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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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04g | 135*202*18mm |
ISBN13 | 9791196852900 |
ISBN10 | 1196852901 |
발행일 | 2020년 0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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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04g | 135*202*18mm |
ISBN13 | 9791196852900 |
ISBN10 | 1196852901 |
MD 한마디
지구온난화 못지 않게 심각한 환경 문제는 쓰레기 처리다. 앞으로 5년이 지나면 수도권 매립지는 포화 상태다. 분리 수거만으로 쓰레기 문제가 끝날까? 이 책은 눈앞에서 사라진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다른 나라는 어떻게 쓰레기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 손민규 정치사회 MD
· 들어가며 | 쓰레기는 돌아오는 거야 · CHAPTER 1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가 기억 | 탄생 | 점령 | 풍경 · CHAPTER 2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잘 가, 쓰레기 | 쓰레기더미에서 노는 아이들 | 드넓은 몽골, 드넓은 쓰레기산 | 아름다운 풍경을 지킬 수 있을까 | 쓰레기를 팔아 먹고사는 사람들 | 쓰레기의 주인이십니까? | 세계의 휴지통이었던 나라 | 충격적인 태평양 쓰레기섬 · CHAPTER 3 묻거나 태우거나 다시 쓰거나 다시 바닷속으로 | 우리는 열심히 플라스틱 먹방 중 | 강이 인류를 공격할 때 | 비닐봉지는 출입금지 | 캐나다는 왜 필리핀에 쓰레기를 버렸을까 | 발등에 불 떨어진 유럽 | 태워 없애다가 생긴 일 | 바젤협약의 탄생 | 스마트 쓰레기 국가가 된 중국 · CHAPTER 4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플라스틱이 점령한 세계 | 달콤한 나의 도시 | 나는 매일 24시간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 자본주의, 무한소비의 굴레 | 거대한 변화 속에서 · CHAPTER 5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힘 혐오시설에서 예술작품으로 | 스키 타러 쓰레기장에 갑니다 | 일본에는 없는 직업, 환경미화원 | 컵 보증금 제도와 공유 컵 | NO 플라스틱 마켓 | 쓰레기를 가져오면 채소를 드려요 | 대만이 쓰레기 배출에 철저한 이유 · CHAPTER 6 오 마이 쓰레기, 남은 음식부터 동물사체까지 음식이 쓰레기가 되는 시간 | 음식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바퀴벌레 호텔 |하수처리장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 | 버려지는 음식을 구하라 | 한쪽은 굶어 죽고 한쪽은 버리기 바쁜 아이러니 | 쓰레기를 태양으로 보내자고? | 동물은 죽으면 쓰레기장으로 간다 · CHAPTER 7 쓰레기 재앙이 온다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메시지 | 우리의 욕망과 싸워야 하는 이유 | 공동체, 조금씩 서로 기댄다는 것 | 지금이라도 당장 해야 할 노력들 | 상상하라, 무너져도 다시 쌓으려면 · 나오며 | 지금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 거야 · 감사의 말 · 참고 목록 |
쓰레기 책은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왜 쓰레기가 지구를 뒤덮고 있는지 알리기 위한 책입니다. 저자는 많은 국가를 돌면서 쓰레기가 어떻게 생기는지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보고 듣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고민도 합니다. 하지만 쓰레기가 생겨나는 양과 그로 인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온실가스 등 피해는 먼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천천히 변화를 통해 바꿔나가자는 말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전국에 쓰레기산이 250개 입니다. 쓰레기 산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을 저또한 몰랐습니다. 하지만 500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말에 더욱 놀라게 되었습니다. 분리수거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처리하는 속도가 느리려 쌓여가는 속도를 못따라 잡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분리수거 과정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분류하고 세척하는 모든 공정이 이루어져야 재활용이 가능한 원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쓰레기를 수입하는 국가가 있었습니다. 재활용하는 비용보다 수출보내는 비용이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수입을 막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모든 국민과 국가에서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소각장을 짓는 것은 도시의 환경을 망치는 일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랜드마크와 같이 디자인을 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슬기롭게 해결했습니다.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해보고 동참해야 합니다. 중국의 바퀴벌레 호텔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지만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주는 것, 기대는 것, 신세 지는 것, 내어주는 것에서 지구 공동체도 힘이 생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의 환경을 지켜야 하기에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목도 좋고 사진도 충분히 이목을 끌만합니다.
근데 ... 내용이 뭐랄까.. 솔직히 말하면 '정말 2년간 돌아다닌게 맞나' 싶을 정도로 부실합니다. 대부분 사진 제외 한두장으로 끝나는 내용들인데, 정말로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보다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참....
아, 가볍게 읽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다만 .. 어떤 주제든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 하다 보니까 여행했다기 보다 자료조사 하고 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뭔가 여행하면서 만나고 대화하고 그곳에서 나름대로 체류하고 함께 분리수거하면서 경험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게 있었고 깨끗하고 좋았다 이런느낌으로만 끝납니다.
그냥 이런일들이 벌어지고 있구나 정도만 알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