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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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636쪽 | 1007g | 152*225*35mm |
ISBN13 | 9788937443879 |
ISBN10 | 8937443872 |
발행일 | 2019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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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636쪽 | 1007g | 152*225*35mm |
ISBN13 | 9788937443879 |
ISBN10 | 8937443872 |
지은이의 말 1장 이스터섬의 교훈 2장 역사의 기초 3장 인류 역사의 99퍼센트 채집과 수렵 / 기술과 발전 / 채집과 수렵, 환경 4장 최초의 대전환 농업: 어떻게, 그리고 왜? / 서남아시아 / 농업의 확산 / 중국 / 중앙아메리카 / 안데스와 기타 지역 / 농업의 영향 / 문명의 출현 / 메소포타미아 / 이집트 / 인더스 계곡 / 중국 / 아메리카 대륙 / 초기의 문명들 5장 파괴와 생존 수메르의 흥망 / 인더스강 유역 / 삼림 황폐 / 마야 문명의 흥망 / 나일강 계곡 6장 기나긴 투쟁 식량과 인구 / 중국 / 유럽 / 기후와 식량, 인구 / 식량과 기아 / 새로운 작물과 개선된 농경 기술 / 기나긴 투쟁에서 제한적으로 벗어나다 7장 사상의 변천 고전적 세계관 / 기독교 사상 / 세속적 사상의 대두 / 진보 개념 / 다른 전통들 / 현대 경제학의 출현 / 마르크스 경제학 / 경제학 비판 / 현대 자유주의경제학 8장 약탈되는 세계 유럽 / 유럽이 기타 세계에 미친 영향 / 여행비둘기 / 새로운 종의 도입 / ‘공유지의 문제’ / 고기잡이 / 모피 무역 / 바다표범 사냥 / 고래 사냥 / 보호와 멸종 9장 불평등의 기초 유럽 팽창의 초기 단계 / 노예제도와 계약 노동 / 전통 농업에 대한 유럽의 영향 / 아메리카 대륙의 작물들 / 동남아시아의 플랜테이션과 환금작물 / 아프리카의 플랜테이션 / 상품작물과 저개발 / 목재 / 광물 / 비료 / 저개발과 불평등 10장 질병과 죽음 농경 사회의 질병 / ‘흑사병’과 그 확산 / 유라시아 지역의 다른 질병들 / 질병의 2차 대전파 / 영원한 질병: 말라리아 / 풍토병, 인플루엔자 /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질병 / 환경 및 의학적 개선의 역할 / 신종 감염성 질병 / 풍요로 인한 병 11장 인구의 무게 농경의 확대 / 투입 집약적 농업 / 개발도상국의 농업 / 20세기 말 세계의 농업 / 20세기의 세계 식량 / 농업과 환경 / 삼림 파괴 / 토양침식 / 물 / 아랄해 12장 제2의 대전환 인력 / 축력 / 수력과 풍력 / 목재 / 석탄 / 전기 / 석유 / 천연가스 / 비화석연료 에너지 / 21세기 초의 에너지 / 에너지 효율성 / 에너지 불평등 13장 도시의 성장 초기의 도시들/ 전(前)산업 시대 도시들 / 아시아의 초기 도시들 / 유럽의 초기 도시들 / 산업도시 / 20세기의 도시 / 개발도상국의 도시들 / 메트로폴리스의 시대 / 도시의 환경 14장 풍요로운 사회의 창조 산업화 이전의 사회들 / 산업화의 비용 / 산업화의 단계 / 광물과 금속의 생산 / 대량 소비사회의 대두 / 자동차 / 레저와 관광 / 불평등한 사회 15장 오염되는 세계 물의 공급 / 위생 / 대기오염 / 산업화 초기의 오염 / 산업화 / 산성비 / 공해와 건강 / 현대의 산업공해 / 산업재해 / 독성 폐기물 / 독성 폐기물 무역 / 핵 오염 / 교통 오염 16장 지구 환경의 위협 오존층 파괴 / 지구온난화: 기초적 지식 / 지구온난화: 사실 / 지구온난화: 영향 / 지구온난화: 전망 / 지구온난화: 최근의 증거 / 지구온난화: 문제의 핵심 / 지구온난화: 책임 / 지구온난화: 행동 17장 과거의 그림자 인구와 기술, 환경 / 변화의 속도 / 전망: 인구와 식량 / 자원 / 에너지 / 지구온난화 / 문제 복합성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
Clive Ponting의 세계사를 재밌게 읽고 그 보다 더 잘 알려진 이 책을 뒤늦게 구매했다. 환경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계사. 읽기 전에 발견한 수사이고 읽고 난 후에도 이 한 줄로 정리되는 책이다. 열정적인자를 사로잡고 냉소적인 사람을 침묵하게 하며 무지한자들을 계몽시킨다는 뒷면의 광고 문안보다 어떤 문안이 이 책을 더 잘 설명해줄 수 있을까. 세계사의 큰 흐름에 환경에 영향을 끼쳐온 인간사의 디테일들이 더해져서 어느 과학자의 설명보다 더 깊이 들어온다. 정말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쥐어주고 읽게하고 싶은 책이다.
책에 따르면, 이스터 섬뿐만 아니라 인류 최초로 찬란한 농경문화를 꽃피운 메소포타미아 문명, 한때 절정의 융성기를 구가했던 잉카와 마야 문명, 로마 제국 등도 모두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고 통치자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농경지를 확장하고 땅을 지나치게 착취하는 등 인간이 자연 위에 군림한 탓에 순식간에 혹은 천천히 스러져 갔다. “땅의 운명은 땅의 자손의 운명이 될 것이다. 땅에 침을 뱉는 것은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이다. 지구가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지구에 속한 것이다”나 “쓰레기들은 모두 지구의 어딘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사실과,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생명에 필요한 물질들은 반드시 순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과 같은 언급은 이 책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를 잘 보여준다.
패기로 읽기 시작한 책이 의무로 읽게 되었다.
정독하진 못했지만, 책의 오류를 찾기도 하고 환경을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역사가 시작되면서 정착과 농경사회로 발전하고 경작으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기 시작했다.
이후 약 300 페이지까지는 인류의 발전과 환경 변화를 언급하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생산된 식량의 정부 개입으로 인한 높은 가격 책정이 가난한 나라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후 자원의 부족이 아닌 불평등에서 환경의 문제를 보고 있다.
특히, 현대 경제학을 비판하녀서 케인스 경제학에서 말한 GDP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경제학에 반영되지 않는 비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경제학의 또 다른 문제점은 시장에 진정한 비용이 반영되지 않으며, 따라서 가격에도 마찬가지로 비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기 같은 것들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소비할 수 있는 자유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공기나 물 같은 재화가 자유재 취급을 받으면 기업들이 매연과 폐수를 내뿜으면서도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어서 오염 수준이 급격히 증가한다. "
"~삶의 질에 관한 진정한 측량 지표를 만들려는 노력이 이어졌고, 이를 위해 오염과 교통 체증, 범죄, 건강, 교육 등의 요소를 포함하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GPI(진정한 진보 지표)로~~~"
"~선진국 사람들은 세계 인구의 1/4에 지나지 않지만,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을 절반 소비한다. ....
선진국에서는 너무 많은 음식과 설탕의 섭취로 비만과 당뇨병이 늘어나고 있고.... "
이는 선진국의 정부가 개입해 식량의 가격을 조절하기 때문에 불평등은 더욱 심해진다.
....
언제부터가 애들이 읽었다는 책 중에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이 있다. 어느 대학의 필수 도서라나?
후속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환경문제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생긴 문제고, 예전에는 인류학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점차 자국의 이익과 경제적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어느 나라나 환경과 인류 공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이익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