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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국가들

보이지 않는 국가들

: 누가 세계의 지도와 국경을 결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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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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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24g | 153*224*21mm
ISBN13 9791163860327
ISBN10 11638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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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현대 국가는 자국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던 고대의 정부와 정치적 연속성이 거의 없다. 현대의 이탈리아가 로마제국의 정치적 직계손이라고 주장하거나, 오늘날의 멕시코 정부가 마야의 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는 이들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문화유산의 ‘소유권’에 관한 고고학계 및 고대 유물 세계의 논쟁을 생각해보자. 과거 수십 년 동안 유물 관리위원들과 고고학자들은 대부분 본국 송환 모델을 중심으로 일해왔다. 본국 송환 모델은 고대의 유적이 발굴된 영토를 통치하는 국가의 재산이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이는 유물이 발굴되면 으레 발굴한 이의 나라로 옮겨졌던 과거의 관행을 뒤집는 입장이다.
--- pp.46-47 「제1장: 국가 체제가 지배하는 세계」 중에서


소말릴란드가 이름 그대로 실재하는 ‘소말리 땅(Somaliland)’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곳은 국가가 드러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공항에서는 소말릴란드 국기가 나부끼며 소말릴란드 제복을 입은 세관 직원이 워싱턴에 있는 소말릴란드 영사관에서 발급한 소말릴란드 비자를 검사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동안 나는 소말릴란드 번호판이 달린 택시를 이용하면서 소말릴란드 화폐인 실링으로 택시 요금을 냈고, 택시는 나를 소말릴란드 정부의 각료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줬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 UN,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과 다른 모든 지구상의 정부들이 봤을 때 나는 소말릴란드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내가 소말리아에 있다고 인식한다. 폭력으로 물든 무정부 상태와 국가 파산의 상징인 소말리아 말이다.
--- p.144 「제3장: 보이지 않는 국가」 중에서


오늘날 중동 지역에 살고 있는 쿠르드족은 2,500만~4,000만 명이다. 터키 남동부, 시리아 북동부, 이라크 북부, 이란의 북서부가 이들이 사는 지역이다. 이들은 주로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이지만 시아파 이슬람교도, 야지디교도(Yezidi), 기독교도도 꽤 있다. 쿠르드족의 언어는 터키와 이라크 그리고 시리아에서 쓰이는 쿠르만지(Kurmanji)와, 이란과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 쓰이는 소라니(Sorani)라는 두 개의 방언으로 나뉜다. 쿠르드족은 당연히 국가가 없는 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그리스어나 스웨덴어를 쓰는 사람들보다 쿠르만지어 사용자가 더 많다). 그렇다면 왜 쿠르드족은 제1차 대전 이후 오스만제국이 몰락하고 중동이 분할되는 과정에서 독립국이 되지 못했을까? 사실 쿠르드족은 독립국을 세울 뻔했다.
--- pp.199-200 「제4장: 독립을 향한 꿈」 중에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정부’와 ‘국민’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국가는 물리적인 영토 내에 존재하는 땅, 다시 말해 ‘부동산’이다. 국가가 성립하려면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걸어놓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인도, 좁고 길쭉한 칠레와 같은 ‘땅’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모양은 오랫동안 두 가지 종류의 ‘선’에 의해 규정돼왔다. 해당 국가를 다른 국가들과 구별해주는 ‘국경선’과 그 국가를 바다와 구분해주는 ‘해안선’이 그것이다. 정치적 국경이 변화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이런 변화는 과거보다는 훨씬 빈도가 줄었다. 그러나 상승하는 해수면과 점점 더 극단을 치닫는 기후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시대에 우리는 이제 해안 경계선도 당연시할 수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의 땅과 바다의 국경선은 급속히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 p.259 「제5장: 지도에서 사라지는 나라들」 중에서


오늘날 일어나는 분쟁은 대부분 두 국가가 아니라 정부와 비국가 무장 세력 사이의 내전이다. 이들 중 많은 분쟁은 연간 전사자가 1,000명 미만이라는 점에서 저강도 분쟁에 속한다.
이른바 평화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평화가 정말 존재하는가의 여부는 별도의 문제이며 지속적인 논쟁의 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오래 지속되고 있는 평화가 지도상의 정체 상태와 일치한다는 점은 우연에 불과한 일이 아니다. 각국 정부는 당연히 영토 분쟁이라는 램프의 요정이 병 밖으로 다시 나오도록 하는 일을 경계한다. 미국이 이라크의 분할을 지지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아프리카연합이 소말릴란드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것, EU가 스코틀랜드와 카탈루냐 독립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부당한 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프레미슐레이니와 같은 수많은 지역들이 지난 20세기 내내 영토를 놓고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는지 생각해보면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속내를 탓하기란 쉽지 않다.
--- pp.299-300 「나오며: 새로운 세계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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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의 국가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국가로서의 정체성이 어떻게 확보되는지에 관한 집요하고도 진지한 노력의 결실이다.”
- 로버트 카플란 (미 전략정보 싱크탱크 스트랫포(Stratfor) 수석지정학분석가/《지리의 복수》의 저자)
“대부분의 독자들이 전혀 모르는 세상의 영역, 전세계에서 가장 취약하지만 확고한 희망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국가들과 만나게 된다. 경이롭고, 따스하고, 절박하고, 안타까운 여정이 될 것이다.”
- 앨러스테어 보네트 (뉴캐슬대학교 사회지리학 교수/《지도에 없는 마을》의 저자)
“국가가 존재하는 목적은 국가 자체가 아니라 국민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 동의하고 또 동의한다.”
- 찰스 케니 (미 대외협력 싱크탱크 글로벌개발센터(Center for Global Development)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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