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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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52g | 140*205*20mm |
ISBN13 | 9788968332982 |
ISBN10 | 8968332983 |
클립 북마크 증정
출간일 | 2021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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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52g | 140*205*20mm |
ISBN13 | 9788968332982 |
ISBN10 | 8968332983 |
MD 한마디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 김선영 저자의 문장력 강화 수업. 13년간 방송작가로 활약하며 다양한 글을 매만져 온 경험을 활용해 단기간에 문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하루 15분만 투자하도록 책을 구성했다. - 손민규 인문 MD
“이대로 따라 하면 분명 잘 쓰게 됩니다!” 매일 쓰는 나의 문장에 자신감을 주는 하루 15분 문장력 업그레이드 트레이닝 비대면 업무와 재택 근무가 일상이 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의 글’이 중요한 시대이다. 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고, 읽기 쉬운 글로 다른 사람과 깔끔하게 소통하는 게 필요한 때. 업무 이메일이든 친구에게 보내는 문자든, 글은 누구나 매일 쓰지만 누구든 뚝딱 잘 해내는 게 쉽지는 않다. 글 쓰는 일은 별안간 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꾸준히 하면 어느새 달라지는 결과를 스스로 조금씩 느끼게 된다. 마치 운동처럼 말이다. 아무런 체력도 근력도 없던 사람이 매일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하다 보니 조금씩 근육량이 늘고 할 수 있는 동작이 많아지는 것처럼, 글쓰기 역시 지속적으로 하면 분명 달라진다는 것이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저자의 생각이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를 하며 단어와 문장을 매만지는 일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헬스 PT를 하듯, 매일 어렵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쓰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글 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브런치 작가 도전까지, 매일 15분씩 따라 하다 보면 모르는 사이 단단해진 자신의 글쓰기 근육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루 15분. 이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면 해볼 만하다. |
프롤로그 _ 글쓰기도 운동처럼 매일 훈련한다면? 1장 준비 _ 신체검사와 오리엔테이션 신체검사 _ 글쓰기 나이를 측정해보세요 OT 1교시 _ 더 빨리 잘 쓰고 싶다면 일상 조절 OT 2교시 _ 글쓰기를 가로막는 오해 풀기 Q&A OT 3교시 _ 강한 문장에 필요한 세 가지 OT 4교시 _ 감히 내가 작가를? # 쉬는 시간 _ 국어사전, 무시하지 마세요 2장 초급 _ 기초 체력 다지기 1일 차 _ 집 안에 카페를 차리세요 2일 차 _ 필사적으로 필사해봅시다 3일 차 _ 글감은 평소에 모아두세요 4일 차 _ 첫 문장은 처음에 쓰지 마세요 5일 차 _ 닭꼬치처럼 목차를 만들어요 6일 차 _ 이런 제목은 짓지 마세요 7일 차 _ 내 이름을 걸고 주간 뉴스레터를 써보세요 #쉬는 시간 _ 온라인에 글쓰기 공간 만들기 3장 중급 _ 부위별 큰 근육 키우기 8일 차 _ 나만의 노하우를 리스티클로 써보세요 9일 차 _ 두서없이 글쓰기 10일 차 _ 구체적인 글쓰기 : 공감을 얻는 문장을 위한 훈련 11일 차 _ 구체적인 글쓰기 : 생동감 넘치는 글의 노하우 12일 차 _ 말하듯 글쓰기 : 잘 읽히는 글의 비밀, 단문과 일상어 13일 차 _ 말하듯 글쓰기 : 리포터 멘트를 써보세요 14일 차 _ 상상하는 글쓰기 : 남다른 문장을 쓰는 연습 15일 차 _ 상상하는 글쓰기 :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법 # 쉬는 시간 _ 모임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4장 상급 _ 섬세한 잔근육 만들기 16일 차 _ 설득하는 글쓰기 : 설득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 17일 차 _ 설득하는 글쓰기 : 다양한 설득 도구 써보기 18일 차 _ 분량 줄이기 : 다 썼으면 이제 지우세요 19일 차 : 고쳐 쓰기 1단계 : 글의 중심을 잡는 문단 고쳐 쓰기 20일 차 _ 고쳐 쓰기 2단계 :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을 위한 문장 고쳐 쓰기 21일 차 _ 피드백으로 기름 붓기 # 쉬는 시간 _ 글쓰기와 운동이 무슨 상관? 5장 실전 _ 강한 문장 써먹기 강한 문장으로 메일 쓰는 법 카드뉴스로 써보는 홍보문 한 번에 통과되는 기획서,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책보다 더 재미있는 서평 쓰기 브런치에서 내 책 출간하기 에필로그 _ 계속 쓰면 기필코 달라집니다 |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제목을 보고 번쩍 손을 들었다. 블로그를 키우면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어 김선영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받았다.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부제에 맞게 한 문장 노트가 따로 포함되어 있었다.
글쓰기 훈련 3주간 제대로 해보자!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작가님은 방송작가 13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는 글쓰기 코치로, 그 간의 프로그램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을 고를 땐 저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번 책은 믿고 따라 하기로.
오리엔테이션, 지금 내 글쓰기 상태는?
21일 글쓰기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현황 진단을 한다.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이다. 글쓰기 기본인 맞춤법, 유의어, 반의어 등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책 속 진단 테스트로 내 수준(?)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21일 동안 1강씩, 하루 15분 글쓰기 훈련
내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고쳐쓰기'. 쉽게 읽히는 문장을 쓰고 싶은데, 잘 안 읽히는 문장들을 잘 살펴보니 비문이기 때문이었다. 번역투의 문장은 빨간펜을 들고 고치고 싶었다. 주니어 때 보도자료 초벌 번역본을 받아보고 워드에 진짜 빨갛게 수정해서 회신한 기억이 난다. (당시 번역가님에겐 죄송한 마음^^;) 그래서 번역한 소설은 잘 안 읽게 되는 것 같기도.
그러면서도 나도 모르게 번역투의 문장을 쓰기도 하니, 이번 훈련 기회에 고쳐보기로 했다. 19-20일차 고쳐쓰기에서 예시를 볼 수 있어 좋았다.
할 수 없는 → 하지 못하는
건강을 위해 → 건강하고 싶어서
~에도 불구하고 → ~했지만
.
.
각 장마다 15분간 글쓰기 트레이닝 주제가 있다. 주로 '한 문장 노트'에 썼지만 블로그에 연습해 보기도 했다.
쉬는 시간엔 동기 부여, 의욕 뿜뿜
"글쓰기를 잘 하려면 운동을 하세요."
100% 동의하는 문장. 글쓰기뿐 아니라 뭐든지 잘 하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백신 2차까지 빨리 맞고 얼른 다시 수영 가야지.
실전, 글쓰기!
21일간 훈련을 마치고 실전 트레이닝. 글 잘 쓰고 싶은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구성이다.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이메일 잘 쓰기, 카드 뉴스 만들기, 기획안 작성법,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하는 브런치 작가 되는 법을 소상히 알려주는 '브런치 작가 되기', 서평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솔깃할 '서평 잘 쓰는 법'까지. 하나하나 혹 하는 제목들이다.
매일 조금씩, 쓰니까 달라지는 문장 실력
매일 15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솔직하게는 며칠 건너뛰기도 했다. 그래도 한 문장 노트가 따로 있어서 손글씨로 오랜만에 글쓰기 기분을 내면서 연습해 보기도 했고 블로그 포스팅할 때도 신경을 쓰게 되었다. 블로그 포스팅 발행 전에 꼭 맞춤법 검사를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글을 잘 쓰고 싶은 것인지, 괜찮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과연 소설가 혹은 에세이스트처럼 글을 잘 쓰고 싶은지, 아니면 눈길을 사로잡고 소비하기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쉽게 읽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보자.
글쓰기를 지난해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
글쓰는 법, 작서에 대한 책은 여러권 읽어봤지만
이렇게 PT 개념으로, 배운 것들을 21일에 걸쳐 적용해 보는 책은 처음이다
매일매일 쓰고 나서 체크하도록
체크리스트도 있고-
저자는 방송작가 출신이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글보내는 유료연재서비스를 하면서 느낀 것은,
방송작가 분들은 정말 숙제처럼 매일 매일 빨리 써내려가는 훈련이 되셨다는 것-
PT를 시작하기 전,
인바디를 하듯이 준비해야할 부분들과,
21일에 걸쳐서 하는 글쓰기 PT를 하나씩 따라가며 써볼 수 있다.
혼자서 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팀을 꾸려서 같이 하는게 좋다고 하시며 보여주신 예시표도 있다.
책을 읽고 거기나온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두고두고 읽어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