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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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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4g | 148*215*14mm
ISBN13 9791190855174
ISBN10 119085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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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모험가들을 좋아한다. 과학, 지식, 발견을 위해 세계를 누빈 사람들, 식물 탐험가들을 말이다. 그들은 해리슨 포드나 숀 코네리처럼 멋있게 생긴 건 아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인물들이다. 지금은 소설 속에나 존재한다.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로버트 포춘을 보라. 그는 스파이 노릇을 했고, 중국에서는 영국인 특유의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오지를 탐험하다가 죽을 뻔했다. 스탬퍼드 래플스 경은 싱가포르를 건국한 다음에 경이로운 자연을 발견하려고 정글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다. 찰스 다윈과 쿡 선장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았고, 자연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칼 폰 린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프랑수아 프레노 드 라 가토디에르, 앙드레 테베, 미셸 사라쟁이라는 이름을 누가 기억하는가? 나는 이 책에서 바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 pp.14~15, 「프롤로그」 중에서

현실이나 허구 속에서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자력이나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밀을 빼내려 침투한 최고의 과학자들 말이다. 하지만 식물학자 스파이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식물을 다루는 제임스 본드나 마타 하리 같은 사람 말이다. 그들보다 섹시하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로버트 포춘은 그들처럼 기상천외한 삶을 살았다. 우리의 영웅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산업 스파이나 도둑놈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하자면 식물을 훔치는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쯤 되겠다. 야망에 불타고 결의에 찬 식물 애호가이자 조국을 위해 일한다는 확신에 찬 애국자로 말이다. 그는 경제 질서를 뒤흔들어서 세계를 조금 바꾸고 조국 영국을 경제대국으로 부상시키는 데 일조한 남자라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포춘은 중국으로 떠나면서 많은 돈을 받았다. 사실은 아주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매우 위험한 여행에 그를 뛰어들게 만든 것은 돈이 아니라 모험에 대한 열정이었다.
--- pp.25~26,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중에서

프레지에에게 성공을 안겨다 준 식물은 딸기였다. 그가 처음 딸기를 봤을 때의 반응은 딸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었다. 빈약한 프랑스 딸기에 비하면 말이다. 프레지에는 칠레의 딸기가 “달걀만큼 크고 호두만큼 탐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잎은 둥글고 더 두꺼우며 털이 많다.”고 묘사했고, 열매는 “희멀건 붉은색이고 맛은 프랑스의 야생 딸기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 그는 딸기나무 몇 그루를 가지고 프랑스로 귀국했다. 뱃길은 6개월이나 걸렸다. 안타깝게도 딸기나무는 대부분 죽어버렸고 5그루가 남았을 뿐이었다. 그는 3그루를 왕의 정원을 돌보던 식물학자 앙투안 드 쥐시외(Antoine de Jussieu)에게 보냈고, 나머지는 브레스트의 요새 담당관과 자신이 각각 보관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수술이 없어서 혼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딸기나무만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프레지에는 튼튼한 나무를 고른다고 골랐지만 암나무만 골라 가져온 것이다. 이를 어쩌나…….
--- p.50,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중에서

프레노는 펠리포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무의 유액을 발견했는데 이것으로 포르투갈 사람들이 주사기를 비롯해서 유용하고도 신기한 물건을 만든다.”고 적었다. 꾀 많고 선견지명까지 갖췄던 프레노는 유액이 무역이나 산업적으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 누군가는 녹색 다이아몬드를 찾아 떠날 때 프레노는 ‘주사기 나무’를 찾아 떠났다. 그는 빽빽한 밀림에 들어가 열대의 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장차 황금처럼 값이 나갈 고무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 행운의 여신은 프레노에게 결국 웃어 보였다. 우연히 해우를 사냥하러 떠나는 카누팀을 만났던 것이다. 그들은 포르투갈 포교단에서 도망친 누라그족이었다. 프레노는 그들의 입을 열기 위해 흔치 않은 방법을 썼다. 그들에게 증류주를 먹인 것이다. 프레노의 꾀가 통해서 원주민들은 송진이 흐르는 나무를 알고 있다고 실토했다. 프레노가 그들에게 찰흙으로 나무의 열매를 만들어 보라고 말했더니 원주민들은 3개의 씨가 든 삼각형 모양의 열매를 만들었다. 씨앗은 껍질을 벗겨 삶으면 요리에 쓰는 버터가 되었다. 그것은 분명 포르투갈 사람들이 ‘파우 시링가(pao xiringa)’, 즉 고무나무라고 부르는 카우추의 열매였다.
--- pp.115~117, 「5. 아마존 밀림에서 출세한 나무 이야기」 중에서

담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는가? 플랑드르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옛날 옛적에 한 농부가 새로 작물을 심은 밭을 따라가다가 손에 이상한 풀을 든 악마를 만났다. 놀란 농부는 그 풀이 무엇이냐고 악마에게 물었다. 그러자 악마가 대답했다. “알고 싶어 못 참겠지? 그렇다면 사흘을 줄 테니 이 풀의 이름을 맞혀 봐. 만약 답을 맞히면 이 밭은 모두 네 것이 될 거야. 하지만 답을 맞히지 못한다면 네 영혼은 내가 가져가지.” (순진한) 농부는 겁을 집어먹었다. 어떻게 답을 맞히지? 그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식물도감 같은 책도 없었다. 농부는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갔다. 젊고 아름다운 아내는 똑똑하기도 아주 똑똑했다. 농부는 아내에게 악마와 만났던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러자 아내는 밭에서 악마를 만나는 일이 마치 매일 일어나는 일인 양 대수롭지 않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게 다예요? 걱정 말아요.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농부는 아내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농부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다음 날 아침 아내는 평소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자마자 갑자기 옷을 벗어버리고 맨몸이 되었다. 그러더니 남편에게 침대를 찢어서 속에 있는 깃털을 몸에 붙여달라고 했다. 아내는 그런 모습으로 밭으로
가서 악마를 만났다. 악마는 소리를 질렀다. “이런 망할! 새잖아?! 내 담배 밭에서 썩 나가지 못해!” 새는 즉시 밭을 떠났다. 이렇게 해서 풀의 이름을 알게 된 농부가 악마에게 찾아와 답을 말했더니 자신이 힌트를 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악마는 붉으락푸르락 화를 내며 사라졌다. 이렇게 해서 최초의 담배 밭이 생긴 것이다.
--- pp.148~150, 「6. 가톨릭 신부가 브라질에서 발견한 불경한 풀」 중에서

래플스는 자연사를 무척 좋아했다. 동물과 식물, 광물과 인간, 인간의 문화에 대해 모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 손에는 시가를 들고, 다른 손에는 종려나무 술 한 잔을 들고 가죽 소파에 편하게 앉아 야자잎으로 만든 부채를 부쳐주는 아름다운 원주민 하녀들의 시중을 받을 사람이 아니었다.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으로 뛰어드는 사람이었고, 미지의 땅, 야생의 땅을 탐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숲속에서 위험에 맞닥뜨려도, 산속에서 험한 행군을 해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해발 2,143미터에 이르는 게대산을 오른 첫 번째 서양인이었다. 래플스는 원주민들에게도 관심이 지대했고 진짜 식인종을 만나서 그들을 연구했다(식인종의 두개골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숲도 좋아해서 이렇게 썼다. “말레이시아 숲의 풍성한 식생보다 충격적인 것은 없다.” 그에 비하면 영국의 식생은 피라미에 불과했다.
--- pp.201~203, 「9. 세상에서 가장 크고 구린 식물의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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