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테크 산업의 문화를 가차 없이 비판하면서도 그 업계가 좀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결함이 있는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마케팅되는지 지켜볼 수 있다.
- [뉴욕 타임스]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팀
애나 위너는 실리콘 밸리에 대한 회의주의를 설파하고자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그는 우리가 맞이할지 모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려보고자 이 책을 썼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인터넷 산업과 그 사회를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게끔 만든다. 인간의 열망과 야망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낱낱이 보여주면서 말이다. 날카로운 분석과 평가로 가득한 책이다.
- [워싱턴 포스트]
스타트업 문화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들을 설득력 있게 기록해냈다. 그중에서도 20대 청년들이 이끌어가는 실리콘 밸리의 광적인 낙관론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의 함정을 낱낱이 밝혀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결실이다.
- [북리스트]
‘하이퍼 자아 인식’이 돋보인다. 애나 위너는 단순히 테크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는 바삭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시종일관 맹렬하게 선보인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따가울 정도로 실감나게 그려진 이 기록물은, 저자의 서사에 깃든 문학적 질감 덕분에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차분함과 초연함, 열정과 진심 사이에서 변화를 거듭하는 애나 위너의 목소리는 매우 강력하고 정밀한 감지 능력을 자랑한다. 영특하고, 재미있다. 때론 곡예를 보는 것 같다.
- [네이션]
이 책은 교묘한 방식으로 기술 예외주의와의 전쟁에 기여한다.
- [파이낸셜 타임스]
실리콘 밸리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직장인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낸 이 책은,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눈이 번쩍 뜨이도록 생각할 거리를 끊임없이 던진다. 애나 위너의 공감 능력 덕분에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 [시카고 트리뷴]
가슴을 후비듯 얼얼하고, 동시에 흥미진진하다. 애나 위너는 테크 업계가 처한 곤경과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오는 절망을 자기만의 유머로 승화할 줄 안다. 그 누구보다도 이 땅의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이 허구한 날 들여다보는 통계 자료만큼이나 이 책을 성실하게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 [LA 타임스]
스타트업 문화와 테크 산업을 예리하게 비평한 내부자의 이야기. 애나 위너는 즐거움을 줄 줄 아는 작가이기에, 실리콘 밸리의 ‘진짜 삶’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신랄하고 기민하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도착한 책이다. 『언캐니 밸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그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쓰였다. 스타일리시한 문체가 눈에 띄는데, 건조하고 냉담한 문장들은 샐리 루니나 타오 린보다도 날카롭고 완벽해 보인다. 애나 위너의 관찰력에 깃든 위트와 정밀함은 단숨에 나를 사로잡았다.
- 제니퍼 샤퍼 ([배플러])
테크 산업의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개인적이고도 문학적인 방식으로 비평을 이어간다. 쉴 틈 없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급변하는 실리콘 밸리를 완벽하게 담아낸 타임캡슐이다.
- 로얄 영 (작가)
『언캐니 밸리』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부조리한 테크 산업 현장을 세대론적으로 규명한다. 세련미와 유머를 장착한 애나 위너의 문장은, 스타트업 문화에 녹아든 탐욕과 여성 혐오, 낙관적인 망상 따위를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또한 유혹의 세계를 향한 흐릿한 경계선 위에서 애나 위너가 끊임없이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은 또 하나의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통찰력이 넘치고, 강렬하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 스테파니 댄러 (소설가)
예리하고, 재미있으며, 극도로 세련된 사회 관찰력이 돋보인다. 테크 산업이 우리의 삶과 만나는 순간에 관한 진지한 사색과, 의미 있는 일에 대한 진심 어린 탐색 또한 매력적이다. 이 모든 것들을 조합하는 기술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능력이다. 어쩌다 작가의 평범한 신발 한 켤레가 탐미벽의 종말을 기념하는 물건으로 남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을 읽길 바란다.
-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안 데이즈』 저자)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언캐니 밸리』는 테크 산업과 밀레니얼 세대를 거시적으로 탐색하는 동시에, 그들의 야망, 희망, 두려움까지도 지근거리에서 정밀하게 포착해낸다. 무엇보다 애나 위너는 실리콘 밸리가 드리우는 빛과 그림자를 엄격하고 날 선 지성과 매끄럽고 눈부신 감각으로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언캐니 밸리』는 급변하는 이 세계에 관한 흥미진진한 진단서이자 믿음직스런 다큐먼트다. 나에게 위안과 명쾌함을 안겨준 이 책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기나긴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
- 지아 톨렌티노 (『트릭 미러』 저자)
실리콘 밸리라는 화려하고 번쩍이는 세계, 그 ‘프론트’를 움직이는 ‘백엔드’를 겨냥한 선명한 직시와 담담한 고발에 찬사를 보낸다. 여느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돈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지만 당사자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믿는 괴리, 그 낙차, 그 기이하고도 불쾌한 골짜기가 만들어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내부자이자 외부인이었던 애나 위너는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기록하고 밝혀냈다. 나 역시 그 기묘한 소속감과 열기에 휩싸인 적 있던 ‘테크노 밸리’ 출신으로서, ‘유저’와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있는 개발자와 비개발자 그리고 모든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저자)
애나 위너는 스타트업계의 조앤 디디온이다.
-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저자)
『언캐니 밸리』는 가속화하는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정서적인 교육학 책이다. 이 훌륭한 회고록은 당신으로 하여금 세상을 좀 더 차분하게 응시하도록 만들 것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세밀하게 조각된 이 책이 결국 미래 세대에게 연구의 대상이 될 거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 결코 아니다.
- 에드 박 (전 펭귄프레스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