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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3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44g | 146*211*16mm |
| ISBN13 | 9791188469703 |
| ISBN10 | 1188469703 |
오늘부터 그 자리에 의자를 두기로 했다
: 집에 가고 싶지만 집에 있기 싫은 나를 위한 공간심리 수업
윤주희 저 / 박상희 감수
|
필름
|
2021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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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 top10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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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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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이 책을 읽다 말고, 철 지난 니트 카디건, 구분 없이 쌓아둔 운동화와 구두 켤레를 정리하러 간다면 당신은 이 책을 다 안 읽어도 잘 읽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레이어드 홈’으로서의 집 공간은 중요해졌다.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는 공간의 변화로, 새로운 삶을 꾀하는 길을 안내한다. - 자기계발 MD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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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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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배우자와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고 싶다면 그러기 위해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없는 방 하나를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배우자와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공간, 작은 테이블만 있어도 좋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둘만의 자리는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어줄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 부부 사이에 대화와 소통이 필요할 때 우리 집에 그 작은 공간조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공간이 가져야 할 중요한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 p.69
인간이 느끼는 고통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음과 육신의 고통 이 두 가지인데, 이 고통이 정리와 연관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이어보고 싶다. ‘눈에 보이는 불규칙한 정리 상태는 마음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거나 저장강박증과 같이 물건을 가득 채워야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심리적인 착각으로 나타난다. 마음과 물건의 연관은 어떤 형태로든 정리를 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고리가 있음이 분명하다.’
--- p.81
한국은 유난히 가족 중심적인 문화가 팽배하다. 가족이 다 같이 어울려 음식을 나눠 먹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미덕이라고 여기고 살아왔으며 그에 필요한 공간과 가구를 배치한다. 하지만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으로 번지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무조건 버리기를 하다 보니 가족들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줄 물건들까지도 무작정 버리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 것이다.
--- p.94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받는 위로의 말이나 외부적 요인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그렇게 타인이 만들어준 감정치유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결국 감정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가장 잘 알아주고 풀어주고 치유해야 하는 일이다.
--- p.126
아내에게 주워온 물건들은 쓰레기가 아니었다. 삶을 지탱케 해주는 애정 어린 물건, 소중한 물건이었다. 그것 하나만으로 저장강박증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해주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쓰레기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다. 그래서 버릴 수 없고 그래서 더 모아서 마음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깊이 공감해주어야 한다. 그들이 이 물건이 버려질 때 느끼는 상실감을 무시한 채 단번에 물건을 치워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비움에서 찾을 수 있음을 따뜻하게 안내해주며 물건을 하나씩 비울 수 있도록 가족과 이웃들이 보듬어주어야 한다.
--- p.156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비우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리추얼이다. 물건을 정리하면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고 그곳은 새롭게 재탄생되어 재택근무 공간이 되고 취미 실현 공간이 되고 때로는 놀이 공간이 된다. 삶에 필요한 공간의 역할을 찾아주는 것이 정리의 힘이다. 단순히 물건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p.189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과거의 마음을 정리해나가야 한다. 실패의 채찍이 마음을 상처내기도 하고 때로는 큰 아픔으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처받은 마음은 더 깊이 곪기 전에 빨리 도려내 정리해야 한다. 공간 정리, 물건 정리, 시간 정리, 마음 정리, 이 모든 것은 스스로 해야 하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다.
--- p.69
인간이 느끼는 고통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음과 육신의 고통 이 두 가지인데, 이 고통이 정리와 연관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이어보고 싶다. ‘눈에 보이는 불규칙한 정리 상태는 마음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거나 저장강박증과 같이 물건을 가득 채워야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심리적인 착각으로 나타난다. 마음과 물건의 연관은 어떤 형태로든 정리를 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고리가 있음이 분명하다.’
--- p.81
한국은 유난히 가족 중심적인 문화가 팽배하다. 가족이 다 같이 어울려 음식을 나눠 먹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미덕이라고 여기고 살아왔으며 그에 필요한 공간과 가구를 배치한다. 하지만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으로 번지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무조건 버리기를 하다 보니 가족들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줄 물건들까지도 무작정 버리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 것이다.
--- p.94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받는 위로의 말이나 외부적 요인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그렇게 타인이 만들어준 감정치유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결국 감정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가장 잘 알아주고 풀어주고 치유해야 하는 일이다.
--- p.126
아내에게 주워온 물건들은 쓰레기가 아니었다. 삶을 지탱케 해주는 애정 어린 물건, 소중한 물건이었다. 그것 하나만으로 저장강박증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해주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쓰레기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다. 그래서 버릴 수 없고 그래서 더 모아서 마음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깊이 공감해주어야 한다. 그들이 이 물건이 버려질 때 느끼는 상실감을 무시한 채 단번에 물건을 치워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비움에서 찾을 수 있음을 따뜻하게 안내해주며 물건을 하나씩 비울 수 있도록 가족과 이웃들이 보듬어주어야 한다.
--- p.156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비우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리추얼이다. 물건을 정리하면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고 그곳은 새롭게 재탄생되어 재택근무 공간이 되고 취미 실현 공간이 되고 때로는 놀이 공간이 된다. 삶에 필요한 공간의 역할을 찾아주는 것이 정리의 힘이다. 단순히 물건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p.189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과거의 마음을 정리해나가야 한다. 실패의 채찍이 마음을 상처내기도 하고 때로는 큰 아픔으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처받은 마음은 더 깊이 곪기 전에 빨리 도려내 정리해야 한다. 공간 정리, 물건 정리, 시간 정리, 마음 정리, 이 모든 것은 스스로 해야 하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다.
--- p.2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공간이 얼마나 사람의 삶을 담고 있는지, 얼마나 긴밀하게 심리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공간전문가다. 공간이란 사람이 머무는 곳이다. 그곳에서 ‘나’는 쉼을 얻고, ‘상처받은 마음’에 공감을 얻고, ‘우리’는 더욱 가까워지며 ‘상처받은 우리’는 서로 어루만져줄 수 있다는 그녀의 관점은 참으로 치유적이다.
-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
얼마 전 집을 정리해주는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후 물건이 정리되면 가족 간의 관계, 감정도 함께 정리되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리는 곧 관계회복과 가족 간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전환점입니다. 아직 ‘정리의 힘’을 느껴보지 못한 분들에게 이 책이 ‘나도 이제 정리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 조혜련 (개그우먼)
정리하고 싶지만 한계에 부딪히곤 하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책을 곁에 두고 펼쳐보려고 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공간으로 충분히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담겨 있다.
- 김성경 (아나운서)
공간과 정리에 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만드는 책이다. 공간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는 그녀의 확신과 그것을 몸소 증명하는 풍부한 그녀의 경험을 보고 있노라면 한 사람의 믿음이 수많은 인생을 바꾸어놓을 만큼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 서지오 (가수)
공간을 아름다운 상태 그대로 실용적으로 지속될 수 있게 하는 공간치유의 작업은 볼수록 어떤 마술을 부리는 것 같다.
- 박지현 (『365일 건축일기』 저자, 달앤 스타일 대표)
공간을 정리하는 건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는 저자의 이야기만으로도, 삶이 조금은 치유될 거라 믿습니다.
- 홍주희 (리빙센스 편집장)
다양한 사례와 저자의 오랜 지혜를 한데 통합하여 보여주는, 정리정돈 관련 책 중에서도 보기 드문 역작
- 윤해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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