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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EPUB ]
리뷰 총점9.4 리뷰 231건 | 판매지수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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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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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0.2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5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1쪽?
ISBN13 979119017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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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심너울 작가의 시작점과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정적 · 6p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 36p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64p
신화의 해방자 · 88p
최고의 가축 · 114p

작품 후기 · 150p
프로듀서의 말 · 158p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학자들이 이 기묘한 침묵 현상에 달려들어서 세부 상황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일단, 마포구와 서대문구를 빠져나가면 소리가 들렸다. 구분선은 정확히 행정상 경계 그대로였다. 가양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를 반쯤 지나면 갑자기 소리가 뚝 끊기거나 확 풀려났다.
--- p.13

“와, 용감하시네. 하고많은 지하철 중에 경의중앙선을 타요? 저기 저 사람들 안 보여요?”
그는 손을 내뻗어서 승강장 위에 수없이 널브러진 시체 같은 사람들을 가리켰다.
“저… 여기 처음 와 봐서. 왜 저러고 있는 거죠?”
“기차가 연착돼서 저러고 있는 거잖아요.”
--- pp.42-43

분명히, 분명히 어제는 금요일이었는데. 김장 행사 때문에 하루 종일 김치를 날랐는데.
잘 때마다 시간이 6일씩 흘렀다. 금요일 밤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다음 주 금요일 아침이었다. 세 번의 연속된 금요일과 두 번의 시간 도약을 경험하고서야, 현은 그 비현실적인 현상이 실제임을 받아들였다.
--- p.74

유소현의 가방에 있던 그 쥐한테는 문제가 생겼던 모양이야. 용 DNA의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던 것 같아. 사실 그 쥐는 이미 쥐보다는 아르마딜로 같은 모습이었어. 온몸의 조직이 용의 조직으로 변하고 있었거든. 아마 연구소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소현의 가방 속으로 순간 이동해 들어가지 않았나 싶기도 해. 누가 자기를 잘 보살필 사람인지를 알아보았던 걸까?
--- p.97

이스켄데룬은 온갖 진귀한 음식들의 향과 맛을 즐기면서 의문을 품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인간은 용에게 있어 최고의 가축이었다. 굳건한 계약 아래 인간은 용에게 식량과 보물을 바쳤고, 용은 외부의 침범으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했다. 인간의 능력이 이토록 자랐다면, 분명히 인간은 예전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할 터였다. 그들의 새로운 요구사항은 과연 무엇일까?
--- p.130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정적」
고통스럽도록 더운 여름날,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전체가 정적 구역이 된다. 구의 경계를 기점으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된 것이다.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해당 구역을 빠져나가는 이들이 늘어나지만, 신촌 소재의 대학에 다니는 ‘나’는 월세집 보증금 때문에 본가로 돌아가지 못한다. 단골 카페가 문을 닫아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선 나는 그야말로 정적에 휩싸인 카페를 발견하고, 이전까지는 만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들과 교류하게 된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일산에 서점을 연 친구를 도우러 간 ‘나’는 생전 처음 경의중앙선을 타게 되었다. 백마역에 도착하자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시체 같은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나를 붙잡는 그들을 물리쳐 준 사람은 엄청난 작업 속도와 철저한 자기 은폐로 유명한 최고의 인기 웹툰 작가 성하리였다. 움직이는 시체들에 둘러싸여 유유히 원고 작업을 하는 성하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경의중앙선과 성하리의 비밀에 점차 다가선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근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9급 공무원 김현은 발령 1년 만에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몸이 되었다. 일주일 중에서 현이 그나마 행복하다고 느끼는 날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뿐이다. 매일이 금요일 같기를 바라며 잠이 든 현은 깨어난 직후 또다시 금요일을 맞이했음을 깨닫는다. 충격과 분노에 빠진 현은 잃어버린 날들의 자신을 되찾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신화의 해방자」
약간의 마력을 타고난 동물애호가 유소현은 마법공학과 생물학을 복수 전공한 덕에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에 취직한다. 소현의 업무는 용의 조직을 이식한 쥐들 가운데 죽여야 할 개체를 선별하여 죽이는 것이었다. 겨우 업무에 적응해 나갈 무렵, 소현은 자신의 백팩 안에 용의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된 쥐가 숨어 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 쥐를 회사 기숙사에서 몰래 키우겠다는 소현의 결정은 자신과 쥐의 운명을 크게 뒤바꾼다.

「최고의 가축」
한반도를 수호하는 용 이스켄데룬은 북미 대륙을 수호하는 용 아이발리크와 싸움을 벌인 끝에 왼쪽 날개에 큰 부상을 입는다. 이스켄데룬이 치유를 위해 관악산 깊은 곳에 숨어 산 지 430년이 지난 어느 날, 한국의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에서 파견된 직원 한 명이 용의 둥지에 방문한다. 그로부터 인간의 급격한 발전상을 전해 들은 용은 인간이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을 가축으로 삼아 식량과 보물을 얻고 인간을 보호해 왔기에, 이스켄데룬은 이전에 비해 큰 능력을 갖게 된 인간과 새로운 거래를 맺게 될 것임을 직감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보편적 부조리를 기발한 이야기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 모든 수록작의 무대는 현대 또는 근미래의 한국이다. 또한 모든 작품 속에는 SF 및 판타지가 녹아 있다. <정적>의 핵심 사건인 사상 초유의 정적 사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의 주 무대인 백마역에는 제 시간에 전철을 타지 못한 이들의 원념이 가득하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김현은 급격하게 발전한 마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다 기묘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에 등장하는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은 관악산에서 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상은 현실을 정조준한다. 독특한 설정과 사건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어둡고도 익숙한 면모를 조명한다.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말단 직원의 업무는 사소하며 가혹하다. 대등한 거래처럼 보였던 계약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한쪽의 이익이 유달리 크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보편적인 부조리들은 SF와 판타지의 장르 문법을 입고 기발한 생명력을 담은 이야기로 변모한다. 때로는 설명보다 비유가 더 정확하다. 심너울 작가가 구사하는 허구의 설정은 이 시대의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다.


그저, 하루를 살아 내려던 청춘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들은 90년대생인 작가와 비슷한 처지의 청년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소박하게 사는 이들은 꿈조차 소박하다. 그저 금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며 맥주 한 캔을 들이키고,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싶어할 따름이다.
뜻하지 않게 비일상에 휘말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비극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을 구할 영웅도 희대의 악당도 아닌 주인공들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누군가는 당황하고, 누군가는 눈물짓고, 누군가는 정신을 놓고 만다.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비극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경우 일상에 새로운 빛이 더해진다는 사실이다. 서글픈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은 주인공들의 미래에는 근사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 흐뭇한 마무리는 아마도, 주인공을 닮아 하루하루를 버텨 내려 애쓰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진심 어린 응원일 것이다.

eBook 회원리뷰 (231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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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o | 2022.0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안전가옥 출판사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을 읽고 소재가 신기해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판타지적인 부분들도 있어서 놀랐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기도 했네요. 한국을 배경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건;
리뷰제목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안전가옥 출판사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을 읽고 소재가 신기해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판타지적인 부분들도 있어서 놀랐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기도 했네요.

한국을 배경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건 신선한 소재라 이 부분은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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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쭈 | 2022.0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작품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100% 페이백 이벤트로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이 단편권 모음집 중에 흥미로운 제목이 많아서 대여했어요 혼자 공감돼서 여러번 다시 읽기도 하고 슬픈 작품에서는 저까지 우울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네요 ,, 심너울 작가님의 글 처음 봤는데 작가님의 문체와 제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작품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100% 페이백 이벤트로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이 단편권 모음집 중에 흥미로운 제목이 많아서 대여했어요 혼자 공감돼서 여러번 다시 읽기도 하고 슬픈 작품에서는 저까지 우울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네요 ,, 심너울 작가님의 글 처음 봤는데 작가님의 문체와 제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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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차 | 2022.0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사실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이게 무슨 이야기이지 싶기는 했습니다.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다섯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너무 짧아서 마무리가 아쉽게 느껴졌어요. 첫번째 정적의 소리가 안 들리는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이 이야기를 더 길게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독특한 느낌이 좋아서 다;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사실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이게 무슨 이야기이지 싶기는 했습니다.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다섯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너무 짧아서 마무리가 아쉽게 느껴졌어요.

첫번째 정적의 소리가 안 들리는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이 이야기를 더 길게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독특한 느낌이 좋아서 다른 작품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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