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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져드는 이야기를 위한 15가지 작법

[ 개정판 ]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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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10g | 147*211*20mm
ISBN13 9791186198575
ISBN10 118619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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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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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문학 소설은 정교한 문장, 빛나는 메타포, 기저에서 도도히 흐르는 테마, 지극히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강조한다. 한편 장르문학 소설은 가장 중요한 의문을 제기하는 데 발군이다.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것이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다. 이것이 우리가 책과 사랑에 빠지고, 우리 중 일부는 언젠가 나도 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는 이유다. 비록 본인의 예쁜 문장에 현혹되어 이걸 잊을 때도 있겠지만.
--- 1장. 「스릴이 없었다면」 중에서

늘어지는 대화를 꼭 써야겠다면, 그럼 젠장, 캐릭터들에게 뭔가 할 일이라도 주자. 할 일을 주라는 것이 담배나 맥주를 주라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스테이크를 굽게 하거나, 카니발에 보내거나, 종이반죽으로 탈바가지라도 만들게 하거나, 막히는 도로공사 구간에라도 넣으라는 뜻이다. 상황을 주라는 뜻이다.
--- 2장. 「숨 조이기」 중에서

시나리오 작법 강좌에서 즐겨 쓰는 용어가 있다. MMM. ‘순간이 영화를 만든다(Moments Make Movies)’의 약자다. 극장에서 나와 10분이 지나도, 열흘이 지나도, 10주 후에도, 10년 후에도 잊히지 않는 장면들. 기교적 연출 기법과 바위처럼 단단한 구성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도 중요하지만, 관객이 결국 무덤까지 가져가는 것들은 이런 것이다. 위대한 영화들과 위대한 책들은 대부분 이렇게 지워지지 않는 순간을 너덧 개 보유한다. 이 순간들은 꿈처럼 존재한다. 또는 인생처럼. 인생이 그렇게 충만할 수 있다면.
--- 3장. 「세트피스」 중에서

그리스 비극에서 폭력 행위는 ‘오프 스테이지’, 즉 무대 밖에서 제시되었다. 이 말이 오늘날 외설(obscene)의 기원이다. 알고 보면 ‘외설’은 곧 자제였다. 지금 같은 과잉의 시대에 ‘외설성’, 즉 자제의 예술을 새롭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문제는 무엇이 도덕적이냐 또는 온당하냐가 아니라, 무엇이 효과적이냐다. 관건은 이거다. 폭력을 어떻게 묘사해야 이야기가 최대한 살까?
--- 4장. 「피가 흐르리라」 중에서

장편 서사의 경우, 위기의 순간은 거의 언제나 이야기가 2막에서 3막으로 넘어갈 때 온다. 편의상 이 순간을 ‘바닥을 치는’ 순간이라고 부르자. 굳이 원한다면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불러도 좋다. 어쨌든 이때 우리의 캐릭터는 포기 일보 직전이다. 그러다 캐릭터들이 최후의 행동을 결단하고 결집하면서 이들은 그네 타듯 마지막 막으로 들어간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알고, 그것을 배치할 적소를 안다면, 여러분은 서사의 별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 중의 하나를 딴 셈이다.
--- 6장. 「서스펜스 설계」 중에서

작가의 설명 충동은 독자를 모욕한다. 그건 독자의 일을 뺏는 것이다. 이야기를 읽는 재미 중 하나는 추론이다. 여백을 채우며 서사에 참여하는 것, 공동 작가가 되는 것. 독자는 그 재미에 책을 읽는다. 초보 작가로서 여러분은 아직 쓰기보다는 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보니 자꾸 불확실성에 굴복한다. 독자일 때 버릇처럼 하던 추론을 작가일 때도 계속하면서 자꾸 단언하고 자꾸 해석하게 된다.
--- 7장. 「뒤돌아보지 마라」 중에서

한 남자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자기 집 부엌을 둘러보며 어머니를 살해한 데 대해 어떠한 후회도 없다는 긴 독백을 주저리주저리 읊는 연극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발을 움직이고, 손을 풀어주자. 서랍을 열고, 칼을 뽑아들고, 양파라도 썰게 하자. 통한의 눈물은 아니지만 남자에게 주먹으로 눈물을 닦게 하자. 그러다 눈을 따갑게 하는 양파를 개수대에다 확 쏟아버리게 하자. 글을 쓸 때 뇌로만 쓰지 말고 내장으로도 쓰자.
--- 10장. 「산을 옮기다」 중에서

좋든 싫든 일이 우리를 정의한다. 일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리얼리즘의 고취를 위하여, 그리고 탄탄한 시점과 서사 목소리와 세팅과 은유와 스토리를 위하여, 우리의 산문과 운문 속에 캐릭터들의 직장 생활을 가급적 그럴싸하고 풍부하게 구현할 의무가 있다.
--- 12장. 「일을 구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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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의욕적이고 요긴한 가이드다. 퍼시는 서스펜스, 세팅, 스타일 같은 기본을 다져주는 족집게 조언을 제공한다. 기법과 이론을 넘어서고, 어쩌면 세상 어떤 조언보다 요긴하다. 글쓰기가 어째서 각고의 노력이 쌓는 공든 탑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장르물과 순문학을 구분하지 않고 오로지 읽는 이를 “짜릿하게 만드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모든 작가(지망생)의 기본 참고서가 될 만하다. 그렇다. 소설은 (어떤 의미로든) 재밌어야 하지 않는가. 어떤 작품이든 일단은 독자가 읽게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 무엇보다 이 책은 그 점에 충실하다. 벤저민 퍼시의 조언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그의 글 한 편 한 편이 재밌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모순적이게도) 재미없는 작법서가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이 책에 대단히 특별한 비법은 없다. (사실 글쓰기에 특별한 비법 같은 게 있던가?) 하지만 작가의 독서 경험과 글쓰기의 통찰이 담긴 이 책은 당장 눈앞의 글에 적용시켜 볼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간결하면서, 즐겁고, 실용적이다.
- 임지호 ([미스테리아] 편집주간)
선수 같은 균형감각, 광폭의 리서치, 파워와 재치 넘치는 문체가 꽃길을 깔아주다가 급소를 후려치며 독자를 가지고 논다. 작가 아니라 누구라도 퍼시의 에세이에서 배울 것이 있다.
- [케니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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