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카를로 로벨리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69건 | 판매지수 37,833
베스트
자연과학 17위 | 국내도서 top100 2주
구매혜택

데스크매트 증정(한정수량, 포인트차감)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16g | 115*180*17mm
ISBN13 9791165348472
ISBN10 1165348470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커버 에디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커버 에디션)

16,200 (10%)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더 마인드

더 마인드

17,820 (10%)

'더 마인드'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13,500 (10%)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13,500 (10%)

'부자의 그릇'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MD 한마디

[카를로 로벨리의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북해의 섬 헬골란트에서 양자 이론을 꽃피운 하이젠베르크부터 '상호작용'으로만 이루어진 세계까지, 물리학으로 보는 광활한 세상에 대한 카를로 로벨리의 신간.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하는 양자 이론은 이제껏 보지 못지 못한 세계의 실체를 보여준다. - 안현재 자연과학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눈부신 현실의 실체를 마주하다

I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와 ‘관찰’
에르빈 슈뢰딩거의 확률
세계의 입자성

II
중첩
다세계, 숨은 변수, 물리적 붕괴
불확정성을 받아들이다

III
세상이 단순해 보였던 때가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
희박하고 가벼운 양자의 세계

IV
얽힘
셋이 추는 춤
유한하면서 무궁무진한 정보

V
보그다노프와 레닌
실체 없는 자연주의: 맥락성
나가르주나

VI
단순한 물질
의미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안쪽에서 바라본 세계

VII
이 세계를 조금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지도

감수의 글
주석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25년 여름, 스물세 살의 한 독일 청년이 바람이 많이 부는 북해의 외딴 섬, ‘성스러운 섬’이라는 뜻의 헬골란트 섬에서 며칠 동안 불안한 고독의 나날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섬에서 그는 모든 난해한 사실을 설명하고 양자역학의 수학적 구조인 ‘양자론’을 구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혁명이었을 겁니다. 청년의 이름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였죠. 이 책의 이야기는 그로부터 시작됩니다.
--- p.9

우리는 이 세상을 대상과 사물, 실체(과학 전문용어로 ‘물리계’라고 부르는 것)의 측면에서 생각합니다. 광자, 고양이, 돌, 시계, 나무, 소년, 마을, 무지개, 행성, 은하단 등등… 그러나 이 대상들은 각자 고고한 고독 속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작용하고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려면 고립된 대상이 아니라 이러한 상호작용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똑딱거리는 시계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소년이 돌을 던지고, 돌은 날아가 공기를 움직이고, 다른 돌에 부딪혀 그 돌을 움직이고, 그 돌은 떨어져 땅을 누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태양빛에서 에너지를 얻어 산소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은 그 산소를 마시며 별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별들은 다른 별들의 중력에 이끌려 은하 속을 움직여갑니다.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이 세계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호작용의 촘촘한 그물망입니다.
--- p.97

물리적 변수는 사물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서로에 대해 나타나는 방식을 기술합니다.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있을 때 변수에 값을 부여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죠. 변수는 어떤 대상과 상호작용하는 동안 그 대상과 관련해 상대적인 값(입자의 위치나 속도)을 갖는 것입니다. 세계는 이러한 상호작용의 네트워크입니다. 물리적 물체가 상호작용할 때는 관계가 성립합니다. 돌이 다른 돌과 부딪힙니다. 햇빛이 내 피부에 닿습니다. 독자인 당신은 이 글을 읽습니다.
--- p.105

속성이 상대적일 뿐이라는 사실 때문에 여럿으로 쪼개진 시점과 다양해진 관점도, 이러한 정합성 덕분에 다시 봉합됩니다. 양자론의 문법에는 이러한 정합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것이 상호주관성의 기반이 되어 우리의 공통된 세계상의 객관성을 뒷받침합니다. 서로 대화하는 우리 모두에게, 나비의 날개색은 늘 같은 색인 것입니다.
--- p.128

우리가 세계라고 부르며, 그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는, 빛으로 가득한 이 마법의 만화경. 우리가 ‘정신’이라고 부르는 연약한 베일은 바로 이 무한한 신비를 탐색하기 위한 서투른 도구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손에 든 지도를 믿고 의심 없이 세계를 건널 수 있습니다. 그렇게도 충분히 잘 살 수 있고요. 세계의 빛과 무한한 아름다움에 그저 압도된 채로 말없이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을성 있게 책상 앞에 앉아 촛불을 켜고 노트북을 열고, 실험실에 가서 친구나 논적과 논쟁을 벌이고, 성스러운 섬에 틀어박혀 계산을 하고, 새벽녘에 바위산을 기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차를 마시고 벽난로 불을 지피고 다시 자판을 두드리면서 몇 가지를 조금 더 이해하고, 기존의 해도를 집어 들어 그 한 부분이라도 더 낫게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죠.
--- p.141

우리 인간이 서로 부딪혀 튀어오르는 작은 돌멩이들로만 이루어져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돌멩이 하나도 광활한 세계입니다. 확률과 상호작용이 요동치는, 이글거리는 양자들의 은하계죠. 다른 한편 우리가 ‘돌’이라고 부르는 것은 의미들이 우리의 생각 속에 겹겹이 쌓인 층으로, 이는 점과 같은 상대적인 물리적 사건들의 은하계와 우리 사이의 상호작용이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단순한 물질’이 흩어져 복잡한 층이 되어, 갑자기 단순하지 않게 보입니다. 희미하게 풀린 우리의 정신과 단순한 물질 사이의 간극은 어쩌면 뛰어넘을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 p.192-193

우리가 사물의 총체를 상상할 때, 우리는 우리가 우주 바깥에 있고 ‘거기서’ 바라본다고 상상합니다. 그러나 사물의 총체에는 ‘바깥’이 없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존재하지 않는 관점입니다. 세계에 대한 모든 묘사는 내부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외부로부터 본 세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서로를 비추는 부분적이고 내부적인 관점들만이 존재할 뿐이죠. 세계는 관점들의 이러한 상호 반영인 것입니다. 양자 물리학은 이러한 현상이 이미 무생물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일한 대상과 관계된 속성들의 집합이 하나의 관점을 형성합니다. 관점을 다 버리고서는, 사실의 총체를 재구성할 수 없습니다. 사실이란 오직 상대적인 사실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는 사실이 없는 세계에 있게 됩니다.
--- p.213

관계적 관점에 설 때 우리는 주체/객체, 물질/정신의 이원론에서, 실재/사고 또는 뇌/의식의 환원 불가능해 보이는 이원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밝히고 그것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밝히고 나면, 그 후에 이해해야 할 무엇이 더 남아 있을까요? 이러한 과정은 거기에 함께 참여한 우리 몸과 외부 환경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반응이자 그 관계가 정교화된 것입니다. 이 과정들은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 사이를 (그리고 내부와 내부 사이를) 가로지르죠. 우리 의식의 현상학이란, 뉴런이 전달하는 신호에 포함된 관련 정보를 서로 비추는 거울 게임에서, 이러한 과정이 자신에게 부여한 이름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 p.2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00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물리학자 머리 겔만은 “양자역학은 우리 가운데 누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용할 줄은 아는 무척 신비롭고 당혹스러운 학문이다.”라고 말했다. 양자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구적으로 제시했던 아인슈타인도, 20세기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도 “아무도 양자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썼다. 양자론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니. 지금 이 순간에도 쓰고 있는 컴퓨터부터 원자력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의 기초가 되고, 공학자, 천체 물리학자, 우주학자, 생물학자들은 매일 이 이론을 사용하고 있는데 말이다. 심지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도 이 이론의 기초가 포함되어 있다. 양자 이론이 탄생한 지 100년이 지났지만, 이는 지금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신간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이 수수께끼 같은 양자 이론이 ‘세계의 실재’ 모습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 양자 이론이 그려내는 현실 세계는 어떠한 모습인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로벨리의 탐구는 강한 바람이 부는 척박한 북해의 섬, 헬골란트에서 양자 이론을 꽃피운 젊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양자론의 탄생과 해석들, 그로 인한 혼란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오직 ‘상호작용’으로만 이루어진 세계의 실체, 양자론의 ‘관계론적’ 해석에까지 이른다. 이 여정의 전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광활하고 방대하며, 과학과 철학의 영역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통섭적 사고의 끝을 보여준다.

너에게는 실재하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카를로 로벨리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관계론적’ 해석은 무엇일까. 이 양자 이론의 핵심은, “양자론은 양자적 대상이 우리(혹은 ’관찰‘이라는 일을 하는 특정 실체)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양자론은 어떤 물리적 대상이 다른 임의의 물리적 대상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기술한다. 다시 말해, 물리적 대상이 다른 물리적 대상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기술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대상과 사물, 실체(과학 전문용어로 ‘물리계’라고 부르는 것)의 측면에서 생각합니다. 광자, 고양이, 돌, 시계, 나무, 소년, 마을, 무지개, 행성, 은하단 등등… 그러나 이 대상들은 각자 고고한 고독 속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작용하고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려면 고립된 대상이 아니라 이러한 상호작용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똑딱거리는 시계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소년이 돌을 던지고, 돌은 날아가 공기를 움직이고, 다른 돌에 부딪혀 그 돌을 움직이고, 그 돌은 떨어져 땅을 누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태양빛에서 에너지를 얻어 산소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은 그 산소를 마시며 별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별들은 다른 별들의 중력에 이끌려 은하 속을 움직여갑니다.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이 세계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호작
용의 촘촘한 그물망입니다. _본문 중에서

대상은 대상이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 자체로 존재한다. 상호작용하지 않는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우리가 ‘현실’ 혹은 ‘실재’라고 부르는 이 세계는 상호작용하는 실체들의 광대한 네트워크다. 대상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카를로 로벨리의 ‘관계론적’ 해석을 바탕으로 한 양자론은 바로 이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세계는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촘촘한 그물망이다. 대상은 처음부터 고유한 속성을 지닌 자립적인 실체가 아니라, 다른 대상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관련 속성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관계적 존재다. 사물의 속성은 대상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물과의 상호작용 속에서만 존재하며, 상호작용하는 대상이 달라지면 속성도 달라질 수 있는 두 대상 사이의 관계다. 한마디로 이 세계는 확정된 속성을 가진 대상들의 집합이 아닌 관계의 그물망이다.
_본문 중에서

이것이 로벨리가 말하는 양자 이론이 밝혀준 실재의 모습이다. 그렇게 드러난 세계는 ‘희박한 세계’다. 이 세계 속에 있는 것은 확정된 속성을 가진 서로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만, 게다가 상호작용할 때만 속성과 특징을 갖는 존재들인 것이다.

돌은 그 자체로는 위치가 없고, 충돌하는 다른 돌에 대해서만 위치를 갖는다. 하늘은 그 자체로 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올려다보는 나의 눈에 대해서만 색깔을 갖는다. 하늘의 별은 독립적인 존재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그 별이 속한 은하계를 이루는 상호작용 네트워크의 한 매듭일 뿐인 것이다.

따라서 양자 세계는 기존 물리학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더 무르고, 일시적이고 불연속적인 사건들과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벨리의 표현에 따르면 “베네치아 레이스처럼 정교하고 복잡하면서 연약하게 짜인 세계”다. 모든 상호작용은 사건이다. 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이 가볍고 덧없는 사건들이지, 철학이 상정한 절대적인 속성을 지닌 무거운 물체 같은 것이 아니다.
카를로 로벨리는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가진, 자연에 대한 최선의 설명”이라고 덧붙인다.

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것이 과학의 힘이다


사실 낯설게 느껴지는 이러한 로벨리의 ‘관계론적 해석’의 양자 이론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즉 세계의 실재에 대한 그림 또는 사물을 생각하는 개념적 틀을 새롭게 열어준다. 주체-객체, 물질-정신, 실재-사고 같은 이원론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과학은 자신이 내내 가지고 살던 개념적 토대를 수정하고, 지금부터 바라보는 세상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반항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의 힘을 준다.

때로 그것은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작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예상에 의문을 제기하여, 우리가 세계를 생각하는 방식의 개념적 문법 자체를 건드리는 일이 되기도 하죠.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세계상을 업데이트합니다. 현실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지도를, 세계를 조금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지도를 찾아냅니다. 이것이 바로 양자론입니다. _본문 중에서

그는 이 책에서 ‘과학적 사고가 이미 얻은 확실한 사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양자론에 있어 더 유효한 설명을 찾기 위해 세상의 질서를 뒤집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에 다시 물음을 던지며 모든 것을 다시 뒤집어엎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카를로 로벨리는 “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것이 과학의 힘”이라고 말한다. 아낙시만드로스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던 받침을 없애고, 코페르니쿠스가 지구를 하늘로 띄워 회전시킨 이래로, 세상에 대한 그림이 더 효과적인 형태로 끊임없이 다시 그려져온 것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아주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던 것들을 버리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카를로 로벨리와 함께 물리학이 가진 유의미한 재미, 무궁무진한 양자 세계의 진가를 제대로 깨닫게 되면서 말이다.

카를로 로벨리는 물리학을 대중화하는 데 가장 위대한 일을 해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과학에 더 이상 진절머리 치지 않아도 되는, 마법 같은 세상에 살 수 있게 됐다.
_〈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환상적이고 살아 숨 쉬는 듯한 책!
이 책은 물리학에 대한 신비로움, 그 이상의 다채로운 느낌을 강하게 갖게 한다. 잊을 수 없는 책이다.
_〈타임스The Times〉

카를로 로벨리는 시간과 양자 이론에 관해 우아하고 경이로운 책을 또 하나 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직면할 수 있다.
_〈가디언Guardian〉

깊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정신.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쉽고 아름답게 풀어낸 문장.
그는 갈릴레오에서 다윈에 이르기까지 지난 세기의 학문적 전문 분야에서 사라진
대중적 과학 글쓰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유일하고 독보적인 과학자이다.
_〈옵저버Observer〉

그를 읽고 나면, 당신은 발가락 사이의 모래알들까지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_〈아이리시 인디펜던트Irish Independent〉

회원리뷰 (4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8점 8.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