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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04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250g | 148*210*9mm |
| ISBN13 | 9788960517851 |
| ISBN10 | 8960517852 |
주 2회 1일 1시간,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 87세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의 20년 암 극복 근력 운동 매뉴얼
브라이언트 존슨 저 / 정미화 역
|
부키
|
2020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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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취미 top10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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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긴즈버그 대법관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었다. 최고의 지성도 몸을 연료로 돌아간다. 인생 이모작은 후반부 절반이 의식적으로 운동하는 삶이 된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인다. 죽기 싫어서도, 늙기 싫어서도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기 위해서. 최고의 상태로 활동하기 위해서.
- 이다혜 ([씨네21] 기자)
나이를 먹어 보면 안다. ‘멋진 할머니’로 사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닮고 싶은 할머니 리스트를 쟁여 가고 있다. 귀여운 타샤 튜더, 현명한 헬렌 니어링, 재미있는 애거서 크리스티, 우아한 카르멘 델로피체 같은 분들 말이다. 2019년에 한 명이 더 늘어났다.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를 보고 나서다.
“여성들 목을 누르고 있는 발 좀 치워 달라”고 말하는 RBG는 매력 쩌는 할머니다. 귀엽고 똑똑하며 유머러스하다. 이런저런 덕목을 다 갖췄다. 그래도 하나 특별한 별명을 붙인다면, 강철 같은 할머니?
저 자그마한 긴즈버그가 87세 최고령 대법관으로 일하는 저력이 뭘까. 더구나 60대 후반부터 대장암과 췌장암에 시달려온 암 환자 아닌가. 오호라! 나도 모르게 전기가 찌릿 통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저거구나! 여든 넘은 할머니가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푸시 업을 스무 개나 하다니. 20년 가까이 꾸준히 해 온 근력 운동이 비결이었다.
이 책에 나온 동작들은 따라 하기 쉽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나이 든 여성들이 만만하게 시작할 수 있다. 헬스클럽을 등록하지 않아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가능하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맘에 든다. 나 역시 운동할 때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여 점점 강도를 높여 나간다.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반복하는 운동의 완결판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박한 일러스트다. 머리를 쪼맨 긴즈버그가 직접 모델로 나섰다. 간간이 운동복까지 갈아입는 것도 재미나다. 게으름 피우는 나를 지그시 쳐다보며 점잖게 재촉한다. ‘87세 할머니도 운동하는데, 젊은이가 왜 그러고 있는 거야.’
“여성들 목을 누르고 있는 발 좀 치워 달라”고 말하는 RBG는 매력 쩌는 할머니다. 귀엽고 똑똑하며 유머러스하다. 이런저런 덕목을 다 갖췄다. 그래도 하나 특별한 별명을 붙인다면, 강철 같은 할머니?
저 자그마한 긴즈버그가 87세 최고령 대법관으로 일하는 저력이 뭘까. 더구나 60대 후반부터 대장암과 췌장암에 시달려온 암 환자 아닌가. 오호라! 나도 모르게 전기가 찌릿 통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저거구나! 여든 넘은 할머니가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푸시 업을 스무 개나 하다니. 20년 가까이 꾸준히 해 온 근력 운동이 비결이었다.
이 책에 나온 동작들은 따라 하기 쉽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나이 든 여성들이 만만하게 시작할 수 있다. 헬스클럽을 등록하지 않아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가능하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맘에 든다. 나 역시 운동할 때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여 점점 강도를 높여 나간다.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반복하는 운동의 완결판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박한 일러스트다. 머리를 쪼맨 긴즈버그가 직접 모델로 나섰다. 간간이 운동복까지 갈아입는 것도 재미나다. 게으름 피우는 나를 지그시 쳐다보며 점잖게 재촉한다. ‘87세 할머니도 운동하는데, 젊은이가 왜 그러고 있는 거야.’
- 마녀체력(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긴즈버그 대법관의 명성이야 익히 알고 있었으나 몇 차례나 암을 이겨낸, 실제 ‘불굴의 전사’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몸을 움직이는 게 아무리 귀찮아도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스트레칭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기본적인 동작들을 통해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나도 몸 쓰는 건 어렵지만, 그럼에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긴즈버그 대법관 얘기를 운동으로 하게 될 줄이야. 강인해 보이는 그녀가 실은 암 환자였다. 처음엔 대장암, 그다음엔 췌장암.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아직 건재한데 명 트레이너, 브라이언트 존슨과의 운동 덕분이라고 말한다. 대단한 운동은 아니었다. 당연하지 않은가. 예순 넘은 암 환자의 운동이 어려울 리는 없을 테니. 그러니 우리 대부분은 이 책에 나와 있는 긴즈버그 프로그램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겠다.
디지털 시대의 우리는 긴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 머리만 큰 가분수 같은데 저자이자 트레이너인 브라이언트 존슨이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헤비어스 코퍼스(habeas corpus). 당신은 몸을 가지고 있다! 이 분명하고도 중요한 사실을 당신도 나도 종종 잊고 사는 듯하지만 앞으로도 그러면 곤란할 것 같다. 당장 긴즈버그처럼 운동합시다! 그리고 살아남읍시다! 코로나로부터 체력 고갈로부터!
디지털 시대의 우리는 긴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 머리만 큰 가분수 같은데 저자이자 트레이너인 브라이언트 존슨이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헤비어스 코퍼스(habeas corpus). 당신은 몸을 가지고 있다! 이 분명하고도 중요한 사실을 당신도 나도 종종 잊고 사는 듯하지만 앞으로도 그러면 곤란할 것 같다. 당장 긴즈버그처럼 운동합시다! 그리고 살아남읍시다! 코로나로부터 체력 고갈로부터!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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