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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수업

소비 수업

: 우리는 왜 소비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무엇을 소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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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48g | 147*215*30mm
ISBN13 9788931021097
ISBN10 893102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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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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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이제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단계로까지 발전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더 이상 직업에서 정체성을 찾지 않는다. 특히 소비가 고도화된 사회에서 직업을 통한 정체성의 표현은 그것이 무엇이든 낡고 협소해진다. 이제 생산의 현장이 아닌 소비의 현장에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떠올린다. 마침내 소비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능까지 부여받으며 현대사회의 언어가 됐다. 이제 굳이 내가 누구인지를 말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나타나는 나의 소비 양식이 나를 표현한다. 이렇게 언어로서의 지위까지 획득한 소비는 더 나아가 나와 타자를 구별짓는 기제로 작동한다.
--- p.6

이 책은 소비라는 프리즘을 통해 현대사회의 여러 풍광을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였다. 소비를 통해 나타나는 유행은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현대인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핫플레이스에 열광하며 공간소비에 몰입하는지? 현대사회에서 교양과 매너는 어떻게 구별짓기를 위한 기제가 됐는지? 그리고 현대인들이 몸 가꾸기의 고단함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현대인의 욕망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무엇이 분명 있을 듯했다. 그것은 바로 구별짓기였다. 소비는 구별짓기를 위한 현대인의 욕망이 분출되는 통로였다. 현대인들은 과시적으로 드러냄을 통해서 때론 보다 은밀하고 내밀한 방식으로 그들의 구별짓기 욕망을 실천했다. 이렇게 타자와의 구별짓기를 위한 현대인의 욕망은 소비라는 프리즘을 통해 다양한 색깔로 발현됐다.
--- p.8~9

자본주의가 고도화될수록 소비를 통해 얻고자 하는 욕망은 보다 세분화된다. 사람들은 소비를 통해 삶의 다양한 가치를 획득한다. 현대사회에서 구매 동기는 물건이 주는 기능성과 효용성을 넘어 그 물건에 투영된 가치, 즉 이미지, 기호, 상징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미적 차이를 얻고자 한다.
--- p.99

보드리야르는 우리가 소비하는 것이 상품의 기능적·물리적 효용이 아니라 그 안에 체화되어 있는 기호라고 했다. 따라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상품은 기호로 조작된다. 이를 통해 상품은 필요의 대상이 아니라 욕망의 대상이 된다. 광고는 바로 이 과정에 주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광고는 자연적 욕구가아닌 인간의 인위적 욕망을 자극하고 조작함으로써 자신에게 부여된 자본주의의 첨병이라는 소임을 다하고 있다.
--- p.127

좀바르트는 앞서 자주 언급되었던 막스 베버와 함께 독일 사회학회를 이끌었던 주요 인물이다. 그는 베버가 청교도적인 금욕과 절제가 자본주의의 탄생 및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좀바르트는 베버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자본주의의 탄생과 발전의 동력을 소비, 그중에서도 ‘사치’에서 찾았다. 그는 성 性과 사랑의 세속화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사치의 불가피한 발전을 주장했다. 특히 십자군 전쟁 이후 변화된 남녀관계가 지배계급의 생활양식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말미암아 사치 풍조가 자본주의를 탄생시켰다는 매우 독창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 p.187~188

부르디외가 《구별짓기》를 통해 강조하고자 한 것은 상류계급이 음악이나 미술 같은 고급문화나 순수예술을 즐긴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계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소비 패턴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자본의 양과 자본의 소유 구조(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비율)에 따라 소비 대상에 대한 취향이 달라지고, 이러한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지위 집단 간의 구별짓기의 수단으로 작동한다는 것이었다. 즉 취향이라는 것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계급적 위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 p.289~290

경제성장과 소득의 증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점차 동일한 재화를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면 사회가 평등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보드리야르는 이러한 평등이 완전히 형식적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소비는 사회 내의 차이를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데 기여한다. 모두가 자동차를 소유할 수는 있지만,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소유할 수는 없다. 이렇게 우리는 소비사회 여기저기서 사물에 대한 형식적 평등 이면에 미세한 차이에 따른 구조화된 차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 p.292

핫플레이스로 대변되는 소비공간은 현대 소비사회의 특징을 읽어내는 공간적 매체로 기능한다. 현대의 소비공간은 공간 그 자체가 이미 소비의 대상이 되었다. ‘공간의 소비’는 현대 소비사회의 특징 중 하나로, 장 보드리야르는 이러한 특징을 ‘분위기의 소비’라 했다. 핫플레이스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하나의 기호가 되었으며, 현대인들은 이에 대한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주말 휴일을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하고 보냈는지는 이제 내가 누구인지를 얘기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되었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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