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우주편＞

흔한남매 원저/ 글 이재국 이현진, 그림/김덕영, 감수/ 정현철

주니어김영사/2021년 5월 24일

"흔한남매와 즐겁게 우주를 여행하며 초등 과학 공부 해요!"

1. 들어가며

'흔한남매 시리즈'의 변신은 무죄이다. 어느덧 흔한남매는 '으뜸이와 에이미'와의 요절복통, 티격태격 에피소드를 넘어 초등학교 각 교과서의 내용들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래서 수학적 원리를 다룬 '흔한남매 방탈출 1,2권'과 국어의 맞춤법 및 우리말 사용 등 국어 내용을 다룬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2'과 과학적 호기심과 과학 실험, 원리 등 과학적 내용을 다룬 '흔한남매 흔한 호기심 시리즈 등 그 변화는 끝이 없는 듯 하다.

이 책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우주]편에서는 흔한남매 으뜸이와 에이미리 우주 여행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지구과학적 내용을 다루었다. 단순히 호기심 위주의 재미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진정으로 아이들의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과학적 내용과 정보들은 최고의 과학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과학적 내용들이 상당히 전문적이고 깊이가 있는 것 같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던 지구와 행성, 우주 등 지구과학적 내용들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이 책만 읽어도 지구과학적 지식이 척척 머릿속에 쌓일 것만 같고 과학에 대해 특히 지구과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가 생기게 될 것이다.

2. 책 속으로

이번에 출간 된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시리즈는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 과학 입문서이다. 흔히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과학을 배울 때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초등 1,2학년때까지는 슬기로운 생활이라고 해서 자연과 생물 등의 특성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3학년 때부터 과목이 세분화되면서 우리가 자연계에서 볼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정보들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아이의 과학 공부를 위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위해서 딸아이가 좋아하는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시리즈 첫 편인 우주 편을 구입하게 되었다. 다소 지구과학적 지식이 가미가 되어 있어서 딸아이가 어려워해서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이 책을 다 읽은 딸아이의 반응, "엄마, 이 책 너무나 재미있어요.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시리즈 2권'은 언제쯤 나와요?"내가 우려했던 반응과 달리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와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얼마나 재미있으면 저렇게  말할까 궁금했다.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나도 책을 펼쳐본다.

항상 흔한남매 시리즈의 주인공인 으뜸이와 에이미만 책 속에 등장했는데 이번 책에서는 등장인물이 다소 추가되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엄지'가 새롭게 등장한다. 엄지는 으뜸이와 에이미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다. 이 강아지는 얼떨결에 남매와 함께 과학 탐험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동물적인 감각으로 남매를 돕게 된다.  

그리고 과학 입문서답게 과학 전문가들이 총 출동한다. 그들은 바로 '지니어스 연구소 연구원들인 '카오스' '이글루', 스칼렛', '트윙클' 이다. 그리고 흔한남매를 방해하고 괴롭히는 악당이 등장하는 데 일명 그들은 '간식단'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간식을 먹고 싶어 하는 악당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스터 초코, 미스 스트로베리, 쿠앤크 이다. 그들은 우연히 젤리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젤리를 차지하기 위해 과학 탐험대를 쫓게 된다.

좀더 자세하게  과학탐험대가 어떻게 결성되었는지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흔한남매 으뜸이와 에이미는 오늘도 티격태격하며 놀다가 우연히 동네 숲 속에서 의문의 연구소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곳이 연구소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그 곳에 숨겨진 정체불명의 젤리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우주에 흩어져 있는 7개의 젤리를 모르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말에 흔한남매 에이미와 으뜸이는 지니어스 연구소 연구원들과 과학 탐험대를 결성하게 된다. 

그런 과학탐험대의 앞길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악당 집단이 있었으니 그들은 지구 최고의 악당 간식단인 것이다. 그들은 번번히 나타나 과학탐험대의 앞길을 가로막는데, 과연 흔한남매는 이 악당 간식단의 방해를 이겨내고 흩어진 7개의 젤리를 찾을 수 있을까. 

물론 흔한남매의 모험과 그들의 만들어내는 재미와 폭소가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것이 흔한남매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책의 집필목적인 과학 입문서에 맞게 과학적인 지식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보면, 밤하늘에 별이 도시에서보다 시골에서 잘 보이는 이유라든가, 천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단위, 수성에는 왜 움푹 파인 흔적이 많을까 등등 우리가 흔히 가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들이 적혀 있다.아이들이 던지는 엉뚱한 질문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과학적 주제가 되기도 한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참신한 질문들 3000개 중에서 베스트를 뽑아서 이 책을 구성했다고 한다.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멀리 있는 별들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천체 관측과 망원경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천체 망원경을 소개하여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야기 속에서, 만화를 통해서 관련 과학 지식을 등장인물의 설명과 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은 이후 섹션인 '흔한 궁금증', '에이미의 교과서 플러스', 으뜸이의 엉뚱한 호기심' 등의 통해 잘 제시되어 있다. 
 

또한 가장 좋았던 것이 교과 연계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집필 의도에 맞게 과학 입문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책 속에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1학기때 배우게 되는 태양계와 별 단원 내용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별과 우주에 대해 생소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즐겁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딸아이가 아직 초3이다 하지만, 미리 이 책을 읽어두면, 나중에  5학년이 되어 태양계와 우주에 대해 배울 때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공부만 하면 이 책이 상당히 재미없을 것이다. 그리고 어렵게만 느껴지고 재미는 도통 찾을 수 없는 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장난을 좋아하고 언제나 우리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흔한남매들이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재미있고 알찬 액티비티에 부록 스티커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잇는 것은 많다. 이 책에서는 한 단원이 마무리되면 앞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풀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많다. '점을 연결하여 별자리 만들기', '우주인 훈련장의 다른 그림 찾기, 태양계 행성 알아맞히기, 우리 은하에서 미로 찾기 등을 통해 우주와 별에 대해 열린 시각으로 받아들이고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흔한남매와 강아지 엄지의 귀염뿡뿡 캐릭터 스티거가 제공된다.

그러니 과학 공부도 즐겁게 하고, 흔한남매의 모험 이야기와 익티비티를 풀어봄으로써,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다.

그러니 절대 이 책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우주]편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3. 나가며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초등과학 입문서의 결정판!

이제까지 학습만화들 중 과학에 대한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것도 주제가 별과 우주와 같은 지구과학적 지식을 담은 책들은 가의 없는 것 같다. 사실 나에게도 이 주제가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러나 이 어려운 지구과학적 지식도 흔한남매를 만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흔한남매와 함께 즐겁게 우주 여행을 떠나면 지구과학 지식과 정보가 저절로 습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과학 전문가들이 기획과 감수를 맡았어요.

*최신 연구와 우리라나 관련 정보도 담았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공부가 돼요.

이러한 이유들로 우리는 [흔한남매 시리즈]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앞으로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가 보이게 될 활약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다음  2편에서는 어떤 주제와 내용을 다루게 될까. 흔한남매의 어떤 모험과 도전이 시작될 것인지 너무나 궁금하다.

"엄마! 얼른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2] 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내용이 너무 기대되요!"

과학을 어려워하고, 과학에 흥미가 없고, 과학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권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하고 우울한 집콕 생활 속에서도 아이들과 즐겁게 과학 공부를 하기를 바래본다. 

흔한남매 【 과학 탐험대 1 】 : 우주

_흔한남매 / 주니어김영사

흔한 남매 시리즈 중 최신간이다.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과학의 주요 내용을 미리 공부할 수 있는 초등 과학 입문서이다. 어린이를 위한 제대로 된 과학 입문서를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아이들에게 과학 교육을 수행해온 최고의 과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만든 책이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는 흔한남매가 의문의 과학 연구원들을 만나 과학 탐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천방지축 남매는 어느 날 집을 나와 놀이터 옆 숲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비밀스런 장소에서 어찌하다가 수상한 젤리가 입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병에 든 나머지 젤리는 우주로 흩어진다.

그 후 우주와 지구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소 소장 정 박사(일명 카오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흔한 남매는 정 박사와 함께 문제의 젤리(젤리 모양을 한 에너지원. 이름 하여 ‘슈퍼 젤리’)를 찾으러 우주로 향한다.

읽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3장 ‘신비한 태양계’라고 생각한다. 태양계, 태양의 특성, 태양이 지구에 주는 영향 등 유익한 자료가 이어진다. 태양은 얼마나 뜨거울까? 태양은 중심부가 가장 뜨겁고 표면으로 갈수록 온도가 낮아진다. 중심에 있는 핵의 온도는 약 1,500만 °C, 표면은 약 6,000 °C 이다. 하지만 표면을 덮고 있는 대기에서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 무려 수백만 °C까지 측정되기도 한다니 대단하다. 아무튼 태양 덕분에 지구의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별자리 이야기, 우주환경, 우주인훈련, 우주선, 우주여행, 우주정거장, 수성, 금성, 화성, 소행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혜성, 위성 등에 대한 이야기도 충실하다. 이 책의 특징은 초등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서 체계를 세웠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수집하고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카툰으로 편집되어 과학의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과학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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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책이야기2021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인 흔한남매

그렇다보니 흔한남매와 함께하는

다양한 학습도서들도 초등인기도서로

하나 둘 자리를 잡고있는데요.

과학교과서를 통째로 담고 있는

초등과학 입문서의 결정판인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우주

교과서의 일부만 담고있는 과학책이 아니라

초등과학교과서 3학년1학기 부터 6학년 2학기까지 교과서에 있는 모든 주제와 내용을

담고있어 재미있게 과학공부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만화 스토리따로 과학지식 설명따로

따로따로 담겨있는 과학 학습만화가 안니라

학습내용을 만화스토리에 절모하게 풀어내

만화만 읽어도 초등과학교과서의

모든 과학지식이 저절로 쌓이는 느낌!

초등학생 아이들이 과학공부를 하면서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추려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답하고 있어 궁금증 해소는 물론이고

최고의 과학 전문가들인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전공별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꼼꼼하게 감수를 봐주셨기에

학습만화로 정말 좋더라구요.

도서 중간중간 별자리만들기나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등등

재미있으면서 학습도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코너들이 담겨있어 더욱더 흥미진진!

우주, 지구와달까지 읽어보았는데

앞으로 계속계속 시리즈로 출간한다고한

더욱더 기대되는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