막힌 상상력으로 그들을 피와 살을 가진 생생한 인물로 만들어냈다.
- 알랭 드코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p | 2021.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알렉산드르 뒤마 지음 이선주 옮김   표지의 금박으로 표현된 몽테크리스토성 안에 각각 원숭이와 앵무새를 들고 자신감 가득한 모습의 남자가 바로 뒤마 ! 바로 알렉산드르 뒤마 .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외서 느낌이었다. 볼륨감이 있으면서 가볍고 가슬한 내지 한 장 넘길때마다 손에 닿는 느낌이 좋다. 난반사 전;
리뷰제목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알렉산드르 뒤마 지음

이선주 옮김

 

표지의 금박으로 표현된 몽테크리스토성 안에 각각 원숭이와 앵무새를 들고

자신감 가득한 모습의 남자가 바로 뒤마 ! 바로 알렉산드르 뒤마 .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외서 느낌이었다.

볼륨감이 있으면서 가볍고 가슬한 내지 한 장 넘길때마다 손에 닿는 느낌이 좋다.

난반사 전혀 없으니 피로감도 덜하다. 펜으로 그린 듯한 때론 세밀하게 때론 이야기 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잇도록 해 주는 그림의 투박함이 매력적이다.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이 글은 책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문학 수업도 아닌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수다 라고 표현되어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는것도 어색하지 않은 그러한 수다.

 

고독을 좋아한 뒤마. 동물로 가득 차 잇는 고독을 좋아한 뒤마.

짐승은 싫어하지만 동물은 정말 좋아하는 뒤마.

열여섯 번 정부가 바뀌는 것을 지켜 본 뒤마.

1천여 작품을 쓰고 60편 의 희곡을 쓴 뒤마.

 

 

뒤마의 수발을 든 미셀.

미셀로 말할 것 같으면 나와 함께한 12년 동안

한 번도 내 수발을 들고 있다고 여기지 않았다.

미셀은 그냥 자기 자신의 수발을 들었다.

게다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내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오히려 믿게 만들어 동물 수를 점점 더 늘려갔다.

p227

이야기를 듣다보면 동물 케어 하고 보살피는 일의 비중이 더 많아보이기는 한다.

자연의 역사 사전을 꿰고 있는 미셀.

재미잇고 유머감각도 있으면서 주인에게 할 말은 하는 미셀.

속담 구절을 변형하는 재주를 가진 미셀.

고자질은 하지 않는다는 미셀.

미셀과 뒤마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웃음을 아낄 수 가 없다.

 

그걸 또 다 받아주는 뒤마.

 

뒤마의 개 다섯 마리 중 프리차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프리차드와 외지 개 대화가 재미와 웃음을 유발한다.

미셀이 개에 대한 이야기를 뒤마에게 전하는 부분을 읽을땐

참 괜찮은 사람 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적지 않은 동물들 함께 하면서 각각의 이름을 붙여주고 사연과 에피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안타까움과 슬픔이 따르니 ...

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가 자연스레 연결된다.

 

 

뒤마는 동물뿐 아니라 사람 관계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주인님의 인맥을 동원해서 자신의 처지를 바꿔 달라고 하는 알렉시의 편지를 읽을땐

뭐 이런 경우가? ... 싶었는데 뒤마의 사람 됨됨이가 지금 , 현재의 시점으로 다시 보아도

멋지고 놀랍다. 사람을 거두어 보듬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알렉시는 뒤마의 진정성을 , 뒤마는 알렉시의 하고자 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서로의 가치 상승이 보기 좋았던 에피가 인상적이다.

 

 

어릴적 세계문학전집에서 만났던 삼총사 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를 재인식 하는 시간이었고

거장의 인간적인 면면을 , 새로운 많은 사실을 알게 되는 반짝임이 좋았다.

인식의 전환이라는 것 의 일부를 경험 할 수 있었다.

 

 

 

 

프랑스 여행의 이유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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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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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명*********마 | 2021.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당한 풍채를 한 채, 한 손에는 앵무새를, 그리고 나머지 손에는 원숭이를 들고 있는 한 남자,,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이 인물은 바로 [ 몽테크리스토 백작 ] 과 [ 삼총사 ] 를 쓴 유명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이다. 1802년 후작 아버지와 흑인 노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토마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들이라고 한다. 내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는 책 [ 몽테크리스토 백작 ];
리뷰제목

당당한 풍채를 한 채, 한 손에는 앵무새를, 그리고 나머지 손에는 원숭이를 들고 있는 한 남자,,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이 인물은 바로 [ 몽테크리스토 백작 ] 과 [ 삼총사 ] 를 쓴 유명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이다. 1802년 후작 아버지와 흑인 노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토마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들이라고 한다. 내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는 책 [ 몽테크리스토 백작 ] 을 쓴 인물이라고 하니, 어떤 종류의 글인지 정말 기대가 되었다.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이 글은 알렉상드르 뒤마가 어쩌다보니 몽테크리스토 성이라고 이름 붙여진 자신의 저택에 머무르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쓰고 있다. 매우 남성답고 활동적인 성격의 뒤마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기르는 동물 이야기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냥 이야기를 주고 하고 있다. 특히 선물로 받게 된 포인터 종 " 프리차드 "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이 말썽꾸러기 친구는 목줄을 끊어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먹어버리는가 하면 뒤마가 친구들과 모여서 와인과 양고기로 만찬을 벌이는 와중에 잠깐 식히려고 창틀에 둔 고기를 물고 도망가려고 한다. 뒤마는 이 말썽꾸러기 친구 " 프리차드 " 와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 프리차드 " 의 말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친구 꼬레주 씨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을 때, 프리차드는 몰래 설탕을 훔쳐먹다가 주둥이가 설탕 도자기에 갇히는 벌을 받기도 하고 훈육을 하려고 프리차드에게 목줄을 채운 바트랑을 골탕 먹이기도 한다. 멀리 도망가버린 프리차드를 잡기 위해서 골머리를 앓는 친구 바트랑을 지켜보면서 껄껄 웃는 뒤마가 보이는 듯 하다.

 

 

사실 뒤마의 작품들은 매우 훌륭하다. [ 삼총사 ] 나 [ 몽테크리스토 백작 ] 같은 경우는 어릴 때 읽었지만 아직도 그 감동이 가슴에 남아 있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인데 이 작품을 통해서 사냥을 좋아하고 호탕한 기질의 뒤마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 중간에 당시 상황을 묘사하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프리차드 외에도 어치라는 새가 다른 새의 자식들을 잡아먹는 버릇이 있었다니! 뒤마는 이 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박식한 지식을 펼쳐놓는다.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만약 내가 당시 프랑스로 돌아가 뒤마를 만났다면,,, 음 그를 다소 꺼려했을지도 모른다. 사냥을 너무나 좋아하고 ( 나는 동물을 사랑합니다 ) 너무나 호방하고 ( 좀 허세 떠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 듯 ) 약간 비꼬는 유머를 구사하는 남자 ( 남에게 약간 불쾌한 농담을 할 수도 있음 ㅋㅋ )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분은 진정한 남성의 세계에서는 대접을 받을 분이라고 본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동물을 사랑하며 ( 동물 이야기가 엄청 많음 ) 주위에 독특하고 괴짜같은 사람들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대작가가 동물과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평화롭지만 유머 가득한 일상을 접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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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펑]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ㅡ알렉상드르 뒤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1.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희 동네도서관에서 하는 고전독서모임에서 검은튜립으로 알게 된 알렉상드르 뒤마. 정말 흥미롭고 유쾌하고 재미난 작가이더라구요. 그래서 신청한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이곳에서 뒤마를 더 잘 알게 된 계기라 너무너무 좋았네요. 1800년대에 생활했던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 사회의 대혼란기를 겪은 인물로 군주정과 공화정 사이를 모두 겪은 작가로서 그는 그 어느 당에도 속;
리뷰제목
저희 동네도서관에서 하는 고전독서모임에서 검은튜립으로 알게 된 알렉상드르 뒤마. 정말 흥미롭고 유쾌하고 재미난 작가이더라구요. 그래서 신청한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이곳에서 뒤마를 더 잘 알게 된 계기라 너무너무 좋았네요.


1800년대에 생활했던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 사회의 대혼란기를 겪은 인물로 군주정과 공화정 사이를 모두 겪은 작가로서 그는 그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고 늘 그 중심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인간들보다는 동물에게 더 애착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가 처한 시대적 배경으로 어떤 때는 군주정에 갔다가 또 어떤 때는 공화정에 붙었다가 하는 인간들보다 그 무엇에도 여년해 하지 않는 동물들이 더 위대하다 싶은 생각을 한 것은 아닐까 싶어요. 이번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에서 보면 많은 동물들과 생활하는 뒤마의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에요. 사낭개. 원숭이. 앵무새. 독수리 등 수많은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사람처럼 대우하면서 생활하는 뒤마는 진정 시대와 함께 살아간 인물이 아닌가 싶어요. 즉 사람보다는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또 신경쓰지 않으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더 애착을 갖고 사랑하지 않았나 싶어요.. 알렉상드르 뒤마는 고독을 좋아하고 즐겼다는데 그건 어쩜 그가 겪은 시대적 배경이 그를 그렇게 만든것은 아니었을까 싶네요. 또한 몽테크리스토성 이라는 이름 자체도 주변 사람들이 그의 집을 그리 불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하는데 담도 없이 여러 종륭의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알렉상드르 뒤마가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그가 함께 생활한 여러 동물들 중 사냥개 프리차드는 진정 알렉상드르 뒤마에게는 둘도 없이 멋진 친구이자 사냥개가 아니었나 싶어요. 어쩜 알렉상드르 뒤마는 그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사냥에 최고인 프리차드에게 자신을 동일시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알렉상드르 뒤마가 생활하는 시기에 16번이나 바뀐 정권에 주변사람들은 이리로 갔다가 저리로 갔다가 했을텐데 뒤마는 그러지 않은 듯 한것 같은 모습에서 뒤마는 참 옹골진 사람같은 느낌과 뒤마가 그가 처한 상황, 시대적, 정치적 배경을 생각할 때 동물들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어쩜 당연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아뭏튼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를 통해서 뒤마라는 인물을 알아가고 그에 독특한 동물 사랑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처한 상황을 통해, 그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몽테크스토성의 뒤마를 통해 참으로 유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는 듯 해서 마냥 재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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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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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동물에세이라서 새로웠고, 이 작가를 알게해준 작품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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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 2021.08.21
구매 평점5점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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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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