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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오디세이 유니버스 : 우주·물질 그리고 시공간

과학오디세이 유니버스 : 우주·물질 그리고 시공간

: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과학자의 지적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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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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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732g | 153*225*30mm
ISBN13 9791190116343
ISBN10 119011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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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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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어디에서 왔는지 이유를 모른 채 이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그렁저렁 살다가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던져진 대로 살기에는 우리의 삶이 어쩐지 텅 빈 듯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궁극적 진리는 사람의 사고능력 밖에 있는 영원한 비밀일 수도 있습니다. 탐구 자체가 헛된 작업일지도 모릅니다. 와인버그는 이런 상황을 ‘비극의 우아함’이라는 절묘한 말로 표현했습니다. 인간이 근원을 생각하면서 느끼는 고뇌, 한계, 진지함 등이 함축된 감동적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신도 이 표현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뜨거운 반향을 보여주었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 잠시 그 ‘비극의 우아함’을 생각해 볼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 「시작하는 글」 중에서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수정이야말로 과학의 가장 큰 강점이자 핵심입니다. 과학은 기존의 지식에 의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수선하고 덧붙여 쌓아 올리는 작업입니다. 확실한 답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주는 것이 목적이지요. 확신이 아니라 의문을 먹고 사는 정신활동입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실수’라고 했습니다. 과학은 언제든지 수정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고쳐서는 안 될 책에 쓰인 결론에 모든 사실을 맞추어 증명하려는 창조과학이나 그 변형인 지적설계는 과학이라 할 수 없지요. 과학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수정의 기능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믿음이나 종교의 영역입니다.
---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보기 | 궁극의 이론」 중에서

이런 의미에서 인플레이션 이론은 진공의 무로부터 유가 나타나는 현상을 우주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한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교의 ‘진공묘유’란 구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오묘하게 유가 나타난다는 의미이지요. 또한 반야심경의 유명한 구절인 ‘색즉시공 공즉시색’(보이는 현상은 실체가 없으며, 실체가 없는 것이 현상이다)도 연상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물리학이 불교의 교리를 증명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생명과 마음을 다룬 이 책의 쌍둥이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불교의 공空사상이나 진공묘유의 개념은 물질보다는 마음의 작용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인의 지혜로 물질세계의 원리를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색즉시공 공즉시색 | 저절로 생겨나는 우주」 중에서

현재의 순간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와 다가올 미래에 비추어 보면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태어났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자연의 순환 과정 중에 던져진 양자적 확률에 의한 우연한 배합의 일시적 상태일 뿐입니다. 결코 원망하거나 탓해야 할 운명은 아니지요. ‘나’라는 존재가 꾸며진 허상인데 무슨 운명이 있을까요? 그러나 동시에 ‘내가 살아 있음’도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고통스럽건 행복하건 주어진 ‘나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현명한 자세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서로 사랑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설사 그것이 쉽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평범하지만 과학이 던져주는 값진 교훈이 아닌가 합니다.
--- 「과학이 말해주는 삶의 제언」 중에서

우리은하와 관련하여 새롭게 알게 된 특이한 구조가 있습니다. 바로 2010년 11월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발견한 페르미 버블이라는 놀라운 구조입니다. 이는 지름이 무려 2만 5,000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거품 방울 모양의 구조입니다. 페르미 버블은 은하 원반 중앙부의 블랙홀 위, 아래에 각기 하나씩 붙어있습니다. 원반을 기준으로 큰 풍선 2개가 위 아래로 붙어 있는 모습이지요. 버블(거품)이라는 이름은 비누방울처럼 뚜렷한 경계막을 가졌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거품의 내부에는 고에너지 파장인 감마선이, 그리고 경계막에서는 X-선이 강하게 검출되고 있습니다.
--- 「용이 사는 개울 | 새로 밝혀진 우리은하의 구조」 중에서

사실 은하들의 약육강식과 합체는 흔한 현상입니다. 우리은하도 위성은하들을 집어 삼키고 있지요. 대소마젤란은하가 그 대표적인 먹이입니다. 남반구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보이는 이 두 은하는 인근의 은하수에서 일부 조각이 떨어져 나온 듯이 뿌연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구름 조각 같기 때문에 대항해시대 이래 마젤란 구름, 혹은 마젤란 성운으로 불려왔지요. 둘 다 왜소은하이며, 우리은하의 위성은하입니다. 이중 대마젤란은하는 지구에서 불과 16만 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지름이 1만 4,000광년으로 우리은하의 1/6에도 못 미치지만 국부은하군 안에서는 그래도 4번째로 큰 은하입니다. 특히 성간가스와 먼지가 풍부해 별들의 생성이 활발한 은하로 유명합니다. 초신성, 거성, 성단, 성운 등 다양한 천체를 가지고 있어 천문학자들의 보물창고라고 합니다.
--- 「약육강식의 세계 | 은하들의 상호작용」 중에서

빛과 전자를 성공적으로 다룬 QED(양자전기역학)의 연장선에 있는 오늘날의 양자장론은 소립자들을 약 15개의 양자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종합한 결과가 표준모형입니다. 현 시점에서 소립자들을 설명하는 가장 앞선 이론인 표준모형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물리학 역사상 가장 정밀하고 성공적인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론이 예측한 소립자들이 정확히 발견되었으며, 측정값들도 잘 일치했지요. 2018년을 기준으로 표준모형과 관련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도 55명에 이릅니다.
--- 「소립자들의 주기율표 | 표준모형」 중에서

소립자들이 각기 다른 질량을 가지는 것과 관련된 입자가 힉스보손입니다. 표준모형에 등장하는 17종 소립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발견된 입자이지요. 2012년 7월 4일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걸쳐 있는 CERN에서 전 세계 수많은 물리학자들이 애타게 기다린 힉스입자의 발견을 공표하는, 역사적인 실험 결과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가속기인 LHC에서 2011~2012년 중반 사이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였지요. 힉스입자를 확인한 LHC 실험은 규모 면에서 과학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2개 검출기 팀의 과학자만 6,000여 명에 이르렀지요.
--- 「신의 입자인가 빌어먹을 입자인가 | 힉스입자」 중에서

무無에서 우주가 생겨난다는 개념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상당수의 우주론이 제시하고 있는 잠정적 결론입니다. 거기에 더해 현대물리학의 서로 다른 이론들 (예컨대 양자역학, 끈 이론, 인플레이션 이론, 전산정보물리학 등)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우리의 우주가 전부가 아니라는 ‘여러 우주모형’을 제시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들은 다중우주, 평행우주, 거대우주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요. 각자 정의하는 바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 책에서는 다중우주로 통일해 부르겠습니다.
--- 「또 다른 세상들 | 다중우주, 평행우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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