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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몬스터

이기적 몬스터

: 암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해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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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26g | 152*215*25mm
ISBN13 9788932321493
ISBN10 893232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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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는 윌리엄 레인이 쓴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산업이 탄생했다. 수백만 마리의 상어를 포획하거나 양식한 후 도축했고, 절박한 암 환자들이 상어 연골로 만든 약을 너도나도 구입했다. 그러나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만 최소 3건이다.
--- p.38

딕티의 사례를 확장해보면 각 사회가 정한 규칙을 무시하고 속이거나 제멋대로 구는 자들의 사례는 무수히 찾을 수 있다. 1970년대에 수학에 관심이 많은 진화생물학자들이 특정한 행동을 하는 어린 붉은사슴 수컷을 발견하고는 “교활한 놈들”이라고 칭했다. 함께 지낼 암컷을 구하지 못한 수사슴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덩치도 더 큰 수컷이 다른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동안, 덩치 큰 수컷이 이미 확보해둔 암컷에게 접근해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유전자 검사 결과, 이런 은밀한 만남으로 아기 사슴이 태어날 확률은 놀랄 만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p.64

나치의 손아귀에 있던 독일 예나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1930년대에 흡연이 인체 암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고, “간접흡연”이라는 표현도 처음 사용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독일에서 발표되었으므로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당시 예나 대학교는 나치가 추구했던 우생학적 정책의 바탕이 된 곳이었다. 비윤리적이고 심각하게 왜곡된 인종차별적 연구의 온상이었다.
--- p.92

폐암의 경우 132개 유전자에서 2만 3,000건에 가까운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유전자 곳곳에서 염기가 소규모로 빠지거나 중복된 부분이 수백 곳, 대규모로 염기가 재배열된 곳이 50곳 이상 확인되었다. 염색체 하나는 아예 통째로 잘려서 다른 곳에 붙어 있었다. 예상대로 암의 유전체에는 담배가 지문처럼 남긴 특징적인 손상이 덕지덕지 남아 있었다. 흑색종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 p.98

두 번째 사진도 이 남성의 사진이었는데 전혀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듬직한 체구에 혈기왕성해 보이고 병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몇 달 전 병으로 온몸이 망가지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간 것 같았다. 치료 효과를 크게 의심하는 과학자라도 기적이 분명하다고 외칠 법한 극적인 변화였다. 발표자가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가자 장내 여기저기에서 한숨 소리가 크게 터져 나올 정도로 안타까운 모습이 나타났다. 세 번째도 같은 환자였고, 젤보라프 치료 후 1년 이상이 지난 뒤에 촬영한 사진이었다. 첫 번째 사진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었다. 툭 튀어나온 종양은 더욱 맹렬한 기세로 돌아와 몸속에서부터 그를 잠식했다.
--- p.190

연구진이 30명 넘는 환자를 조사한 결과, 치료를 받은 이후에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 암세포는 맨 처음 생긴 종양에 포함되어 있던 세포였다. 처음에는 종양에서 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했다. 방사선요법으로 종양을 이룬 세포가 대부분 사멸하자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던 이 내성 세포가 그곳을 장악한 것이다. 맨 처음에 생긴 암세포의 클론 중에 암을 촉진하는 공통적 돌연변이로 여겨진 변이 세포는 치료 후에는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갱스터 영화에 비유한다면 눈에 띄지도 않던 신참이 조직의 다른 구성원들이 전부 제거되자 거대한 범죄 집단의 두목이 되는 셈이다.
--- p.206

20세기 초, 할스테드의 뒤를 이은 외과 의사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간 해결책을 제시했다. ‘초근치 절제술’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유방 절제술은 암의 확산 가능성을 봉쇄하기 위해 잔혹할 정도로 많은 조직을 제거한다. 근육을 너무 깊은 층까지 제거하는 바람에 어깨나 팔이 불구가 되는 환자도 생겼다. 많은 환자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에 시달렸지만 이러한 수술은 1950년대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생존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 p.255

태즈메이니아 데빌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고분고분하게 구는 편이지만 다른 데빌과는 잘 지내지 못한다. 싸우고 서로 물어뜯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때 이미 감염되어 있던 동물의 턱 부위에서 암세포군이 뜯겨나가 맞붙어 싸우던 다른 동물의 상처로 들어가 감염될 수 있다. 이렇게 쉬운 전파 경로가 없었다면 데빌 안면종양은 개체군 전체에 그토록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조건이 남는다. 왜 데빌의 면역계는 침입한 세포를 인식해서 물리치지 못할까?
--- p.285

크리스피언의 놀라운 생존기는 100년 이상 누적된 암 연구의 쾌거다. 연구 기금을 앞장서서 모으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제약회사들의 금고를 살찌우는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현대 종양학이 맞닥뜨린 생물학적 ‘두더지 잡기 게임’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시다. 치료를 시도하면 잠잠해지고, 약이 더 이상 듣지 않으면 다시 다른 치료를 시도하는 식이다. 더 이상 남은 방법이 없을 때까지 그렇게 반복한다. 종양의 종류와 현재 활용 가능한 치료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바닥이 드러나는 날은 금방 다가온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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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관한 중요한 생각이 가득 차 있는 책.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책을 썼다. 완벽한 가이드다.”
- 대니얼 M. 데이비스 (면역학자, 『뷰티풀 큐어』의 저자)
“전 세계 모든 종양 전문의는 생생하면서도 전문적이고 읽기 쉽게 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암을 포함하여 생물학에서 진화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력히 증명한 책이다.”
- 로렌스 D. 허스트 (밀너 진화센터 대표이자 영국 유전학회 대표)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불확실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꼭 맞는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놀라운 답을 찾아낸다. 게다가 이 모든 과정에 훌륭한 유머감각과 친밀감까지 담아냈다.”
- 마크 스티븐슨 (미래학자, 『우리는 진짜 달라』의 저자)
“암의 역사나 과학적인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암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생각까지 제시한다.”
- 잭 와이너스미스 (『이상한 미래 연구소』의 공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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