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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
김도윤 글그림
한빛비즈 2024.01.10.
베스트
자연과학 72위 자연과학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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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
10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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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물고기 때문에 X알이 아팠던 사연
칼럼_공룡도 벗어날 수 없는 물고기의 망령

1부 생명에 관하여

1화 닭으로 공룡 만들기
칼럼_이빨 달린 새는 다 어디로 갔나

2화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칼럼_태초의 RNA 세계/닭과 달걀의 기원

2부 곤충 이야기

3화 곤충의 합체된 머리
칼럼_곤충의 눈이 보는 세상/아노말로카리스의 포획용 다리와 식성

4화 곤충의 가슴과 윌리스턴의 법칙
칼럼_그래서 갑각류로부터 알게 된 것들

5화 곤충의 배와 혹스 유전자
칼럼_불가사리는 오각형 왕대가리

6화 메뚜기의 대량 발생(1)
칼럼_표현형적 가소성

7화 메뚜기의 대량 발생(2)
칼럼_메뚜기가 군집형이 됐을 때/사막메뚜기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3부 섬 그리고 생물지리학

8화 소문의 오키나와앞장다리풍뎅이
칼럼_동아시아의 고지리학/쉬어 가는 코너

9화 사라졌던 대벌레
칼럼_비슷한 이유로 멸종 위기에 처한 뉴질랜드의 동물을 구하는 방법

10화 코모도왕도마뱀은 정말 코끼리를 사냥했나
칼럼_왕도마뱀을 보니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입술이 있었을 것 같다?

11화 주머니늑대와 섬의 저주
칼럼_최후의 태즈메이니아 원주민

12화 제주도의 메뚜기를 찾아서
칼럼_섬마다 독특한 생물을 살게 하는 법칙

4부 동물의 생태와 행동

13화 멸종의 운명을 피한 말
칼럼_먹을까? 탈까?

14화 유니콘이 없는 이유
칼럼_얼룩말의 무늬/얼룩말×당나귀

15화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칼럼_나사로 분류군/화석의 생성 과정

16화 실러캔스, 너의 이름은
칼럼_내 맘대로 이름 붙이기

17화 스피노사우루스의 변천사
칼럼_펠리컨 같은 턱?

18화 뱀은 땅에서 솟았나, 물에서 솟았나
칼럼_뱀은 어떻게 다리를 잃었나? / 다리를 잃은 친구들

19화 뱀, 공포, 인지, 경쟁
칼럼_유연한 머리뼈 vs 딱딱한 머리뼈

20화 익룡, 파충류의 하늘 정복기
칼럼_익룡의 엄지손가락

21화 모든 예외에는 박쥐가 있다
칼럼_박쥐의 분류/과일박쥐의 반전/조상 때부터 탑재된 초음파

22화 박쥐 vs 곤충, 군비 경쟁
칼럼_나비의 주간 비행/박쥐가 없던 시절, 공룡 시대의 여치/박쥐가 기회였던 곤충들

23화 곤충의 기생
칼럼_뛰는 놈 위에 나는 놈/연가시의 곤충 유전자 획득

24화 왜 비싼 외제차를 탈까
칼럼_대눈파리/사치의 가성비

25화 바다이구아나의 자위
칼럼_자위를 하는 동물들

에필로그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1)
칼럼_다섯 번의 대멸종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2)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1

글그림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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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로아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입학했으나 곤충 연구실은커녕 관련 수업도 없어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만화를 그렸다. 『오디세이』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숙녀들의 수첩』 등 우주, 곤충, 공룡, 수학 등 이공계스러운 소재로 만화를 연재했다. 연재한 만화는 끝내 책으로 출판했다. 대학생이 졸업 후 잘못하면 가게 된다는 대학원을 제 발로 기어들어갔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메뚜기의 계통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대학원을 가면 더 이상 만화를 못 그릴 줄 알았으나 끝끝내 무리해서 그려내고 말았고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를 출판했다.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입학했으나 곤충 연구실은커녕 관련 수업도 없어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만화를 그렸다. 『오디세이』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숙녀들의 수첩』 등 우주, 곤충, 공룡, 수학 등 이공계스러운 소재로 만화를 연재했다. 연재한 만화는 끝내 책으로 출판했다. 대학생이 졸업 후 잘못하면 가게 된다는 대학원을 제 발로 기어들어갔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메뚜기의 계통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대학원을 가면 더 이상 만화를 못 그릴 줄 알았으나 끝끝내 무리해서 그려내고 말았고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를 출판했다.

20세기 말에 감수분열이 진행되어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종이달력으로 스피노사우루스를 만들었는데, 당시 사진에 스피노사우루스가 4족 보행을 하고 있었다. 2014년에 제시된 스피노사우루스 4족 보행설을 예견한 희대의 공룡 천재가 아닐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공룡학자가 되고 싶어 열심히 놀이터 흙을 팠지만 공룡화석이 발견되지 않자 배신감에 치를 떨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에 흥미를 느껴 곤충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곤충학자와 만화가라는 두 길을 함께 걷던 중 주화입마하여 장안의 화제를 모은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를 그렸다.

한때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있어 레진코믹스에 SF웹툰 『오디세이』를 연재했으며, 이 작품으로 2017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관한 SF어워드 만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보통 유치원 때 졸업한다는 공룡기를 지나 고등학교 때 제2의 공룡기를 맞이하여 그 후유증을 앓다가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를 그렸다. 곤충학자와 만화가라는 두 길을 함께 걷던 중, 여성 수학자들을 소재로 하는 만화를 그리자며 접근한 이다솔 기자님의 계략에 빠져 「숙녀들의 수첩」을 그려 수학동아에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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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60g | 152*225*18mm
ISBN13
9791157847143

출판사 리뷰

갈로아가 생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법
“우리는 지금 갈로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작품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로 시간과 분류군의 제한 없이 더 많은 생물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120만 종 37억 년의 역사를 책 한 권에 담는다는 건 욕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작가는 특정 주제를 정했다.

초반에는 생명의 탄생과 근본적인 설계에 대해, 그리고 이 진화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들과 그 예시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의 끝인 멸종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_맺음말 중에서

그렇게 혹스 유전자의 신비로운 이야기, 말이 멸종에서 살아남은 사연, 박쥐에 대항하는 곤충들의 진화 작전 등이 책에 담겼다. 또 웹툰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도의 칼럼을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마다 함께 실었다. 칼럼만 훑어봐도 늘어난 상식으로 배가 부를 지경이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두 편의 에필로그에 ‘생물의 멸종’과 ‘생물다양성’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담았다. 인간과 생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기본 태도가 담긴 곳이다.

박규택, 박진영, 이정모 등 국내 생물학자들의 강력 추천!
《곤충의 진화》 《공룡의 생태》를 잇는 ‘진화’ 3부작 완결!


작가는 현재 대학원에서 곤충을 연구한다. 진정한 덕업일치의 길을 걷고 있는 곤충학자다. 그의 공부는 연구실에만 있지 않다. 세계의 숲과 들판, 학회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곤충을 관찰한다. 그렇게 업그레이드된 지식을 무기 삼아 만화를 그렸다. 관련 도서, 학술논문을 섭렵하며 익힌 최신의 정보들이 책 속에 녹아들었다.

더 많은 생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공룡과 곤충은 물론 뱀과 익룡, 박쥐, 말까지 다양한 생물을 호출한다. 그러면서도 방향은 일정한 곳을 향한다. 바로 생명의 탄생과 설계, 진화와 멸종이라는 키워드다. ‘닭으로 공룡을 만들 수 있을까?’ ‘섬에 사는 동물은 왜 유독 몸집이 클까?’와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진화의 속성을 이해해가는 여정이다.

웃음과 재미, 그리고 철저한 고증
“작가의 사심과 지식이 완벽한 콜라보를 이룬다!”


갈로아 작가의 작품을 보고 생물학의 길로 들어섰다는 독자들이 제법 많다. 그의 작품은 항상 호기심을 자아낸다. 진지한 연구와 고증이 환상적인 밈을 만나는 순간의 폭발력이 상당하다. 감탄을 넘어 추앙의 영역으로 들어선 작가를 향해 독자들은 묻는다. “연구하고 논문 쓰고 만화까지 그리면서 도대체 이 밈은 언제 다 섭렵하는 거죠?”

작가의 전작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는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도 번역·출간되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미와 지식’의 완벽한 조화를 알아보는 눈이 늘어나면서 작가를 호칭하는 표현도 다양해졌다. ‘K-파브르’ ‘과학커뮤니케이터’ ‘현장 과학자’ 등 그는 지금 웹툰과 생물학계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작가다.

“진화 3부작을 모두 읽었다면 이 작가를 존경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갈로아 작가는 놀라운 매력으로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며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아직도 그가 가진 내공의 끝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화 그리기는 작가가 곤충 연구만큼 사랑하는 작업이다. 못다 한 이야기가 많다는 작가의 말에 팬들은 벌써 설렌다.

★★ 사전 연재를 완주한 독자들의 반응!

“드립 미쳤네요, 진짜 ㅋㅋㅋ””
“작가님, 대체 모르는 밈이 뭡니까?”
“우리는 갈로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작가의 사심과 지식의 완벽한 콜라보!”
“멸종이라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주제다.”

추천평

곤충을 비롯한 생물 전반에 이토록 해박한 작가라니! 고급 생물학 강의가 따로 없다. 생물의 특징과 습성이 독특한 묘사 덕분에 한없이 흥미로워졌다. 연령을 뛰어넘어 다양한 독자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만화로 과학 보급에 앞장서는 작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 박규택 (곤충학자, (사)과학의전당 이사장)
《종의 기원》 《이기적 유전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글자는 많고 그림은 적고… 바쁜 하루를 사는 코리안이 소화하기 쉽지 않죠. 이해합니다. 이해한다니까요. 그런데 ‘진화’를 꼭 빽빽한 글자로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 없잖아요. 21세기니까요. 이 책 한번 보세요. 진화가 신나는 춤을 추며 “낄낄낄” 다가올 거예요. - 박진영 (공룡학자, 《공룡열전》 저자)
전작에 비해 훨씬 가볍고 유쾌해졌다. 과학적인 정밀성과 깊이는 여전하다. 진화 3부작을 모두 읽었다면 작가를 존경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는 진정한 현장 과학자이며 과학커뮤니케이터다. 과학은 원래 어렵지만, 재미있게 익히고 즐기는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김도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 -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자연사의 미래시를 120% 확률로 보여주는 확정 가챠 같은 만화! 작가님은 멸종 생물을 의인화해 ‘멸종무스메(망딸)’를 만들어라~ 만들어라~!! - 압듈라 (만화가,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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