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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리뷰 총점9.1 리뷰 22건 | 판매지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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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읽는 과학 키워드 - 우주 스마트 독서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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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4g | 148*215*14mm
ISBN13 9791190855174
ISBN10 119085517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중국인으로 변장해 차를 훔쳐온 스파이 로버트 포춘부터
아름다운 모란에 반해 씨앗을 가져온 조지프 록……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세쿼이아를 발견한 아치볼드 멘지스까지

새로운 식물을 손에 넣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던 인디아나 존스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고군분투한 식물들의 놀라운 여행기!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주고 여유를 되찾아주는 따뜻한 홍차는 어디에서 왔을까? 공부와 일에 치일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인삼은 또 어디에서 왔을까? 까마득하게 키가 큰 메타세쿼이아는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까? 우리의 평범한 일상 곳곳에서 마주하는 식물들,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모험가를 따라 바다를 건넌 식물 이야기』는 식물들이 겪은 험난하고 기상천외한 여행기를 소개한다. 식물에는 저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책상을 벗어나 초록빛 황금을 찾아 떠난 지식의 유목민들이 등장한다. 세계를 누빈 그 영웅들은 누굴까? 그들이 들여온 식물들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나고 자란 곳에서 우리에게 닿기까지, 전부를 걸었던 모험가들의 노고를 되짚으며 박진감 넘치는 여정을 함께해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 프랑시스 알레
프롤로그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3. 중국 모란의 로큰롤 모험
4. 캐나다산 뿌리의 흥망성쇠
5. 아마존 밀림에서 출세한 나무 이야기
6. 가톨릭 신부가 브라질에서 발견한 불경한 풀
7. 예수회 신부가 중국에서 발견한 초록색 열매의 희한한 운명
8. 추운 지방에서 온 식물에 관한 조사
9. 세상에서 가장 크고 구린 식물의 발견
10. 옛날 옛적 그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나무가 있었으니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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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진짜 모험가들을 좋아한다. 과학, 지식, 발견을 위해 세계를 누빈 사람들, 식물 탐험가들을 말이다. 그들은 해리슨 포드나 숀 코네리처럼 멋있게 생긴 건 아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인물들이다. 지금은 소설 속에나 존재한다.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로버트 포춘을 보라. 그는 스파이 노릇을 했고, 중국에서는 영국인 특유의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오지를 탐험하다가 죽을 뻔했다. 스탬퍼드 래플스 경은 싱가포르를 건국한 다음에 경이로운 자연을 발견하려고 정글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다. 찰스 다윈과 쿡 선장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았고, 자연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칼 폰 린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프랑수아 프레노 드 라 가토디에르, 앙드레 테베, 미셸 사라쟁이라는 이름을 누가 기억하는가? 나는 이 책에서 바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 pp.14~15, 「프롤로그」 중에서

현실이나 허구 속에서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자력이나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밀을 빼내려 침투한 최고의 과학자들 말이다. 하지만 식물학자 스파이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식물을 다루는 제임스 본드나 마타 하리 같은 사람 말이다. 그들보다 섹시하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로버트 포춘은 그들처럼 기상천외한 삶을 살았다. 우리의 영웅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산업 스파이나 도둑놈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하자면 식물을 훔치는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쯤 되겠다. 야망에 불타고 결의에 찬 식물 애호가이자 조국을 위해 일한다는 확신에 찬 애국자로 말이다. 그는 경제 질서를 뒤흔들어서 세계를 조금 바꾸고 조국 영국을 경제대국으로 부상시키는 데 일조한 남자라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포춘은 중국으로 떠나면서 많은 돈을 받았다. 사실은 아주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매우 위험한 여행에 그를 뛰어들게 만든 것은 돈이 아니라 모험에 대한 열정이었다.
--- pp.25~26,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중에서

프레지에에게 성공을 안겨다 준 식물은 딸기였다. 그가 처음 딸기를 봤을 때의 반응은 딸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었다. 빈약한 프랑스 딸기에 비하면 말이다. 프레지에는 칠레의 딸기가 “달걀만큼 크고 호두만큼 탐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잎은 둥글고 더 두꺼우며 털이 많다.”고 묘사했고, 열매는 “희멀건 붉은색이고 맛은 프랑스의 야생 딸기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 그는 딸기나무 몇 그루를 가지고 프랑스로 귀국했다. 뱃길은 6개월이나 걸렸다. 안타깝게도 딸기나무는 대부분 죽어버렸고 5그루가 남았을 뿐이었다. 그는 3그루를 왕의 정원을 돌보던 식물학자 앙투안 드 쥐시외(Antoine de Jussieu)에게 보냈고, 나머지는 브레스트의 요새 담당관과 자신이 각각 보관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수술이 없어서 혼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딸기나무만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프레지에는 튼튼한 나무를 고른다고 골랐지만 암나무만 골라 가져온 것이다. 이를 어쩌나…….
--- p.50,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중에서

프레노는 펠리포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무의 유액을 발견했는데 이것으로 포르투갈 사람들이 주사기를 비롯해서 유용하고도 신기한 물건을 만든다.”고 적었다. 꾀 많고 선견지명까지 갖췄던 프레노는 유액이 무역이나 산업적으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 누군가는 녹색 다이아몬드를 찾아 떠날 때 프레노는 ‘주사기 나무’를 찾아 떠났다. 그는 빽빽한 밀림에 들어가 열대의 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장차 황금처럼 값이 나갈 고무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 행운의 여신은 프레노에게 결국 웃어 보였다. 우연히 해우를 사냥하러 떠나는 카누팀을 만났던 것이다. 그들은 포르투갈 포교단에서 도망친 누라그족이었다. 프레노는 그들의 입을 열기 위해 흔치 않은 방법을 썼다. 그들에게 증류주를 먹인 것이다. 프레노의 꾀가 통해서 원주민들은 송진이 흐르는 나무를 알고 있다고 실토했다. 프레노가 그들에게 찰흙으로 나무의 열매를 만들어 보라고 말했더니 원주민들은 3개의 씨가 든 삼각형 모양의 열매를 만들었다. 씨앗은 껍질을 벗겨 삶으면 요리에 쓰는 버터가 되었다. 그것은 분명 포르투갈 사람들이 ‘파우 시링가(pao xiringa)’, 즉 고무나무라고 부르는 카우추의 열매였다.
--- pp.115~117, 「5. 아마존 밀림에서 출세한 나무 이야기」 중에서

담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는가? 플랑드르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옛날 옛적에 한 농부가 새로 작물을 심은 밭을 따라가다가 손에 이상한 풀을 든 악마를 만났다. 놀란 농부는 그 풀이 무엇이냐고 악마에게 물었다. 그러자 악마가 대답했다. “알고 싶어 못 참겠지? 그렇다면 사흘을 줄 테니 이 풀의 이름을 맞혀 봐. 만약 답을 맞히면 이 밭은 모두 네 것이 될 거야. 하지만 답을 맞히지 못한다면 네 영혼은 내가 가져가지.” (순진한) 농부는 겁을 집어먹었다. 어떻게 답을 맞히지? 그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식물도감 같은 책도 없었다. 농부는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갔다. 젊고 아름다운 아내는 똑똑하기도 아주 똑똑했다. 농부는 아내에게 악마와 만났던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러자 아내는 밭에서 악마를 만나는 일이 마치 매일 일어나는 일인 양 대수롭지 않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게 다예요? 걱정 말아요.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농부는 아내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농부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다음 날 아침 아내는 평소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자마자 갑자기 옷을 벗어버리고 맨몸이 되었다. 그러더니 남편에게 침대를 찢어서 속에 있는 깃털을 몸에 붙여달라고 했다. 아내는 그런 모습으로 밭으로
가서 악마를 만났다. 악마는 소리를 질렀다. “이런 망할! 새잖아?! 내 담배 밭에서 썩 나가지 못해!” 새는 즉시 밭을 떠났다. 이렇게 해서 풀의 이름을 알게 된 농부가 악마에게 찾아와 답을 말했더니 자신이 힌트를 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악마는 붉으락푸르락 화를 내며 사라졌다. 이렇게 해서 최초의 담배 밭이 생긴 것이다.
--- pp.148~150, 「6. 가톨릭 신부가 브라질에서 발견한 불경한 풀」 중에서

래플스는 자연사를 무척 좋아했다. 동물과 식물, 광물과 인간, 인간의 문화에 대해 모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 손에는 시가를 들고, 다른 손에는 종려나무 술 한 잔을 들고 가죽 소파에 편하게 앉아 야자잎으로 만든 부채를 부쳐주는 아름다운 원주민 하녀들의 시중을 받을 사람이 아니었다.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으로 뛰어드는 사람이었고, 미지의 땅, 야생의 땅을 탐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숲속에서 위험에 맞닥뜨려도, 산속에서 험한 행군을 해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해발 2,143미터에 이르는 게대산을 오른 첫 번째 서양인이었다. 래플스는 원주민들에게도 관심이 지대했고 진짜 식인종을 만나서 그들을 연구했다(식인종의 두개골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숲도 좋아해서 이렇게 썼다. “말레이시아 숲의 풍성한 식생보다 충격적인 것은 없다.” 그에 비하면 영국의 식생은 피라미에 불과했다.
--- pp.201~203, 「9. 세상에서 가장 크고 구린 식물의 발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 식물들은 어떻게 우리 곁에 왔을까?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주고 여유를 되찾아주는 따뜻한 홍차는 어디에서 왔을까? 공부와 일에 치일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인삼은 또 어디에서 왔을까? 까마득하게 키가 큰 메타세쿼이아는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까? 우리의 평범한 일상 곳곳에서 마주하는 식물들,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모험가를 따라 바다를 건넌 식물 이야기》는 식물들이 겪은 험난하고 기상천외한 여행기를 소개한다. 식물에는 저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책상을 벗어나 초록빛 황금을 찾아 떠난 지식의 유목민들이 등장한다. 세계를 누빈 그 영웅들은 누굴까? 그들이 들여온 식물들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나고 자란 곳에서 우리에게 닿기까지, 전부를 걸었던 모험가들의 노고를 되짚으며 박진감 넘치는 여정을 함께해보자.

이름이 지워진 식물학의 인디아나 존스들

이 책은 인디아나 존스보다 더 영화 같은 모험을 떠나 지구 곳곳을 누빈 식물학자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식물의 본고장으로 떠났으며, 식물들을 무사히 들여와 재배하는 동안에는 갖은 고초를 겪었다. 여행이 보편적이지 않았던 시절에, 그들은 귀족 행세를 하고 도망자 신세가 되기도 하였으며 밀수업자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 이야기 끝에 키위, 딸기, 고무 등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

식물이 무사히 우리 곁에 안착한 것은 식물학자들의 노력 덕분이지만, 그들은 역사에 자취를 남기지 못했다. 자연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칼 폰 린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담배에서 장 니코를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캐나다 인삼을 발견한 미셸 사라쟁, 브라질에서 담배를 가져온 앙드레 테베, 고무나무의 유액이 생활에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한 프랑수아 프레노 드 라 가토디에르는 누가 기억할까? 식물의 세계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가 여전히 남아 있다.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에는 새로운 식물을 찾아 세상 끝까지 탐험을 떠났던 식물학의 인디아나 존스들의 흥미진진한 사건과 새롭고 놀라운 과학적 사실이 가득하다.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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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세계를여행한식물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d*****3 | 2021.04.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식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내가 식물을 제대로 키우기 시작한 작년 때였다. 매번 내 손을 거치면 죽기만 하던 식물들이, 어느새 자리를 단단히 잡고 커가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들여다 보게 되고, 더 잘컸으면 바램이 드는 게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는 열풍이 부는지 이해했다. 그러니 자연스레 식물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이 책의 제목은 나의;
리뷰제목

식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내가 식물을 제대로 키우기 시작한 작년 때였다.

매번 내 손을 거치면 죽기만 하던 식물들이, 어느새 자리를 단단히 잡고 커가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들여다 보게 되고, 더 잘컸으면 바램이 드는 게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는 열풍이 부는지 이해했다.

그러니 자연스레 식물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이 책의 제목은 나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세계화가 한참 전에 됐다고 말할 수 있는 지금은, 지금 우리나라에 당장 팔지 않아도 해외 구매 대행, 해외 직구등 바다 건너에 있는 물건들을 살 수도 있고, 사람들과도 인터넷에서 바로 연락이 가능할 정도로 세상에는 정말 손에 넣지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이 오기까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순수히 모험심과 탐구심으로 다른 나라의 것들을 퍼뜨린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롭고, 얼마나 고됐을지 막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책에 있는 문구 중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는데 바로, 어거스트 헨리가 말한

"나의 채집 활동은 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이다."

라는 말이었다. 과거에 이런 탐구정신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땅까지 올 수 없었던 것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고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가 알려주는 식물들은 기상천외하다. 우리의 곁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키위나 딸기부터 세쿼이아까지. 사실 동물이나 먹는 식재료들의 식물들은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지만, 식물을 채집하고 연구하기 위해 살아온 식물학자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귀기울여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좀 더 새로운 분야였던 식물의 과거 탐험을 같이 떠나갈 수 있다.

유독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세쿼이아' 인데, 세쿼이아가 너무 커다랗게 자라서 에펠탑 2개가 될 정도의 높이가 자란다는 이야기였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고개를 들어 까마득하게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자랄 수 있는 식물의 위대함, 그리고 사람은 절대 살 수 없는 아주 긴 3000년 정도의 시간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식물이 인간에게 결코 무시당할 수 없는 아주 거대하고 위대한 생명체라는 것을 일깨워주곤 한다.


식물은 우연히 인간들의 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깊게 들어가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야 우리의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자이언트 라플레시아'라는 꽃은 잎도 없이 꽃만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 <아바타>에서 나올법한 꽃을 떠올리게 됐다.

지구에는 아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존재할 수 있고, 우리가 상상에서 그친다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현실로 발견될 수 있다. (유니콘의 형상을 한 모습을 봤다고 놀릴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 식물학자들의 열렬한 모험심은 내 상상력 또한 자극되도록 만들었다. 그들의 그런 도전정신이 있기에 우리가 좀 더 특이하고 발견하지 못한 세계를 꿈꿀 수 있는 것이 아닐까.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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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o | 2021.04.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돌배나무 식물이 여행을 한다고? 식물이 어떻게 세계를 여행할까? 이 책은 세계 반대로 전파되었던 10종의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식물의 전파는 다양한 인물들에 의해 이루어 졌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식물학자들에 의해 유럽의 입장에서 새롭게 발견되고 유럽으로 전파되었던 또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
리뷰제목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돌배나무


식물이 여행을 한다고? 식물이 어떻게 세계를 여행할까?

이 책은 세계 반대로 전파되었던 10종의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식물의 전파는 다양한 인물들에 의해 이루어 졌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식물학자들에 의해 유럽의 입장에서 새롭게 발견되고 유럽으로 전파되었던 또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식되었던 과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생물학자이자 여행기와 청소년 소설을 쓰는 작가여서 인지 책을 아이들에게 말하듯 톡톡 튀는 말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책의 도입부는 중국의 차를 훔치기 위한 영국의 첩보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정확히는 첩보작전 같은 차 종자 훔쳐내기 작전으로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은 식물학자였고 중국을 여행하며 차 모종을 몰래 영국으로 빼돌려 현재 인도의 아삼지역에서 재배되는 녹차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중국의 차는 원난성이 원조인데 얼마전에 보았던 영화 <커피 오어 티>가 떠오르는 이야기이기도 했는데 식물학자의 역할이 스파이라는 점이 독특하다고 느껴졌는데 의외로 실제 007의 모델이 되었던 스파이가 식물학자이자 스파이였다는 사실도 소개되어 있어서 스파이도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싶어졌다.

책에서는 유럽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을 놓치지 않도록 원주민이 이미 알고 있던 식물들이 어떻게 유럽으로 소개되고 유입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식물을 유럽으로 소개한 사람들은 식물학자들 뿐아니라 수도사같은 성직자도 있고 열대 우림을 개발하러 갔던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식물에 대한 관심으로 유럽까지 여러 식물들이 소개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책 속에 소개되었던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흥미로웠지만 칠레로 부터 시작하여 유럽에서 잡종교배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맛나게 먹고 있는 양딸기 이야기에서 칠레에 있는 원조 딸기는 하얀색이었다는 점이나 우리가 자양강장제로 즐겨먹는 인삼이 캐나다에서 발견되었고 꽤 많은 수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으며 인삼이 대륙이동설의 한 근거로 활용되었다는 점과 고무를 대체 할 수 있는 식물로 상추와 민들레가 연구되고 있고 일부 실용화되었다는 사실은 새롭고 신선한 내용이었다.

그외에도 고무나 담배같이 실제 생활에 영향을 준 식물 뿐 아니라 단지 냄새가 고약하고 거대하기만 한 꽃이나 관상용인 록키모란이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된 사연 등이 저자의 재기 발랄한 설명으로 재미나게 잘 묘사되어 10종의 식물(을 발견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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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꽃* | 2021.04.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평소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 꽃과 나무. 한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식물들이 어떻게 세계를 여행했는지 궁금해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식물을 손에 넣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하고, 그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했다. 식물학자들이 단순히 식물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게;
리뷰제목

[서평]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평소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 꽃과 나무. 한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식물들이 어떻게 세계를 여행했는지 궁금해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식물을 손에 넣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하고, 그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했다. 식물학자들이 단순히 식물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게 아니라 이것이 어디에 쓰일지, 먹을 수 있는지, 재배할 수 있는지.  표본과 설명자료를 가져오다 쥐가 먹어버려 없어지거나 천재지변으로 사라지거나 쉽지 않은 여정과 다양한 작업을 해서 재미있었다.

 

  영국 식물학자가 중국의 최고의 차나무를 훔쳤다. 차나무는 중국에서 수천 년 전에 알려졌고 중국이 유일한 재배지였다는 놀라웠다. 차 하면 유럽에서 마시는 고상한 음료일 줄 알았는데 말이다.  17세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상인들이 서양으로 들여온 차나무를 영국이 거의 훔쳐가다 시피했다. 많고 많은 스파이를 들었지만 식물학자 스파이라니. 차나무를 얻기 위해 머리를 미는 변발을 하고 변장을 했는데 눈물을 흘렸더랬지.. 동행한 두 사내는 서로 맨날 싸우고 주인의 돈을 뜯으러 잔꾀를 부리고 실수 연발에 길도 잃고 ㅎㅎ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음식으로 장난을 쳤다. 이때도 오래된 홍차에 짙은 파란색 염료를 물들여 녹차로 속여 팔았다. 그렇게 식물학자는 좋은 차 나무와 일꾼을 데려와 유럽에 차를 들여왔다.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먹는 과일들도 실은 외래종이 많다. 이것들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식물학자들의 노고를 생각하게 된다.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몰랐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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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4점
과거의 탐구는 현재의 우리까지 자극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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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 2021.04.20
평점5점
인간의 모험심과 탐욕, 식물들의 비자발적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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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관 | 2021.04.15
평점5점
식물들의 신기한 여행기가 펼쳐지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오*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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