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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618g | 140*210*27mm
ISBN13 9791158791278
ISBN10 115879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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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요사이 종종 그랬듯, 거울 안의 얼굴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 지난 넉 달 동안 그 모든 일을 겪어오면서, 그녀는 풍상에 시달리고 공포와 슬픔, 걱정에 찌들어버렸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적갈색으로 염색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겉모습은 이 일이 시작되기 전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생기 있고 눈동자는 맑은, 젊음 넘치는 27세 여성. 남편이 죽고 하나뿐인 아이가 위험에 처해 숨어 있는데도, 얼굴이나 눈빛에 상실과 근심의 흔적이 전혀 비치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일 같았다.
커다란 토트백 안에는 금발의 기다란 가발도 들어 있었다. 그녀는 가발을 머리에 맞추고 고정시킨 뒤 빗으로 빗고 하나로 묶어 핀으로 고정시켰다. 로고나 구호가 적히지 않은 야구모자도 썼다. 요 며칠간 뉴스에서 계속 보도된 탓에 텔레비전 스타 못지않게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지만, 청바지, 스웨터, 어깨걸이와 권총을 숨기도록 재단된 스포츠코트를 입으니 그저 평범한 여자로 보였다.
--- pp.25-26

“[…] 그들이 제시하는 결정적인 숫자는 21만 명이에요. 한 세대는 25년이고. 그러니 컴퓨터에 따라, 매년 위험인물 8천4백 명을 제거하면 모두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인다는 겁니까?”
“이미 죽였다니까요, 많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인다, 그게 그렇게 믿기 힘든가요? 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개념이에요.”
--- pp.38-39

코라는 빨간 목걸이와 그에 어울리는 끈을 골랐다. 목걸이를 채우려고 무릎을 꿇었는데…… 손이 너무나 격렬하게 떨려 목걸이 고리를 맞춰 채울 수가 없었다. […]
“모르겠다.” 자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 들어 이런 작고 조용한 목소리는 청각적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그 목소리를 자신의 직관이나 양심의 표현으로 여겼다. 아니, 그것은 차라리 문자메시지, 내면의 어두운 사무실 안에 있는 가상 화면에 빛으로 흘러가는 강렬한 문장 같았다. 이제 메시지는 빛에서 소리로 변환되고 있었다. 유혹적인 남자 목소리가 두개골 안에서 속삭였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가라. 가라. 가라. 당신은 이 사명을 위해 태어났다.
--- p.48

“이게 진짜 FBI 작업처럼 보이나?” 루서가 물었다.
“현장이 오염됐지요, 보안관님. 영화에 나오는 FBI 같지는 않습니다.”
“증거를 수집하겠다고 한 짓인지, 없애겠다고 한 짓인지?”
“맙소사, 진심으로 하시는 질문입니까?”
루서는 작은 식탁 옆에 서서 두꺼운 스프링노트가 펼쳐져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건 코라의 노트인데.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녀만큼 글씨가 단정한 사람은 없었어.”
[…] 마치 구식 레코드판 홈에 바늘이 박혀 계속 똑같은 음악만 흘러나오듯 반자폐적인 정신 상태에 빠져 있었는지, 이 단어들만 계속해서 페이지를 메우고 있었다.
--- p.85

제인이 깬 것은 꿈이 악몽으로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깨어 있을 때 미처 모르고 있다가 잠 속에서 찾아온 깨달음 때문이었다. 닉은 똑똑하고 강인한 사람이었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남달랐다. 그런데도 컴퓨터 모델이 그를 햄릿 리스트의 후보로 선정하고 어느 시점에 통제 메커니즘을 주입한 뒤 자신을 파괴하라는 지령을 내리자, 그대로 따랐다. 미네소타의 그 여자처럼 닉도 만일 남들을 살해한 뒤에 자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아내와 자식을 죽인 뒤에 자살하라는 지령을 받았다면?
--- p.103

그녀는 구글어스로 들어가서 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당시의 도시와 리조트를 상공에서 내려다보았다.
[…] D. J.는 FBI는 물론이고 CIA, NSA, 국토안보국 등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기관에 아군을 둔 모양이니, 어쩌면 이 6천 평 넓이의 영지를 탐색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역으로 탐색 대상이 되도록 감시망에 올려놓았을지 모른다.
그녀는 코트 주머니에서 화장지를 꺼내 한 장 뽑아 침을 묻힌 뒤 컴퓨터 카메라 렌즈에 붙였다. 그렇게 한 뒤, 레이크뷰 로드를 살펴보니 목표 저택의 위성사진이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 저택에 초점을 맞추고 확대시키려 하자, 확대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그녀는 구글 스트리트뷰로 돌아가서 리조트 현관 앞을 지나 서쪽으로 레이크뷰 로드를 따라갔다. 아피큘러스 소유의 저택에 접근하자, 컴퓨터 화면이 깜빡이며 회색으로 변했다.
--- pp.202-203

주민 6백 명이? 6백 명이 비밀을 숨기고 있다? […]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장 같았다. 어느 집 문을 열면, 벽 안에 방도 없고 가구도 없는 껍데기만 있는 게 아닐까?
“슬슬 제정신을 잃어가는군.” 그는 스스로에게 경고했다.
[…] 아이언 퍼니스 주민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마찬가지였다.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끊임없이 접속하며 기술에 집착하는 요즘 사회에서, 이 마을 주민들에게 외계인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 바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 pp.274-275

“들리세요?” 그는 되풀이했다. “미래에서 말합니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의 역할도 없는 미래에서.” […] “문명이 존재하고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데 인간의 양심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실 텐데…….” 그는 말했다. “음, 저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그것을 설치하려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 우린 동맹이에요.” […] “최종적인 나노임플란트 모델은 두개골 안에 너무나 가볍게 자리 잡아서 본인이 악을 행할 자유의지가 억제되고 있다는 걸 전혀 의심조차 못 하게 될 겁니다. 그들의 결정과 행동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처럼 느껴지겠지요. 의견이 바뀔 때마다 자기 자신의 이성에 의한 사고 변화로 여기도록 아주 미묘하게 가치관과 윤리관이 조정될 겁니다.”
--- pp.538-5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서스펜스 스릴러계의 거장 딘 쿤츠의 화제작!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서스펜스 스릴러계의 거장 딘 쿤츠의 화제작 『위스퍼링 룸』이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69년 작가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집필에 매진하여 스릴러 걸작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딘 쿤츠는,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라는 언론의 찬사에서도 드러나듯 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영화 [오드 토머스]의 원작 『살인예언자』를 비롯해 『사이코』, 『와처스』 등으로 한국에 알려진 그는, 미국 내에 공고히 형성된 마니아층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 수십 권에 이르며 매해 2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위스퍼링 룸』은 나노테크놀로지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엘리트 집단에 맞선 FBI 요원 ‘제인 호크’ 시리즈의 신작으로, FBI 불량 요원이자 미국 최고 수배자가 되어 거대한 음모의 중심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27세 여주인공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제인 호크 시리즈는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으며, 파라마운트 TV와 어나니머스 콘텐트에서 합작으로 TV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 더욱이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엠마 스톤이 ‘제인 호크’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이 시대 서스펜스 스릴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서 대중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매년 위험인물 8천4백 명을 제거하면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FBI 불량 요원이자 미국 최고 수배자 제인 호크,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엘리트 집단에 맞서다


미네소타주에서 특수아동교육에 헌신해온 여교사 코라 건더슨이 자신이 운전 중인 차량에 스스로 불을 질러 자신은 물론 46명의 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법무부 관할 아래 FBI가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과정을 수상히 여긴 그 지역 보안관 루서 틸먼은 코라의 빈집에서 그녀의 일기에 숨어 있는 비밀스러운 단어들을 발견한다. 그는 코라가 다른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 이전에 그녀 자신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추적하기 위해, 그녀가 몇 달 전 학회 참석차 방문했다는 켄터키주의 작은 마을 ‘아이언 퍼니스’를 방문한다.

한편 남편 닉의 갑작스러운 자살의 배후를 파헤치면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의 실체에 한 걸음씩 다가가던 FBI 요원 제인 호크는 어느새 조직을 배신한 불량 요원이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된 처지다. 이미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그녀는 가발, 안경, 콘택트렌즈, 메이크업으로 변장하고 다니며, 일회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GPS 없는 개조 도난차량을 타고 다니는 데 익숙해졌지만,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국가안보국의 감시망 역시 날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녀는 기자인 로렌스 해너핀에게 접근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밝혀낸 사실, 즉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과 부패한 정부각처 관계자들이 컴퓨터 모델을 통해, 문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예측된 이들에게 나노임플란트 통제 메커니즘을 주사하여 특정 시기에 자살하도록 명령한다는 거대한 음모의 실상을 기사화해주길 기대한다. 또한 그의 전화를 도청해 알게 된,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의 측근 변호사 랜들 라킨을 납치하여,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의 거주지들에 대한 정보를 실토하게 한다. 이에 따라 제인은 다음 행선지를 켄터키주 아이언 퍼니스로 정한다.

자신들 곁에 널린 의문투성이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길에 아이언 퍼니스에서 마주친 27세의 FBI 요원 출신 제인과 51세의 시골 보안관 루서. ‘늘 크리스마스인 마을’이라는 별칭대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정돈되고 아름답지만, 아이도 개도 스마트폰 보는 이도 없는 아이언 퍼니스의 이 이상한 거리에는, 여태껏 대비해온 지옥보다 한층 더 깊은 어둠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루서를 보았다. “가족이 있나요?”
“아내와 딸 둘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났다는 건 잊어버리세요. 미네소타로 돌아가서 그냥 가족 곁에 계세요.”
“난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내 어린 아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어요. 강간부터 한 뒤에.”
“그런다고 당신은 물러서게 됐습니까?”
“난 아이를 숨겼어요. 그렇게 해요, 루서. 미네소타로 돌아가요.”
“그렇게 하면 내가 딸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게 되는 겁니까?”
“최소한 당신이 곁에 있는 세상이겠죠.” […]
“이 마을은 어디가 잘못된 걸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데도.”
―본문 중에서

작가 딘 쿤츠가 만들어낸 가상의 도시 아이언 퍼니스, 한때 제련산업이 융성했으나 20세기로 접어들면서 사양길을 걸어 거대한 용광로는 사라진 지 오래인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속삭이는 방(Whispiering room)’은 어디에 있으며 그곳에서 누가 무엇을 누구를 향해 속삭이고 있는가?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거대한 음모의 사령탑인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을 제인이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제인이 안전한 곳에 숨겨둔 어린 아들과, 루서의 아내와 두 딸은 모두 무사할 것인가? GPS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으로 미국 대륙을 이리저리 횡단하는 도망자이자 추격자인 제인은 끝까지 전국적인 감시망을 빠져나갈 것인가? 처절한 비극의 중심에 서 있음에도 그녀에게는 우울증이 찾아올 틈이 없다.

우울증은 인생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절망적인 사람들의 병이지만, 제인은 반대로 인생에는 이해해야 할 너무나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생의 매 순간은 꼭대기까지 의미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떤 의미는 목덜미를 찌르는 바늘처럼 명확하고 신랄하며, 어떤 의미는 가슴이 부풀어 온몸이 하늘로 둥둥 떠오를 것처럼 기쁨을 주지만, 인생의 가장 심오한 의미 대부분은 그녀가 이해할 수 있는 한계 바깥에 수수께끼처럼 숨어 있었다. ―본문 중에서

세상은 수수께끼와 퍼즐의 미로이지만, 이성적인 설계가 있는 세계다. 항상 해답은 있다. 찾아낼 수만 있다면. 일단 진실을 알면, 모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속삭이는 소리 안 들려요, 제인? 속삭이는 방 안의 저 모든 속삭임이? 아직 안 들린다면, 곧 당신도 듣게 될 겁니다.” ―본문 중에서

추천의 글

“오랫동안 일급 베스트셀러를 써낸 딘 쿤츠는 이번에도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북리스트

“제인 호크는 등장하자마자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흔치 않은 캐릭터다.” -서스펜스 매거진

“탁월한 플롯 메이커이자 언어의 연금술사. 그는 우리 시대의 희망과 공포를 붉은 붓질과 세밀한 묘사로 변주하며, 진정한 삶의 공포는 괴물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USA투데이

“단순히 장르 그 이상의 글을 쓰는 작가. 그는 캐릭터와 정교한 구성 내에서 삶의 의미를 탐색한다. 바로 이 때문에 대부분의 장르 작가들이 퇴물 신세가 된 후에도 그의 글이 여전히 읽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 시대, 아니, 그 어느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스토리텔링 거장 중 하나.” -탬파 트리뷴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작품. 페이지를 넘길수록 미스터리는 더욱 증폭된다. 다시금 읽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거장 딘 쿤츠의 신작.” -AP통신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제인 호크’라는 여주인공이다. 액션, 활기 넘치는 대사, 그리고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살아 움직인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단문 텍스트 시대에 딘 쿤츠는 셰익스피어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피츠버그 포스트-가젯

“딘 쿤츠는 가장 어두운 악몽의 대가일 뿐 아니라 문학적 곡예사다.” -타임스

“피해망상을 연료로 한 서스펜스, 세련되고 살아 숨 쉬는 액션 캐릭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플롯의 복선과 반전, 그리고 시사적인 소재의 대담한 사용…….” -미스터리 신

“딘 쿤츠는 페이지가 쉴 새 없이 넘어가고, 한밤중에 등 뒤를 돌아보게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쓴다.” -워싱턴 포스트

“딘 쿤츠는 장르 그 자체다. 그는 서스펜스를 점차 쌓아 올리면서 독자로 하여금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한다.”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

“디킨스와 견줄 묘사력,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딘 쿤츠의 캐릭터는 인상적이며, 서스펜스와 유머를 탁월하게 조합했다. 그는 대중소설 안에서 신념과 윤리를 다루는 작가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곡예하는 듯한, 환각을 일으키는 글.” -뉴욕 타임스

“딘 쿤츠의 소설은 무겁고 섬뜩한 분위기이지만, 태양과 함께 다시 떠오를지 모를 한 가닥 희망의 빛이 언제나 존재한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딘 쿤츠의 책 한 권 한 권은 각각 독립적이다. 어떤 작품도 정해진 패턴에 들어맞지 않는다.” -포트 마이어스 비치 옵서버

“딘 쿤츠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의 경험을 제공한다.” -옵서버

“딘 쿤츠는 철학자이자 미스터리 작가다. 현실주의자이면서도 신비주의자이며, 낭만주의자이면서도 실용주의자다.” -애스베리 파크 선데이 프레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위스퍼링 룸 - 딘 쿤츠 (유소영 옮김, 북로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0.07.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유능한 FBI 요원이었지만 뇌 임플란트를 통해 인간을 조종하려는 거대 조직에 맞서 싸우다가오히려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수배령이 떨어진 제인 호크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에서 전도유망한 군인이던 남편 닉의 갑작스런 자살 이후 그 의혹을 쫓던 제인은 거대 조직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은 물론 그들과 정면대결을 시작했는데‘위스퍼링 룸’은 거대 조;
리뷰제목

유능한 FBI 요원이었지만 뇌 임플란트를 통해 인간을 조종하려는 거대 조직에 맞서 싸우다가

오히려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수배령이 떨어진 제인 호크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에서 전도유망한 군인이던 남편 닉의 갑작스런 자살 이후

그 의혹을 쫓던 제인은 거대 조직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은 물론 그들과 정면대결을 시작했는데

위스퍼링 룸은 거대 조직의 최상층을 향한 제인의 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거대 조직의 뇌 임플란트와 나노테크놀러지는 인간성이 말살된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자신의 정체성과 기억을 모조리 상실한 채 오직 복종의 의무만 입력된 인물도 있고,

멀쩡해 보이지만 분명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닌 듯 성질자체가 변해버린 인물도 있고

단 한 줄의 지시어로 순식간에 수동적인 로봇처럼 순종하는 인물도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슈퍼컴퓨터가 지목한 더 나은 세상에 방해가 되는 불순물로 하여금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소위 자살 유도 메커니즘입니다.

 

제인은 전작에서 확보한 거대 조직의 물증을 언론을 통해 폭로하려 하다 실패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거대 조직의 우두머리인 데이비드 마이클에게 접근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런 그녀가 향하는 곳은 켄터키 주의 외딴 시골마을 아이언 퍼니스입니다.

한편, 오랜 지인이던 평범한 교사 코라가 일으킨 폭탄테러 때문에 충격을 받은 보안관 루서는

사건을 어물쩍 왜곡하려는 FBI에 의심을 품고 코라의 일기장을 통해 그녀의 행적을 쫓던 중

(제인이 향하고 있는 켄터기의 시골마을) 아이언 퍼니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확신을 갖곤

FBI 모르게 개인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뇌 임플란트와 나노테크놀러지를 통해 인간의 뇌를 장악하여 마음껏 좌지우지하는 것은 물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순물로 추정되는 인간을 자살에 이르게 만든다는 설정은

다소 황당하거나 아주 먼 미래에 벌어질 법한 SF 스토리를 연상하게 만들지만

작가는 이 소재를 독자의 피부에 생생하게 와 닿는 지극히 현실적인 스릴러로 전개시킵니다.

현실적 스릴러의 가장 큰 기반은 홀로 거대조직과 맞서 싸우는 제인 호크라는 캐릭터인데

독자에 따라 너무 심한 슈퍼우먼 아니냐?”라고 반론할 수도 있지만

그녀의 투쟁의 출발점을 그린 시리즈 첫 편 사일런트 코너를 읽어보면

그런 우려는 대체로 불식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크게 보면 제인과 루서가 켄터키 시골마을 아이언 퍼니스에서 만나게 되기까지가 전반전,

이후 그곳에서의 탈출극과 거대 조직의 우두머리 데이비드 마이클을 향한 공격이 후반전인데

사일런트 코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독자의 호기심과 긴장을 불러일으킨데 반해

이 작품은 핵심에서 벗어난 에피소드나 디테일한 묘사 등 사족이 좀 과해 보였고,

그로 인해 이야기가 단선적이면서 느슨해졌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인의 비중에 맞먹는 루서라는 인물에 얽힌 에피소드가 많기도 했고,

인물의 심리나 풍경을 묘사하는데 적잖은 지면을 할애한 게 큰 이유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560p에 달하는 분량에서 조금만 덜어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직 FBI 요원 제인과 보안관 루서의 투쟁은 후속작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간성을 말살하고 삶과 죽음까지 제멋대로 조종하려는 거대 조직과의 싸움에서

과연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싸우고 이겨낼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특히 제인마저 자신들의 조종을 받게 만들겠다는 거대 조직의 암시는

후속작에서 이어질 그녀의 싸움이 훨씬 더 지난해질 거라는 예고처럼 들려서

벌써부터 기대감과 함께 긴장감을 팽팽하게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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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실을 알면 모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위스퍼링 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와**웅 | 2020.01.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위스퍼링 룸"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작가이자,스티븐 킹과 서스펜스 스릴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 딘 쿤츠!!그는 소설계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출간하는 책마다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그는 매력적인 글을 써내려가며 스릴러소설에서는 흔히 볼수없는감성적이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매번;
리뷰제목

"위스퍼링 룸"


위스퍼링 룸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작가이자,스티븐 킹과 서스펜스 스릴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 딘 쿤츠!!그는 소설계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하는 책마다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그는 매력적인 글을 써내려가며 스릴러소설에서는 흔히 볼수없는

감성적이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매번 좋았던 작가로 기억된다.

공포와 마주할 때 더욱 빛나는 이책속에 주인공 여전사 제인 호크의 대활약은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영화 한편을 보이는것처럼 생생히 다가온다.

지난 여름 저자가 출간한 사일런트 코너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위스퍼링 룸'속삭이는 방이란 의미의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야기에 시작은 코라 컨더슨이 흰 드레스를 입은채 불길속을 걸어가지만 전혀

불에 타지 않으며 사람들에 시선을 즐기고 있다.그리고 꿈에서 깨어나는 코라!!

그녀는 밤이면 반복적인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면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특수아동교육에 헌신적이 모습을 보이며 교사로서의 자신에 직업에 긍지를

가지며 아이들을 사랑했던 그녀는 이제 밤마다 꿈을 꾸며 낮이면 두통에 시달린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당신은 이 사명을 위해 태어났다.

이 사명을 완수하면 명성은 당신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에 귀에 들리는 저 말들을 들은후 자신에 차량에

기름을 싣고 스스로 불을 질러 자신은 물론 46명의 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그리고 코나를 오랜시간 알고 있는 같은 마을 보안관 루시 탈먼은

큰 사고가 났음에도 FBI수사는 이루어지지 않는것을 수상히 여기고 코라의 집을

둘러보게되고 그곳에서 그녀의 일기속에 비밀스럽게 적혀진 단어들을 발견하게 된다.

.

.

그리고 누군가에게 쫒기는 한여인...그녀는 남편 닉의 죽음에 의구심을 가지고 

추적하기 시작한다.FBI요원이었던 그녀는 누군가의 뇌를 조정하여 통제하고 

죽음으로 이르게하는 거대 권력 집단의 의해 남편이 자살이 아니라 살인을 

당한것이란 것을 밝혀내기 위해 수배자가 위험한 수배자로 전략하여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제인은 기자인 해너핀을 찾아가 자신이 밝혀낸 사실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함께 사건에 진실을 파헤치자고 제안하지만 그것마저도 뜻대로 되지않지만

새로운 사실에 접근하게 된다.이 모든것은 나노데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집단에 의한 것이며 이들은 매년 위험인물 8천 4백명을 제거하면면 

모두에게 완벽한 세상이 올것이라는 비현실적인 생각으로 저널리스트,과학자,의사,

변호사,경찰,교사,광신도들이 컴퓨터 모델을 통해 문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갈 거라고 예측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있는것이다.

자신들은 그런 형태의 주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지도 모른채 말이다.

그렇게 제인과 보안관 루시 탈먼은 추적을 위해 아이언 퍼니스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사람은 사건을 해결해 나갈수 있을까.거대 권력 집단이 사건을 

은페하고자 하는 상황에 불과 두사람에 능력으로 이들은 사건에 전말을 

밝혀낼수 있을지..이야기는 한편에 영화를 보는듯 세밀하고 정교하며 책속으로

독자를 스며들게 만든다.시종일관 긴장하게 만드는건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다운 제대로 만든 한권에 책임을 인정할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세상은 수수께끼와 퍼즐의 미로이지만,이성적인 설계가 있는 세계다.

항상 해답은 있다.찾아낼 수만 있다면,일단 진실을 알면 모르는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극한에 상황에 몰린 제인은 남편을 잃었고 아들을 지켜야하는 상황속에서도

처절한 비극을 느낄 감정조차 가지지 못하며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나씩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그녀에게 닥친 이 모든 불행을 과연 해결하고

아들에 품으로 돌아갈수 있을까.그녀에 마지막이 궁금하다면 책을 당장 들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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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위스퍼링 룸 - 딘 쿤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그***다 | 2020.01.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삶의 경험이 도움이 될까요, 이런저런 좋고 나쁜 세상 모든 일들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삶에 대한 여유로운 생각을 하게 될까요, 물론 사람을 판단하고 그 내면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에는 세월이 주는 연륜을 무시 못할겝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렇질 못하죠, 저도 그;
리뷰제목

 

    1.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삶의 경험이 도움이 될까요, 이런저런 좋고 나쁜 세상 모든 일들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삶에 대한 여유로운 생각을 하게 될까요, 물론 사람을 판단하고 그 내면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에는 세월이 주는 연륜을 무시 못할겝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렇질 못하죠, 저도 그렇고 어른들도 그렇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의 내면과 삶과 주변에 대해 협소한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넓게 보질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신의 생각과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배우고 느끼고 겪고 익힌 삶의 모든 것을 자기화시키고 자신의 의도가 옳다라는 가장 자아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물든 경우를 많이 받습니다.. 쉽게 받아들이질 못하더라구요, 살아온 세월의 여유속에서 이런저런 삶의 대상들을 수없이 겪고 사고의 틀이 넓혀졌을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봐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죠, 유독 제 주위에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구요, 사실 이 시대의 기성세대들은 과거 우리의 사회라는 울타리가 주었던 기회주이적이고 획일적이고 대중선동적인 다수의 의도에 길들여져 있을겝니다.. 소수는 무시하고 기회주의적이고 이해타산적 사회적 기반속에서 살아온 기성세대들에게는 그 속에서 배운 모든것에 대한 학습의 후유증일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엘리트 집단이라 불리우는 사회적 지도층과 재벌의 자본주의적 경제의 권력속에서 대중은 쉽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질겝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저지르는 사회적 불합리와 사회 통제적 대중선동의 의도에 빌붙어 거짓과 가짜가 난무하는 언론의 기회주의적인 사회적 통제는 정말정말 무서운 것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빌붙어 사회적 통제의 권력에 맛을 들인 정치권과 사회적 지도층들의 통합이라 부르고 통제라 파악하는 현 보수세력의 기회주의적 의도는 정말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다른 이야기할려고 했는데 말이 샜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께서 집에 오시면서 수십년간 다녔던 길을 헤매셨답니다.. 어머니께서 일이 벌어지고 난 며칠 후에 말씀을 하시더군요, 운전을 하면서 집에 오시던 아버지께서 순간적으로 흔히 말하는 뇌정지가 오신 듯 합니다.. 갑자기 멘붕이 오니 혼란이 심각하게 왔던 모냥입니다.. 충격이 크셔서 잠시 눈을 감고 진정하고 집으로 오셨지만 당신 스스로 치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셨던 것 같습니다.. 항상 어른들은 지금 당신들의 삶에서 가장 큰 걱정이 치매같은 힘든 병으로 자식들 걱정시키고 힘들게 할까봐 노심초사하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런 심각한 고민을 하시는걸 보고 어머니가 결국 저에게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걱정말라고, 저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누구나 잠시 뭔가 텅 빈 것처럼 머리속에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다고 했죠, 스트레스나 걱정이나 고민들이 주는 멍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점차 죽어가는 머리속의 기억들에 대한 두려움이 쉽게 사그러들지는 않으신가 보더라구요, 저 역시 충격이었고 그래서 아버지에게 편안하게 치매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라고 했습니다.. 어른들은 자신들이 혹여 그럴까봐, 아님 그런 자신을 용납하기 싫어서 외면하시곤 합디다.. 저희 어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상 어떤 병보다 자신의 머리가 죽어간다는 생각이 주는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우린 인간이기에 머리속에서 나를 기억하고 나의 모든 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 머리속의 세상이 누군가가, 통제할 수 있는 시대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면, 그동안 내가 알던 나의 삶과 기억과 모든 것이 녹아버리고 겉만 남았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기에 딘 쿤츠 할배는 제인 호크라는 한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가공할만한 세상의 음모를 하나 설정하고 세상에 맞섭니다.. 전작 '사일런트 코너'에서 확인된 인간 통제 시스템인 나노 테크놀러지의 또다른 시작이 "위스퍼링 룸"을 통해 선보여집니다..


    3. 제인 호크는 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에서 자신의 남편의 자살과 관련된 사회적 음모론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가족의 안위와 정의를 위해 맞서죠, 그리고 자신이 의심하던 음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들의 중심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어마무시한 통제적 세상을 확인하고 대항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오히려 전국 수배자로 낙인이 찍히고 사회에서 숨어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번 작품에서는 이 음모를 꾸마는 사회적 엘리트 집단의 나노 테크놀러지 시스템의 영향력이 얼마나 비대해졌는가를 드러냅니다.. 시작과 함께 제인은 여전히 사회의 범죄자로 현상수배가 되어 어디에도 쉽게 나설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그녀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신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모아온 모든 음모의 진실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홀로 그 진실의 단계를 조금씩 밟아나가는 중이긴하지만 쉽진 않죠, 그러던 중 미네소타의 한 지역에서는 또다른 음모가 진행중입니다.. 코라 건더슨이라는 교사는 그동안 지역에서 활기차고 자신의 영역에서 뛰어난 평판을 가진 인물이죠, 그런 그녀는 어느날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머리속에 거미가 집을 짓고 자신은 불속에서 불타는 꿈을 꾸곤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가 지시를 내리죠,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원하지않지만 해야만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 이중적 내면의 혼란을 자신만의 일기장에 그동안 그녀가 겪었던 일들을 담아놓고 그녀는 자신의 차에 불을 붙여 테러를 이행합니다.. 그리곤 수십명의 사망자와 주지사가 사망을 하게 되죠, 그런 그녀의 범죄를 파악한 루서 틸먼은 그동안 그가 알았던 코라와 다른 실체를 의심하게 되고 FBI가 담당한 이 테러 범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집니다.. 서둘러 사건을 덮고 마무리하려던 그들의 의도와 달리 루서는 코라의 집에서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동안 그가 알았던 코라에게서 벌어진 일을 개인적으로 수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코라의 변화시점인 아이언 퍼니스로 향하게 되고 제인 역시 자신이 파악한 변호사를 통해서 알게된 아이언 퍼니스로 향합니다.. 이렇게 둘은 아이언 퍼니스에서 서로를 확인하게 될 듯.....


    4. 일단 좀 안타까운 점이 시리즈로 이어지는 작품이다보니 단독으로 본 작품만의 재미를 만끽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전작인 "사일런트 코터"부터 시작해야 본 작품 "위스퍼링 룸"의 이야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만약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읽길 원하시는 분이나 단독으로 펼쳐보실 생각이신 분들께서는 유념하시고 챙겨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합니다.. 전 전작을 아주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읽고 즐겼기 때문에 이 작품이 주는 즐거움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입죠, 일반적인 국가 전복적 소재가 아니라 인간의 이성을 지배하려는 통제적 방식을 권력을 가진 자들이 이용하려는 대단히 위험한 사회적 문제성을 드러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허구적 상상이긴하지만 그것마저도 대단히 두려운 소재이긴 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로서 가지는 긴박한 스릴감과 서스펜스의 감성은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죠, 또한 그 와중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인 호크라는 캐릭터의 내면과 상황이 주는 극한적 압박은 더욱더 독자들에게 인물적 공감을 함께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인 영화적 이미지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드라마화나 영화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최근에 시작된 시리즈입니다.. 2017년에 첫 작품 "사일런트 코너"가 나와서 현지에서는 5편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년간 두권씩 쿤츠 할배가 가공할만한 집필력을 보여주시는 듯 합니다.. 그만큼 이 작품의 인기는 대단한 것이 아닐까하고 지레 짐작을 해봅니다.. 현대 사회의 대중들이 가지는 일반적 두려움과 기득권의 권력 유지와 대중의 통제에 대한 위기감을 아주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그려낸 수작이라고 감히 전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5. 자꾸 작품적인 부분보다는 작가적인 면에 관심을 두는 것 같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쿤츠 할배는 킹샘과 비슷한 연배의 영미 스릴러계의 비교대상이죠, 킹샘이 보다 리얼한 인간의 심리와 상황적 묘사와 설정적 매력을 보여주는 장점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면 쿤츠할배는 아주 서스펜스한 감성과 어두운 상황적 전개속에서 인간이 가지는 드라마틱한 감정적 흐름을 잘 표현했던 작가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설정이나 소재가 일반적이진 않았죠, 단행본들의 소재나 이야기들도 여느 작가들의 작품들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듯 했습니다.. 상상적 허구의 과학적 세계관이나 초자연적 현상에 접근하는 방식이 킹샘과 비슷한 설정속에서도 그 흐름은 전적으로 달랐던 느낌을 가집니다.. 그리고 쿤츠 할배만의 심리적 스릴러의 감성은 킹샘이 따라올 수없는 긴박한 속도감을 그려내곤 했죠, 제인 호크 시리즈 역시 이러한 속도감과 스릴러로서의 재미는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작에서 불어닥친 음모론적 세계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여성의 진실찾기의 속도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이어지는 "위스퍼링 룸"에서의 흐름은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진실의 첫단추를 발견한 이후 확장되어가는 권력의 속성속에서 연결고리와 그 선을 찾아내려는 과정의 이야기가 지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작만큼의 속도감은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주변과 상황의 이야기와 흐름에 집중을 하죠, 독자로서 중간중간 흐름에 대한 긴박감이 간혹 떨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다음으로 이어질 작품의 과정을 예상해볼짝시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전개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또한 중간중간 쿤츠 할배만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든지, 가발에 대한 전문적이고 기본적인 지식등에 대한 에피소드는 쿤츠 할배에 대한 내력을 조금만 안다면 나름 즐거운 이스트에그 찾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6. 연륜속에 묻어나는 딘 쿤츠의 스릴러적 감성이 매우 뛰어난 작품 시리즈라꼬 전 생각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일단은 실망하지 않을 설정과 소재의 선택과 함께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웠기 때문에 흥미로운 전개와 함께 대중스릴러소설 독자로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이 작품은 뭐랄까요, 인물적 자극성을 전혀 없습니다.. 사회적 자극성과 드라마틱한 음모론적 세계관속에서 아주 일반적인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파괴력이 강한 상위 권력의 집단속에서 퇴출된 자기 방어력과 생존 욕구가 강한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긴 했지만 그 인물의 특성이나 악에 대적하는 방식은 충분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봐야죠, 그 흔한 로맨스조차 등장하지 않습니다.. 억지스러운 드라마틱한 구성을 이끌어내지 않는 쿤츠 할배의 서사가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 여성이 보여주는 심리와 대화와 행동의 방식이 주는 깔끔함과 활력은 이 작품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죠, 읽는 작품의 현재보다 이어질 시리즈의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 커지는 장점을 가진 이야기 구조라고 봐도 될 싶습니다.. 언듯 보면 피해망상이나 정신질환으로 치부될 사회적 음모론에 대한 인식적 부조리를 작가는 아주 리얼한 흐름과 연결고리를 만들어내어 조금씩 드러내는 사회적 진실의 속성도 나름 한몫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 시리즈가 주는 장점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무엇보다 개인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지만 나를 바라보는 사회의 모든 시선은 '나'라는 개인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고 이로 인해 나라는 존재가 사라져버린지도 모른다는 사회적이고 일반적인 두려움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작품적 설정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한 대중스릴러라 치부해도 무방할테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독서가 되리라는 점은 백퍼,,,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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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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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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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 2022.02.09
구매 평점3점
억지스런 인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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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2020.04.23
구매 평점5점
사실 초반은 지루했는데 중반부터 꼼짝도 못하고 읽는 중.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j**y |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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