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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집

[ 양장 ] 문예 세계 시 선집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22건 | 판매지수 10,209
베스트
시/희곡 32위 | 소설/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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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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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8g | 130*188*20mm
ISBN13 9788931007381
ISBN10 893100738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수록한 시화집이다. 엄선된 각 시는 본래 《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완되고 게제된《젊은 날의 시집》(1902), 무상과 우수를 극복하고자 사랑을 노래한 《고독한 사람의 음악》(1916), 격동에서 원숙에 이르는 시기의 서정적 결실을 모은 시집인 《밤의 위안》(1929), 헤세 시집의 마지막 이정표를 이루는 《새 시집》(1937)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네 권의 시집들은 헤세의 많은 시집 중에서 작품성을 간파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중요한 시집들이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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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영택
송영택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시인으로 등단해 활동하고, 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지은 작품으로는 시집 《나와 너의 목숨을 위하여》가 있고, 옮긴 작품으로는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릴케 《어느 시인의 고백》, 헤세 《데미안》, 《게르트루트》, 《지와 사랑》, 《수레바퀴 아래서》, 힐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쇼펜하우어 《삶과 죽음의 번뇌》, 레마르크 《개선문》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면을 향한 서정적 고독과 방랑을 담은
헤세의 아름다운 시와 수채화를 단 한 권에!
-엄선하여 새로이 해석한 헤세의 시 139편과 수채화 34점 수록


“내 그림과 문학 사이에는 아무런 불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림에서도 나는 자연주의적 진리가 아니라 시적 진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보게 될 것입니다.” 1920년 1월 13일 《나치오날 차이퉁》에 기고한 편지 중에서 헤르만 헤세는 위와 같이 밝히고 있다. 청소년 시절의 방황과 정신적 성장 과정 및 자기실현 등을 주제로 한 소설로 유명한 헤세가 본래 시인으로 등단했다는 사실, 그리고 불혹의 나이에 시작해 죽을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아 남긴 수채화가 3,000여 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1920년 《화가의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시집에는 영롱한 원색으로 덧입혀진 수채화 열 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기도 하며, 헤세의 본고장에서는 헤세의 수채화만을 별도로 연구하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화가로서의 헤세의 지위는 탄탄하다.

이번에 국내에 선을 보이는 《헤르만 헤세 시집》은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수록하고 있다. 엄선된 각 시는 본래 《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완되고 게제된《젊은 날의 시집》(1902), 무상과 우수를 극복하고자 사랑을 노래한 《고독한 사람의 음악》(1916), 격동에서 원숙에 이르는 시기의 서정적 결실을 모은 시집인 《밤의 위안》(1929), 헤세 시집의 마지막 이정표를 이루는 《새 시집》(1937)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네 권의 시집들은 헤세의 많은 시집 중에서 작품성을 간파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중요한 시집들이다. 이 시집들을 모아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헤르만 헤세 시집》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로써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헤세의 시 한 편 한 편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헤세의 수채화 작품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니 눈과 마음을 동시에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시선집이 탄생한 것이다. 프로방스의 자유로우면서도 근원적이고 투명한 풍경을 세잔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면, 꿈과 이상을 품은 듯한 파라다이스의 그 비밀스러운 곳을 헤세의 수채화를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시집 출간을 포기해야겠습니까?”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고서본이 된 헤세의 시선집에 그의 수채화까지 곁들여 한 권의 시집으로 출간했다. 낭만과 서정에 대한 관심이 퇴색하고 순간의 얄팍한 흥밋거리에 탐닉하는 요즘 세태에 고독과 방랑을 느린 음조로 노래하는 시와 수채화를 독자들 앞에 내놓는 데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그간 걸어왔던 한 길을 가려는 출판사의 의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1966년 헤세의《데미안》을 첫 번째 단행본으로 출간했던 문예출판사가 계속해서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등과 같은 헤세의 우수한 소설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나아가 현재에 이른 지금 그의 시선집까지 국내에 내놓는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번역된 헤세 시집에 참여한 이는 문예출판사의 세계문학선집 1번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옮긴 송영택 시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사실 이번 시집을 출간하는 데까지는 출판사 편집부 내부에서의 오랜 고민과 갈등이 있어왔다. 좀처럼 팔리지 않는 시집을, 그것도 컬러 인쇄를 해가며 만들어낸다는 것에 무슨 이득이 있겠냐는 생각에서였다. 결국 시집을 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온라인상에서 독자 의견을 묻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단기간에 100여 명에 가까운 독자들이 응원과 격려의 답변을 보내주었고, 출판사는 이에 힘을 입어 채산성이 떨어지는 책이라 하더라도 시의 대중화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오랫동안의 고민과 우려 속에서 선을 보이게 된 헤세 시집. 단 100여 명의 독자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독자들의 손에 들려 시를 읽는 기쁨을 서로가 함께 나누게 되길 빌어본다.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살아 있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d******7 | 2022.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살아 있다면 꼭 한 번은 보길 권합니다. 계속 보시게 될 거예요헤르만 헤세 특유의 구도자적인 문체와 느낌을 좋아하는데 얼마나 이 사람이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경험하게되는 고독이나 허무함 같은 것들은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가 않기 마련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 부분들이 받아들여지게 되네요. 인생의 여정에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요;
리뷰제목
살아 있다면 꼭 한 번은 보길 권합니다.
계속 보시게 될 거예요
헤르만 헤세 특유의 구도자적인 문체와 느낌을 좋아하는데 얼마나 이 사람이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경험하게되는 고독이나 허무함 같은 것들은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가 않기 마련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 부분들이 받아들여지게 되네요. 인생의 여정에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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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힘들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7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에 이리저리 치이고세상이 나를 외면하는거 같고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없을때이 책에 시 몇구를 읽고바로 구매를 했습니다.데미안을 읽어서 인지헤세에 시가 더 와닫아요.힘들고 지칠때 뿐 아니라위안을 얻고싶을때자신을 알고 싶을때읽으면 좋은책나는 창공에 있는 하나의 별이니,세계를 바라보며, 세계를 경멸하고,이내 스스로의 불씨를 태운다?나는 밤마다 노도 치는 바다니?지난 죄;
리뷰제목
삶에 이리저리 치이고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거 같고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없을때
이 책에 시 몇구를 읽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데미안을 읽어서 인지
헤세에 시가 더 와닫아요.
힘들고 지칠때 뿐 아니라
위안을 얻고싶을때
자신을 알고 싶을때
읽으면 좋은책

나는 창공에 있는 하나의 별이니,

세계를 바라보며, 세계를 경멸하고,

이내 스스로의 불씨를 태운다

?

나는 밤마다 노도 치는 바다니?

지난 죄에 새로운 죄를 쌓아 올리고?

고된 희생을 바치는 슬픔의 바다여라?

?

나는 당신들의 세계에서 추방되어?

긍지에 의해 자라, 긍지에 의해 속임 당했나니

나는 국토 없는 왕이다

?

나는 무언의 정열이니

집에서는 난로가 없고, 전쟁에서는 칼을 가지지 않으며,?

스스로의 힘에 앓고 있다



하느님이 우리모두를 어루 만져주시어 우리에게 내린 짐을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하게 해주시길 빕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리뷰] 헤르만 헤세 시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달*****0 | 2021.01.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그의 시집을 만났다. 필자가 만난 『헤르만 헤세 시집』 은 시 139편과 34편의 도판을 모아 엮은 도서다. 수록된 시를 들여다 보면 '조국', '고향', '푸른 하늘', '구름', '소나무', '바다', '별' 등 자연친화적 단어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며, 수록된 도판 역시 구름과 산, 물, 수목 등 자연친화적이다. 도판의 경우 헤세가 인물;
리뷰제목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그의 시집을 만났다. 필자가 만난 『헤르만 헤세 시집』 은 시 139편과 34편의 도판을 모아 엮은 도서다. 수록된 시를 들여다 보면 '조국', '고향', '푸른 하늘', '구름', '소나무', '바다', '별' 등 자연친화적 단어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며, 수록된 도판 역시 구름과 산, 물, 수목 등 자연친화적이다. 도판의 경우 헤세가 인물화 뿐만 아니라 풍경화에서 인물을 전혀 그리지 않은 것이 큰 이유겠지만 필자는 달리 생각해 보았다.

 

어릴때부터 시인이 되고 싶어했던만큼이나 정원을 좋아했다. 헤세가 얼마나 정원을 좋아했느냐 물으신다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정원으로 바로 달려나갔을 정도로 사교활동보다 정원을 가꾸고 토마토를 키우고 낙엽태우는 것을 좋아했다고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글이 정원 가꾸는 일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밤에만 글을 썼을 정도였다고 한다. 

 

헤세는 왜 그렇게 정원 가꾸는 것을 좋아했을까? 학창 시절 시인이 되고 싶던 헤세는 집안 반대에 부딪혀 자살 시도를 했었고, 학교에서 퇴학 조치를 받는 등 방황을 거쳐 글을 쓰게 된다. 그러나 헤세는 조국 독일의 군국주의가 일으킨 1차 세계대전에 반대하는 성격의 글을 썼다가 우파로 부터  '조국의 배신자', '매국노' 취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독일의 문단과 출판, 언론계로부터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지탄과 함께 모든 저서의 판매금지 및 출판금지 처분까지 받게된다. 뿐만 아니라 이 무렵 개신교 선교사였던 아버지 '요하네스 헤세' 의 사망과 9살 연상의 아내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 의 정신분열증 그리고 아들 마르틴까지 정신질환 증세를 앓는 등 불행한 가정사가 덮쳤 오자 헤세 본인도 우울증이 생겼고 많은 고뇌 끝에 스위스로 망명한다.

 

조국과 사람으로 부터 상처받았던 헤세에게 정원은 모든 비난의 소음이 차단된 영혼의 안식처였을 것이다. 헤세는 격동의 시기를 새 소리, 바람 소리에 위로받았고, 정원 속에서 바라보는 하늘, 떠가는 구름, 별은 그를 무상감에서 원숙에 이르는 서정적 결실을 맺게 해주었다. 그렇기에 헤세는 정원 속 물성들이 자신의 내면과 성찰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상징적인 매개체로 받아들였고, 그로인해 그는 그림과 그의 시에 자연친화적 단어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낸 것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해본다.

구름은 다시 

푸른 하늘 멀리 떠간다.

긴 여로에서

방랑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스스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구름을 이해할 수 없는 법이다.

<흰구름> 중에서. 

 

『헤르만 헤세 시집』 열며 필자는 소설가인 줄로만 알았던 헤세를 표현하는 수식어가 꽤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 '시인', '화가', '정원사' 앞으로 헤세를 좋은 의미에서 양파남이라고 불러야 할 것만 같았다. 『헤르만 헤세 시집』 을 덮으며 필자는 고독했다. 어떤 번뇌를 통해 인생의 회환과 착잡한 심경이 들었다.  헤세가 그것을 의도하였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으나, 그게 맞다 할지라도 필자가 『헤르만 헤세 시집』 에 수록된 시들을 이해한 것이라 볼 수는 없다. 그저 무슨 말인지도 모른채 그런 기분이 들었을 뿐이다.

 

리뷰를 마치며 앞서 헤세에 대한 설명에 첨언하자면, 스위스로 망명 이후, 헤세가 만난 사람이 의학심리학의 대가 '칼 구스타프 융'이었으며, 헤세는 그를 만난지 닷새 후에 꿈에서 <데미안> 속 인물을 만나게 된다. 또한 이 무렵 그림과도 인연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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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4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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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름답고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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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 | 2022.07.18
구매 평점5점
위로가 되는 헤세의 시집! 다채로운 그의 그림들을 같이 볼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f****r | 2022.01.24
구매 평점5점
마음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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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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