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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가문 메디치 3

권력의 가문 메디치 3

: 프랑스를 지배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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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66g | 140*205*26mm
ISBN13 9791157061976
ISBN10 115706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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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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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말이 맞았다.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 자신이 어리석었다. 카테리나는 앙리를 손아귀에 넣고 제 마음대로 휘두르는 음탕한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만 신경을 썼다. 하지만 문제는 훨씬 단순하고 구체적이었다.

그녀의 남편이 계속 적의 침실에 머문다면 그녀가 자식을 낳기는 거의 불가능할지도 몰랐다.

여러 차례 그녀를 높이 평가하고 아끼고 있음을 보여준 호의적인 왕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명예보다는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는 데 빨리 신경을 써야만 한다. 자식은 그녀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이용할 수 있었다. 그녀의 독특한 성격과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미 불안정했던 그녀의 위치는 절망적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몹시 위태로워지고 있었다. 세바스티아노 디 몬테쿠콜리라는 자의 헛소리 같은 주장 때문에 의심을 받는데다가 왕좌에 대한 야심이 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 의혹은 사실 카테리나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지만 분명 궁정인과 귀족, 관리들은 그녀를 다른 눈으로 볼 게 분명했다.
불을 보듯 빤하지 않은가! 그녀와 앙리 말고 프랑수아의 죽음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런 잔인한 사건 후에 프랑스의 왕위 계승자가 되고 훗날 왕이 될 사람이 누구일까?

카테리나는 그런 생각을 하자 초조해졌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만 했다. 남편에게 겁을 주어서는 절대 임신을 할 수 없을 게 틀림없었다.

그건 안 된다! 질투와 부패가 만연한 궁정에서 살아남는 데 꼭 필요한 결과를 얻으려면 그보다 더 섬세하고 영리한 방법을 찾아야 했다.
--- pp.53-54

“프랑스에는 이 책을 토대로 우주에 대한 비전을 발전시키고, 자연이 어떻게 자신의 법칙을 통해 인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남자가 있답니다.”

“전 누구인지 모르겠는데요.” 안티노리 부인이 작게 말했다.

“당연합니다. 그 남자가 천재이긴 한데,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하니까요. 그렇기는 하나 이 주제에 대한 내 관심 때문에, 그와 같은 사람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어요. 부인, 이 때문에 당신에게 부탁드리는데 그 남자를 찾아서 내게 데려와줘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이 없어요. 만약 그 남자가 세상 끝까지 도망을 쳐서 숨는다 해도 괜찮아요. 당신은 그저 내 편지를 전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궁으로 와서 나에게 그의 지식과 충고를 아낌없이 준다면 그를 보호해주겠다는 내용의 편지예요. 내 말 이해했나요?”

안티노리 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 이름이 뭐죠?” 이제 두려워할 게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티노리 부인은 아까보다 훨씬 자신 있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 사람 이름은 아주 쉬워요. 미셸 드 노스트르담이랍니다. 아마 유대인 혈통이라는 것을 감추려고 그의 부친이 지은 이름 같아요. 그렇지만 난 그의 혈통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아예 관심이 없다고 할까요. 중요한 것은 내가 들은 소문이랍니다. 그러니까 그 남자가 인생의 틀을 기적같이 만들고 형태를 다듬을 수 있다는 소문 말이죠. 안티노리 부인, 이런 이유로 꼭 내가 말한 대로 해주길 바라는 거예요. 그래야만 그렇게 특별한 사람, 어떤 의미에서는 유일한 사람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 사람을 찾을 때까지 돌아오면 안 돼요. 그렇지만 내가 아는 당신이라면, 그를 만나고자 하는 여자가 평범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그 남자를 설득해서 이곳으로 데려올 방법을 틀림없이 알고 있을 거예요.”
--- pp.58-59

“들어보게, 폴리냐크.” 왕이 말을 이었다. “궁정에 내가 특별히 아끼는 사람이 있네. 내가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아이라네. 자식만큼은 아니라도 말이야, 명심하게. 믿기 어려우리만큼 똑똑하고 사랑스럽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 애는 궁정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네.”

“왕세자비 말씀이십니까, 폐하? 카테리나 왕세자비마마?”

“폴리냐크, 내가 이래서 자네를 아끼고 한없이 존경한다네. 내가 하려는 말이 뭔지 금방 파악해서 내가 어리석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다네. 지금 내가 말하는 이는 며느리 카테리나야.”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강조하기라도 하듯 왕이 한숨을 쉬었다. “들어보게, 폴리냐크, 그 애는 부당한 대접을 받으며 힘들어 한다네. 어느 누구도 그 애가 메디치 가문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 애를 비난할 수 없어. 누구보다 내가 지식과 예술을 무한히 사랑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사실 카테리나의 선조들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산치오,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같은 천재들을 키워낸 후원자들이었다네. 그 선조들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에게 피렌체를 남겨준 그들에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미치광이일뿐이야. 물론 그 아이가 내게 몇 가지 근심거리를 안겨준 것도 사실이지만, 누구 하나 그 애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 것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네. 그래서 폴리냐크, 내가 자네에게 어떤 임무를 맡기려고 하는데….”
--- pp.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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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스트루쿨의 글은 진실하고 살아있으며 활력에 넘친다. 스릴러 소설처럼 함정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역사적-서사적으로 단단한 토대 위에서 진행되는 사실적인 대화들이 넘치는 소설이다.”
- 니콜라이 릴린 (라 스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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